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필
경향신문 기자
문제가 뭔지, 책임은 누구에게 얼마만큼 있는지, 잘 가려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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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는 과연 불이 자주 날까?···그렇지는 않지만··· 최근 몇 년간 전기차 보급이 늘면서 전기화 화재에 대한 우려도 함께 커졌다. 지하 주차장에 주차된 전기차에서 불이 나 대형 화재로 번질 가능성도 제기됐다. 전용 진압 시설이나 장비가 시장에 선을 보이기도 했다. 그런데 정말 전기차가 내연기관 차량보다 불이 더 자주 날까?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주정차 상태에서 화재가 나는 비율은 내연기관 차량보다 2배 가량 높았다. 11일 소방청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동안 발생한 전기차 화재는 72건으로, 9명이 부상을 당했다. 반면 내연기관 차량의 경우 3736건이 발생해 31명이 사망하고 137명이 부상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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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출구조사 ‘초박빙’ 서울 동작갑···김병기 47.8%, 장진영 47.4% 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지상파 방송 3사 출구 조사 결과 서울 동작갑에선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7.8%의 득표율을 거둘 것으로 예상돼, 47.4%의 득표율이 예상되는 장진영 국민의힘 후보를 0.4%포인트 차이로 앞설 것으로 예상됐다. 동작갑은 2004년 이후 지난 총선까지 모두 민주당 출신 후보들이 당선됐다. 그러나 이번 총선에선 김 후보 배우자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이 불거진데 이어 이 지역 3선 국회의원 출신인 전병헌 새로운미래 후보가 출마하면서 결과 예측이 어려운 최대 접전지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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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출구조사 ‘초접전’ 서울 용산···강태웅 50.3%, 권영세 49.3% 10일 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지상파 방송 3사 출구 조사 결과 서울 용산구에선 강태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0.3% 득표율로 49.3%의 득표율이 예상되는 권영세 국민의힘 후보를 1.0%포인트 차이로 앞설 것으로 예측됐다. 두 후보는 지난 21대 총선에서도 이 지역구에서 맞붙은 바 있다. 21대 총선에선 당시 미래통합당 후보였던 권영세 후보가 당시 더불어민주당 후보였던 강태웅 후보를 47.8% 대 47.14%, 득표율 0.66%포인트 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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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세대 ‘1000만 시대’ 지난달 전국의 1인 세대 수가 처음으로 1000만세대를 넘어섰다. 5세대 중 2세대 이상이 혼자 사는 시대에 접어들었다. 9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전국 1인 세대 수는 1002만1413세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2400만2008세대의 41.8%다. 1인 세대 수가 1000만세대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역대 최대치다. 종전 최대치는 지난 2월의 998만1702세대였다. 1인 세대를 연령대(10세 단위)로 살펴보면 60∼69세가 185만1705세대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30∼39세 168만4651세대, 50∼59세 164만482세대 순이었다. 70대 이상 초고령자 1인 세대는 198만3661세대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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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여성혐오 폭행 20대, 1심서 징역 3년···‘심신미약’ 감형에 여성단체 반발 ‘머리가 짧다’는 이유로 편의점 여성 아르바이트생을 마구 폭행한 20대에 징역형이 선고됐다. 그러나 심신미약으로 형량이 감경돼 여성단체들이 강력 반발했다. 창원지방법원 진주지원 형사3단독(김도형 판사)은 이날 특수상해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피의자 A씨에 대해 징역 3년을 선고했다. 또 사건이 발생한 편의점 주인에게 배상금 250만 원을, 폭행을 말리다가 다친 50대 B씨에게 치료비 및 위자료 1000만 원을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4일 경남 진주시 하대동의 한 편의점에서 머리가 짧다는 이유로 20대 여성 아르바이트생을 마구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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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세대 1000만 돌파···5세대 중 2세대 ‘나 혼자 산다’ 지난달 1인 세대 수가 처음으로 1000만을 넘어섰다. 5세대 중 2세대가 혼자 사는 시대에 접어들었다. 9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전국 1인 세대 수는 1002만1413개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2400만2008세대의 41.8%다. 1인 세대 수가 1000만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역대 최대치다. 지난 2월의 1인 세대는 998만1702세대였다. 1인 세대를 연령대(10살 단위)로 살펴보면 60∼69세가 185만1705세대로 가장 많았다. 