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현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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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대표적인 농특산물 아스파라거스 본격 출하···일본·홍콩 수출 등 올해 21억 원 소득 전망 강원 양구군의 대표적인 농특산물인 아스파라거스가 이달부터 본격 출하되기 시작했다. 양구군은 올해 지역의 50개 농가가 25.1㏊에서 아스파라거스 230t을 생산해 21억여 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21일 밝혔다. 또 이달부터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아스파라거스 15t을 일본과 홍콩으로 수출한다고 덧붙였다. 아스파라거스는 백합과의 다년생 식물이다. 죽순처럼 올라오는 어린 순을 채취해 샐러드나 수프, 육류 요리 등을 만드는 식재료로 활용한다.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되는 아스파라긴산을 비롯해 비타민 A와 무기질, 단백질 등 각종 영양소도 풍부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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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사랑상품권’ 발행액 550억 원 확대···5월·9월 10% 특별할인 강원 춘천시는 지역 화폐인 ‘춘천사랑상품권’의 발행액을 기존 400억 원에서 550억 원으로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월별 발행액도 지류 7억 원, 모바일 26억 원에서 지류 7억 원, 모바일 36억 원으로 변경된다. 할인율은 당초와 같이 7%를 유지하나 가정의 달인 5월과 추석 명절이 있는 9월에는 10%의 할인율을 적용하기로 했다. 개인 구매 한도는 지류 20만 원, 모바일 20만 원이다. 지류 춘천사랑상품권은 지역 농·축협과 새마을금고, 신협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모바일 춘천사랑상품권은 전용 애플리케이션이나 강원상품권, 농협 올원뱅크 등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출연사 결제 애플리케이션 24개를 이용해 구매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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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산악자전거파크 20일부터 운영 재개···10월 국제산악자전거대회를 개최 산악자전거(MTB) 복합시설인 강원 원주시 신림면 ‘산악자전거파크’가 겨울철 휴장을 마치고 오는 20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운영 코스는 크로스컨트리 3개 코스와 다운힐 6개 코스, 실내산악자전거체험시설 등 모두 54.2㎞다. 원주 ‘산악자전거파크’는 크로스컨트리 3개 코스(초급 5㎞, 엘리트 4.5㎞, 임도 29㎞)와 다운힐 6개 코스(상·중·초) 10㎞, 장애물 코스 0.7㎞, 펌프 트랙 0.1㎞와 캠프(관리사무실) 등을 갖추고 있다. 또 실내 자전거 체험장 등 연습 시설과 자전거세차장, 샤워장 등도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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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천상의 화원, 금대봉 야생화 시티투어’ 운영···4월 27일~9월 8일 강원 태백시는 오는 27일부터 9월 8일까지 5개월간 야생화를 만끽할 수 있는 ‘천상의 화원, 금대봉 야생화 시티투어’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태백 대덕산·금대봉 시티투어 버스 프로그램과 태백산국립공원에서 지원하는 야생화 자연해설 프로그램을 연계해 운영하는 관광 프로그램이다. ‘천상의 화원, 금대봉 야생화 시티투어’는 오는 27일부터 5개월간 매주 토·일요일에 운영된다. 참여자들은 오전 10시 태백역에서 출발해 두문동재~분주령~검룡소~검룡소 분소 탐방로 일원까지 자연환경 해설사와 동행하며 야생화 탐방, 숲길 맨발 걷기, 야생화 빙고 게임 등을 함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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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사 유실 막는 ‘삼나물’ 입맛도 살리네 북한강 상류의 한 자치단체가 수변공원에 뿌리의 힘이 강한 산채를 심어 10년간 정성스럽게 가꾼 끝에 토사 유실을 효율적으로 차단하는 데 성공했다. ‘수질 보호’와 ‘경관 개선’을 목적으로 조성한 산채 재배단지에서 생산된 산나물이 최근 판매되기 시작하면서 자치단체의 세외수입도 늘어나고 있다. ‘산나물 채취’와 가공에 필요한 ‘일자리 창출’까지 1석4조의 효과가 나타나자 주민들도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 지난 11일 오후 강원 화천군 화천읍 대이리 북한강변. 수변공원의 둑 옆으로 드넓게 펼쳐진 ‘눈개승마’ 재배단지가 한눈에 들어왔다. 인근 지역 주민들이 눈개승마를 채취하느라 바쁜 손놀림을 이어갔다. 주변 나무 곳곳엔 ‘눈개승마 무단채취 금지’라는 글이 적힌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문옥선씨(68)는 “청정지역인 이곳에서 생산되는 눈개승마는 부드럽고 맛도 좋아 사려는 사람들이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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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질보호·일자리 창출 등 ‘1석 4조’···북한강 ‘눈개승마 재배단지’ 가보니 북한강 상류의 한 자치단체가 수변 공원에 뿌리의 힘이 강한 산채를 심어 10년간 정성스럽게 가꾼 끝에 토사 유실을 효율적으로 차단하는 데 성공했다. ‘수질 보호’와 ‘경관 개선’을 목적으로 조성한 산채 재배단지에서 생산된 산나물이 최근 판매되기 시작하면서 자치단체의 세외 수입도 늘어나고 있다. ‘산나물 채취’와 가공에 필요한 ‘일자리 창출’까지 1석 4조의 효과가 나타나자 주민들도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 지난 11일 오후 강원 화천군 화천읍 대이리 북한강 변. 수변공원의 둑 옆으로 드넓게 펼쳐진 ‘눈개승마’ 재배단지가 한눈에 들어왔다. 