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송이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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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잡으려다 골목상권 무너질라…‘대형마트 24시간 시대’ 누가 웃을까 정부·여당이 쿠팡 등 온라인 플랫폼과 대형마트 간의 ‘기울어진 운동장’ 해소를 내세우며 대형마트 새벽배송 허용을 추진하고 있다. 현행 유통산업발전법은 대형마트의 자정부터 오전 10시까지 영업을 제한하고 있고, 해당 시간대 점포를 활용한 온라인 배송도 금지하고 있다. 정부·여당은 이 규제가 쿠팡 등 온라인 플랫폼에는 적용되지 않아 역차별이 발생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김동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2월 5일 대형마트의 새벽배송을 허용하는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어 2월 8일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당·정·청은 대형마트의 새벽배송 허용을 골자로 한 법 개정을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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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잡으려다 골목상권 무너질라…‘대형마트 24시간 시대’ 누가 웃을까 [주간경향] 정부·여당이 쿠팡 등 온라인 플랫폼과 대형마트 간의 ‘기울어진 운동장’ 해소를 내세우며 대형마트 새벽배송 허용을 추진하고 있다. 현행 유통산업발전법은 대형마트의 자정부터 오전 10시까지 영업을 제한하고 있고, 해당 시간대 점포를 활용한 온라인 배송도 금지하고 있다. 정부·여당은 이 규제가 쿠팡 등 온라인 플랫폼에는 적용되지 않아 역차별이 발생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김동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2월 5일 대형마트의 새벽배송을 허용하는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어 2월 8일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당·정·청은 대형마트의 새벽배송 허용을 골자로 한 법 개정을 추진키로 했다. -
매대는 비고 급여는 밀렸다…법정관리 1년, 홈플러스 회생은 왜 멈췄나 홈플러스가 법원에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한 지 1년 가까이 됐다. 법정관리 기한은 오는 3월 3일까지. 법원 판단에 따라 최장 2026년 9월까지 연장될 수 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회생은 계속 지연되고 폐점은 빠르게 늘고 있다. 이미 점포 17곳이 문을 닫았고 2월에도 부산 감만, 울산 남구, 천안 등 7곳이 폐점한다. 세금과 공과금은 수개월째 체납 중이다. 납품 대금 지급이 밀리면서 거래처 공급이 끊겨 매대는 비어가고 있다. 직원들 급여는 미뤄지고 있고, 홈플러스 본사는 희망퇴직 절차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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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대는 비고 급여는 밀렸다…법정관리 1년, 홈플러스 회생은 왜 멈췄나 [주간경향] 홈플러스가 법원에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한 지 1년 가까이 됐다. 법정관리 기한은 오는 3월 3일까지. 법원 판단에 따라 최장 2026년 9월까지 연장될 수 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회생은 계속 지연되고 폐점은 빠르게 늘고 있다. 이미 점포 17곳이 문을 닫았고 2월에도 부산 감만, 울산 남구, 천안 등 7곳이 폐점한다. 세금과 공과금은 수개월째 체납 중이다. 납품 대금 지급이 밀리면서 거래처 공급이 끊겨 매대는 비어가고 있다. 직원들 급여는 미뤄지고 있고, 홈플러스 본사는 희망퇴직 절차에 들어갔다. -
문화캘린더 연극 튤립-튤립, 그 뿌리를 향한 탐욕과 사랑 [연극] 튤립 일시 3월 1~8일 장소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관람료 4만원 전쟁과 폭력이 한 가족과 개인의 영혼을 어떻게 파괴하는지를 묻는 희곡 <튤립>은 꽃이 아니라 그 뿌리에 주목한다. 튤립은 한 번 꽃을 피우고 나면 수명을 다한 것으로 여겨지지만, 잘 키운 튤립은 구근 옆에 또 다른 뿌리를 만든다. <무순 6년>, <왕서개 이야기>, <금조 이야기> 등 전쟁을 소재로 한 작품을 꾸준히 발표해온 극작가 김도영의 신작 희곡 <튤립>은 이 같은 이미지에서 출발해 전쟁이 남긴 흔적과 그 이후의 시간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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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카드’가 답 될까…버스 파업이 쏘아올린 준공영제 개편론 국토교통부는 지난 1월 1일 기존 K패스를 확대·개편한 ‘모두의 카드’를 출시했다. 월간 기준 금액을 넘겨 지출한 대중교통비 초과분을 전액 환급하는 구조다. 2024년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도입을 시작으로 대중교통 할인·환급 정책은 빠르게 확산 중이다. 그러나 이러한 정책이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대중교통 운영 구조가 비용 증가를 흡수할 수 있어야 한다. 현재의 버스 준공영제에서는 이용자가 늘어날수록 지자체가 떠안는 재정 부담도 함께 커지는 구조여서, 정책 목표와 충돌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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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카드’가 답 될까…버스 파업이 쏘아올린 준공영제 개편론 [주간경향] 국토교통부는 지난 1월 1일 기존 K패스를 확대·개편한 ‘모두의 카드’를 출시했다. 월간 기준 금액을 넘겨 지출한 대중교통비 초과분을 전액 환급하는 구조다. 2024년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도입을 시작으로 대중교통 할인·환급 정책은 빠르게 확산 중이다. 그러나 이러한 정책이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대중교통 운영 구조가 비용 증가를 흡수할 수 있어야 한다. 현재의 버스 준공영제에서는 이용자가 늘어날수록 지자체가 떠안는 재정 부담도 함께 커지는 구조여서, 정책 목표와 충돌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
