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승목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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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외국인 부동산 거래 언어 서비스 지원 확대 울산시는 외국인 주민을 위한 부동산 거래 언어 지원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울산시는 외국인에게 부동산 중개서비스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영어·중국어·일본어·베트남어 등 4개 언어로 소통할 수 있는 ‘글로벌 부동산중개사무소’ 10곳을 오는 30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현재 외국어 부동산 거래 서비스를 지원하는 부동산중개소는 30곳이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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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가족 돌봄 청년’ 적극 챙긴다…인력·장학금 지원 울산시는 30일까지 가족 돌봄 청년을 대상으로 가족 돌봄 전담 지원 서비스 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몸이 아픈 가족을 전담해서 돌보는 13∼34세 청소년·청년이다. 돌봄이 필요한 가족과 같이 살면서 가족 구성원 중 다른 장년 가구원이 없어야 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전담 인력을 배정해 아픈 가족에게는 돌봄과 의료 서비스를, 청소년·청년에게는 장학금과 금융·주거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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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글지글’ 도로에 쏴~…울산시, 살수차 10대로 도심 식힌다 울산시는 이달말까지 살수차 10대를 투입해 폭염으로 인한 도심 열기를 식힌다고 1일 밝혔다. 울산시는 중구 2대, 남구 3대, 동구 2대, 북구 2대, 울주군 1대 등 모두 10대의 살수차를 운영한다. 살수차는 도심 주요 간선도로를 운행하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하루 2∼3회 물 뿌리기 작업을 한다. 울산시는 당초 남구 2대와 중구·북구 각 1대 등 살수차 4대로 물뿌리기 작업을 진행했으나, 폭염 대응에 한계가 있어 살수차 6대를 임차해 추가로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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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해안서 멸종위기 ‘청다리도요사촌’ 발견···“동해안 관찰은 드문 사례” 울산시는 멸종위기야생생물 Ⅰ급 ‘청다리도요사촌’이 울주군 서생 해안가에서 관찰됐다고 31일 밝혔다. 울산시는 지난 26일 오전 7시쯤 이승현군(문수중 3년)으로부터 관련 제보를 받고 주말 현장 확인을 통해 이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울산에서 청다리도요사촌이 공식적으로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울산시는 청다리도요사촌 관찰에 관한 제보를 접수한 뒤 조류 전문 윤기득 사진작가와 함께 갯바위에서 노랑발도요, 좀도요, 꼬까도요, 뒷부리도요 등과 함께 먹이 활동하는 청다리도요사촌 1개체를 확인하고 이를 사진과 영상으로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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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건강보험 혜택 못 받는 미등록 외국인 노동자에 진료비 90% 지원 울산에 살지만 건강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미등록 외국인 노동자도 앞으로 울산시와 의료기관으로부터 진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울산시는 30일 지역 의료기관 및 적십자사·종교단체 등과 외국인 노동자 의료지원 사업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 체결식에는 울산시를 비롯해 울산병원·중앙병원·울산미즈병원 등 의료기관과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 천주교 부산교구 울산대리구 등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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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립아이돌봄센터 시범운영 개시···하루 4시간 월 최대 48시간 이용가능 울산시는 지역 아동 긴급돌봄을 위한 아이돌봄센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울산시는 지난 5일 시립아이돌봄 운영자문위원회의 의견을 반영을 돌봄센터 시범 운영을 총 3차로 나눠 진행된다. 1차는 이날부터 8월17일까지, 1시간당 초등학생 최대 10명에게 24시간 돌봄을 제공한다. 울산시는 1차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미비점을 보완해 2차(8월18∼31일) 유아 포함 30명, 3차(9월1∼30일) 영아 포함 50명 등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긴급돌봄이 필요한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촘촘하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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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지역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공모 울산시는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사회 서비스 제공을 위해 ‘2024년 지역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신청 공모’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울산시는 서류 검토와 현장실사, 심사위원회를 거쳐 10월초 최종 선정 결과를 울산시청 누리집(ulsan.go.kr)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신청대상은 생산·판매 등 영업활동을 수행하며, 배분 가능한 이윤 중 3분의2 이상을 사회적 목적으로 사용하도록 정관에 명시한 회사, 협동조합, 법인·조합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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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에쓰오일 온산공장에 큰 불···한때 ‘대응2단계’·인명피해는 없어 28일 오전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소재 에쓰오일 온산공장에서 큰 불이 나 4시간40여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한때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화재의 의한 유해물질도 검출되지 않았다. 울산소방본부는 이날 오전 4시47분쯤 “에쓰오일 온산공장의 토탈 윤활류 쪽에서 불이 났고 폭발음과 연기가 보인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오전 4시58분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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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이차전지 통합지원센터 건립···이차전지 특화단지 전주기 지원망 구축 울산시는 25일 이차전지 특화단지 전주기 지원망 구축을 위해 2028년까지 통합지원센터를 건립한다고 밝혔다. 통합지원센터는 울산시가 2023년 7월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추진하는 5대 전략 13개 중점과제 중 하나이다. 울산시는 시비와 민자 등 총사업비 210억원을 들여 오는 10월 실시설계에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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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기업 전시회 참가 업체 모집 울산시와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은 오는 10월 열리는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기업 전시회내 울산관 운영을 위한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참가 대상은 사업자등록증 상 울산에 소재한 뷰티, 식품, 벤처 기술, 금융, 과세·무역, 아이디어 상품, 고령 친화·의료, 지식재산·특허, 문화·콘텐츠, 기타 산업재 등을 취급하는 수출 중소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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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해 주의하세요” 울산지역 환자 증가세···대부분 소아·청소년 울산시는 최근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백일해 감염자가 급증함에 따라 예방·관리를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울산시에 따르면 올들어 현재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백일해 환자는 모두 1만2031명이다. 이는 지난해 7월까지 발생한 환자(19명)의 633배에 달한다. 울산지역은 백일해 감염자가 지난 6월까지 7명에 그쳤지만, 이달들어서만 30명이 추가로 발생해 감염확산이 우려된다. 울산시는 학령기 및 청소년이 전체 환자의 8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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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사 화재로 현대차 울산공장 오전 한때 생산 차질 23일 현대차에 납품하는 부품 업체 화재로 현대차 울산공장이 일부 생산 차질을 빚고 있다. 현대차에 따르면 이날 오전 울산공장 일부 생산라인 가동이 중단됐다. 현대차에 전자장치를 포함한 모듈 등을 납품하는 현대모비스 자회사 모트라스 울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현대차는 필요한 물량 만큼 부품을 미리 보관해놓는 것이 아니라 차량 생산공정에 따라 적기 조달하는 ‘저스트 인 타임’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