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천상의 화원, 금대봉 야생화 시티투어’ 운영···4월 27일~9월 8일

최승현 기자
금대봉 야생화 군락 자료사진. 태백시 제공

금대봉 야생화 군락 자료사진. 태백시 제공

강원 태백시는 오는 27일부터 9월 8일까지 5개월간 야생화를 만끽할 수 있는 ‘천상의 화원, 금대봉 야생화 시티투어’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태백 대덕산·금대봉 시티투어 버스 프로그램과 태백산국립공원에서 지원하는 야생화 자연해설 프로그램을 연계해 운영하는 관광 프로그램이다.

‘천상의 화원, 금대봉 야생화 시티투어’는 오는 27일부터 5개월간 매주 토·일요일에 운영된다.

태백 시티투어 버스 모습. 태백시 제공

태백 시티투어 버스 모습. 태백시 제공

참여자들은 오전 10시 태백역에서 출발해 두문동재~분주령~검룡소~검룡소 분소 탐방로 일원까지 자연환경 해설사와 동행하며 야생화 탐방, 숲길 맨발 걷기, 야생화 빙고 게임 등을 함께하게 된다.

참여 인원은 1회 20명 이내로 개별적으로 도시락을 지참해야 한다.

해발 1418m에 자리 잡고 있는 금대봉 일대엔 590여 종의 식물이 자생하고 있다.

멸종 위기 야생식물인 대성쓴풀을 비롯해 금강제비꽃, 노랑갈퀴, 왜미나리아재비, 덩굴용담 등이 군락을 이뤄 자생하고 있어 천상화원으로 불린다.

태백시 관계자는 “야생화를 만끽할 좋은 기회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 태백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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