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하얀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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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준석 발언은 이준석의 창작물이거나 커뮤니티 떠돌던 얘기”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이 29일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의 아들이 했다고 주장한 성폭력 발언에 대해 “이 후보가 방송 때 했던 그 발언은 이 후보의 창작물”이라고 말했다. 조 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후보의 발언은 명백하게 본인의 창작물이거나 커뮤니티에서 떠돌아다니던 그런 얘기들”이라며 “발언 그 자체로 매우 심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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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공약집 “잠재성장률 3% 진입 목표…군·권력기관 개혁” 성장 국민펀드 조성해 AI산업 투자…상법 개정 재추진민주 경호처장 인사청문…대통령실 특별감찰관 임명행복 주 4.5일제 추진…전 국민 산재보험·국가책임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47개 세부 공약을 망라한 정책공약집을 28일 공개했다. 이 후보는 잠재성장률 3% 진입을 목표로 내걸고 인공지능(AI) 대규모 투자와 연구·개발(R&D) 예산 증액 등 성장 공약 제시에 방점을 찍었다. 대통령경호처장 국회 인사청문회 도입과 대통령실 특별감찰관 즉각 임명도 약속했다. 검찰 기소·수사 분리, 최근 논란이 된 대법관 증원도 공약집에 포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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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권 한강벨트 돌며 “내란 심판”…유튜브선 “가족과 싸움 가장 후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28일 수도권 최대 격전지인 ‘한강 벨트’를 찾아 “‘윤석열 아바타’를 통해 내란 세력이 복귀하고 상왕 윤석열이 귀환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를 연일 윤석열 아바타로 호명하면서 심판론을 부각했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광진·중랑·성동·동대문구 등 서울 동부권 일대를 돌며 내란심판론을 들어 막판 지지세 결집에 나섰다. 그는 서울 광진구 서울 어린이대공원 정문 앞 유세에서 “내란을 극복하고 내란 세력에 의해 만들어진 국가적 위기를 이겨내는 것이 우리가 가장 주력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선이 12·3 불법계엄으로 치러지게 된 점을 강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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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서 드러난 이준석 ‘갈라치기 정치’의 민낯···진영 불문 “부적절” “정당한 질문”이라는 이준석“불편한 국민께 심심한 사과”고소·고발엔 “무고로 맞대응” 민주당 “정치판서 사라져야”국민의힘 “왜 저런 발언을…”의원 21명, 국회 윤리위 제소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의 성폭력 발언 논란은 여성과 장애인 등 소수자 갈라치기를 통해 지지층에 소구해온 ‘이준석식 정치’의 민낯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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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대선 D-5 29일부터 사전투표…후보들 “나도 참여” 6·3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가 29일부터 이틀간 실시된다. 주요 정당 후보들은 사전투표 첫날 투표권을 행사하겠다며 지지층을 향해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내란 종식” 메시지를 강조하며 사전투표를 독려했다. 이 후보는 28일 서울 강남구의 한 스튜디오 인근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문수 후보는 여전히 윤석열 내란 수괴와 단절하지 못하고 있다. 국민께서도 이번 대선의 의미가 내란, 무너진 국가 경제, 민생, 평화를 다시 복원하는 중요한 계기라는 것을 꼭 생각해달라”며 “총보다 투표가 강하다는 것을 꼭 증명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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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한강 벨트’ 찾아···“‘윤석열 아바타’ 승리하면 내란수괴 귀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28일 수도권 최대 격전지인 ‘한강 벨트’를 찾아 “‘윤석열 아바타’를 통해 내란세력이 복귀하고 상왕 윤석열이 귀환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를 연일 윤석열 아바타로 호명하면서 심판론을 부각했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광진·중랑·성동·동대문구 등 서울 동부권 일대를 돌며 내란심판론을 들어 막판 지지세 결집에 나섰다. 