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호
경향신문 기자
과학 영역을 취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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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 없던 ‘태양 폭풍의 힘’ 막을 방법 찾았다 미국 연구진이 인공위성 손상과 통신 두절, 전력망 파괴 등을 일으키는 ‘태양 폭풍’의 힘을 절반 줄일 기술을 고안했다. 지금까지 태양 폭풍은 방어가 불가능한 자연재해였지만, 지구 상공에 화학 물질을 뿌려 일종의 방파제를 만드는 방법이 만들어진 것이다. 8일(현지시간) 미국 과학계에 따르면 보스턴대와 미시건대 공동 연구진은 국제학술지 ‘스페이스 웨더’를 통해 태양 폭풍에서 지구를 지키는 방어막인 ‘스톰 월’을 고안했다고 밝혔다. -
180만년 전부터 ‘불’ 사용…인류사 앞당길 단서 확인 인류는 기존 연구보다 70만년이나 앞선 180만년 전부터 불을 사용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원시 인류가 불로 조리한 흔적이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한 동굴에서 발견된 것이다. 인류사를 다시 정리할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7일(현지시간) 스페인 과학계에 따르면 마드리드 국립자연과학박물관 연구진은 인류의 불 사용 역사가 지금으로부터 180만년 전에 시작됐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내용을 담은 논문은 국제학술지 ‘플로스 원’에 실렸다. 당시 존재했던 인류는 학계에서 ‘호모 에렉투스’로 지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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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첫 정지궤도 위성 ‘천리안 1호’, 16년 대장정 마치고 영면…‘무덤 궤도’ 안착 한국 첫 정지궤도 인공위성인 ‘천리안 1호’ 임무가 8일 공식 종료됐다. 수명이 다한 천리안 1호를 ‘위성 쓰레기장’ 역할을 하는 지구 먼 궤도로 밀어올려 영구 폐기한 것이다. 한국이 제작한 위성이 이같은 폐기 기동을 통해 처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에 기능이 정지한 위성을 우주에 방치하지 않고 적절히 처리할 역량이 있다는 점을 입증한 사례가 됐다. -
인류가 불 사용한 건 180만년 전부터?···역사 70만년 앞당긴 연구 나왔다 인류는 기존 연구보다 70만년이나 앞선 180만년 전부터 불을 사용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원시 인류가 불로 조리한 흔적이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한 동굴에서 발견된 것이다. 인류사를 다시 정리할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7일(현지시간) 스페인 과학계에 따르면 마드리드 국립자연과학박물관 연구진은 인류의 불 사용 역사가 지금으로부터 180만년 전에 시작됐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내용을 담은 논문은 국제학술지 ‘플로스 원’에 실렸다. 당시 존재했던 인류는 학계에서 ‘호모 에렉투스’로 지칭된다. -
달에서 대포를?…‘뻥’이 아니야 레일 위에 소형 위성·광물 올려새총처럼 지구·우주로 쏘는 장치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 추진“암석 장전 땐 고성능 우주 대포방어 힘든 신개념 무기 될 수도”유엔 우주조약도 제재하지 못해 미국의 대표적인 민간 싱크탱크가 달 표면에 일종의 ‘고성능 우주 대포’가 설치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을 제기했다. 화물을 철길처럼 뻗은 발사 장치에 올린 뒤 자석 힘으로 지구나 우주를 향해 쏘는 미래형 운송 시스템 ‘매스 드라이버’가 군사 목적으로 전용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매스 드라이버는 오랜 기간 공상과학(SF) 콘텐츠 속 상상이었지만, 최근 스페이스X가 현실화를 위한 구체적인 비전을 내놓으면서 경각심이 일고 있다. 달마저 전장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 -
