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진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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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가자지구 곳곳 공습…“최소 19명 사망”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으로 어린이 5명을 포함해 최소 19명이 사망했다. 이스라엘은 휴전 중에도 가자지구에서 벌어진 충돌을 이유로 공습을 이어가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가자지구 의료 소식통은 4일(현지시간) 북부의 투파 지역에서 이스라엘군의 공격을 받아 생후 5개월과 10개월 된 아이를 포함해 어린이 5명, 여성 7명, 구급대원 1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남부 칸유니스 난민 캠프와 동부 자이툰 지역에서도 이스라엘군 공격으로 최소 6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
미, 항모 접근 이란 드론 격추…양국 만나기도 전에 ‘위태위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란에 대한 군사 압박을 이어가는 가운데 미군이 중동 해역에서 항공모함에 접근한 이란 무인기(드론)를 격추했다. 이번주 핵 협상을 위해 예정된 양국 고위급 회담을 앞두고 긴장이 고조되는 모습이다. 미 중부사령부는 3일(현지시간) “에이브러햄 링컨 항공모함이 이란 남부 해안에서 약 500마일(800㎞) 떨어진 해상에서 작전하던 중 이란의 샤헤드-139 드론이 불필요하게 함선을 향해 접근했다”며 링컨호에서 출격한 미군 F-35 전투기가 이 드론을 격추했다고 밝혔다. 미군 병사와 장비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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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지는 ‘미·러 핵 통제 안전판’…“세계가 더 위험해진다” 2010년 체결 ‘뉴스타트’ 5일 만료…50여년 이어진 핵 군축 조약 ‘종언’러 1년 연장 제안, 미 공식 입장 없어…트럼프 “만료되면 만료되는 것”양국 간 군비경쟁 심화 우려…중·영·프랑스, 핵보유국으로 확산 가능성 전 세계 핵무기의 80% 이상을 보유한 미국과 러시아 간 핵 군축 조약이 곧 만료된다. 냉전 시기부터 50년 넘게 이어져온 미·러 간 제도적 ‘핵 안전판’이 사라지면 제약 없는 핵 군비 경쟁이 심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
미·러 마지막 핵 군축 협정 만료 D-1···핵 군비 경쟁 부추기나 전 세계 핵무기의 80% 이상을 보유한 미국과 러시아 간 마지막 핵 군축 조약이 곧 만료된다. 냉전 시기부터 50년 넘게 이어져 온 미·러 간 제도적 ‘핵 안전판’이 사라지면 제약 없는 핵 군비 경쟁이 심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미국과 러시아의 전략 핵무기 수를 제한하는 신전략무기감축조약(뉴스타트)은 양국이 연장에 합의하지 않으면 오는 5일(현지시간) 공식 만료된다. 뉴스타트는 냉전 시절 쿠바 미사일 위기로 핵전쟁 코앞까지 갔던 미국과 러시아(당시 소련)가 1972년 전략무기제한협정을 체결한 후 이어온 상호 핵 제한·감축 프로그램의 마지막 조약이다. -
미, 항모 근접비행 이란 드론 격추···핵 협상 재개 앞두고 팽팽한 긴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란에 대한 군사 압박을 이어가는 가운데 미군이 중동 해역에서 미 항공모함에 접근한 이란 무인기(드론)를 격추했다. 이번 주 핵 협상을 위해 예정된 양국 고위급 회담을 앞두고 긴장이 고조되는 모습이다. 미 중부사령부는 3일(현지시간) “에이브러햄 링컨 항공모함이 이란 남부 해안에서 약 500마일(800㎞) 떨어진 해상에서 작전하던 중 이란의 샤헤드-139 드론이 불필요하게 함선을 향해 접근했다”며 링컨호에서 출격한 미군 F-35 전투기가 이 드론을 격추했다고 밝혔다. 미군 병사와 장비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
워시 멘토는 ‘유연한 억만장자 투자자’ 드러켄밀러…월가도 ‘안도’ 선입견 없이 데이터 분석에 의존금리 높인 볼커 전 연준 의장 존경“워시를 매파로 보지 말라” 발언도베선트 미 재무에게도 영향 미쳐 케빈 워시 전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가 차기 연준 의장 후보로 지명되면서 그의 오랜 상사이자 멘토인 스탠리 드러켄밀러(73·사진)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월가의 전설적인 억만장자 투자자 드러켄밀러는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의 멘토로도 꼽혀 사실상 그가 미국 경제 정책의 중심부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