인근 지역 주민들이 눈개승마를 채취하느라 바쁜 손놀림을 이어갔다. 주변 나무 곳곳엔 ‘눈개승마 무단채취 금지’라는 글이 적힌 현수막이 내걸려 있었다. 문옥선씨(68)는 “청정지역인 이곳에서 생산되는 눈개승마는 부드럽고 맛도 좋아 사려는 사람들이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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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본격 가동···자원 재활용 활성화 기대 강원 동해시는 최근 동해웰빙레포츠타운과 송정·북삼·부곡·동호·발한·묵호동 행정복지센터 등 7곳에 ‘투명 페트병 무인회수기’를 설치해 본격적으로 가동하기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투명 페트병 무인회수기’는 인근 자치단체에서 사용하는 압착식과 다른 파쇄식으로, 기기당 2ℓ짜리 투명페트병 1000개를 수거할 수 있다. 앱스토어나 구글플레이에서 ‘한손’ 어플을 설치하고, 회원가입 후 지역 내 7곳에 설치된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를 이용하면 된다. 무인 회수기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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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속음식 맛보러 정선으로 오세요”···19~21일 나전역 일대서 로컬푸드축제 강원 정선군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북평면 나전역 일대에서 ‘2024년 로컬푸드축제’가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추억의 옛날 밥상’이다. 15개 마을 주민들은 이 기간 동안 지역에서 생산한 재료만을 사용해 정성껏 마련한 토속음식을 선보인다. 바가지 가격 논란을 예방하기 위해 정찰제를 도입해 부스마다 가격표를 표시하도록 했다. 대부분 음식이 1만 원을 넘지 않는다. 장열1리 주민들은 ‘어머니 손맛이 그리울 땐 김치, 감자옹심이 한번 잡숴보시래요!’라는 테마로 고랭지 지역에서 생산된 감자를 활용해 쫀득한 식감을 자랑하는 감자옹심이 요리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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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철도부지로 가로막힌 봉산동 일원 도로 도심과 연결하는 사업 추진 강원 원주시는 철도부지로 가로막혀 수십 년 동안 단절돼 있던 봉산동 일부 지역의 도로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그동안 원주시 봉산동 15통과 18통 일원의 주민들은 철도부지로 인해 통행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원주의 도심지역에 자리 잡고 있던 중앙선 철도 구간은 2019년 폐선됐다. 원주∼제천 복선 철도 개통으로 80년 만에 이 구간의 기차 운행이 중단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중앙선 폐선 구간에 대규모 숲과 산책로 등을 갖춘 ‘치악산 바람길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 추진되면서 폐철도에 가로막힌 일부 도로는 여전히 단절된 채 남아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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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국제공항, 단체관광객 무사증 입국 연장 승인···내년 5월 말까지 1년 더 늘어나 강원도는 최근 법무부로부터 ‘양양국제공항 무사증 입국 허가제도’를 오는 2025년 5월까지 1년가량 연장하는 방안을 승인받았다고 11일 밝혔다. 무사증 입국 허가제도의 적용 대상은 현지 모객 여행사를 통해 모집된 베트남·필리핀·인도네시아·몽골 등 아시아 4개국 국민으로, 동일 직항편으로 양양 공항을 통해 입·출국하려는 5인 이상 단체 관광객이다. 이들은 내년 5월 말까지 무사증 입국해 15일간 체류하며 강원도와 수도권 관광을 할 수 있게 된다. 강원도는 겨울스포츠와 서핑투어, 템플스테이 등 특색 있는 관광자원과 연계한 체험형·맞춤형 관광상품을 선보이면 외국인 관광객 수요가 증가해 침체한 양양국제공항의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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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수성 어종 ‘뚝지’ 치어 방류···삼척·속초·양양·고성 등 4개 시·군 해역에 75만 마리 강원도 한해성수산자원센터는 오는 17일까지 삼척, 속초, 양양, 고성 등 동해안 4개 시·군의 연안 해역에‘뚝지’ 치어 75만 마리를 무상 방류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방류하는 뚝지 치어는 지난 1월 동해안 연안 해역에서 포획한 자연산 어미로부터 알을 받아 인공수정해 부화 시켜 4개월간 사육한 1.5㎝ 크기의 치어다. 이번에 방류한 치어는 3년 정도 자라면 재포획 할 수 있는 어미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쏨뱅이목 도치과인 뚝지는 동해안 연안의 수심 100~200m가량의 암초 지역에서 서식하는 냉수성 어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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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우편함에 있던 선거공보물 109부 버린 관리사무소 직원 고발 우편함에 있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관련 안내문과 선거 공보물을 수거해 버린 공공주택 관리사무소 직원이 고발당했다. 강원 춘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춘천지역의 한 공공주택 관리사무소 직원인 A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이달 초 공공주택 우편함에 세대별로 송부된 총선 투표 안내문과 선거공보물 109부를 수거해 분리수거장에 버린 혐의를 받는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기타 부정한 방법으로 선거의 자유를 방해한 자는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상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