20개 다리로 360도 구르듯 걷는 로봇…“수색·구조 현장 불러만 주세요” 미국에서 성게처럼 생긴 특이한 로봇이 개발됐다. 다리 20개가 위아래로 펌프처럼 움직이면서 땅을 굴러다닌다. 사람이나 개 모습의 기존 로봇보다 험한 지형을 안정적인 자세로 돌파하는 능력이 뛰어나 향후 수색·구조 등에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듀크대 연구진은 최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로보틱스’를 통해 자신들이 개발한 독특한 모양의 로봇 ‘아르구스’를 공개했다. 아르구스는 성게를 닮았다. 직선형 다리 20개가 중앙부에서 사방을 향해 뻗어 있다. 전체 덩치는 지름 약 1m다. 기존에는 볼 수 없던 형태의 로봇이다. -
영상 성게 닮은 이 로봇…왜 만들었나 봤더니 미국에서 성게처럼 생긴 특이한 로봇이 개발됐다. 다리 20개가 위아래로 펌프처럼 움직이면서 땅을 굴러다닌다. 사람이나 개 모습의 기존 로봇보다 험한 지형을 안정적인 자세로 돌파하는 능력이 뛰어나 향후 수색·구조 등에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듀크대 연구진은 최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로보틱스’를 통해 자신들이 개발한 독특한 모양의 로봇 ‘아르구스’를 공개했다. 아르구스는 성게를 닮았다. 직선형 다리 20개가 중앙부에서 사방을 향해 뻗어있다. 전체 덩치는 지름 약 1m다. 기존에는 볼 수 없던 형태의 로봇이다. -
SF 영화가 현실 될까···하루 1400t 폭격 가능한 우주 무기 ‘매스 드라이버’가 뭐길래 미국의 대표적인 민간 싱크탱크가 달 표면에 일종의 ‘고성능 우주 대포’가 설치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을 제기했다. 화물을 철길처럼 뻗은 발사 장치에 올린 뒤 자석 힘으로 지구나 우주를 향해 쏘는 미래형 운송 시스템 ‘매스 드라이버’가 군사 목적으로 전용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매스 드라이버는 오랜 기간 공상과학(SF) 콘텐츠 속 상상이었지만, 최근 스페이스X가 현실화를 위한 구체적인 비전을 내놓으면서 경각심이 일고 있다. 달마저 전장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 -
이노스페이스, ‘경량화’ 메탄엔진 핵심 기술 개발…420초 지상연소시험 성공 국내 민간우주기업 이노스페이스가 기존보다 무게를 줄인 액체메탄 로켓 엔진에 대한 지상 연소시험에 성공했다. 이노스페이스는 현재 개발 중인 자사의 소형 발사체 ‘한빛-마이크로’에 해당 엔진을 탑재할 예정이다. 이노스페이스는 3일 액체 메탄을 연료로 쓰는 추력 0.4t급 엔진 ‘LiMEK-04’를 대상으로 한 지상 연소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소 시간은 420초였다. 지상 연소시험 성공은 해당 메탄 엔진의 핵심 기술 개발이 끝났다는 뜻이다. -
100배 넓은 시야로 지구 밖 본다…‘로만 우주망원경’ 8월30일 발사 인류가 사용 중인 기존 주력 우주망원경보다 우주를 향한 시야가 100배나 넓은 ‘낸시 그레이스 로만 우주망원경’이 올해 8월 발사된다. 이 망원경을 쓰면 스마트폰 카메라에 달린 광각 촬영 기능을 우주에서 구현할 수 있는 셈이다. 넓은 관측 시야는 많은 천체를 짧은 시간에 포착할 수 있도록 하기 때문에 인류의 우주과학 지식을 빠르게 확대할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
바다 일렁이는 천체 ‘타이탄’ 탐사 준비 속도…핵심장치 ‘방열판’ 시험 성공 지구를 제외하고 표면에 유일하게 바다가 있는 천체인 ‘타이탄’ 에 보낼 무인기 제작에 속도가 붙었다. 타이탄에 착륙할 때 발생하는 대기와의 마찰열에서 무인기 동체를 보호할 핵심 장치인 ‘방열판’ 성능 실험이 성공한 것이다. 지구에서 2028년 발사될 드래건플라이는 2034년 타이탄에 도착한 뒤 생명체 흔적을 찾을 예정이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존스 홉킨스 응용물리학연구소(APL) 연구진은 1일(현지시간) 공식 자료를 통해 토성 위성 타이탄 하늘에서 비행할 무인기 ‘드래건플라이’의 방열판 성능 실험이 성공했다고 밝혔다. -
스트레스 안 받도록 살살…‘사이보그 바퀴벌레’ 만드는 신기술 개발 사람 뜻대로 조종되는 ‘사이보그 곤충’을 만드는 새 기술이 일본에서 개발됐다. 인공지능(AI)으로 곤충의 몸 상태를 정확히 파악해 이동 명령을 내리기에 가장 적절한 시점을 파악하는 것이 핵심이다. 향후 이런 곤충은 재난 현장에서 생존자를 수색하는 일 등에 쓰일 것으로 보인다. 1일 일본 과학계에 따르면 오사카대 연구진은 곤충 몸에 특수 장비를 장착해 이동 방향과 속도를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신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은 국제 학술지 ‘로보메크 저널’에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