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광호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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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오는 10일 국회에서 대선 출마 선언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오는 10일 6·3 조기 대선 출마를 선언한다.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에 따라 열리는 대선에서 국민의힘 진영에서도 속속 공식 출마 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한 전 대표 측은 이날 언론 공지에서 한 전 대표가 오는 10일 오후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제21대 대통령선거 출마 선언을 한다고 밝혔다. 출마 선언 장소를 국회 본관으로 정한 데는 한 전 대표가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 결의안 통과에 힘을 보탰다고 강조하려는 뜻이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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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김문수, 대선출마 선언···“국가적 어려움에 책임감 느껴”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8일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에 따라 치러지는 대선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그는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지금 국민께서 (출마를) 원하는 부분도 있고, 저를 아는 분들이 원하는 것도 있다”며 “여러가지 국가적으로 어렵다. 이런 부분을 해결해야 될 책임감을 느껴서 사의를 표명하고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국무회의를 마치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에게 장관직에 대한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장관은 공식 출마선언은 오는 9일 국회에서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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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이완규는 미스터 클린···마은혁과 천양지차“ 국민의힘은 8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이완규 법제처장을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지명하자 “(이 처장은) 미스터 클린”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에는 “잘못된 결정”이라고 말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후보자 지명에 대해 “한 권한대행이 4월18일이면 공석이 되는 2명의 헌법재판관을 지명했다는 점은 높이 평가할 만하다. 용단이자 용기를 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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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이재명, 독재·후안무치···양아치는 그렇고”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뭐라고 평가해야 하나”라며 “후안무치, 몰염치, 뻔뻔함, 도덕불감증을 전부 포함하는 단어 없나”라고 말했다. “양아치는 그렇고”라고도 했다. 유력 대선 주자로 거론되는 이 대표를 향해 날선 표현을 동원한 비판을 내놨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유상범 의원이 이 대표의 재판 불출석을 비판하자 “지(자기) 멋대로 재판에 불출석하고 증인으로 나오라고 해도 과태료를 수백만원을 내면서 참여 안하고 자기 형수한텐 입에 담지 못할 쌍욕하고”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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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민주주의로 ‘통치’가 할퀸 상처 아물게 하려면 ‘정치’부터 회복해야 윤석열 전 대통령은 지난 3년간 민주주의 핵심 원리인 대화와 타협의 가치를 무너뜨렸다. 정치를 없앤 자리에 시행령 국정,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등 일방통행식 통치를 심었다. 윤 전 대통령은 위헌·위법적 12·3 비상계엄 사태로 파면됐지만 그가 악화시킨 극단적 정치 실종 사태는 여전하다. 조기 대선을 계기로 권력구조 개편과 함께 정치의 복원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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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윤 “김상욱 나가” 비윤은 “단결해 대선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이후에도 국민의힘이 쇄신 요구에 침묵하고 있다. 친윤석열(친윤)계를 중심으로 한 탄핵 반대파는 탄핵 찬성파를 축출하자고 목소리를 높였고, 탄핵 찬성파도 쇄신론 대신 ‘반이재명’ 기치로 뭉치자고 주장했다. 당 지도부는 조기 대선 준비가 시급하다면서 윤 전 대통령과의 절연을 후순위로 미뤘다. 국민의힘은 6일 중진 회동과 의원총회를 잇달아 연 뒤 “내일(7일) 대선 선관위를 구성·발족할 것”이라며 대선 준비를 공식화했다. 의원들은 의총에서 대선까지 현 지도부를 재신임하기로 하고 박수로 추인했다. 윤 전 대통령과의 관계 설정에 대한 의견을 제시한 이들은 소수에 그쳤다. 서지영 원내대변인은 “제명 의견은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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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윤 “김상욱 나가라”, 비윤 “통합해 대선으로”···국힘, 쇄신론 뒷전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이후에도 국민의힘이 쇄신 요구에 침묵하고 있다. 