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경학
경향신문 기자
곰곰 생각하는 기자가 되려 합니다.
최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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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한국이 지향해야 할 정부와 기업 간 관계는? 정보세계정치학회(KAWPI)는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실과 함께 17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플랫폼 국가론으로 본 정부-기업 관계의 전환과 한국’을 주제로 1차 글로벌 디지털 포럼 특별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세미나 1부 기조 발제자로 김상배 서울대 교수가 나서 ‘플랫폼 국가론의 개념과 사례’를 전할 예정이다. 이어 이승주 중앙대 교수가 ‘플랫폼 국가론으로 본 미국의 정부-기업 관계’를, 김성옥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연구위원이 ‘플랫폼 국가론으로 본 중국의 정부-기업 관계’를, 김현경 서울과학기술대 교수가 ‘플랫폼 국가론으로 본 유럽연합의 정부-기업 관계’를 주제로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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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정기선 “한·미 동맹 바탕 조선 파트너로 함께할 것” “한·미 동맹은 희생으로 맺어져 수십년 동안 강화됐고, 단순한 군사적 파트너십을 넘어 글로벌 안보의 한 축이 됐다. 도전 과제가 진화함에 따라 한·미 협력도 함께 진화해야 한다.” HD현대는 지난 7일(현지시간) 정기선 수석부회장(사진)이 미국 메릴랜드주 아나폴리스에 있는 미군 해군사관학교를 방문해 생도와의 환담에서 “대한민국은 미국의 굳건한 동맹국이자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조선·해양 분야 혁신을 함께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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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활용 기술 개발 수요 접수에 881건 몰려…‘테크GPT’ 10월 오픈 인공지능(AI) 기술이 발전하며 국내 산업 기술 개발 현장에서도 AI를 활용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100개가량의 기술 개발 과제를 공고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2차례에 걸쳐 실시한 통합 수요 조사 결과, 로봇·반도체·디스플레이·신재생에너지 등 13개 산업 분야 881건에 달하는 AI 활용 기술 개발 수요가 접수됐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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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미 전력중앙연구소에 지중케이블 고장점 탐지 기술 판매 한국전력공사(한전)가 지난달 미국 전력중앙연구소(EPRI)와 지중케이블 고장점 탐지 기술을 판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한전은 자체 개발한 기술을 EPRI에 판매한 첫 사례로, 미국 전력 시장에 진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전이 판매한 기술은 ‘스마트 고장 탐지기(SFL)’로 불린다. SFL은 지하에 매설된 전력 케이블의 고장 위치를 정밀하게 탐지할 수 있는 기술이다. 고장을 신속하게 복구할 수 있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뿐 아니라 전력 케이블 노후화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한전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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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사관학교 방문한 HD현대 정기선 “한·미 협력 진화해야” “한·미 동맹은 희생으로 맺어져 수십년 동안 강화됐고, 단순한 군사적 파트너십을 넘어 글로벌 안보의 한 축이 됐다. 도전 과제가 진화함에 따라 한·미 협력도 함께 진화해야 한다.” HD현대는 지난 7일(현지시간) 정기선 수석부회장이 미국 메릴랜드주 아나폴리스에 있는 미군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한 생도와의 환담에서 “대한민국은 미국의 굳건한 동맹국이자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조선·해양 분야 혁신을 함께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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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호 메리츠금융 회장, 국내 주식 부자 1위 등극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67)이 국내 주식 부자 1위 자리에 올랐다. 6일 한국CXO연구소 자료를 보면, 이날 기준 조 회장의 주식 가치 평가액은 12조433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종전 1위였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주식 가치(12조1666억원)보다 2.2% 많은 규모다. 조 회장은 메리츠금융 지분을 9774만7034주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조 회장이 보유한 주식 가치는 지난해 1월 초만 해도 5조7475억원으로, 당시 1위였던 이 회장(14조8673억원)보다 9조원가량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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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 “한국 제조업, 전례 없는 위기…특단의 대책 마련해야” 대외적으로는 가속하는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 속 세계 공급망이 불안정해지는 가운데 대내적으로는 저성장 국면에 접어든 한국 제조업이 전례 없는 위기를 맞고 있다는 경제계 진단이 나왔다. 경제계는 반도체·자동차·화학·철강 등 한국 주력 산업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국내 생산 촉진 세제’(가칭) 도입 등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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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로 실효 관세율 0.79%…실제 미국산 수입품 관세율은 ‘0%’ WTO 회원국 간 부과 ‘최혜국 대우 관세율’ 근거 주장 추정 “한국의 평균 관세는 우리보다 4배나 높다, 4배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연방의회에서 열린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에서 한국을 포함한 나라들이 부과하는 관세가 미국에 공정하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사실일까. 결론부터 말하면,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틀린 말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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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첨단산업 분야 해외 우수 인재 유치 팔 걷었다…‘톱티어 비자’ 신설, 국내 정착 유도 정부가 첨단산업 분야의 해외 우수인력을 유치하기 위해 ‘톱티어(최상급)’ 비자를 이달 중으로 신설한다. 세제·교육·주거 등 국내 정착을 위한 각종 혜택도 적극 제공할 방침이다. 정부는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외국인 정책위원회를 열어 경제 성장과 지역 상생을 위한 비자 제도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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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국의 평균 관세는 미국의 4배”…진짜일까? “한국의 평균 관세는 우리보다 4배나 높다, 4배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연방의회에서 열린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에서 한국을 포함한 다른 나라들이 부과하는 관세가 미국에 공정하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사실일까. 결론부터 말하면,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틀린 말은 아니다. 다만 한국과 미국은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고 있어 미국에 공정하지 않다는 맥락에서 한국을 예시로 든 건 사실을 호도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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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톱티어’ 비자 신설…“첨단산업 인재 대상” 정부가 첨단산업 분야의 해외 우수 인력을 유치하기 위해 ‘톱티어(최상급)’ 비자를 이달 중으로 신설한다. 세제·교육·주거 등 국내 정착을 위한 각종 혜택도 적극 제공할 방침이다. 정부는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외국인 정책위원회를 열어 경제 성장과 지역 상생을 위한 비자 제도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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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보, 일손 부족한 중소기업 대상 ‘보상 도우미’ 서비스 개시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무역 보험금을 청구할 때 필요한 절차나 제출 문서 등을 도와주는 ‘보상 도우미’ 서비스를 시작한다. 무보는 무역 보험 관련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가 기업에 직접 방문해 보상 절차를 설명하고 필요 서류 준비를 돕는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5일 밝혔다. 무보는 “최근 대외 여건 악화로 수출 기업이 해외 수입자로부터 대금을 회수하기 어려워지는 등 유동성 부족이 우려되는 가운데 일대일 방문을 통해 서류 준비와 절차를 도와줘 보험금 청구 관련 중소기업의 시간과 노력을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