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현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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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평창 한 중학교에 폭발물 설치·학생 살해 협박···경찰은 IP 추적 강원 평창군의 한 중학교에 폭발물을 설치하고 학생들을 살해하겠다는 글이 인터넷 커뮤티니티에 올라와 경찰이 학교에 출동해 수색작업을 벌이는 등 한때 소동이 빚어졌다. 10일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9일 늦은 오후 서울 성동경찰서로부터 해당 내용을 담은 글이 특정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왔다는 사실을 전달받은 평창경찰서는 경찰특공대와 폭발물 탐지견 등을 학교 현장으로 급파했다. -
동해 해경, 허위 출항 신고한 낚시어선 11척 적발 동해해양경찰서는 지난 9월 9일부터 시작된 가을철 낚시어선 특별단속 기간에 허위로 출항 신고를 한 낚시어선 11척을 적발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현행 ‘낚시 관리 및 육성법’에 따르면 낚시어선업자는 승객을 승선 시켜 항·포구를 입출항할 때 관할 해양경찰 파출소에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그러나 이번에 적발된 어선들은 영업시간이 종료된 뒤에도 낚시를 계속하기 위해 승객을 선원으로 허위 등록하고, 조업 중인 것처럼 거짓 신고한 혐의를 받고 있다. -
강릉페이 인센티브 18%, 12월 말까지 연장 운영 강원 강릉시는 오는 9일까지로 예정돼 있던 지역 화폐인 강릉사랑상품권(강릉페이) 인센티브 18% 확대 지급 기간을 12월 말까지 연장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2025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할인 축제 기간 한시적으로 실시된 인센티브 확대가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소비 촉진에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내 국비가 추가로 지원됨에 따라 추진되는 것이다. -
강릉 안목 죽도봉에 ‘스카이밸리’ 조성된다···해안 관광 인프라 구축 강원 강릉시 안목 죽도동에 해안 관광시설인 ‘스카이밸리’가 조성된다. 강릉시는 이달 중 안목 죽도동에 ‘스카이밸리’를 조성하는 사업을 시작해 오는 2026년 준공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죽도봉 일원에 길이 108m, 높이 30m 규모의 스카이워크를 설치해 안목해변과 남항진해변 등 인근 주요 관광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젝트다. -
원주시, 어린이보호구역에 ‘보행 신호 적색 잔여 시간 표시기’ 확대 설치···주요 교차로 12곳 강원 원주시는 어린이 보행자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12월 말까지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요 교차로에 ‘보행 신호 적색 잔여 시간 표시기’를 확대 설치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원주시는 3억 원을 들여 차량과 보행자 통행량이 많은 남원주초교 사거리 등 주요 교차로 12곳에 해당 장치를 설치할 계획이다. ‘보행 신호 적색 잔여 시간 표시기’는 신호등의 적색(정지) 신호 시 다음 녹색 신호까지 남은 시간을 숫자로 표시하는 장치다. -
‘장도 보고 김장도 하자’···동해 북평민속시장 김장대잔치 8일 개최 강원 동해시는 오는 8일 정오부터 오후 3시까지 북평민속시장 야외공연장에서 ‘제6회 북평민속시장 김장대잔치’가 열린다고 7일 밝혔다. 동해북평상인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과 상인, 방문객이 함께 어울려 김장 문화를 체험하며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동해북평상인회는 이날 선착순 250명을 대상으로 김장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
국내 최대 규모 ‘코카인 밀반입’ 필리핀 국적 선원에 징역 25년 지난 4월 강원도 강릉 옥계항에서 발생한 국내 최대 규모의 코카인 밀반입 사건의 주범인 필리핀 국적 선원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강릉지원 형사2부(권상표 부장판사)는 6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마약) 혐의로 기소된 필리핀 국적 선원 A씨(28)에게 징역 25년, B씨(40)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마약 운반을 방조한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기관사 C씨(35)와 기관원 D씨(32) 등 2명에게도 각각 징역 7년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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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 강릉 옥계항 코카인 밀반입 주범인 필리핀 선원 징역 25년 지난 4월 발생한 국내 최대 규모의 코카인 밀반입 사건과 관련해 주범인 필리핀 국적의 선원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강릉지원 형사2부(권상표 부장판사)는 6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마약) 혐의로 기소된 필리핀 국적 선원 A씨(28)와 B씨(40)에게 징역 25년과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또 마약 운반을 방조한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기관사 C씨(35)와 기관원 D씨(32) 등 2명에게 각각 징역 7년을 선고했다. -
강릉 사천면에 조성된 ‘강원도 반려동물 지원센터’ 개관 강원 강릉시 사천면에 조성된 공공 반려 복지문화시설인 ‘강원도 반려동물 지원센터’가 6일 개관했다. 94억 원을 들여 연면적 2000㎡ 규모로 건립한 ‘강원도 반려동물 지원센터’는 세미나실을 비롯해 행동 교정실, 반려동물 클리닉, 실내·야외 놀이터, 다목적 강당 등을 갖추고 있다. 이곳에서는 생애주기별 반려동물 교육과 직업훈련, 인수공통전염병 검사, 문화·힐링 프로그램 등 상시 운영될 예정이다. -
설악산 고지대 탐방로 15일부터 한 달간 통제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가을철 산불 방지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고지대 일부 탐방로의 출입을 통제한다고 6일 밝혔다. 출입이 통제되는 탐방로는 공룡능선, 한계령 등에서 대청봉으로 연결되는 고지대 탐방로다. 이 가운데 백담사에서 봉정암으로 연결되는 탐방로 구간 중 영시암 삼거리~봉정암 구간은 교량 교체 공사로 인해 오는 10일부터 5일 앞당겨 통제된다. -
‘범죄도시4’ 실제판 일망타진···필리핀 거점 ‘5조3천억원대 도박사이트 운영’ 범죄조직 검거 필리핀에 거점을 두고 수 백개의 도박사이트를 만들어 공급한 총책과 일당이 검거됐다. 이렇게 공급된 266개 불법도박사이트에서 오간 베팅금은 총 5조원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강원경찰청 형사기동대는 범죄단체조직과 도박공간개설 등 혐의로 총책 A씨 등 14명을 검거해 이 중 7명을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9월부터 올 3월까지 자신들이 제작한 도박사이트에 해외 유명 게임사의 카지노 영상을 연결한 뒤 다수의 하부 운영총책에게 게임머니와 함께 분양하는 수법으로 약 7개월간 5조3000억 원대의 도박공간을 개설·운영한 혐의를 받는다. -
‘모락모락’ 달콤한 찐빵 즐겨요···‘횡성 안흥찐빵 축제’ 7일 개막 강원 횡성군 안흥찐빵축제위원회는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안흥면 안흥찐빵모락모락마을 일원에서 ‘제17회 안흥찐빵 축제’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축제의 슬로건은 ‘더 뜨겁게! 더 달콤하게!’다. 축제 기간에는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7일 오후 4시 30분에는 민족사관고등학교 사물놀이 공연과 김정선 밴드의 사전공연으로 축제의 막이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