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범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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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여고생 이채원양 살인’ 장윤기, 22일 첫 재판···쟁점은 ‘살인 목적’ 일면식 없는 고등학생을 거리에서 흉기로 살해한 장윤기(23)의 첫 재판이 오는 22일 열린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형사13부(이정호 부장판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강간살인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장윤기의 첫 공판을 오는 22일 오전 10시에 열 예정이다. 장윤기는 지난달 5일 오전 0시 10분쯤 광주 광산구 월계동의 인적 드문 보행로에서 고교 2학년 여고생을 성폭행 목적으로 납치하려다가 여의치 않자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
날씨 “꼭 우산 챙기세요” 주말 전국 비바람…수도권 최대 80㎜ 토요일인 20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밤부터 구름이 많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전날부터 전국에 내린 비는 이날 오후까지 이어지겠으며 강원 산지, 동해안은 21일 오전까지 계속되겠다. 강원도 산지와, 충청남도 공주, 청양, 경상북도 상주, 영주, 영덕, 울진평지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
종전 MOU ‘완패’ 당하고···트럼프 “이란, 60일 내 합의 안하면 마음에 안드는 일 할 것” 압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60일간의 후속협상에서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공격을 재개할 수 있다고 시사하며 이란을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합동기지에서 새 대통령 전용기(에어포스원)를 소개하는 연설에서 60일 사이에 이란과 합의가 이뤄져야 한다면서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그들(이란)이 마음에 들지 않을 일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오늘도 ‘롤러코스피’ 사상 최고치 찍었다가 9000선 턱걸이 마감 코스피 지수가 19일 장중 930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이후 8800선까지 밀렸다가, 간신히 9000선에 안착하며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225.05포인트(2.48%) 오른 9288.89로 출발해 1시간여만에 장중 최고가인 9385.59에 도달했다. 전날 코스피는 9063.84에 장을 마치며 사상 최초로 9000선을 돌파했는데, 하루만에 9400선까지 넘본 것이다. -
코스피 9300선도 돌파···‘300만닉스 가나’ 반도체 대형주가 주도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의 주도로 코스피 지수가 19일 상승세를 이어가며 사상 최초로 9300선을 돌파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225.05포인트(2.48%) 오른 9288.89로 출발해 9300선을 유지하고 있다. 전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25% 오른 9063.84에 장을 마치며 사상 최초로 9000선을 돌파한 바 있다. 이날 오전 코스피와 코스닥 시가총액 합은 8160조956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스피와 코스닥 시가총액 총합이 8000조원을 넘은 건 사상 처음이다. 시장별로 보면 코스피 시가총액은 7601조1748억원, 코스닥은 558조9208억원이다. -
경제뭔데 내 보험금·대출 AI가 심사한다는데···어디까지 믿어도 될까 경향신문 경제부 기자들이 쓰는 [경제뭔데] 코너입니다. 한 주간 일어난 경제 관련 뉴스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서 전해드립니다. “초고성능 인공지능(AI)이 인간의 의도를 벗어나는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고위험 AI 시스템이 최종적 의사결정을 수행하지 않도록….” 기계와 인간의 갈등을 다룬 공상과학(SF) 소설의 한 대목 같지만, 아닙니다. 정부가 이번 주에 발표한 ‘금융 분야 AI 가이드라인’의 한 구절입니다. 너무 ‘오버’ 하는 것 같다구요? 은행·보험 같은 일상적인 금융 업무에서 AI가 얼마나 많이 쓰이는지 알면 저런 걱정을 이해하실 겁니다. -
