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귀한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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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인생 사진’ 찍어볼까?”···전남도, 6월 여행지 4곳 추천 전남도가 12일 담양 관방제림, 보성 윤제림, 화순 세량제, 강진 작천 부흥마을 등 4곳을 6월 추천 여행지로 선정했다.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인생 사진’을 남기기 좋은 명소들이다. 담양관방제림은 조선시대 때 홍수예방 목적으로 제방을 쌓고, 그 제방을 보존하기 위해 나무를 심어 만든 숲이다. 약 4만㎡ 면적에 추정 수령 300년 이상의 나무가 빼곡해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팽나무, 벚나무 등 울창한 나무들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여름에도 산책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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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에 전국 첫 근대5종 장애물 경기장 개관 전남 해남에 전국 최초로 근대5종 장애물 경기장이 문을 열었다. 12일 해남군에 따르면 근대5종 장애물 경기장은 우슬체육공원 내 450여㎡ 규모로 신축됐다. 근대5종 경기는 육상, 사격, 수영, 펜싱, 승마로 5개 종목의 경기로 이뤄졌으나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승마 경기의 문제점이 대두되면서 2024년 파리 올림픽을 끝으로 장애물 경기로 대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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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기후에너지부, ‘에너지 수도’ 전남이 최적지”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1일 “기후에너지부는 에너지 수도로서 한전과 전력거래소 등이 있는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로 유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기후위기가 미래세대 생존까지 심각하게 위협하는 중차대한 시기에 이재명 대통령이 밝힌 ‘기후에너지부 신설’ 공약은 대한민국 에너지 대전환의 결정적 전기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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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 고위 간부 자녀 결혼식”···소방 간부들, 비상 알림 사적 이용 논란 전남지역 소방 간부들이 ‘비상발령동보시스템’으로 자녀 결혼식 등 개인 경조사를 직원들에게 알린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비판이 일자 해당 소방서는 공식 사과했다. 11일 전남소방 등에 따르면 순천소방서는 지난 9일 오후 3시쯤 ‘전남소방본부 비상발령동보시스템’으로 고위 간부의 자녀 결혼식 일정을 소방대원들에게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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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령인구 감소·교육 불균형 대응” 전남교육청, 5개년 계획 수립한다 전남도교육청은 “학령인구 감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2026~2030. 지속가능 전남글로컬학교 실현 5개년 계획’을 수립한다”고 11일 밝혔다.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학교 소멸과 교육 불균형에 대응하자는 취지다. 전남의 인구 추계를 보면, 2023년 대비 2040년까지 전체 인구는 약 7.5%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학령인구는 46.4%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남의 학생 수는 2025년 16만 9000여명에서 2029년 14만 5000여명, 2040년에는 10만7000여명까지 지속해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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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방문의 달’ 5월, 관광객 788만명 역대 최다…반값 할인 등 효과 톡톡 전남도는 “여행업계 위기 극복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운영한 ‘5월 전남 방문의 달’ 한 달 동안 전남을 찾은 방문객이 총 788만명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역대 5월 관광객 중 최다 기록이다. 전달인 4월(601만명)과 비교해서는 187만명(30%), 지난해 5월(730만 명)보다 58만명(8%) 늘어난 규모다.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공공데이터 포털’ 공식기록으로 집계된 지난 5월 도내 고속도로 통행량도 520만대로, 전월보다 110만대(27%)나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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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일이...교통사고 수습하던 70대, 출동한 119구급차 치여 숨져 교통사고 신고를 받고 출동하던 119구급차가 현장에 있던 운전자를 치여 숨지게 한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전남 곡성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20분쯤 곡성군 곡성읍 한 도로에서 119구급차가 현장에 있던 한 차량 운전자 A씨(70대)를 들이받았다. 119구급차는 교통사고 신고를 받고 출동 중이었고, A씨는 인근에서 운행 중이던 트랙터의 후미를 추돌해 사고를 수습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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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김 등 해조류 안전성 검사비 지원···세계시장 공략 전남도는 “해조류 수출 품목에 대한 안전성 검사 비용을 최대 2000만원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전남산 김·미역·다시마 등 해조류 식품의 수출 경쟁력 강화와 해외 바이어, 소비자의 신뢰 확보 등 글로벌 식품 안전기준 강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안전성 검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지정 시험·검사기관이나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에서 진행된다. 중금속, 미생물, 방사능, 인공감미료 등 항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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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이희호 여사 서거 6주기···‘국민주권시대’ 다짐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고 이희호 여사 서거 6주기를 맞아 10일 “이 여사와 김대중 대통령이 심어준 민주주의의 씨앗을 소중히 가꿔 ‘국민주권시대’를 꽃피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추모 메시지를 통해 “한결같은 신념과 사랑으로 나라와 국민을 위해 한평생을 바친 이 여사를 추억하며 온 전남도민과 함께 깊이 추모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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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팔영산 ‘편백 치유 숲길’에 주소 생겼다···“위치 정보 부여, 안전 강화” 전남 고흥군은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길에 도로명을 부여하고 기초번호판 설치를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위치 정보가 부여되면서 등산객이 길을 잃거나 위급 상황에 부닥쳤을 때 신속하게 구조 요청을 할 수 있게 됐다. 도로명은 트레킹 코스의 명칭을 반영했다. 편백맨발길, 몬짓재고개길, 토암언덕길, 산들허브길, 서낭당소원길, 숲배움길, 장수편백길, 무병길, 황토무병길 등 총 9곳에 도로명을 새로 부여했다. 특히 100m 간격으로 기초번호판 64개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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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외국인 안심병원’ 운영한다···“진료비 30% 감면, 사각지대 해소” 전남도가 ‘외국인 안심병원’을 지정·운영한다. 가파은 외국인 주민 증가세에 대비해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안정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전남도는 “전남도의사회와 협력해 외국인 안심병원을 지정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지정받은 병원은 건강보험 미가입 외국인에게 진료비의 약 30%를 감면해 의료비 부담을 완화해 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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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 유소년 야구단, 창단 1년 만에 전국대회 첫 우승···“지정 기부 동참을” 전남 완도군BC 유소년 야구단이 창단 1년 만에 전국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9일 완도군에 따르면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경기도 화성시에서 열린 ‘2025 화성특례시장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에서 완도군BC 유소년 야구단이 우승했다. 이 대회에는 전국 134개팀, 2500여명이 참여해 새싹, 꿈나무, 유소년, 주니어 등 총 7개 리그로 나눠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