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광호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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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서 부모·형 일가족 3명 살해한 30대 구속영장 경기 김포경찰서는 부모와 형 등 자신의 가족 3명을 살해한 30대 남성 A씨를 존속살해와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오전 김포시 하성면 단독주택에서 60∼70대 부모와 30대 형 등 3명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다. 경찰은 전날 오전 10시54분쯤 “집 앞에 핏자국이 있다”는 피해자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방에서 자고 있던 A씨를 긴급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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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5극 3특’ 중심…세종 행정수도 완성하겠다” “국가 새 성장전략 설계균형·자치 발전 필요” 김경수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이 “이재명 정부의 ‘5극 3특’ 전략을 중심으로 국가 균형성장의 대전환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또 세종 행정수도 완성을 강조하며 법과 제도 정비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10일 세종시 지방시대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제는 수도권 집중을 넘어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전략을 설계해야 할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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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장애인 국가공무원 경력채용 44명 합격…평균 38.4세 인사혁신처는 2025년도 중증장애인 국가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의 최종 합격자 44명을 10일 발표했다. 직급별 최종 합격자는 행정, 고용노동, 교육, 전산, 보건 등 분야에서 7급 1명, 8급 3명, 9급 40명이다. 이들은 고용노동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교육부, 보건복지부, 행정안전부 등 14개 중앙행정기관에 채용돼 우편물 관리, 실업급여 지급, 수입식품 안전관리,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 시스템 운영 등의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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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기술 접목한 세계 첫 ‘국가 단위 119신고시스템’, 어떻게 바뀌나 인공지능(AI) 기술로 119 신고 내용을 접수·분석하고, 출동지령 체계를 하나의 국가 단위 플랫폼으로 통합하는 ‘차세대 119통합시스템’이 본격 구축된다. 10일 소방청에 따르면 차세대 119통합시스템 구축은 현재 각 시·도 별로 분산 운영되고 있는 119신고 접수와 출동지령 체계를 하나의 국가 단위 플랫폼으로 묶는 사업이다. 기존 시스템이 도입된 지 20년 만에 이뤄지는 전면 개편으로, 119 신고부터 출동까지 전 과정을 혁신적으로 재설계하는 것이라고 소방청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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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 “‘5극 3특’ 설계하고 ‘세종 행정수도’ 완성할 것” 김경수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은 10일 “이재명 정부의 ‘5극 3특’ 전략을 중심으로 국가 균형성장의 대전환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또 세종 행정수도 완성을 강조하며 법과 제도 정비를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세종시 지방시대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제는 수도권 집중을 넘어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전략을 설계해야 할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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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대형마트서 카트 정리하던 60대 숨져…경찰 수사 경기 고양시의 한 대형마트에서 일하던 60대 노동자가 쓰러져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10일 경기 일산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9시30분쯤 고양시 일산서구 소재 대형마트에서 카트 정리를 하던 60대 남성 A씨가 쓰러졌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은 A씨의 시신 부검을 의뢰하는 등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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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열질환자 하루에만 238명 역대급 폭염으로 열사병과 열탈진 등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을 찾은 환자가 지난해보다 2배 넘게 늘었다. 9일 행정안전부 ‘국민안전관리 일일상황’ 보고서를 보면, 질병관리청이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5월15일부터 지난 8일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총 1228명으로, 지난해 비슷한 기간 발생한 478명 대비 약 2.6배에 달했다. 전체 환자 중 65세 이상 고령자가 413명(33.6%)이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총 8명으로, 역시 1년 전(3명)보다 2배 이상 많다. 온열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7월 초에 하루 100명 안팎으로 늘었고, 8일 하루에만 238명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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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24’ 10일부터 별도 인증 필요 없다 국세 납부내역 조회와 건강검진 결과 조회 등 각종 정부 온라인 서비스를 한곳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정부24’가 전면 개편된다. 행정안전부는 정부 온라인 민원 서비스인 ‘정부24’가 10일부터 ‘정부24+(플러스)’로 개편된다고 9일 밝혔다. 기존엔 정부24에서 관련 서비스를 찾으면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는 홈페이지 등으로 단순 연결하는 기능만 해 별도 인증이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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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폭염’에 온열질환자 급증…8일엔 하루 새 230여명 발생 역대급 폭염이 이어지면서 열사병과 열탈진 등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을 찾은 환자가 지난해보다 2배 넘게 늘어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주민 피해가 늘자 지자체들은 폭염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9일 행정안전부 ‘국민안전관리 일일상황’ 보고서를 보면, 질병청이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지난 5월15일부터 전날(8일)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총 1228명으로, 지난해 비슷한 기간(5월15~7월7일) 발생한 478명의 약 2.6배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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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 납부·건강검진 결과 등 정부 온라인 서비스, 한 곳에서 해결…‘정부24’ 전면 개편 10일부터 국세 납부내역 조회와 건강검진 결과 조회 등 각종 정부 온라인 서비스를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정부24’가 전면 개편된다. 행정안전부는 정부 온라인 민원 서비스인 ‘정부24’가 10일부터 ‘정부24+’로 개편된다고 9일 밝혔다. 기존엔 정부24에서 관련 서비스를 찾으면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는 포털로 단순 연결하는 기능만 제공해 별도 인증이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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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전단 중단’ 선언한 납북자가족연합 “정부 의지 확인…다른 단체도 동참하길” 전후납북자피해가족연합회가 8일 경기 파주시 임진각 한반도생태평화종합관광센터에서 파주시와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대북전단 살포를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최성룡 납북자가족연합회 대표는 “통일부 정동영 장관 후보자와 김남중 차관, 윤후덕 의원한테 직접 전화를 받았고 마음이 흔들렸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납북자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정부 의지를 확인했고 경기도와 파주시 등 지자체와도 충분한 공감을 형성했다”며 “오늘부로 납치된 가족 소식지 보내기를 전면 중단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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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의류 공장 화재로 ‘3개동 전소’…3시간20분 만에 불길 잡아 8일 낮 12시42분쯤 경기 파주시 파주읍의 한 폐의류 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 3개동이 모두 전소됐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화재 당시 검은 연기가 높게 치솟으면서 인근 주민들의 119 신고가 잇따랐다. 이 불로 공장 관계자 등 17명이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불길이 빠르게 번지면서 공장 3개 동이 모두 탔다. 출동한 소방 당국은 장비 26대와 인력 52명을 동원해 이날 오후 3시5분쯤 초기 진화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