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승목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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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대부 영업 꼼짝마’···울산시, 추석 대비 고금리·불법사채 특별단속 울산시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불법 대부 영업 특별 단속을 벌인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특별 단속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사업과 생활자금 수요가 늘어나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등 경제적 취약 시민들의 불법 대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단속 대상은 대부업 126곳과 대부중개업 47곳 등 등록업체 173곳과 불법 사채업이다. 울산시는 법정 이자율(연 20%) 초과 징수 여부, 무등록 대부 행위 및 유사상호 사용 광고 행위, 허위 과장 광고 및 부당 수수료 징수 여부 등을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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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첫 산업단지 행복주택 건립···청년·신혼부부·노동자에 시세의 60∼80%로 공급 울산 북구 매곡산업단지에 2027년 4월 지역 첫 산업단지형 행복주택이 들어선다. 울산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일 매곡산업단지 행복주택을 착공한다고 밝혔다. 행복주택은 정주 여건이 열악한 산업단지에 공공주택을 공급해 산업단지 노동자의 주거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조성된다. 울산시 등은 총사업비 285억원을 투입해 매곡산단내 주차장 용지에 연면적 1만6234㎡, 지상 17층 규모로 행복주택을 건립한다. 주택단지의 지상 1층부터 3층까지는 130대 규모 공영주차장이, 4층부터 17층까지는 144가구의 행복주택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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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전래 이야기들 궁금하다면…‘이야기 상점’에 놀러오세요 울산박물관은 오는 20일부터 10월20일까지 박물관 2층 로비에서 제2회 반짝 전시 ‘이야기 상점’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울산에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설화를 통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전시는 ‘울산 지역 상품’, ‘울산 효자 상품’, ‘상점 안 작은 서점’ 등으로 진행된다. ‘울산 지역 상품’에서는 고래논 이야기와 이의립 이야기를 통해 울산의 특산품인 고래 고기와 철에 대해 살펴본다. ‘울산 효자 상품’에서는 삼밭골 이야기와 효자 송도 이야기를 보며 옛 선조들의 효행과 북구 효문동을 비롯한 여러 지명의 유래를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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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박물관, ‘제26기 울산박물관 대학’ 운영···20일부터 참가자 선착순 온라인 모집 울산박물관은 다음달 3일부터 11월5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박물관 2층 강당에서 ‘제26기 울산박물관 대학’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근대 100년의 이모저모’를 주제로 올해 상반기 진행한 박물관 대학에서 다루지 못했던 개항기와 대한제국의 미술, 일제강점기의 박람회, 신문 연재 문학, 관광산업 등에 대해 알아본다. 주요 일정은 신선영 국가유산청 문화유산감정위원의 ‘개항기 풍속화, 기산풍속도’(9월3일), 목수현 근현대미술연구소 소장의 ‘근대 전환기 한국의 상징 이미지’(9월10일), 서윤희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관의 ‘어서 와, 조선은 처음이지?-19세기말 20세기초 서양인이 본 조선’(9월24일)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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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023년 지능형교통체계 보강 및 확장 완료···신호대기 단축 등 교통서비스 향상 울산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추진한 ‘2023년 지능형교통체계(ITS) 보강 및 확장 사업’을 완료함에 따라 신호대기 시간 단축 등 교통서비스 개선이 기대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남구 신복로터리 평면 교차로 전환에 따른 실시간 신호제어체계 도입과 자율주행, 통신 연결 차량(커넥티드카) 등 미래교통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기반 확대 등을 위해 추진돼 지난달말 준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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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출신 독립운동가 박상진 의사 동상 7년 만에 시민 곁으로···달동 문화공원서 15일 제막 대한광복회 총사령을 지낸 울산 출신 독립운동가 고헌 박상진 의사의 동상이 7년간의 임시 보관을 끝내고 다시 설치돼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2017년 임시 보관되기 시작한 지 7년 만이다. 