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필
경향신문 기자
문제가 뭔지, 책임은 누구에게 얼마만큼 있는지, 잘 가려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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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산은 곧 신용불량? 그 반대에요”···회생·파산은 ‘도덕적 해이’를 부추길까? “파산이나 회생하면 신용불량자가 되는 줄 아는 사람이 많아요. 사실은 그 반대입니다.” 박시형(44) 변호사는 “연체 때문에 신용 불량자가 되고, 그.뒤로도 연체금을 못 갚게 되면 개인 회생을 하는 것”이라며 “오히려 회생 절차가 마무리돼 면책 결정이 나면 신용이 회복된다”고 했다. “그래서 신용카드도 쓸 수 있어요. 회생·파산 기록도 삭제됩니다. 통장이 압류돼 은행도 이용 못 하는 것 아니냐는 걱정도 사실과 달라요. 법원의 금지명령을 통해 부동산이나 통장 압류는 물론 빚 독촉도 막을 수 있습니다.” -
36년간 헌혈 300회…권남우 해군 상사 ‘최고명예대장’ 부사관이 36년간 헌혈 300회를 달성해 대한적십자사 헌혈유공패 최고 훈격인 ‘최고명예대장’을 받았다. 경남 창원시 진해구 제8전투훈련단 예비전력관리전대 소속 권남우 상사(51)는 지난 9일 헌혈 300회를 기록해 최고명예대장을 수상했다. 대한적십자사는 헌혈 누적 횟수에 따라 은장(30회), 금장(50회), 명예장(100회), 명예대장(200회)을 거쳐 최고명예대장(300회)을 수여한다. -
오영수문학상에 황정은 소설가 ‘문제없는, 하루’ 황정은 소설가(사진)가 ‘제34회 오영수문학상’ 수상 작가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창작과비평’ 2025년 봄호에 발표한 단편소설 ‘문제없는, 하루’다. 오영수문학상운영위원회는 전국 문예지와 문학단체로부터 추천받은 2025년 발표 중·단편소설을 대상으로 예심과 본심을 거쳐 수상작을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수상작 ‘문제없는, 하루’는 서로 다른 삶의 태도를 지닌 자매를 통해 오늘 일상과 세계 위기가 어떻게 맞닿아 있는지를 그려낸 작품이다. -
21년간 ‘노무현 전 대통령 운전사’ 최영씨 별세 21년간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차를 운전한 수행비서 최영씨가 10일 세상을 떠났다고 연합뉴스가 이날 보도했다. 향년 62세. 충남 금산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울 한양공고 졸업 후 군에서 제대한 뒤 이광재 당시 보좌관의 소개로 1988년부터 노 전 대통령의 차를 몰기 시작했다. 당시 정치인 비서로 일했던 김귀옥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상임위원은 2009년 여성신문에 ‘당시 노무현 의원실에선 운전기사 최영씨의 월급이 가장 많았고, 이광재 보좌관 월급이 가장 적었다’고 썼다. 고인의 형 최영군씨는 “보좌진 숫자가 많다 보니 생긴 일이었지만, 그만큼 인간적으로 대해주니 안 끌릴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최영군씨는 “노 대통령이 차를 탔을 때 조금이라도 편하게 있게 하려고 운전할 때는 룸미러를 늘 거꾸로 틀어 놓은 채 사이드미러만 보며 운전했다”며 “가족들한테도 노 대통령에 대한 얘기는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그게 자기 임무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
재미교포 2세 언론인 린다 소, 퓰리처상 수상 재미교포 2세 언론인 린다 소가 ‘퓰리처상’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퓰리처상 위원회는 지난 4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26년 수상자 명단을 공개했다. 린다 소는 ‘내셔널 리포팅’(국내 보도)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로이터 통신 특별취재팀 4명에 포함됐다. 해당 취재팀은 지난해‘트럼프의 보복 캠페인: 최소 470명의 표적과 그 이후’ 등 총 7편의 심층 보도를 냈다. 퓰리처상 위원회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정부와 그의 지지자들의 영향력을 이용해 행정 권력을 확대하고 자신의 적들에게 보복을 가한 방식을 추적한 보도”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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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간 노무현 전 대통령 수행한 ‘盧의 운전사’ 최영씨 별세 21년간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차를 운전한 수행비서 최영씨가 10일 세상을 떠났다고 연합뉴스가 이날 보도했다. 