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힐링 프로그램으로 학폭 피해 가족 치유 돕는다

백승목 기자
울산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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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 힐링위(Wee)센터는 28일 학교폭력 피해 학생과 보호자의 심리·정서 회복 지원을 위해 ‘주말 가족힐링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힐링위센터는 울산교육청의 학교폭력 피해 전담 치유 기관이다. 힐링위센터는 올연말까지 매월 2회 토요일에 주말 가족힐링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교폭력을 당했거나 심신 치유를 희망하는 초등학교 3∼6학년 학생과 보호자가 함께 하는 체험 활동과 소통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체험 활동은 참가 학생의 심리적 문제와 발달 단계를 고려해 진행한다. 가죽 공예와 요리 등 오감을 활용한 만들기 활동으로 마음 치유를 돕는다.

소통 프로그램은 컬러 카드, 타로, 사진 등을 이용해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소통 유형을 파악하도록 해 대인관계 회복을 돕는 것이다. 주말 가족힐링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보호자는 전화로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학교 소식지나 공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힐링위센터 관계자는 “피해 학생들이 보호자와 각종 체험 활동을 통해 정서 조절과 소통 방식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며 “학생들의 마음 치유와 심리적 안정의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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