그다음으로 30∼39세 168만4651세대, 50∼59세 164만482세대 순이었다. 70대 이상 초고령자 1인 세대는 198만3661세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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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화상 30대, 소방청 ‘닥터헬기’로 위기 넘겨···119 Heli-EMS, 지난해 이후 29명 목숨 구해 지난 6일 심정지 위기의 중증외상 환자가 소방청 버전의 ‘닥터헬기’ 덕에 위기를 넘겼다. 119 Heli-EMS(Emergency Medical service)가 정식 명칭인 이 헬기는 지난해 시범 운영된 이후 지금까지 29명의 목숨을 구했다. 소방청은 지난 6일 새벽, 강원도 삼척의료원에 얼굴과 기도에 화상을 입은 30대 남성이 119 Heli-EMS를 통해 서울의 대형 병원으로 이송돼 위기를 넘겼다고 8일 밝혔다. 구급차 대신 헬기가 이송에 나서면서 이른바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었다는 것이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 남성은 이송 전 이미 한차례 심정지가 왔을 정도로 위중한 상태였다. 삼척의료원에서 1차 응급처치를 받은 남성은 즉시 대형병원으로 이송돼야 할 상황이었지만, 강원도 내에는 여건이 되는 의료기관이 없는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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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까지 가뭄 없다 오는 6월까지 가뭄은 없을 것으로 전망됐다. 행정안전부는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3개월 동안의 기상 가뭄 예·경보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이 기간 전국의 저수율이 예년 수준을 상회하는 등 정상 상태를 유지할 전망이다. 최근 6개월간 전국 누적 강수량은 평년(1991~2020년)의 150.3%(383.2㎜)다. 이달의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확률이 각각 40%이고, 5월과 6월은 평년과 비슷할 확률이 50%로 예상된다. 농업용 저수지 전국 평균 저수율은 92.2%로 평년(1994~2023년, 77.8%) 대비 118.5%로 높다. 지역별로도 109.4%(경기)~123.9%(전남)로 평년 수준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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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까꿍할 뻔’ 아찔한 경험···공중화장실 더 쉽게 찾는다 행정안전부는 전국의 공중화장실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화장실 위치 정보 등을 정비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행안부는 이를 위해 지난해 말부터 전국의 시·군·구와 함께 공중화장실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조사가 완료되면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도로명 주소를 반영한 화장실 위치와 개방시간, 비상벨 설치여부 등 생활밀착 데이터를 현행화하고 공개할 예정이다. 전국의 공중화장실 정보는 기존에도 ‘공공데이터포털’, ‘카카오맵’, ‘네이버 지도’ 등에서 제공돼 왔다. 그러나 지자체에 따라 누락된 화장실이 다수 존재하고, 화장실에 별도의 주소가 부여돼 있지 않아 정확한 위치를 찾기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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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공무원 조기 퇴직 막아라···승진·휴가·양육권 보장 늘린다 저연차 공무원의 승진과 휴가 확대, 청년층 기혼 공무원들의 양육 환경 개선 등을 골자로 한 공무원 관련 법령 개정안이 입법 예고됐다. 청년층 공무원 조기 퇴직율 급등을 막을 대책을 시행하기 위해 근거 법령을 마련하는 것이다. 인사혁신처와 행정안전부는 국가공무원과 지방공무원의 임용령과 복무규정 개정안을 8일 입법예고했다. 이는 두 부처가 지난달 공동으로 발표한 ‘공무원 업무집중 여건 조성 방안’에 따른 후속 조치다. 개정안에는 먼저 저연차 공무원들의 처우 개선 사항이 포함됐다. 지방직 공무원의 경우 9급에서 4급 승진까지 필요한 최저 근속연수가 기존 13년에서 8년으로 단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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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 총선 현수막, 선거 끝나면 어떻게 될까 지난해 서울 중구는 수거한 폐현수막 1720장을 재활용하여 공유우산 430개를 제작해 시민들에게 제공했다. 송파구는 매년 폐현수막으로 장바구니, 손가방, 앞치마 등을 만들어 주민들에게 배포한다. 전라남도는 지난해 폐현수막으로 해양 쓰레기 수거용 청소물고기 자루 1090개를 만들었고, 경기 파주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폐현수막 재활용 사업 활성화 조례를 만들있다. 충북 진천군은 폐현수막으로 건축자재를 만들어 공공 건축물에 사용 중이다. 2022년 전국 동시지방선거에서만 1557t(약 260만장)의 정당 현수막이 수거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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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전국 1200여개 점포 ‘편법대출’ 전수점검 검토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전국 1200여개 금고를 대상으로 부동산 관련 편법·불법 대출 전수점검을 검토 중이다.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후보(경기 안산갑)의 대출 사례를 포함해 대구 수성새마을금고에서 이뤄진 개인사업자 주택담보대출 10건 중 7건이 사업자금 외 다른 용도로 쓰인 ‘작업대출’로 의심받는 만큼, 다른 금고에서도 유사한 사례가 적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감사 대상과 기간을 2배가량 늘린 행정안전부와 금융당국의 새마을금고에 대한 합동감사도 8일부터 실시된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7일 “양 후보 대출 건 이전부터 ‘작업대출’ 문제를 인지하고 있었다”면서 “관련 전수점검을 고려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수립되지 않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