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호
경향신문 기자
과학 영역을 취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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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이란 공격, 환경 재앙 부르나…미사일 ‘독성 연료’ 누출 가능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시로 시작된 ‘장대한 분노(Epic Fury)’ 작전이 일주일을 넘긴 가운데 미국과 이스라엘, 이란은 물론 여러 중동 국가까지 이번 전쟁에 블랙홀처럼 빨려들고 있다. 선제 공습을 당한 이란이 전방위적 반격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공습 피해 지역에서 심각한 환경 오염이 우려된다는 분석이 세계적 권위의 비영리 연구단체에서 나왔다. 무엇보다 이란 미사일 기지에 저장돼 있을 것으로 보이는 유독성 연료와 산화제가 문제라는 것이다. -
영상 1분10초 만에 연기 뿌리며 추락···일본 첫 민간기업 우주발사체 ‘공중 폭발’ 일본 기업이 자체 개발한 우주발사체가 5일 발사됐지만, 비행 도중 공중 폭발했다. 발사를 성공시켰다면 일본 역사상 처음으로 민간기업이 지구 궤도에 인공위성을 운반한 사례를 만들 뻔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은 것이다. 일본 스타트업 스페이스 원은 5일 오전 11시10분 와카야마현 소재 우주발사장에서 자사가 개발한 발사체 ‘카이로스’를 쐈지만, 정상 비행에 실패했다. 이날 발사 장면은 인터넷을 통해 생중계됐다. -
아르테미스 2호 고장 원인 찾았지만…다음달 달나라 갈 수 있을까 우주비행사 4명을 달 코앞까지 보낼 예정인 ‘아르테미스 2호’에 대한 고장 수리에 속도가 붙었다. 지상 시험 도중 동체 안에서 ‘헬륨’ 기체가 제대로 흐르지 못한 원인을 찾은 것이다. 수리가 제대로 된다면 아르테미스 2호는 다음달 발사된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3일(현지시간) 공식 자료를 통해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 조립동에서 수리 중인 아르테미스 2호의 고장 부위를 확인해 조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
땅 파면 산소 나온다? NASA, 달 토양서 뽑아내는 기술 개발···‘유인 기지’ 현실화하나 햇빛으로 달 표면에 깔린 토양을 뜨겁게 달궈 산소를 뽑아내는 기술이 개발됐다. 이 기술이 실용화하면 비싼 로켓 운송 비용을 감당하면서 지구에서 미래 달 유인기지를 향해 산소를 공수하지 않아도 된다. 산소를 달 현지에서 조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달 유인기지 건설 시점을 앞당기고 유지 비용을 낮출 방안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2일(현지시간) 미국 과학계에 따르면 미 항공우주국(NASA) 연구진은 ‘레골리스’라고 부르는 가루 형태의 달 표면 토양에서 산소를 추출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
3일 ‘저녁 8시’ 동쪽 하늘 보라… 36년 만의 정월대보름 ‘개기월식’ 정월대보름인 3일 전국에서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월식’이 일어난다. 오후 8시쯤부터 1시간가량 평소보다 어둡고 붉은 달을 볼 수 있다. 2일 한국천문연구원과 각 지역 과학관 등에 따르면 한반도에서는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들어가는 개기월식이 3일 오후 8시4분 시작된다. 개기월식은 오후 9시3분까지 약 1시간 동안 진행된다. 개기월식 전후에는 달이 지구 그림자에 일부 가려지는 ‘부분월식’이 동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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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정월대보름에 개기월식…저녁 8시쯤부터 ‘고요한 우주쇼’ 정월대보름인 3일 전국에서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월식’이 일어난다. 저녁 8시쯤부터 1시간 가량 평소보다 어둡고 붉은 달을 볼 수 있다. 2일 한국천문연구원과 각 지역 과학관 등에 따르면 한반도에서는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들어가는 개기월식이 3일 오후 8시4분 시작된다. 개기월식은 오후 9시3분까지 약 1시간 동안 진행된다. 개기월식 전후에는 달이 지구 그림자에 일부 가려지는 ‘부분월식’이 동반될 예정이다. -
