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광호
경향신문 기자
최신기사
-
농협, 영남권 산불 피해 복구 성금 30억원 전달 농협이 영남권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성금 30억원을 기부했다. 농협중앙회는 범농협 전 계열사와 전국 농·축협 임직원의 자율 모금, 법인별 기부금 등 30억원을 모아 지난 11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 경남, 울산 등 지역의 지방자치단체에 전달될 예정이다. 농협은 앞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무이자 재해자금 2000억원을 편성하고 이재민의 생활 안정을 위해 9억원 상당의 긴급 구호물품과 2억원 규모의 의류를 지원했다. 또 농협 임직원 등 약 400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급식과 세탁 등 현장 지원 활동을 벌이고 있다.
-
7년 만에 양돈농장서 구제역 발생…무안 농장 2곳 확진 국내 양돈농장에서 7년 만에 구제역이 발생했다. 11일 구제역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전남 무안군 양돈농장 두 곳에서 구제역 발생이 추가로 확인됐다. 이로써 올해 국내 구제역 발생 농가는 모두 16곳(전남 영암 13건, 무안 3건)으로 늘었다. 양돈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건 2018년 3월 이후 약 7년 만이다. 해당 농장들은 앞서 구제역이 발생한 무안군 한우농장에서 각각 1.8km와 1.5km 떨어진 곳이다.
-
‘금값’이 된 꽃게, 제철인데도 가격 고공행진 봄 제철을 맞은 꽃게의 어획량이 감소하면서 가격이 1년 전보다 2배 가량 뛰었다. 11일 노량진수산시장 경락시세에 따르면 충남 태안산 대형 암꽃게의 평균가격(1㎏)은 5만3000원으로, 지난해 4월11일 평균가격(2만6300원)보다 101.5% 높다. 지난 3월 평균 경락가격(4만6300원) 상승폭이 전년 대비 56.9%였는데, 4월 들어 상승폭이 더 커진 것이다. 4~6월이 암꽃게 제철(숫꽃게 제철은 9~11월)인데도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른 것은 어획량이 감소한 탓이다.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3월 서해지역 꽃게 위판량은 76t으로 1년 전 441t에 비해 82.8% 감소했다.
-
가스레인지 ‘삼발이 커버’ 사용 주의보…“일산화탄소 중독 우려” 가스레인지에 삼발이 커버를 부착해 사용하면 불완전연소에 따른 일산화탄소(CO) 중독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과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온라인에서 삼발이 커버 5종을 구매해 연소 시 일산화탄소 농도를 측정한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고 11일 밝혔다. 삼발이 커버는 가스레인지의 화력 조절, 바람막이 등을 목적으로 판매하는 보조 장치이다.
-
“중국 압박으로 원유 수요 악화” 뉴욕유가, 60달러 겨우 턱걸이 미국의 중국에 대한 관세율이 최소 145%로 알려진 10일(현지시간) 뉴욕유가가 3% 넘게 폭락하며 60달러선에 턱걸이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2.28달러(3.66%) 급락한 배럴당 60.07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6월 인도분은 전장보다 2.15달러(3.28%) 폭락한 배럴당 63.33달러에 마무리됐다.
-
미 ‘대중 관세 145% 재산정’ 소식에 뉴욕증시 폭락…나스닥 4.31% ↓ 미국의 대중 관세율이 145%로 재산정된 10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폭락으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장 마감 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14.79포인트(2.50%) 급락한 3만9593.66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88.85포인트(3.46%) 내려앉은 5268.05, 나스닥종합지수는 737.66포인트(4.31%) 폭락한 1만6387.31에 장을 마쳤다.
-
단독 산불예방진화대 10명 중 7명이 60대 이상…규제 완화로 고령자 3배 급증 산불 예방과 진화 활동에 투입되는 산불예방진화대 10명 중 7명 이상이 60대 이상 고령자로 나타났다. 특히 60대 이상 고령자들은 2023년 관련 규정이 완화되면서 전년보다 3배 가량 급증했다. 산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예방진화대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송옥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10일 산림청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올해 3월말 기준 산불예방진화대원 9446명 중 60대 이상은 7071명으로 전체의 74.9%를 차지했다.
-
중국의 서해 무단 구조물 설치 맞서…해수부 “양식장 설치”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10일 중국이 서해에 무단으로 구조물을 설치한 데 대해 “(우리도) 대응 조치로 양식시설을 설치하기 위한 예산 편성 작업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10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중국의 양식시설 설치에 대한 예산을 편성하겠느냐’는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
강도형 해수부 장관, 중국 서해 무단 구조물에 “대응 조치로 양식시설 설치 예산 편성 착수”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10일 중국이 서해에 무단으로 구조물을 설치한 데 대해 “대응 조치로 양식 시설을 설치하기 위한 예산 편성 작업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10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중국의 양식시설 설치에 대한 예산을 편성하겠느냐’는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
‘제작 결함 발견’ 볼보·벤츠 등 수입차 49개 차종 11만7925대 대대적 리콜 볼보와 벤츠 등 수입차 49개 차종 11만여대가 제작결함으로 자발적 시정조치(리콜)된다. 국토교통부는 볼보자동차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만트럭버스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한국닛산에서 수입·판매한 49개 차종 11만7925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를 한다고 10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볼보 XC60 등 8개 차종 9만5573대는 사고기록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운행 정보가 정상적으로 기록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 오는 21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XC60 등 3개 차종 1560대는 구동 축전지 제조 불량에 따른 화재 발생 위험이 있어 11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한다.
-
트럼프 ‘상호관세 90일 유예’ 발표에 국제유가 반등…WTI 4.6%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관세를 90일간 유예하기로 발표하면서 뉴욕유가가 4% 넘게 폭등 마감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2.77달러(4.65%) 폭등한 배럴당 62.3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6월 인도분은 전장보다 2.55달러(4.06%) 급등한 배럴당 65.37달러에 마쳤다.
-
뉴욕증시, 트럼프 ‘90일 상호관세 유예’ 발표에 ‘폭등’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90일간 상호관세 유예’ 발표에 ‘폭등’했다. 9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장 마감 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962.86포인트(7.87%) 튀어 오른 40608.45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74.13포인트(9.52%) 폭등한 5456.90, 나스닥종합지수는 1857.06포인트(12.16%) 폭등한 17124.97에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