
김상범
경향신문 기자
최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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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도 힘들다 LG전자가 해상물류비 상승과 가전제품 수요 부진의 여파로 지난해 4분기 사실상 적자를 봤다. 지난해 연간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1% 줄었다. 다만 연간 매출액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LG전자는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146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은 22조7775억원이다.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0.2%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53.3%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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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 팔로 휴지 줍고, 문턱은 가뿐히…중 ‘로봇청소기’의 진화 로봇청소기 글로벌 강국인 중국 회사들이 기계의 능력치를 한계까지 밀어붙이고 있다. 먼지를 빨아들이고 물걸레질을 열심히 하는 정도로는 이제 차별화하지 못한다. 청소기에 ‘기계 팔’을 달아 장애물을 직접 옮기고, 계단까지 오른다는 로봇청소기가 등장했다. 로보락은 7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에서 ‘사로스 Z70’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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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지 않았던 삼성전자의 2024년···2025년에는 어떨까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직전 분기 대비 30% 가까이 떨어지면서 시장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의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처음으로 경쟁사 SK하이닉스에 추월당할 것으로 보인다. D램 가격 하락으로 전반적인 수익성이 나빠진 가운데, 연구개발비 등 비용마저 큰 폭으로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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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작년 4분기 영업익 1461억···53.3%↓ LG전자가 해상물류비 상승과 가전제품 수요 부진의 여파로 지난해 4분기 사실상 적자를 봤다. 지난해 연간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1% 줄었다. 다만 연간 매출액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LG전자는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146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은 22조7775억원이다.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0.2%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53.3%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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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5 컵에 매달려 ‘후후’, 움직이는 로봇 키링···‘귀여움’이 점령한 신기술 일본 로봇 스타트업 유카이엔지니어링은 지난 7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에서 ‘미루미’라는 작은 로봇을 선보였다. 가방에 달고 다니는 용도다. 거리 센서와 관성 측정 장치가 달려 있어 주변 움직임을 감지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반응한다. 가방이 움직이기 시작하면 주변을 둘러보기 시작하고 근처를 지나는 사람에게 시선을 돌리기도 한다. 유카이엔지니어링은 “아기가 자신을 바라볼 때의 즐거운 경험을 재현하는 목적으로 설계됐다”고 밝혔다. 가격은 70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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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5 물건 집고 계단까지 오른다···중국 로봇청소기의 라스베이거스 대전 로봇청소기 글로벌 강국인 중국의 회사들이 기계의 능력치를 한계까지 밀어붙이고 있다. 먼지를 빨아들이고 물걸레질을 열심히 하는 정도로는 이제 차별화하지 못한다. 청소기에 ‘기계 팔’을 달아 장애물을 직접 옮기고, 계단까지 오른다는 로봇청소기가 등장했다. 로보락은 지난 7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전시회 ‘CES 2025’에서 ‘사로스 Z70’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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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6.5조···전 분기 대비 30%↓ 삼성전자가 8일 매출 75조원, 영업이익 6조5000억원의 2024년 4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인 2024년 3분기의 영업이익 9조1834억원과 비교하자면 29.19% 줄어들었다. 매출도 직전 분기 대비 5.18% 감소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이번 실적 예상치를 점차 낮춰 왔다. 지난해 8월까지만 해도 15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던 4분기 영업이익은 이후 12조원, 10조원, 8조원으로 점점 낮아졌고 최근에는 7조원까지 내려왔는데 이마저도 미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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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초슬림 ‘갤럭시 S25’ 언팩…첫 XR 헤드셋도 공개할 듯 삼성전자가 오는 23일 ‘언팩’ 행사를 열고 인공지능(AI)을 강화한 갤럭시 S25 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이다.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가운데 가장 얇은 ‘슬림’ 모델이 처음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의 첫 확장현실(XR) 헤드셋 기기도 베일을 벗을 것으로 점쳐진다. 삼성전자는 7일 ‘갤럭시 언팩 2025’ 행사 초대장(사진)을 글로벌 미디어와 협력사 등에 발송했다. 행사는 오는 22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린다. 한국 시간으로는 23일 오전 3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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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5 졸음운전 막는 카메라···LG이노텍 모빌리티 제품 공개 LG이노텍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에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 혁신 제품을 공개한다고 7일 밝혔다. LG이노텍은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에 들어가는 카메라 모듈 생산업체다. 그러나 이번 전시회에서는 차량용 전자장비(전장) 등 ‘모빌리티’를 주제로 전시 부스를 꾸몄다. 전시관 중앙에 미래차 모형을 설치하고, 핵심 사업 분야인 차량 센싱, 통신, 조명 부품 15종을 앞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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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 중 가장 얇은 ‘슬림’ 공개하나···삼성, 미국서 22일 언팩 삼성전자가 오는 23일 ‘언팩’ 행사를 열고 인공지능(AI)을 강화한 갤럭시 S25 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이다.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가운데 가장 얇은 ‘슬림’ 모델이 처음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의 첫 확장현실(XR) 헤드셋 기기도 베일을 벗을 것으로 점쳐진다. 삼성전자는 7일 ‘갤럭시 언팩 2025’ 행사 초대장을 글로벌 미디어와 협력사 등에 발송했다. 행사는 오는 22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린다. 한국 시간으로는 23일 오전 3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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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공습’ 중국 스마트폰·전자제품 업체 샤오미가 ‘샤오미코리아’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한국 진출에 나섰다. 전기차 업체 BYD(비야디)도 이달 중 승용차 모델을 국내에 처음 출시하는 등 중국 브랜드들의 공습이 가시화되고 있다. 샤오미는 한국지사 샤오미코리아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현지화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샤오미코리아는 스마트폰 ‘샤오미 14T’와 ‘레드미노트 14’ 시리즈를 이달 중 국내에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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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한국지사 설립···BYD·로보락까지, 새해 ‘중국 공습’ 본격화 중국 스마트폰·전자제품 업체 샤오미가 ‘샤오미코리아’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한국 진출에 나섰다. 전기차 업체 BYD(비야디)도 이달 중 승용차 모델을 국내 첫 출시할 계획이며, 로봇청소기 업체 로보락 역시 새해 첫날부터 국내 두 번째 플래그십 매장을 여는 등 2025년을 맞아 중국 브랜드들의 공습이 빠르게 가시화되고 있다. 중국 내수가 얼어붙으면서 현지 기업들이 지리적으로 가까운 데다 구매력도 높은 한국 시장에 적극 눈을 돌리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