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경
국제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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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외교부, 미국과 대화 재개 가능성 일축···“미국에 협상 재개 요청한 적 없어” 미국과 이란 간 공습이 사흘째 중단된 가운데, 이란 외교부는 미국과의 대화 재개 가능성을 일축하며 강경한 태도를 재확인했다. 이란 국영 IRNA 통신 등에 따르면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교부 대변인은 27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파키스탄과 카타르 등 중재국이 제안한 휴전 및 협상 재개 방안과 관련해 “현재 우리는 미국과 어떤 협상에도 관여하고 있지 않으며, 미국에 협상 재개를 요청한 적도 없다”고 밝혔다. -
중국, 미 AI 제재·강제노동 관세에 “전형적 일방주의···필요한 조치 취할 것” 중국 정부가 미국의 ‘강제노동’ 추가 관세 부과와 인공지능(AI) 기업에 대한 지식재산권(IP) 침해 조사 방침에 대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해 정당하고 합법적인 권익을 단호히 수호할 것”이라고 반발했다. 중국 상무부는 27일 대변인 명의의 문답형식의 입장문을 잇달아 내고 미국의 강제노동 관련 301조 관세와 중국 AI 기업에 대한 조사·제재 방침에 각각 강한 유감을 표했다. -
크렘린궁, 젤렌스키 ‘북한군 3만명 추가 수용 준비’ 주장에 논평 거부 러시아 정부는 러시아가 보로네시 지역에 북한군 3만명을 추가 수용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주장에 대해 논평을 거부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27일(현지시간) 기자들과 만나 젤렌스키 대통령의 북한 추가 파병 발언에 대해 “굳이 논평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의 계획에 대해 젤렌스키가 왈가왈부할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
트럼프 “대러 제재 법안에 이란 추가해야” 압박 나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러시아 제재 법안의 적용 대상에 이란도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 “공화당은 대러시아 제재 법안에 이란을 추가해야 한다”고 적었다. 이어 지난 11일 갑작스럽게 별세한 측근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을 언급하며 “그것이 린지가 원했던 것이며, 실제로 그렇게 될 예정이었다”고 밝혔다. -
이란 공격으로 미군 2명 사망···하메네이 “적에게 잊을 수 없는 교훈 줄 것” 이란의 미사일과 무인기(드론) 공격으로 미군 병사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됐다. 대이란 군사작전을 이끌고 있는 미 중부사령부는 18일(현지시간) “7월 17일 중앙사령부와 동맹국 군대가 이란의 탄도미사일 및 드론 공격을 방어하는 과정에서 요르단에 주둔 중이던 미군 2명이 사망했으며, 1명은 실종 상태”라고 전했다. 중부사령부는 정확한 공격 지점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이란의 공격을 받은 곳은 요르단 내 미 공군기지인 것으로 관측된다. dpa통신은 “요르단의 주요 미군기지는 수도 암만에서 북동쪽으로 약 100㎞ 떨어진 아즈라크에 있다”고 보도했다. -
북 박태성 총리 방중, 시진핑 주석 만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베이징을 방문한 박태성 북한 내각 총리와 만났다. 10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시진핑 중국공산당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이날 베이징에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이자 국무위원회 부위원장, 내각 총리인 박태성을 접견했다”고 보도했다. 시 주석은 지난달 8~9일 평양을 방문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을 한 데 이어 한 달 만에 박 총리를 접견하며 북·중 밀착 행보를 이어갔다. -
아침을 열며 액티브 클럽, 혐오를 단련하는 체육관 지난달 9일 영국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의 밤을 불길이 집어삼켰다. 검은 복면을 쓴 청년들은 쓰레기통과 폐가구, 공사장 자재를 끌어모아 바리케이드를 쌓고 불을 질렀다. 버스를 태우고, 경찰을 향해 화염병을 던졌다. 경찰은 ‘산발적 무질서 사태’를 선포하고 장갑차를 투입했다. 폭동은 전날 벌어진 한 사건에서 시작됐다. 벨파스트에서 수단 국적 난민이 40대 백인 남성을 공격해 중상을 입혔다. 범행 영상은 순식간에 퍼졌고, 이미 반이민 정서가 번져 있던 도시는 들끓었다. 그러나 분노가 향한 곳은 범행 자체가 아니었다. 그날 밤 폭도들이 찾아간 곳은 이주민 가족들이 사는 이웃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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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북중미 월드컵 16강 진출한 파라과이, 임시 공휴일 선포 파라과이가 강호 독일을 꺾고 2026 북중미 월드컵 16강 진출을 확정하자, 파라과이 정부가 이를 기념해 임시 공휴일을 전격 선포했다. 산티아고 페냐 파라과이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엑스를 통해 대표팀의 승리를 축하하며 임시 공휴일 지정 사실을 발표했다. 페냐 대통령은 공휴일 지정 포고령을 공개하며 “오늘 온 국민이 함께 축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대표팀은 투혼과 믿음, 그리고 절대 포기하지 않는 국민의 힘이라는 우리의 정체성을 그대로 보여줬다”며 “선수들의 값진 승리를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
‘중국 공산당 비리 폭로’ 궈원구이, 1조원대 금융사기 유죄···징역 30년 중국공산당 지도부의 비리를 폭로한 후 미국으로 망명한 중국 부동산 재벌 궈원구이가 대규모 금융사기 혐의로 징역 30년형을 선고받았다. 29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뉴욕 맨해튼 연방법원은 투자자들을 상대로 수억 달러 규모의 금융사기를 저지른 혐의로 궈원구이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했다. 피해자는 전 세계에서 10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
헤즈볼라 “이란, 이스라엘 철군 없인 미국과 핵합의 없다고 약속”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는 미국과의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 후속 협상 단계에서 이스라엘군의 레바논 철수를 요구하겠다는 이란 측의 약속을 받았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헤즈볼라는 “이스라엘군의 철수가 19일로 예정된 종전 양해각서 서명 이후 이어질 이란과 미국의 협상 지속을 위한 전제 조건이 아니라 협상의 결과물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
트럼프 “이란 핵무기 확보 시도하면 지옥 같은 재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MOU)에 따라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을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란이 이를 위반해 핵무기 개발이나 확보를 시도할 경우 “지옥 같은 재앙이 닥칠 것”이라고 말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이틀째인 이날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군주와 회담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
트럼프, 8년 전 북미정상회담 사진 게시···김정은 향한 메시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8년 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첫 북·미정상회담 당시 사진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별다른 설명없이 김 위원장과 나란히 걷는 모습이 담긴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해당 사진은 트럼프 1기 행정부 시절인 2018년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1차 북·미정상회담 당시 촬영된 것으로 두 정상이 회담장인 카펠라 호텔 정원을 함께 산책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