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용균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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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아이솔루션과 ㈜후시파트너스, 탄소중립 실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생물학적 탄소 포집 솔루션 기업 ㈜에스아이솔루션(각자대표 문수영, 박인선)과 탄소배출권 운용 전문 기후테크 스타트업 ㈜후시파트너스(공동대표 이행열, 조성훈)가 온실가스 측정 및 감축, 탄소배출권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10월28일 오후 2시 ㈜후시파트너스 회의실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양사는 협력을 통해 온실가스 측정, 감축 및 탄소배출권 공동사업 프로젝트의 사업 모델을 공동 검토하고, 온실가스 감축 방법론 개발, 배출량 산정, 탄소배출권 획득 및 민간 탄소배출권 거래소 구축 등 다양한 탄소중립 이행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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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흥행 PS…확보한 우승보너스만 65억7000만원 2024 KBO리그 포스트시즌이 역대 최고의 흥행 속에 치러지고 있다. 이번 포스트시즌 15경기 모두 매진된데다 입장료 수입도 많아지면서 우승 보너스의 기준이 되는 ‘매출’이 크게 늘어난 덕분이다. KBO에 따르면 지난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KIA 한국시리즈 4차전도 2만3550명이 가득 들어찼다. 두산과 KT가 맞붙은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15경기 모두 매진이다. 와일드카드 시리즈가 2경기 열리며서 업셋이 이뤄졌고, LG와 KT가 맞붙은 준플레이오프는 5차전을 꽉 채웠다. 삼성과 LG의 플레이오프 역시 4차전까지 이어지면서 치를 수 있는 경기를 거의 모두 치렀고, 매 경기 관중이 꽉 들어찼다. 수원에서 열린 준플레이오프 2경기를 제외하면 잠실과 대구 모두 2만명 이상 관중이 들어갈 수 있는 큰 구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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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5차전에 끝내도 역대 최고액 우승 보너스 확정…지난해 챔피언 LG 보다 2배 많을 듯 2024 KBO리그 포스트시즌이 역대 최고의 흥행 속에 치러지고 있다. 이번 포스트시즌 15경기 모두 매진된데다 입장료 수입도 많아지면서 우승 보너스의 기준이 되는 ‘매출’이 크게 늘어난 덕분이다. KBO에 따르면 지난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KIA 한국시리즈 4차전도 2만3550명이 가득 들어찼다. 두산과 KT가 맞붙은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15경기 모두 매진이다. 와일드카드 시리즈가 2경기 열리며서 업셋이 이뤄졌고, LG와 KT가 맞붙은 준플레이오프는 5차전을 꽉 채웠다. 삼성과 LG의 플레이오프 역시 4차전까지 이어지면서 치를 수 있는 경기를 거의 모두 치렀고, 매 경기 관중이 꽉 들어찼다. 수원에서 열린 준플레이오프 2경기를 제외하면 잠실과 대구 모두 2만명 이상 관중이 들어갈 수 있는 큰 구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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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균의 초속 11.2㎞ “제발 한국인이면 LA 다저스 응원합시다” 스포츠 관련 온라인 은어 ‘제한다’는 ‘제발 한국인이면 LA 다저스 응원합시다’의 줄임말이다. 박지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던 시절 ‘제한맨’이 시초로 알려져 있다. LA 다저스는 국내 팬들에게 익숙하다. 1994년 박찬호가 데뷔한 팀이고, 류현진이 2013시즌부터 7시즌 동안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다저스가 2024시즌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에 올랐다. 26일 다저스타디움에서 뉴욕 양키스와 7전4선승제 1차전을 치른다. ‘제한다’를 할 만한 이유도 있다. 다저스에는 한국 야구 국가대표 선수가 있다. 토미 에드먼은 지난 21일 뉴욕 메츠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6차전에서 투런 홈런 포함 4타점을 올리며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진출 주역이 됐다. 시리즈 MVP에도 뽑혔다. 에드먼은 어머니가 한국계고, 2023년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태극 마크를 달았다. 