‘수은 빗장’ 활짝 연 트럼프, 미국 사회 “건강 위협” 부글 “석탄화력발전 기업을 살리겠다”환경보호청, 배출 기준 대폭 완화사실상 10여년 전 수준으로 후퇴 수은 중독, 발음 장애·정서 불안태아 노출 땐 인지 발달 장애도과학계 “오염 유발자에 면죄부”시민단체 “깨끗한 공기 찾을 것” 인간에 의한 기후변화를 부정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석탄화력발전 기업을 살리겠다며 환경 규제를 대폭 완화하고 나섰다. 석탄발전소 굴뚝에서 나오는 수은 배출 기준을 10여년 수준으로 후퇴시킨 것이다. 석탄발전 기업이 치러야 할 환경 보전 비용을 깎아주려는 의도다. -
우주서 햇빛으로 만든 전기가 지구로 온다? 영국 정부가 우주 태양광 발전소에서 만든 전기를 지구의 풍력발전소로 무선 전송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바람이 불지 않을 때 그대로 쉬고 있는 풍력발전소의 송전망을 알뜰하게 사용해 차세대 친환경 발전에 따른 기반시설 구축 비용을 줄이려는 의도다. 영국 정부 부처인 에너지안보·탄소중립부(DESNZ)는 지난달 연구 보고서를 발표하고, 우주 태양광 발전소와 풍력발전소의 송전망을 연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우주 태양광 발전소란 태양 전지판을 다수 붙인 인공위성이다. 구름이 없고, 밤도 오지 않는 우주의 장점을 활용해 24시간 전기를 만들 수 있다. -
‘버튼 한 번에 수백대가 동시다발 출격’…미, 벌집 모양 무인기 발사관 개발 착수 미군이 병사 2명으로 무인기(드론) 수십~수백대를 동시에 띄울 수 있는 새로운 장비 개발에 착수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촉발된 무인기 대량 소모전에 대응하기 위한 움직임이다. 지난달 미국 국방부 소속 국방혁신단(DIU)은 새로운 무인기 이륙 장치인 ‘컨테이너형 자율 무인기 배송 시스템(CADDS)’을 개발할 방위산업체 선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공식 SNS를 통해 밝혔다. -
우주서 햇빛으로 만든 전기, 풍력 발전소로 보내자는데…왜? 영국 정부가 우주 태양광 발전소에서 만든 전기를 지구의 풍력발전소로 무선 전송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바람이 불지 않을 때 그대로 쉬고 있는 풍력 발전소의 송전망을 알뜰하게 사용해 차세대 친환경 발전에 따른 기반시설 구축 비용을 줄이려는 의도다. 영국 정부 부처인 에너지 안보·탄소중립부(DESNZ)는 지난달 연구 보고서를 발표하고, 우주 태양광 발전소와 풍력발전소의 송전망을 연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
‘벌집’서 무인기 동시다발 출격…이상한 이륙 장치 만드는 이유는? 미군이 병사 2명으로 무인기(드론) 수십~수백대를 동시에 띄울 수 있는 새로운 장비 개발에 착수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촉발된 무인기 대량 소모전에 대응하기 위한 움직임이다. 지난달 미국 국방부 소속 국방혁신단(DIU)은 새로운 무인기 이륙 장치 ‘컨테이너형 자율 무인기 배송 시스템(CADDS)’을 개발할 방위산업체 선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공식 SNS를 통해 밝혔다. -
트럼프 행정부, 왜 이렇게까지…석탄발전소 살리려 ‘수은 배출 규제’ 완화 인간에 의한 기후변화를 부정하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석탄화력발전 기업을 살리겠다며 환경 규제를 대폭 완화하고 나섰다. 석탄발전소 굴뚝에서 나오는 수은 배출 기준을 10여 년 수준으로 후퇴시킨 것이다. 석탄발전 기업이 치러야 할 환경 보전 비용을 깎아주려는 의도다. 이번 조치에는 공개 석상에서 ‘아름답고 깨끗한 석탄’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철학이 녹아있다. 현지 과학·시민단체들은 국민 건강을 외면하는 조치를 좌시하지 않겠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어 향후 논란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