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호
경향신문 기자
과학 영역을 취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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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배설물 가스로 항공유 만든다…미국서 세계 첫 개발 소와 같은 가축 배설물에서 나오는 가스를 특수 처리해 제트기 연료통에 들어갈 친환경 항공유를 만드는 기술이 세계 처음으로 개발됐다. 미국 기업 서큘러리티 퓨얼스는 15일(현지시간) 소 5000마리를 기르는 캘리포니아주의 한 대규모 농가에서 배출되는 가축 배설물을 수집해 지속가능항공유(SAF)를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가축 분뇨에서 SAF를 만드는 기술은 이번이 세계 최초다. -
상장으로 날개 단 스페이스X…학계 “밤하늘 관측 방해 우려” 지난주 상장된 미국 민간기업 스페이스X가 조만간 우주를 대상으로 대규모 투자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학계 일각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스페이스X가 공언한 대로 우주 데이터센터용 위성 100만기가 발사된다면 지구 궤도를 도는 위성에 천체가 가려지는 사진이 지상 망원경에 대거 찍힐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런 ‘불량 사진’으로는 천체 연구를 할 수 없다. 우주 데이터센터의 상업적 가치와 과학 연구 간 접점을 찾기 위한 논쟁에 불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
‘비밀 임무’ 메고 6263m 오른 휴머노이드 ‘자연 훼손·환경 변화’ 감시 능력 시험촬영장비·AI 기기 달고 혹한 속 등반고정식 카메라 수백대 대체 역량 확인경사 30도 이상에서 보행 불가는 한계동행한 환경운동가 “다음은 에베레스트”관절 성능과 전기 저장 능력 높일 방침 남미 안데스산맥에 속한 에콰도르의 침보라소산. 최고봉 높이가 백두산(2744m)의 두 배가 넘는 6263m다. 정말 높은 산이다. 산 대부분에 새하얀 눈이 덮인 이곳에서 한 무리의 등반대원들이 이동하고 있다. 그런데 탐사대원 한 명의 모습이 심상치 않다. 몸통과 머리, 팔다리가 있지만 사람이 아니다. 사람 같은 몸을 가진 로봇, ‘휴머노이드’다. -
전장에 나타난 구멍 뚫린 항아리, 정체는? 아군 진지 120m 앞까지 날아든 다수 무인기를 총탄으로 신속하게 요격하는 첨단 방어 시스템이 개발됐다. 항아리처럼 생긴 시스템 본체에 뚫린 구멍 수십개가 총구 역할을 한다. 어디서 무인기가 접근하든 빠르게 총탄을 날릴 수 있다. 다른 무인기 방어 체계처럼 총구를 여기저기 돌리느라 낭비하는 시간이 없다. 미국 방위산업체 피켓 디펜스 시스템스는 최근 무인기 방어 시스템 ‘인페르노 RTC’를 개발했다고 공식 SNS를 통해 밝혔다. 인페르노 RTC는 120m보다 가까이 접근하는 적 무인기와 교전하도록 만들어졌다. 아군의 모든 방어 시스템을 뚫고 지상 진지와 충돌하기 직전인 무인기를 상대하도록 개발됐다. -
북극 ‘얼음 호수 활주로’가 녹아내린다 북극 얼음 호수가 비행기 활주로로 사용되기에는 어려울 정도로 얇아지고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원인은 지구온난화다. 북극 항공 물류 체계에 브레이크가 걸릴 가능성이 커졌다. 미국 알래스카 페어뱅크스대 연구진은 호수가 얼어 생긴 빙판을 활주로로 사용하는 북극의 오랜 항공 교통 시스템이 기후변화로 유지되지 못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을 이달 초 발표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미국 국방부 산하기관이 발간하는 학술지 ‘북극 안보 저널’에 실렸다. -
지구 온난화 탓 녹아내리는 얼음 활주로…북극 물자 수송 ‘빨간불’ 북극 얼음 호수가 비행기 활주로로 사용되기에는 어려울 정도로 얇아지고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원인은 지구 온난화다. 북극 항공 물류 체계에 브레이크가 걸릴 가능성이 커졌다. 미국 알래스카 페어뱅크스대 연구진은 호수가 얼어 생긴 빙판을 활주로로 사용하는 북극의 오랜 항공 교통 시스템이 기후변화로 인해 유지되지 못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을 이달 초 발표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미국 국방부 산하기관이 발간하는 학술지 ‘북극 안보 저널’에 실렸다. -