중간 이름이 ‘현수’라 야구팬들 사이에서는 ‘미국 현수’라고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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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양키스 꿈의 대결…“화장실 갈 시간도 없을 것” LA 다저스와 뉴욕 양키스의 월드시리즈 대결이 성사됐다. 미국 서부 해안과 동부 해안을 대표하는 도시의 프랜차이즈 명문 인기 팀의 맞대결이다. 슈퍼스타들이 즐비한 두 팀의 월드시리즈 대결을 두고 MLB닷컴은 “명장면을 놓칠 수도 있다. 과자 가지러 가거나, 화장실 갈 시간은 없다”고 전했다. MLB닷컴은 22일 월드시리즈를 예고하면서 5가지 관전 포인트를 짚었는데, 그 중 하나가 ‘괴물 타자들의 거포 대결’이다.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 양키스의 애런 저지, 후안 소토, 지안카를로 스탠턴은 리그를 대표하는 거포들이다. MLB닷컴에 따르면 이들 4명은 강한 타구 생산 확률(배럴 레이트) 부문에서 모두 리그 톱4를 구성하고 있다. 이들은 타구 속도 110마일 이상 홈런 타구 숫자에서도 톱4다. MLB닷컴은 “이들이 타석에 들어서면 과자 가지러 가거나 화장실 가면 안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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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 월드시리즈 이끈 ‘3억 달러 욕받이’ 뉴욕 양키스 지안카를로 스탠턴은 ‘박수’보다 ‘욕’을 더 많이 먹었다. ‘할머니처럼 뛴다’는 소리까지 들었다. 메이저리그 최초의 ‘3억달러 사나이’ 였지만 장기 계약 이후 풀타임으로 뛰는 시즌이 줄었다. 2017년, 마이애미에서 59홈런을 때렸고 내셔널리그 MVP에 올랐다. 뉴욕 양키스가 2018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로 데려왔고, ‘우승 청부사’로 기대했지만 이적 첫 해(2018년)와 2021년을 제외하면 규정타석도 못 채웠다. 올시즌에도 114경기만 나와 타율 0.233에 그쳤다. 냉정하기로 유명한 양키스 팬들은 스탠턴에 대한 기대를 버린 듯 했다. ‘할머니처럼 뛴다’며 다른 팀에 보내버리라고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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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 달러 ‘유리 몸’, 포샷 포킬로 양키스를 구했다…스탠턴의 극적이었던 동점 투런 뉴욕 양키스 지안카를로 스탠턴은 ‘박수’보다 ‘욕’을 더 많이 먹었다. ‘할머니처럼 뛴다’는 소리까지 들었다. 메이저리그 최초의 ‘3억달러 사나이’ 였지만 장기 계약 이후 풀타임으로 뛰는 시즌이 줄었다. 2017년, 마이애미에서 59홈런을 때렸고 내셔널리그 MVP에 올랐다. 뉴욕 양키스가 2018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로 데려왔고, ‘우승 청부사’로 기대했지만 이적 첫 해(2018년)와 2021년을 제외하면 규정타석도 못 채웠다. 올시즌에도 114경기만 나와 타율 0.233에 그쳤다. 냉정하기로 유명한 양키스 팬들은 스탠턴에 대한 기대를 버린 듯 했다. ‘할머니처럼 뛴다’며 다른 팀에 보내버리라고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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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NLCS 진출 확정…오타니는 삼진 3개, 키케가 펄펄 날았다 LA 다저스가 샌디에이고를 꺾고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올랐다. 다저스는 12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5차전에서 키케 에르난데스의 결승 선제 솔로 홈런 등에 힘입어 2-0으로 이기고 3승2패로 어렵게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을 확정했다. 1차전 승리 뒤 2·3차전을 모두 내 준 다저스는 벼랑 끝에 몰렸지만 4차전에 이어 5차전을 잡아내며 NLCS에 진출했다. 이제 뉴욕 메츠와 7전4선승제 시리즈를 치른다. 1차전에서 3이닝 5실점으로 흔들렸던 다저스 선발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절치부심, 5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제 몫을 했다. 야마모토의 호투 속에 6회부터 계투진이 가동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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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퍼 존스, 애틀랜타 타격코치로 오나…10년 지킨 케빈 사이처 타격코치 해고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10년 째 자리를 지켰던 케빈 사이처 타격 코치를 해고 있다. 디애슬레틱에 따르면 애틀랜타는 타격 코치 케빈 사이처와 타격 보조 코치 바비 매갤러네스. 