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하얀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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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선거 잡음에 구 여권 내 선거 불복 기류…선관위원장 “결과 승복을” 더불어민주당이 21대 대선을 하루 앞둔 2일 보수층 일각의 선거 불복 우려를 제기했다. 정권교체가 유력시되는 상황에서 대선 후 불복 목소리를 사전에 차단하려는 취지로 보인다. 앞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지난달 30일 사전투표 관리에서 일부 문제가 드러나자 “절차가 엄격하게 지켜지지 않았을 때 그 결과 자체를 승복하는 게 어렵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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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잡음에···대선 불복 우려하는 민주당 더불어민주당이 21대 대선을 하루 앞둔 2일 보수층 일각의 선거 불복 우려를 제기했다. 정권교체가 유력시되는 상황에서 대선 후 불복 목소리를 사전에 차단하려는 취지로 보인다. 앞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지난 30일 사전투표 관리에서 일부 문제가 드러나자 “절차가 엄격하게 지켜지지 않았을 때 그 결과 자체를 승복하는 게 어렵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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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리박스쿨 대표 대화 영상 공개한 민주당 “국민 앞에 진실 밝혀라” 맹공 더불어민주당은 2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여론조작 의혹을 받는 리박스쿨 대표 손모씨와 함께 있는 영상을 공개하며 “김 후보는 극우단체 리박스쿨과 관련된 진실을 국민 앞에 밝히라”고 주장했다. 박찬대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상임총괄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회의에서 “극우단체 리박스쿨의 댓글공작은 대선을 망치려는 명백한 선거 부정이자 사이버 내란”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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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박스쿨 댓글공작은 사이버 내란···김문수, 진실 밝혀라” 박찬대, 거세게 비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상임총괄위원장은 2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향해 “오늘 당장 리박스쿨과 관련된 진실을 국민 앞에 낱낱이 밝히라”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회의에서 “극우단체 리박스쿨의 댓글공작은 대선을 망치려는 명백한 선거 부정이자 사이버 내란”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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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영남 찾은 이재명 “좌파·우파 아닌 실력파하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대선 본투표를 이틀 앞둔 1일 안동·대구·울산·부산을 차례로 찾았다. 보수 강세 지역인 대구·경북(TK)과 격전지로 꼽히는 부산·울산·경남(PK) 지역을 한 번에 훑으며 막판 험지 공략에 나섰다. 그는 이번 선거 의미를 ‘내란 종식’에 두면서 “좌파·우파 안 하고 실력파 (하겠다)”고 ‘통합’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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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대선 D-1 굳히려는 이재명…판 흔드는 김문수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1일 대선 후보들은 각각 “내란 극복” “이재명 독재 우려”를 외치며 막판 표 결집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내란 세력 대 헌정 수호 세력 간 구도를 부각하며 6·3 대선 승리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민주당 후보 당선 시 독재 우려를 주장하며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의 역전극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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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TK·PK 찾아 “좌파·우파 아닌 실력파”···‘내란 심판’ 부각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대선을 이틀 앞둔 1일 안동·대구·울산·부산을 차례로 찾았다. 보수 강세 지역인 대구·경북(TK)과 격전지로 꼽히는 부산·울산·경남(PK) 지역을 한 번에 훑으며 막판 험지 공략에 나섰다. 이 후보는 이번 선거 의미를 ‘내란 종식’에 두면서 “좌파·우파 안 하고 우리는 실력파(하겠다)”고 ‘통합’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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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이재명 “내란 세력 이겨내자” 김문수 “이재명 독재 우려” 제21대 대통령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1일 대선 후보들은 각각 “내란 극복” “이재명 독재 우려”를 외치며 막판 표 결집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내란 세력 대 헌정 수호 세력 간 구도를 부각하며 6·3 대선 승리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이 후보 당선 시 독재 우려를 주장하며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의 역전극을 기대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경북 안동 유세 후 기자들과 만나 “이번 선거는 내란에서 비롯됐고 내란을 극복하는 과정의 일부”라며 “군사 쿠데타가 벌어지는 제3세계 후진국으로 전락할지, 아니면 세계인이 선망하는 선진 선도국가로 나아갈지 결정되는 중요한 국면”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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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인사이드 이재명 여성공약, 막판까지 엎치락뒤치락···‘내각 여성 30%’ 빠진 이유는? “지금 여성공약 하나 넣고 빼는 것도 눈치보고 있다.” 대통령 선거를 11일 앞둔 지난 23일,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는 당에서 청년여성 지지율 등을 주시하며 공약을 재검토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 공약집에 막판까지 변수로 남았던 부문 중 하나가 여성 공약이다. 주요 후보들이 내세우는 의제에 ‘여성’이 실종됐다는 평가를 받는 이번 대선에서 유력 주자인 이 후보가 여성 공약을 최종 어떻게 정리할 지가 주목받았다. 전체적으로 지난 대선 공약 틀을 유지했지만 여성계와 시민사회단체가 요구해 온 일부 공약은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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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준석, 자신의 잘못 회피하려 네거티브 올인” 비판 더불어민주당은 29일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성폭력 발언 파문에 반박을 이어가자 “자신의 잘못을 회피하기 위해 네거티브에 올인하는 이 후보가 개탄스럽다”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해당 발언이 이재명 민주당 후보 아들인 이동호씨가 한 것인지를 두고는 모호한 입장을 밝혔다. 조승래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당사 브리핑에서 “이준석 후보가 방송에서 했던 발언은 이준석 후보의 창작물이거나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떠돌아다니던 이야기들”이라며 “명백한 허위 발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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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준석 네거티브 개탄···성폭력 발언은 이준석 창작물” 더불어민주당은 29일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성폭력 발언 파문에 반박을 이어가자 “자신의 잘못을 회피하기 위해 네거티브에 올인하는 이 후보가 개탄스럽다”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해당 발언이 이재명 민주당 후보 아들인 이동호씨가 한 것인지를 두고는 모호한 입장을 밝혔다. 조승래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당사 브리핑에서 “이준석 후보가 방송에서 했던 발언은 이준석 후보의 창작물이거나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떠돌아다니던 이야기들”이라며 “명백한 허위 발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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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윤호중, 김문수 참여한 인천 5·3 민주항쟁 폄훼 논란···“인천사태, 탄압 빌미 줘”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은 6·3 대선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겨냥해 “인천을 폭력혁명 거점으로 만들려다 전두환 군사독재를 1년 연장시켜준 자”라고 비판했다. 정부 공식 민주화운동인 ‘인천 5·3 민주항쟁’을 “5·3 인천사태”라고 부르며 당시 시위를 주도한 김 후보 때문에 민주화가 늦어졌다는 취지로 발언해 논란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