구멍 여러 개 뚫린 항아리 같지만…정체는 ‘최첨단 무인기 방어 시스템’ 아군 진지 120m 앞까지 날아든 다수 무인기를 총탄으로 신속하게 요격하는 첨단 방어 시스템이 개발됐다. 항아리처럼 생긴 시스템 본체에 뚫린 구멍 수십개가 총구 역할을 한다. 어디서 무인기가 접근하든 빠르게 총탄을 날릴 수 있다. 다른 무인기 방어 체계처럼 총구를 여기저기 돌리느라 낭비하는 시간이 없다. 미국 방위산업체 피켓 디펜스 시스템스는 최근 무인기 방어 시스템 ‘인페르노 RTC’를 개발했다고 공식 SNS를 통해 밝혔다. -
영상 해발 6200m 밟은 휴머노이드 탄생…고지대 혹한 견디며 등반한 이유는? 남미 안데스 산맥에 속한 에콰도르의 침보라소산. 최고봉 높이가 백두산(2744m)의 두 배가 넘는 6263m다. 정말 높은 산이다. 산 대부분에 새하얀 눈이 덮인 이곳에서 한 무리의 등반대원들이 이동하고 있다. 그런데 탐사대원 한 명의 모습이 심상치 않다. 몸통과 머리, 팔다리가 있지만 사람이 아니다. 사람 같은 몸을 가진 로봇, ‘휴머노이드’다. -
미래에셋증권에 스페이스X 주식 231만주 배정···4750억원 규모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의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기업공개(IPO)가 확정된 가운데 인수단으로 참여한 미래에셋증권에 총 231만4815주가 배정됐다. 12일(한국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홈페이지에 게시된 자료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이번에 매각할 클래스A 보통주 5억5555만5555주 가운데 231만4815주를 미래에셋증권에 배정했다. 공모가격이 주당 135달러로 최종 확정된 만큼 미래에셋증권에 배정된 공모주의 가치는 약 3억1250만 달러(약 4751억원)에 해당한다. -
가볍고 열 안 받는 ‘전고체 배터리’ 유인 항공기, 첫 시험비행 성공 차세대 전지로 꼽히는 ‘전고체 배터리’를 장착한 유인 조종 항공기가 사상 첫 시험비행에 성공했다. 전고체 배터리는 자동차와 전자기기에 광범위하게 쓰이는 리튬이온배터리보다 무게당 저장할 수 있는 전기는 많고, 화재 위험은 적다. 향후 항공 교통수단의 혁신을 부를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미국 비영리단체 ‘헬리오스 호라이즌’은 10일(현지시간) 전고체 배터리를 사용한 최초의 유인 전기 항공기 시험비행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비행 날짜는 지난 5일이었고, 장소는 플로리다주 중부 제퍼힐스 공항 상공이었다. 헬리오스 호라이즌은 비행 거리와 최고 속도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해당 항공기가 기대 이상의 성능을 보였다고 했다. -
첫 유럽인 비행사 태운 ‘아르테미스 3호’ “내년 달 착륙선 블루문·스타십 도킹 시험” 내년 지구 궤도로 올라가 달 착륙선과 도킹 시험을 하게 될 ‘아르테미스 3호’ 우주비행사 명단에 유럽인이 포함됐다. 미국 주도의 달 개척 프로젝트 ‘아르테미스 계획’ 소속 우주선에 유럽인이 올라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9일(현지시간) 텍사스주 휴스턴 존슨우주센터에서 아르테미스 3호 우주비행사로 랜디 브레스닉(사령관), 안드레 더글러스·프랭크 루비오(임무 전문가), 루카 파르미타노(조종사) 등 4명을 선발했다고 발표했다. 이들 가운데 가장 주목되는 인물은 파르미타노다. 그는 이탈리아 국적의 유럽인이다. 유럽인이 아르테미스 계획에 따라 운영되는 우주선에 탑승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2년 아르테미스 1호는 탑승자 없이 비행했고, 올해 4월 발사된 아르테미스 2호에는 미국인 3명과 캐나다인 1명이 탔다. -
아르테미스 3호에 유럽인 첫 탑승…내년 지구 궤도서 달 착륙선과 도킹 시험 내년 지구 궤도로 올라가 달 착륙선과 도킹 시험을 하게 될 ‘아르테미스 3호’ 우주비행사 명단에 유럽인이 포함됐다. 미국 주도의 달 개척 프로젝트 ‘아르테미스 계획’ 소속 우주선에 유럽인이 올라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9일(현지시간) 텍사스주 휴스턴 존슨우주센터에서 아르테미스 3호 우주비행사로 랜디 브레스닉(사령관), 안드레 더글러스·프랭크 루비오(임무 전문가), 루카 파르미타노(조종사) 등 4명을 선발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