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명수
경향신문 기자
문화부에서 문학 관련 기사를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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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피할 ‘인도주의 구역’ 없애놓고…이스라엘, 가자지구 70%에 ‘대피령’ 이스라엘이 지난달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전쟁을 재개한 뒤 점령을 확대하며 이곳 주민들을 더 좁은 지역으로 내몰고 있지만, 피란민이 대피할 ‘인도주의 구역’은 더 이상 지정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가자지구 전체 영토의 70%를 사실상 ‘전투 지역’으로 선포해 주민들을 쫓아내면서도 정작 대피할 장소조차 마련하지 않고 있다. -
“폭력·보복 악순환 끊어야”…교황 ‘이·팔 평화’ 마지막 글 남겼다 ‘뒤끝’ 보인 이스라엘…추모 글 SNS 게시 후 삭제 ‘전쟁을 멈추고 굶주린 자들을 도우라’는 마지막 부활절 메시지를 남기고 세상을 떠난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종 전 작성한 언론 기고문에서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분쟁을 끝낼 것을 호소하며 ‘두 국가 해법’에 대한 지지를 거듭 피력했다. 22일(현지시간) 영국 잡지 팔러먼트에 실린 기고문 ‘팔레스타인·이스라엘의 유혈 사태는 끝나야 한다’에서 교황은 “평화엔 전쟁보다 더 큰 용기가 필요하다”며 분쟁 종식을 역설했다. -
EU, 애플·메타에 수천억원대 과징금···‘빅테크 갑질방지법’ 첫 제재 유럽연합(EU)이 미국 빅테크 기업 애플과 메타에 ‘빅테크 갑질방지법’으로 불리는 디지털시장법 위반 책임을 물어 수천억원대 과징금을 부과했다. EU집행위원회는 이날 디지털시장법 위반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애플에 5억유로(약 8133억원), 메타에 2억유로(약 3252억원) 상당의 과징금을 각각 부과한다고 밝혔다. 두 기업에 과징금이 부과된 것은 지난해 3월 디지털시장법 전면 시행 이후 처음이다. -
가자지구 70%에 ‘대피령’ 내려놓고…슬그머니 사라진 ‘인도주의 구역’ 이스라엘이 지난달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전쟁을 재개한 뒤 점령을 확대하며 이곳 주민들을 더 좁은 지역으로 내몰고 있지만, 피란민이 대피할 ‘인도주의 구역’은 더 이상 지정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가자지구 전체 영토의 70%를 사실상 ‘전투 지역’으로 선포해 주민들을 쫓아내면서도 정작 대피할 장소조차 마련하지 않고 있다. -
“전쟁보다 평화가 더 큰 용기”···교황, 유고 칼럼에서 이·팔 분쟁 종식 촉구 ‘전쟁을 멈추고 굶주린 자들을 도우라’는 마지막 부활절 메시지를 남기고 세상을 떠난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종 전 작성한 언론 기고문에서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분쟁을 끝낼 것을 호소하며 ‘두 국가 해법’에 대한 지지를 거듭 피력했다. 22일(현지시간) 교황 사후에 공개된 영국 잡지 팔러먼트(The Parliament Magazine)에 실린 기고문 ‘팔레스타인·이스라엘의 유혈 사태는 끝나야 한다’에서 교황은 “평화엔 전쟁보다 더 큰 용기가 필요하다”며 분쟁 종식을 역설했다. -
‘여자 아베’ 다카이치 등 일 의원 70여명 야스쿠니 참배 일본 국회의원 70여명이 22일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를 합동 참배했다. 차기 총리 후보로 거론되는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담당상(자민당)도 개별적으로 참배했다고 산케이신문이 보도했다. 일본 초당파 의원 연맹인 ‘다 함께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에 소속된 자민당·입헌민주당 등 의원 약 70명이 춘계 예대제(제사) 기간인 이날 일본 도쿄에 있는 야스쿠니신사를 찾았다. -
일본 국회의원 70여명, 야스쿠니 신사 합동 참배 일본 국회의원 70여명이 22일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를 합동 참배했다. 차기 총리 후보로 거론되는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담당상(자민당)도 개별적으로 참배했다고 산케이신문이 보도했다. 일본 초당파 의원 연맹인 ‘다 함께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에 소속된 자민당·입헌민주당 등 의원 약 70명이 춘계 예대제(제사) 기간인 이날 일본 도쿄에 있는 야스쿠니 신사를 찾았다. -
트럼프 지지율 42% 취임 후 최저…‘3선 도전’ 75%가 반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42%로 2기 정부 출범 뒤 최저치를 기록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공약이었던 이민 정책에 대해서도 반대가 찬성 응답을 넘어섰다. 로이터통신과 여론조사업체 입소스가 미국인 4306명을 대상으로 지난 16일(현지시간)부터 엿새간 실시해 21일 공표한 전국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트럼프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42%로 나타났다. -
“내가 함께 있으니 두려워 마세요” 가자지구에 매일 밤 전화한 교황…팔 기독교인들도 ‘애통’ 21일(현지시간) 선종하기 전날까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상황이 “개탄스럽다”며 전쟁을 끝내라는 마지막 메시지를 남긴 프란치스코 교황이 최근까지도 거의 매일 저녁 가자지구에 전화를 걸어 신도들을 위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통신 등 보도에 따르면 가자지구의 기독교인들은 이날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 소식이 전해지자 크게 애통해하며 교황을 위한 기도회를 열었다. 가자지구 성가족 성당의 조지 안톤 비상대책위원장은 “우리는 매일 우리에게 용감해지는 법, 인내심을 갖고 강해지는 법을 가르쳐준 성인을 잃었다”고 로이터에 말했다. -
트럼프 “교황 장례식 참석할 것”…재집권 후 첫 외국 방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식에 참석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부인인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바티칸에서 열리는 장례식에 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낮 백악관에서 열린 부활절 달걀 굴리기(Easter Egg Roll) 행사에서 취재진으로부터 교황의 장례식에 참석하느냐는 질문을 받자 “아직 모른다. 곧 브리핑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례식에 참석하고 싶은지를 묻는 질문에는 “시점을 봐야 한다”고 답했다. -
교황 “로마 성당 지하, 장식 없는 관에 묻어 달라”…바티칸 밖 안장 유언 검소하고 소탈한 성품으로 유명했던 프란치스코 교황이 자신을 역대 교황들이 안장된 바티칸이 아닌, 이탈리아 로마 성당의 장식 없는 무덤에 묻어 달라는 유언을 남겼다. 21일(현지시간) 교황청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2022년 6월29일 작성한 유언장을 통해 로마의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전 지하에 특별한 장식 없는 간소한 무덤에 자신을 안장해 달라는 유언을 남겼다고 밝혔다. -
바티칸 “교황 사인은 뇌졸중에 따른 심부전” 21일 오전(현지시간)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직접적인 사인은 최근 치료를 받아온 폐렴이 아닌, 뇌졸중과 그에 따른 심부전이라고 교황청이 공식 발표했다. 안드레아 아르칸젤리 바티칸 보건위생국장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뇌졸중으로 혼수 상태에 빠졌고, 회복 불가능한 심부전을 일으켜 숨졌다고 이날 저녁 밝혔다. 앞서 안사통신 등 이탈리아 언론들도 소식통을 인용해 프란치스코 교황의 사인이 지병인 호흡기 질환이 아닌 뇌졸중이라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