문화캘린더 안나 카레니나-복합예술로 풀어낸 ‘금지된 사랑’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 일시 2월 20일~3월 29일 장소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관람료 VIP석 17만원 R석 15만원 S석 12만원 A석 9만원 B석 7만원 러시아 문호 톨스토이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가 웅장한 무대와 복합예술 형식을 결합한 대형 프로덕션으로 관객을 찾는다. 주인공 안나는 러시아 귀족 사회의 규범에 충실한 삶을 살아가던 중 젊은 장교 브론스키와의 운명적인 만남을 계기로 깊은 감정의 소용돌이에 빠진다. 명예와 이성을 중시하는 남편 카레닌과의 결혼생활 속에서 억눌려 있던 안나는 브론스키의 격정적인 사랑에 흔들리며 결국 사회적 비난과 가정 해체를 무릅쓰고 자유와 사랑을 선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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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자립’서 뒤집힌 경쟁판…소버린 AI, 2차전 관건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프로젝트 1차전은 유력 후보였던 네이버의 탈락이라는 이변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1월 1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독파모 1차 단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정부는 벤치마크·전문가·사용자 평가 점수를 합산하면 LG AI연구원, 네이버클라우드, SK텔레콤, 업스테이지가 상위 4개 팀에 포함되나 독자성 분석에서 네이버클라우드가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결론 내렸다. 그 결과 1차 평가는 당초 1팀을 떨어뜨린다는 구상과 달리 네이버클라우드와 NC AI 2팀의 탈락으로 마무리됐다. 업계에서는 이례적인 결과라는 반응이다. 최병호 고려대 휴먼인스파이어드 AI연구원 연구교수는 “네이버는 오픈 플랫폼 기업으로 AI를 적용·운영할 역량 면에서 사실상 국내에서는 구글에 버금가는 기업으로 인식돼왔다. 그런 네이버가 탈락했다는 점은 미국에서 유사한 프로젝트에서 구글이 탈락한 상황에 비견될 만큼 이례적으로 받아들여진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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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제 “한덕수 판결은 국민의힘에 대한 정치적 사망 선고”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한 징역 23년 선고는 국민의힘에 대한 정치적 사망 선고다.”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는 지난 1월 21일 서울중앙지법이 내린 한덕수 전 총리에 대한 내란 중요 임무 종사 등 혐의 1심 판결을 두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런 시도가 반복돼서는 안 된다는 인식 아래 매우 엄중한 형을 선고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장동혁 대표와 국민의힘 내 친윤석열, 극우 음모론 세력은 결국 한 전 총리와 같은 흐름에 놓여 있다”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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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제 “한덕수 판결은 국민의힘에 대한 정치적 사망 선고” [주간경향]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한 징역 23년 선고는 국민의힘에 대한 정치적 사망 선고다.”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는 지난 1월 21일 서울중앙지법이 내린 한덕수 전 총리에 대한 내란 중요 임무 종사 등 혐의 1심 판결을 두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런 시도가 반복돼서는 안 된다는 인식 아래 매우 엄중한 형을 선고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장동혁 대표와 국민의힘 내 친윤석열, 극우 음모론 세력은 결국 한 전 총리와 같은 흐름에 놓여 있다”라고 진단했다. -
‘기술 자립’서 뒤집힌 경쟁판…소버린 AI, 2차전 관건은 [주간경향]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프로젝트 1차전은 유력 후보였던 네이버의 탈락이라는 이변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1월 1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독파모 1차 단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정부는 벤치마크·전문가·사용자 평가 점수를 합산하면 LG AI연구원, 네이버클라우드, SK텔레콤, 업스테이지가 상위 4개 팀에 포함되나 독자성 분석에서 네이버클라우드가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결론 내렸다. 그 결과 1차 평가는 당초 1팀을 떨어뜨린다는 구상과 달리 네이버클라우드와 NC AI 2팀의 탈락으로 마무리됐다. 업계에서는 이례적인 결과라는 반응이다. 최병호 고려대 휴먼인스파이어드 AI연구원 연구교수는 “네이버는 오픈 플랫폼 기업으로 AI를 적용·운영할 역량 면에서 사실상 국내에서는 구글에 버금가는 기업으로 인식돼왔다. 그런 네이버가 탈락했다는 점은 미국에서 유사한 프로젝트에서 구글이 탈락한 상황에 비견될 만큼 이례적으로 받아들여진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