그는 서울 광진구 서울 어린이대공원 정문 앞 유세에서 “내란을 극복하고 내란세력들에 의해 만들어진 국가적 위기를 이겨내는 것이 우리가 가장 주력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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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공약집 공개 이재명…잠재성장률 3% 목표, 성장에 방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47개 세부공약을 망라한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이란 이름의 정책공약집을 28일 공개했다. 이 후보는 잠재성장률 3% 진입을 목표로 내걸고 인공지능(AI) 대규모 투자와 연구·개발(R&D) 예산 증액 등 성장 공약 제시에 방점을 찍었다. 대통령경호처장 국회인사청문회 도입과 대통령실 특별감찰관 즉각 임명도 약속했다. 검찰 기소권과 기소권 분리, 최근 논란이 된 대법관 증원도 공약집에 포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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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발언’ 해명에 ‘돼지발정제’ 소환한 이준석···‘약자 갈라치기 정치’의 파국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의 성폭력 발언 논란은 여성과 장애인 등 소수자 갈라치기를 통해 지지층에 소구해온 ‘이준석식 정치’의 민낯을 드러냈다. 이 후보는 특정 온라인 커뮤니티 여론에는 예민하게 반응하면서도 여성 유권자들은 정치 무관심층으로 치부한 채 이들의 목소리는 등한시해왔다. 이 때문에 이번 논란은 단순 실수나 실언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온다. 정치권에서는 진영을 불문하고 비판과 사퇴 요구가 빗발치는 등 거센 후폭풍이 일었다. 이 후보는 대상과 범위가 모호한 “심심한 사과”를 하면서도 TV토론 발언 수위에 대한 평가가 “고무줄 잣대여선 안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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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국힘-새미래 연대에 “내란 세력과 연합, 해괴하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8일 국민의힘과 새미래민주당이 ‘윤석열과 이재명 동반 청산’을 주장한 것을 두고 “그분들이야 저를 청산하고 싶겠지만 국민 시각에서 누가 청산돼야 하는지 충분히 판단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강남구에서 ‘K이니셔TV’ 유튜브 라이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새미래민주당과 국민의힘 연대에 관한 의견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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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서대문’ 김문수 ‘인천 계양’ 이준석 ‘동탄’···내일 사전투표 6·3 대선 사전투표가 오는 29일부터 이틀간 실시된다. 주요 정당 대선 후보들은 사전투표 첫날 전국 각지에서 투표권을 행사하기로 하고 각각 지지층을 향해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내란 종식” 메시지를 강조하며 사전투표를 독려했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강남구의 한 스튜디오 인근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후보는 여전히 윤석열 내란 수괴와 단절하지 못하고 있다. 윤석열의 아바타”라며 “내란수괴 윤석열이 귀환하려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께서도 이번 대선의 의미가 내란, 무너진 국가경제, 민생, 평화를 다시 복원하는 중요한 계기라는 것을 꼭 생각해달라”라며 “총보다 투표가 강하다는 것을 꼭 증명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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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여성 의원들 “이준석, 질문 빙자해 국민 모욕···즉각 사퇴하라” 더불어민주당 여성 국회의원들이 28일 대선 후보 TV토론에서 성폭력 발언을 여과 없이 말한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에 대해 “질문을 빙자해 여성과 전 국민을 모욕했다”며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민주당 소속 여성 의원들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엄중하고 공적인 자리에서 여성에 대한 폭력적 언어가 어떤 제지와 여과도 없이 등장했다는 것에 분노와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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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대선 토론서 ‘언어 성폭력’ 이준석 국회 윤리위에 제소 진보당이 28일 대선 후보 TV토론에서 성폭력 발언을 여과 없이 말한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하기로 했다. 진보당은 이날 공지를 통해 “이 의원은 어제(27일) 열린 대선 후보 TV토론회에서 여성의 신체 부위를 언급하며 성폭력 발언을 쏟아냈고, 시청하는 모든 국민이 성범죄 발언의 피해자가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