포수 코치 살 파사노 코치 등 3명의 코치와의 계약을 해지했다. 애틀랜타는 지난해 내셔널리그 최고 수준의 타격을 자랑했던 팀이지만 이번 시즌 팀 타율 0.243으로 떨어졌고, 내셔널리그 9위 수준이다. 팀 OPS 0.724는 리그 7위, 704득점 역시 7위다. 리그 평균 보다는 높지만 지난해 보다는 확실히 떨어졌다. 그러나 팀 타격 성적 하락이 타격 코치의 잘못만은 아니다. 이번 시즌 애틀랜타는 주축 선수들이 줄 부상을 당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가 5월 왼 무릎을 다쳐 시즌을 접었고, 아지 알비스 역시 왼 손목 골절로 시즌 마지막 두 달을 뛰지 못했다. 션 머피, 오스틴 라일리 등 주축 타자들도 부상 때문에 경기 출전 수가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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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다르빗슈 상대 0.125. 운명의 5차전에서 때려낼 수 있을까…다저스 선발은 쿠세 들킨 야마모토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가 12일 운명의 NLDS 5차전을 치른다. 여기서 이기는 팀이 NLCS에 선착한 뉴욕 메츠와 7전4선승제 NLCS를 치른다. 샌디에이고는 일찌감치 5차전 선발로 다르빗슈 유를 낙점했다. 다르빗슈는 2차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을 3안타 1실점으로 틀어막고 팀의 10-2 대승을 이끌었다. 오타니는 이날 다르빗슈에게 꽁꽁 묶이며 4타수 무안타 삼진 2개를 기록했다. 반면 다저스는 5차전 선발을 아직 정하지 못했다. 메이저리그는 KBO리그와 달리 ‘선발 예고제’가 없는 가운데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11일 기자회견에서 선발 투수를 밝히지 않았다. 1차전 선발이었던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선발 등판이 가능하지만 야마모토는 1차전에서 3이닝 5안타 5실점으로 무너졌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 ‘쿠세(투구습관)’이 들킨 것으로 알려졌다. 로버츠 감독은 1차전 이후 벌어진 기자회견에서 “2루주자에게 구종이 들킨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면서도 “옳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우리가 안들키는게 맞다. 그게 야구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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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 유격수 태그 과정에서 팔뚝으로 턱 때려 벤치 클리어링…결국 3-1로 이기고 ALCS 진출 확정 뉴욕 양키스의 라이벌이 보스턴 레드삭스만 있는 건 아니다. 오랜 역사 속에서 여러 구단과 라이벌을 형성했고, ALDS 상대인 캔자스시티도 그 중 하나다. 1976년부터 1980년까지 5시즌 동안 가을야구에서 4차례나 맞붙으며 뜨거운 라이벌 분위기를 만든 바 있다. 50년 전 뜨거웠던 라이벌 감정이 ALDS 4차전에서 터졌다. 양 팀 선수들이 모두 쏟아져나오는 벤치 클리어링이 벌어졌다. 뉴욕 양키스와 캔자스시티는 11일 ALDS 4차전을 치렀다. 사달은 양키스가 3-0으로 앞선 5회 벌어졌다. 무사 1루 상황에서 1루 땅볼이 나왔고, 양키스 1루수 존 버티가 타구를 잡아 바로 1루 베이스를 찍은 뒤 유격수 앤서니 볼프에게 강하게 송구했다. 볼프가 공을 받아 1루주자 마이클 가르시아를 태그하는 과정에서 오른 팔뚝으로 가르시아의 턱 밑을 가격하는 듯한 장면이 나왔다. 가르시아의 슬라이딩도 평소보다 좀 늦게, 2루 베이스 가까이에서 이뤄졌지만 병살을 막기 위해 일반적으로 용인되는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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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맞고, 홈런 맞고…제대로 꼬인 뷸러 LA 다저스 워커 뷸러(사진)가 지난달 말 팀 동료인 잭 플래허티와 함께 캘리포니아 크라운 경마에 갔다가 고급 손목시계를 도둑맞았다. AP통신은 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3차전을 앞두고 3차전 다저스 선발 투수인 뷸러가 소매치기에게 당했던 사실을 보도했다. 현지 경찰이 소매치기 조직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뷸러가 범죄의 대상이 됐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공교롭게도 기사가 나간 날 중요한 경기에 선발 등판한 뷸러는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 뷸러는 2회 수비 실책 등이 겹치며 6점을 내줬다. 간신히 2회를 끝낸 뷸러는 더그아웃에 돌아간 뒤 글러브를 내동댕이치고, 쓰레기통을 번쩍 들어 집어 던지며 난동을 피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