향년 62세. 충남 금산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울 한양공고 졸업 후 군에서 제대한 뒤 이광재 당시 보좌관의 소개로 1988년부터 노 전 대통령의 차를 몰기 시작했다. 당시 정치인 비서로 일했던 김귀옥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상임위원은 2009년 여성신문에 ‘당시 노무현 의원실에선 운전기사 최영 씨의 월급이 가장 많았고, 이광재 보좌관 월급이 가장 적었다’고 썼다. 고인의 형 최영군 씨는 “보좌진 숫자가 많다 보니 생긴 일이었지만, 그만큼 인간적으로 대해주니 안 끌릴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형 최 씨는 “노 대통령이 차를 탔을 때라도 조금이라도 편하게 있게 하려고 운전할 때는 룸미러를 늘 거꾸로 틀어놓은 채 사이드미러만 보며 운전했다”며 “가족들한테도 노 대통령에 대한 얘기는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그게 자기 임무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
아이유·최강창민·한지민…어린이날 기부 릴레이 어린이날을 맞아 연예인들의 기부 릴레이가 이어졌다. 이담엔터테인먼트는 5일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1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한국아동복지협회’ ‘사단법인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에 5000만원씩 전달됐다. 아동복지시설에 거주하는 보호아동을 위한 물품 및 의료비 지원,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생일 선물과 문화 체험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아이유는 데뷔 기념일, 생일, 연말연시 등 매해 뜻깊은 날마다 꾸준히 기부하고 있다. -
반도체 회로 설계 ‘119시간 → 28.5시간’ 단축 수개월씩 걸려 작업하던 고성능 통신 반도체 회로 설계 속도를 비약적으로 높일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술이 개발됐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윤희인 전기전자공학과 교수(왼쪽 사진)와 송대건 경북대 교수(오른쪽)팀이 통신 회로인 LC 전압제어 발진기(LC-VCO)를 회로 설계 단계부터 실제 칩에 넣는 물리적 레이아웃까지 자동으로 설계해주는 AI 모델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
“도대체 무슨 입시 전략이에요?”···대치동 영어 강사가 자식들 시골서 키우는 이유 “이건 도대체 무슨 입시 전략이에요? 지역 인재 전형 같은 걸 노리신 건가요?” 2019년 서울 대치동에서 강의를 중단하고 가족과 함께 충북 증평의 시골 마을로 내려간 심정섭씨(52)에게 사람들이 가장 많이 묻는 말이다. “납득이 안 됐나 봐요. 대치동 20년 노하우를 자기 자식 입시에 활용할 거라 생각했는데, 오히려 떠나버리니까 또 다른 전략인가 싶었던 거죠.” -
‘5월의 독립운동가’에 이재유 선생 등 3명 선정 국가보훈부는 일제강점기 한국인 노동자들의 열악한 노동 환경 개선을 위해 힘쓴 이재유(2006년 독립장), 강주룡(2007년 애족장), 김사국(2002년 애족장) 선생을 5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재유 선생은 서울에서 ‘경성트로이카’를 조직해 항일운동을 벌였다. 반복된 옥고에도 전향을 거부하다 1944년 청주보호교도소에서 순국했다. -
정지용문학상에 천양희 시인 ‘말의 힘으로’ 제38회 정지용문학상에 천양희 시인(85·사진)의 ‘말의 힘으로’가 선정됐다. 충북 옥천군과 지용회는 30일 “말이 가진 위로와 치유, 공명의 힘을 깊이 있게 담아내 언어의 본질과 시의 역할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1942년생인 천 시인은 1965년 현대문학 추천으로 등단해 60년 넘게 문단에서 활동했다. 소월시문학상, 현대문학상, 만해문학상, 청마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
해군작전사령부 황지현 원사, 해군 첫 여군 주임원사 취임 대한민국 해군 최초로 여군 주임원사가 탄생했다. 해군작전사령부는 28일 황지현 원사(사진)가 해양작전본부 주임원사로 취임했다고 이날 밝혔다. 2006년 해군 부사관 211기로 임관한 황 주임원사는 여군 부사관 최초 훈련소대장, 함정 병과 최초 상사·원사 진급 등 잇따라 ‘첫 기록’을 세워왔다. 그는 “내가 꿈을 이루면 또 다른 누군가의 꿈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도전해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