머스크 “러 드론, 스타링크 무단사용 차단”…무차별 드론 공격 주춤해질까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러시아 무인기(드론)의 스타링크 서비스 무단 사용을 차단했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최근 종전 협상이 교착된 상황을 틈타 우크라이나 민간 시설을 대상으로 무차별 드론 공격을 확대해왔다. 머스크는 2일(현지시간) 엑스에 “러시아의 스타링크 무단 사용을 막으려는 조치들이 효과를 낸 듯하다”며 “더 필요한 조치가 있다면 알려달라”고 밝혔다. 미하일로 페도로우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앞서 러시아 드론이 스타링크 위성 시스템을 활용해 우크라이나 상공을 공격하고 있다며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와 접촉해 차단 방안을 제안했다고 밝힌 바 있다. -
자산시장 뒤흔든 케빈 워시의 ‘막후 실세’···월가의 전설 드러켄밀러 주목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전 이사가 차기 연준 의장 후보로 지명되면서 그의 오랜 상사이자 멘토인 스탠리 드러켄밀러(73)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월가의 전설적인 억만장자 투자자 드러켄밀러는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의 멘토로도 꼽혀 사실상 그가 미국 경제 정책의 중심부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워시는 드러켄밀러의 회사에서 10년 넘게 함께 일하며 경제와 시장을 논의해왔다. 월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 인하 압박에도 워시가 연준의 독립성을 지킬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를 두는 이유도 이런 배경 때문이라고 WSJ은 전했다. -
‘엡스타인 파일’ 유럽까지 불똥…유력 인사들 탈당·사임 잇따라 노르웨이 왕세자비 1000번 거론영국·슬로바키아도 정치 파문‘러시아 고정간첩’ 가설 제기도 미성년자 성착취범 제프리 엡스타인 수사 관련 문건이 추가로 공개되면서 유럽으로도 불똥이 튀었다. 미국 정·재계뿐 아니라 유럽 유명 인사들도 엡스타인과 연루됐다는 논란에 휩싸이며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1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노르웨이에선 미 법무부가 지난달 30일 추가 공개한 엡스타인 문건에 메테마리트 노르웨이 왕세자비의 이름이 최소 1000번 이상 등장해 논란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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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에 등돌린 민심…미 공화당, ‘텃밭’ 텍사스서 참패 미국 공화당 ‘텃밭’으로 여겨지는 텍사스의 주의회 보궐선거에서 민주당 후보가 압승을 거두는 이변이 발생했다. 불과 1년여 전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큰 차이로 승리했던 지역의 표심이 대폭 뒤집히자 트럼프 정부 국정운영 전반에 대한 심판 여론이 작용했다는 해석도 나온다. 공화당에선 지난해 뉴욕시장, 버지니아·뉴저지 주지사 선거에 이어 지역 보궐선거에서도 연패하면서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1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치러진 텍사스주 상원의원 제9선거구 보궐선거에서 테일러 레메트 민주당 후보가 57% 득표율을 기록해 리 웜즈갠스 공화당 후보(43%)를 14%포인트 차로 누르고 승리했다. 이 선거구는 공화당이 압도적 강세를 보여온 핵심 텃밭 지역으로 2024년 대선 때는 트럼프 대통령이 카멀라 해리스 당시 민주당 대선 후보를 17%포인트 차로 따돌린 곳이다. 불과 1년여 만에 득표율 기준 31%포인트 격차가 나타난 쓰라린 패배를 겪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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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엡스타인 파일’ 불똥 튄 유럽···줄줄이 사과·사임·탈당 미성년자 성착취범 제프리 엡스타인 수사 관련 문건이 추가로 공개되면서 유럽으로도 불똥이 튀었다. 미국 정·재계뿐 아니라 유럽 유명 인사들도 엡스타인과 연루됐다는 논란에 휩싸이며 곳곳에서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1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노르웨이에선 미 법무부가 지난달 30일 추가 공개한 엡스타인 문건에 메테마리트 노르웨이 왕세자비 이름이 최소 1000번 이상 등장해 논란이 불거졌다. 2001년 호콘 왕세자와 결혼한 메테마리트 왕세자비는 2011~2014년 엡스타인과 연락을 주고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
미 공화당 ‘텃밭’ 텍사스서 참패···트럼프 중간선거 적신호 미국 공화당 ‘텃밭’으로 여겨지는 텍사스의 주의회 보궐선거에서 민주당 후보가 압승을 거두는 이변이 발생했다. 불과 1년여전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큰 차이로 승리했던 지역의 표심이 대폭 뒤집히자 트럼프 정부 국정 운영 전반에 대한 심판 여론이 작용했다는 해석도 나온다. 공화당에선 지난해 뉴욕시장, 버지니아·뉴저지 주지사 선거에 이어 지역 보궐선거에서도 연패하면서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