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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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삼립지회 설립보고대회 “동료의 죽음 가슴에 새기며··· 존중받는 일터 만들자” 전국화학식품산업안전노조 SPC삼립지회가 지난 15일 오전 7시 설립보고대회를 열었다. 대회에는 신환섭 화섬식품노조 위원장, 박영준 화섬식품노조 수도권지부장, 임종린 파리바게뜨지회장을 비롯해 삼립지회 조합원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김소영 삼립지회장은 인사말에 앞서 최근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있었던 연속 야간근무 노동자의 사망 사실을 언급했다. -
검찰, 자녀 양육비 9000만원 미지급 김동성 징역 4월 구형 두 자녀의 양육비를 미지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쇼트트랙 김동성씨에게 검찰이 징역 4월을 구형했다. 14일 수원지법 형사14단독 강영선 판사 심리로 열린 김씨의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사건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재판부에 이 같은 형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부양 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자녀들이 경제적 정신적 피해를 본 점을 참작했다”고 말했다. -
‘부천 트럭 돌진’ 운전자, 브레이크 아닌 가속페달 밟았다···경찰, 내부 블랙박스 확보 21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부천 트럭 돌진 사고의 60대 운전자는 사고 당시 브레이크가 아닌 가속페달을 밟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 부천 오정경찰서는 트럭 내부 페달에 설치된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해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14일 밝혔다. 페달 블랙박스는 운전자인 A씨(60대)가 직접 설치한 것으로, 사고가 나면 원인을 명확히 하려고 스스로 설치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
은행원까지 가담, 도망치면 야산 끌고 가 폭행···대포통장 유통 조직원 59명 체포 월 100만원의 사용료를 지급해가며 통장을 모집한 뒤 불법 자금을 세탁하는데 활용한 일당이 경찰에 체포됐다. 체포된 이들 중에는 제1금융권에서 보이스피싱 피해 담당 업무를 하는 은행 직원도 있었다.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범죄단체조직,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방지법 위반 등 혐의로 대포통장 유통 조직, 일명 ‘장집’의 총책 A씨(30대) 등 59명(구속 7명)을 검거했다고 14일 밝혔다. -
경찰, ‘21명 사상’ 부천 시장 트럭 돌진 60대 운전자 구속영장 신청하기로 경찰이 전통시장에서 돌진 사고를 내 2명을 숨지게 하고 19명을 다치게 한 60대 트럭 운전자를 상대로 구속 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부천 오정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상 혐의로 A씨(67)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찰은 전날 A씨를 상대로 조사를 진행한 뒤 사안의 중대성 등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
부천시, 제일시장 트럭 돌진 사고 대책본부 설치···유가족·부상자 지원 경기 부천시가 21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제일시장 트럭 돌진 사고 수습을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했다. 부천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해 유가족과 부상자, 시장 상인의 피해 지원을 위해 관련 부서별 현장 대응체계를 가동했다고 14일 밝혔다. 현장에는 응급의료소와 재난심리지원 인력을 배치했고, 주요 의료기관별로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치료와 장례 절차를 안내하며 지원하고 있다. -
혹시 이 집도 깡통?…전세사기 함정, 한눈에 본다 웹사이트에 집주소만 입력하면 인공지능(AI)이 전세계약 과정을 분석해 위험요소를 확인하고 알려주는 시스템이 이르면 내년부터 경기도에서 첫선을 보인다. 경기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한 ‘디지털 기반 사회현안 해결 프로젝트’ 공모에서 ‘AI 기반 전세사기 예방 시스템 구축 사업’이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14억원(국비 12억원, 도비 2억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
김동연 “부천 시장 트럭 돌진사고 부상자 응급처지 차질 없도록···목격자 심리안정 지원” 김동연 경기지사는 13일 2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부천 제일시장 트럭 돌진사고와 관련해 “부상자 응급처치 등 병원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부천시, 소방에서 챙기고 추가 인명피해 여부 등 이후 상황을 살펴달라”고 지시했다. 김 지사는 “파손된 시설물 복구 지원 및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사고 목격 상인 및 시민들의 심리안정도 지원하라”고도 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3시쯤 현장에 도착해 사고 수습을 지휘할 예정이다. -
“경기국제공항 들어서면 평균 공항 접근시간 82분에서 60분···더 가깝고 편리하게 이용” 경기국제공항 건설 필요성에 공감하는 경기도민들이 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국제공항추진단은 도민 3000명을 대상으로 ‘경기국제공항 건설 도민 숙의공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경기국제공항 건설 필요성에 대해 ‘매우 필요하다’ 또는 ‘대체로 필요하다’고 응답한 비율이 1차 51%, 2차 64%, 3차 72%로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
박승원 광명시장 “5극 3특 체제로 지역별 성장축 마련해야”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은 13일 “지역 소멸을 맞고 지방을 중심으로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5극 3특 체제로 지역별 성장축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성장 특별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한 뒤 페이스북 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자치분권 기반의 국가균형성장이라는 주제 발표를 했다. 국가균형성장은 자치분권 강화없이는 어렵고 동시에 추진해야한다”며 “재정분권, 행정분권, 입법분권 강화 뿐만 아니라 에너지분권 특별법 등을 통해 지역이 더 활력있게 일할수 있는 제도와 예산이 이뤄져야 함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
2026 수능 수험생 다급한 신고에···화성서 이화여고까지 50㎞ 거리 35분에 달린 경찰 “고속도로에서 사고가 났는데 도로가 전면 통제돼 움직일 수 없어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3일 오전 5시58분 112에 다급한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가 난 고속도로에 수험생 A양이 탄 차가 갇혀 꼼짝도 못 하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이날 오전 5시 43분 경기 화성시 비봉면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비봉IC를 2㎞ 앞둔 지점에서 8.5t 트럭과 23t 탱크로리가 추돌하는 사고가 났는데, 사고 충격으로 트럭이 쓰러지며 3차로 전체를 가로막은 상황이었다. -
집주소만 입력하면 ‘전세사기 위험 감지’···경기도 ‘AI 안전망’ 구축한다 웹사이트에 집주소만 입력하면 AI(인공지능)이 전세계약 과정을 분석해 위험요소를 확인하고 알려주는 시스템이 이르면 내년부터 경기도에서 첫선을 보인다. 경기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한 ‘디지털 기반 사회현안 해결 프로젝트’ 공모에서 ‘AI 기반 전세사기 예방 시스템 구축 사업’이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14억원(국비 12억원, 도비 2억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