울산시는 15일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남구 달동 문화공원에서 박상진 의사 동상 제막식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박 의사 동상은 1982년 울산청년회의소가 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작해 중구 옥교동 JC동산에 처음 설치했다. 이어 1998년 태화강변 도로 확장공사가 진행되면서 동상이 북정공원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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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서생 해안에 국제 보호조류 잇따라 출현···동해안에 이례적 큰부리도요 관찰 울산 울주군 서생면 해안에 국제 보호조류와 멸종위기야생생물이 잇따라 관찰되고 있다. 13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서생 해안과 해수욕장에서 큰부리도요와 큰뒷부리도요가 나타났다. 큰부리도요와 큰뒷부리도요는 세계자연보전연맹 적색목록 준위협종으로 분류된 국제보호조류이다. 특히 큰부리도요는 봄과 가을에 불규칙적으로 관찰될 만큼 희귀한 철새이다. 국내에서는 1993년 9월3일 경기도 시흥 소래 염전에서 어린개체 한 마리가 처음 발견된 이후 다시 나타나는 일이 드물었다. 동해안에서 큰부리도요를 관찰하는 것은 더욱 이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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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도시철도 1호선’ 건설구간 교통혼잡 해소책 만든다 울산시는 12일 ‘도시철도 1호선 건설 대비 사전 교통체계 효율화 방안 수립 용역’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트램 방식의 도시철도 1호선이 남구 삼산로·문수로·대학로 등 도심 간선도로를 통과하도록 노선이 정해졌고, 도시철도 공사기간 발생할 도로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울산시는 교통체계를 효율적으로 수립하기 위해 교통 분야 전문가 검토 및 협의 시간을 충분히 확보해 도시철도 설계 소요시간 단축 방안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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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재개발·재건축에 지역업체 5%만 참여해도 용적률 완화 울산시가 도시정비사업 지역업체 참여 비율에 따라 용적률 인센티브 기준을 대폭 완화하는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일부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개정안에는 재개발·재건축 용적률 인센티브 기준을 올해 1월 고시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인센티브 세부 운영기준’과 동일하게 적용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구체적으로는 지역업체 참여 비율 최소 기준을 공동도급 5%, 하도급 17%로 대폭 낮추는 내용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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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지구대 경찰 특진 취소 사유는 ‘꼼수 실적’ 때문? 전국 지역경찰 베스트팀에 뽑혀 경찰청 특진이 예정됐다가 돌연 취소된 울산 남부경찰서 신정지구대 경찰관 5명의 특진 취소 사유가 ‘꼼수 실적’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신정지구대 3팀은 지난달 24일 경찰청이 시행한 전국 지역경찰 베스트팀 심사에서 1급지(대도시 경찰서) 4위를 차지해 전체 팀원 13명 중 경위·경사 각 1명과 경장 2명, 순경 1명 등 모두 5명에 대해 특별 승진이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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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는 새벽·저녁에” 울산농기센터, 축산농가 폭염 대비요령 준수 당부 울산시농업기술센터는 폭염으로 인한 한우·젖소 폐사 등을 예방하기 위한 ‘폭염기 가축 관리 요령’을 준수해 줄 것을 축산농가에 당부한다고 7일 밝혔다. 소는 고온 스트레스에 노출되면 체내 열을 발산하기 위해 호흡 수가 크게 늘어나면서 사료 섭취량이 줄어든다. 농가는 급수조에 깨끗한 물을 충분히 마실 수 있도록 하고, 매일 청소해 유해 세균이나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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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철새여행버스, 이달말까지 매주 수∼일요일 운행 울산시와 태화강생태관광협의회는 오는 7일부터 31일까지 매주 수요일∼일요일 탐조 버스를 운행한다고 6일 밝혔다. 수요일은 ‘동천 기적의 탐조 여행’이라는 주제로 북구 동천과 천마산 만석골 저수지를 탐조하고 ‘기적의 도서관’을 견학한다. 목요일은 ‘척과 들꽃 탐조 여행’을 주제로 중구 척과천과 들꽃학습원에서 탐조 활동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