2026 경향포럼 “한국, 첨단 AI모델 보유 어려워…기술 강점 ‘지렛대’ 삼아야” 미·중 갈등에 수출 통제·관세 등 장벽…중견국들 ‘선택’의 기로에공급망서 한국 입지 충분…AI 초지능과 인간의 노동 ‘공존’ 모색을 “한국을 비롯한 중견국은 자체적인 최첨단 파운데이션(기초) 인공지능(AI) 모델을 가지지 못할 겁니다. 어느 정도 괜찮은 AI 모델은 가질 수 있겠지만, 구글 딥마인드·앤트로픽·오픈AI가 경쟁하는 바로 그 최전선에 설 수 있을까요? 제 답은 ‘아니요’입니다.” -
금융사, 연체채권 팔아도 ‘채무자 보호’ 책임진다 앞으로 은행 등 금융회사가 연체된 대출채권을 추심업체에 팔아넘긴 뒤에도 채무자 보호 책임에서 완전히 손을 떼기 어려워진다. 추심업체가 불법 추심행위를 하는지를 점검하고, 당국에 보고할 의무가 생긴다. 금융위원회는 17일 ‘채권추심 및 대출채권 매각 가이드라인’을 7월 중 개정하고 즉시 적용한다고 사전예고했다. 현행 체계에서는 금융회사가 연체채권을 직접 보유하고 추심할 경우 개인채무자보호법에 따라 엄격한 규제를 받는다. 직장 방문이나 특정 시간대 연락을 금지할 수 있는 연락제한요청권, 수술·입원·장례 등 사유 발생 시 추심을 유예하는 제도 등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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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 ‘연체채권 떠넘기기’ 제동…판 뒤에도 채무자 보호 책임 앞으로 은행 등 금융회사가 연체된 대출채권을 추심업체에 팔아넘긴 뒤에도 채무자 보호 책임에서 완전히 손을 떼기 어려워진다. 추심업체가 불법 추심행위를 하는지 여부를 점검하고, 당국에 보고할 의무가 생긴다. 금융위원회는 17일 ‘채권추심 및 대출채권 매각 가이드라인’을 7월 중 개정하고 즉시 적용한다고 사전예고했다. 현행 체계에서는 금융회사가 연체채권을 직접 보유하고 추심할 경우 개인채무자보호법에 따라 엄격한 규제를 받는다. 직장 방문이나 특정 시간대 연락을 금지할 수 있는 연락제한요청권, 수술·입원·장례 등 사유 발생 시 추심을 유예하는 제도 등이 적용된다. -
인터넷은행도 ‘마통’ 등 대출 죈다 인터넷전문은행 3곳이 일제히 신용대출을 제한한다. 신규 마이너스통장(마통·신용대출 한도) 개설을 아예 중단하는가 하면, 신용대출 한도도 대폭 낮추기로 했다. 지난주 이미 일부 시중은행이 신용대출 한도를 낮춘 데 이어 비교적 급전을 빌리기 수월했던 인터넷은행들마저 대출에 빗장을 걸고 나섰다. 증시 활황으로 ‘빚을 내 투자(빚투)’하려는 수요가 대거 늘면서 가계대출 급증을 우려한 금융당국이 전 금융권에 ‘대출 조이기’를 강하게 주문한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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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생활 데이터 활용한 신용평가…공정 대출·새 불평등 ‘두 얼굴’ 통신료·배달앱·쇼핑·납세 내역…머신러닝 통해 상환능력 점수화저신용자에 대출 기회 확대 효과시중은행들 잇단 도입, 상품 내놔스마트폰 사용 적은 고령·소외층알고리즘 편향 나타나 불이익 우려 소액결제, 택시 이용내역, 쇼핑 목록…. 이런 생활 기반 데이터가 ‘빚 잘 갚을 사람’을 판별하는 데 쓰인다면 어떨까. 카카오뱅크는 비금융 데이터로만 구성된 ‘대안 신용평가 모델’을 활용해 2023년 이후 총 1조2000억원 규모의 중·저신용 대출을 추가 공급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 중 약 12%는 기존 신용평가모형으론 ‘거절 대상’이었던 차주들이다. 카카오뱅크는 소비·생활 관련 데이터를 통해 이들의 실제 상환능력을 새롭게 평가·발굴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
인뱅도 ‘마통’ 잠근다…5월 ‘빚투’ 증가에 놀란 금융당국, 은행권 압박 인터넷전문은행 3곳이 일제히 신용대출을 제한한다. 신규 마이너스통장(마통·신용대출한도) 개설을 아예 중단하는가 하면 신용대출 한도도 대폭 낮추기로 했다. 지난주 이미 일부 시중은행이 신용대출 한도를 낮춘 데 이어 비교적 급전을 빌리기 수월했던 인터넷은행들마저 대출에 빗장을 걸고 있다. 증시 활황으로 ‘빚을 내 투자(빚투)’하려는 수요가 대거 늘면서 가계대출 급증을 우려한 금융당국이 전 금융권에 ‘대출 조이기’를 강하게 주문한 영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