친윤석열(친윤)계를 중심으로 한 탄핵 반대파는 탄핵 찬성파 축출 목소리를 높였고, 탄핵 찬성파도 쇄신론 대신 ‘반이재명’ 기치로 뭉치자고 주장했다. 당 지도부는 조기 대선 준비가 시급하다면서 윤 전 대통령과의 절연을 후순위로 미뤘다. 국민의힘은 6일 중진회동과 의원총회를 잇달아 연 뒤 “내일(7일) 당 대선선관위를 구성·발족할 것”이라며 대선 준비를 공식화했다. 의원들은 의총에서 대선까지 현 지도부를 재신임하기로 하고 이를 박수로 추인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대선 승리가 대한민국을 지키는 것이고 그것이 우리의 사명”이라고 말했다고 서지영 원내대변인이 전했다. 윤 전 대통령과의 관계 설정에 대한 의견을 제시한 이들은 소수에 그쳤다. 서 대변인은 “제명 의견은 없었다”고 밝혔다. 일부 의원들은 “대통령이 알아서 곧 나가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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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민주주의로 ‘정치 대신 통치’ 윤석열 이후···실종된 정치 되찾으려면 윤석열 전 대통령은 지난 3년간 민주주의 핵심 원리인 대화와 타협의 가치를 무너뜨렸다. 정치를 없앤 자리에 시행령 국정,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등 일방통행식 통치를 심었다. 윤 전 대통령은 위헌·위법적 12·3 비상계엄 사태로 파면됐지만 그가 악화시킨 극단적 정치 실종 사태는 여전하다. 조기 대선을 계기로 권력구조 개편과 함께 정치의 복원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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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 “국힘, 대선 후보 내지 말자···벼룩도 낯짝이 있지” 반이재명 국민후보 제안 김웅 전 국민의힘 의원은 6일 “우리 국민의힘은 이번 대통령선거에 후보를 내지 않아야 한다”고 밝혔다. 당 차원의 후보가 아니라 ‘반이재명’ 진영의 통합 국민후보를 내자는 것이다. 친유승민계로 분류되는 김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의 법 위반 등으로 인해 재보궐선거가 발생한 경우 공천하지 않을 수 있다’고 한 당규를 거론하며 국민의힘 차원의 대선후보 공천을 하지 말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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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파면으로 ‘여당’이 사라졌다···여야 없이 각 7당 체제로 전환 국회에 여당이 없어졌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되면서 국민의힘이 더 이상 ‘대통령이 속한 정당’이 아니게 됐기 때문이다. 국회는 조기 대선 기간 원내 7당 체제로 운영된다. 당·정협의도 여당과의 협의에서 각 정당과의 협의로 대체된다. 6일 국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윤 전 대통령이 파면된 지난 4일부로 여당 지위를 상실했다. 여당은 법령상 규정은 아니지만 국무총리훈령에서 ‘대통령이 소속한 정당을 말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대통령 파면에 따른 여당의 부재는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 이후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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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화요일 퇴임 인사···마지막 꿈 향해 상경” 대선 출마 의지 드러내 홍준표 대구시장은 6일 시장직 퇴임 일정을 공개하며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에 따른 대선 출마 의지를 드러냈다.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다음주는 참 바쁜 한주가 될 것 같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월요일은 ‘꿈은 이루어진다’ 책 출간하고, 화요일은 퇴임 인사 다니고, 수요일은 대한민국 혁신 구상을 담은 ‘제7공화국 선진대국시대를 연다’ 책 출간을 한다”며 차주 일정을 공개했다.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대선 출마를 위한 퇴임 계획을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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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반응 “헌재 결정 수용, 국민 여러분께 사과” 헌법재판소가 4일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을 결정하자 국민의힘은 침통한 분위기에 휩싸였다. 당 지도부는 헌재 선고를 수용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탄핵 반대파 의원들은 탄핵 찬성파 의원들에게 화살을 돌리며 분열된 모습을 보였다. 국민의힘은 대통령을 배출한 여당 지위를 상실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헌재 선고 직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안타깝지만 국민의힘은 헌재 결정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겸허하게 수용한다”면서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말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헌재 결정에 아쉬움이 많다”면서도 “마음은 아프지만 헌재 결정은 존중해야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60일 이내에 치러질 조기 대선을 언급하며 “절대로 물러설 수 없고 져선 안 되는 선거”라며 “대한민국 미래를 위험천만한 이재명 세력에게 맡길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