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미랑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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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정부 3년, 강남 집값만 솟구쳤다 윤석열 정부 3년 동안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 주요 대단지 평당 가격이 평균 18%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 3구 이외의 서울 22개 자치구는 7% 떨어졌다. 재건축 활성화, 정책금융 확대 등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강남 쏠림’ 현상을 가속화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8일 ‘윤석열 정부 임기 중 서울 아파트 시세 분석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강남 3구만 큰 폭으로 아파트 가격이 대폭 상승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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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용산공원 임시개방부지에 놀러오세요” 미군기지가 있던 서울 용산구의 임시개방구역에서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어린이와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5월3일부터 사흘간 용산어린이정원과 장교숙소5단지에서 어린이날 행사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5월3일 용산어린이정원 잔디마당에서 열리는 ‘아이조아 음악회’를 시작으로, 어린이를 위한 마술쇼, 국악콘서트, 가족 운동회, 피에로 이벤트 등 다양항 행사가 펼쳐진다. 종이접기 교실, 힐링 스트레칭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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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정부 3년간 ‘강남3구’만 18% 폭등…“강남쏠림 완화할 공약 나와야” 윤석열 정부 3년 동안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 주요 대단지 평당 가격이 평균 18%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 3구 이외의 서울 22개 자치구는 7% 떨어졌다. 이에 연 4200만원의 임금을 받는 노동자가 강남의 30평 아파트를 사려면 74년간 꼬박 모아야 가능한 수준에 이르렀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강남 쏠림’ 현상을 가속화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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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임대차 계약 30일 이내 신고 안하면 과태료…6월 1일부터 오는 6월1일부터 주택 임대차 계약 시 30일 이내에 신고하지 않으면 최대 30만원의 과태료를 물게 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주택 임대차 신고제’ 시행 이후 4년간 부여한 계도기간을 다음달 말로 종료한다고 28일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4년의 계도기간 동안 신고율이 계속 높아져 지난해 연말에는 95.8% 수준에 이르렀다”며 “제도 안착을 위한 기반이 마련된 것으로 판단해 계도기간을 연장하지 않고 6월1일부터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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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승차권 ‘취소 수수료’ 2배로 오른다 KTX·SRT 등 열차 승차권의 주말과 공휴일 취소 수수료(위약금)가 두 배로 오른다. 표를 대거 예매해두고 출발 직전 취소하는 ‘얌체 승객’을 막기 위해서다. 부정승차 적발 때 내는 부가운임도 기존의 두 배로 높아진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 에스알(SR)은 주말·공휴일 열차 위약금을 올리는 방향으로 위약금 체계를 개편한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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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부터 이륜차도 2년마다 ‘안전검사’ 의무화 28일부터 이륜자동차(이륜차)도 자동차처럼 2년마다 ‘안전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륜차 개조 시 45일 이내 받아야 하는 ‘튜닝검사’도 신설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륜차 안전검사 제도 등을 도입하는 내용의 ‘이륜자동차검사의 시행 등에 관한 규칙’ 제정안과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28일부터 공포·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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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오토바이 등 이륜차도 28일부터 ‘안전검사’ 의무화 오는 28일부터 이륜자동차(이륜차)도 자동차처럼 2년마다 ‘안전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륜차 개조 시 45일 이내 받아야 하는 ‘튜닝검사’도 신설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륜차 안전검사 제도 등을 도입하는 내용의 ‘이륜자동차검사의 시행 등에 관한 규칙’ 제정안과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28일부터 공포·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배출가스 등 환경분야 검사만 받던 이륜차도 원동기·주행장치·제동장치 등의 안전성을 확인하는 정기 검사가 의무화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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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산 KTX 출발 직전 취소수수료 1만2000원으로 오른다…5월 28일부터 출KTX·SRT 등 열차 승차권의 주말과 공휴일 취소 수수료(위약금)가 두 배로 오른다. 대거 예매해두고 저렴한 수수료를 이유로 출발 직전 취소하는 ‘얌체 승객’을 막기 위해서다. 부정승차 적발 때 내는 부가운임도 기존의 두 배로 높아진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 에스알은 주말·공휴일 열차 위약금을 올리는 방향으로 위약금 체계를 개편한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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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청약률 ‘역세권’만 높았네…올해 남은 GTX 역세권 분양은? ‘GTX 역세권’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은 평균보다 현저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R114가 24일 내놓은 분석 자료를 보면, 지난해 수도권에서 분양한 아파트 약 6만가구의 평균 청약 경쟁률은 18.7:1이었다. 이 가운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D 노선 ‘역세권’에 해당하는 아파트 약 1만7000가구의 청약 경쟁률은 52.4:1로, 전체 평균의 세 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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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침체에 상가 수요 ‘뚝’…경매 시장서도 ‘찬밥’ 올해 1분기 상가 임대가격이 서울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하락하고 공실률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상가는 내수 경기 침체가 계속되고 임차 수요가 줄면서 서울 경매 시장에서마저 외면받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이 24일 발표한 2025년 1분기(3월31일 기준) 전국 상업용 부동산 임대동향 조사 결과를 보면, 상가 시장임대료 변동을 나타내는 임대가격지수가 전분기 대비 0.21%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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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에너지전환·신선장 사업 한·일 협력 확대” 현대건설은 일본의 대표적 투자개발 기업 이토추상사와 양수발전, 데이터센터, 암모니아 및 LNG 분야 사업 기회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현대건설과 이토추상사, 이토추상사의 플랜트 EPC(설계·시공·조달 일괄 수행) 사업 전문 자회사인 이토추 플랜테크의 3자간 협력 구도로 체결됐다. 현대건설과 이토추상사는 협약을 계기로 양사의 중점 추진 사업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 기회를 모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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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바뀌면 다시 ‘불장’?···‘빚 내서 집 사기’ 서두르는 2030 무주택자들 서울시 서대문구의 아파트에 전세로 살고 있는 이모씨(35)는 지날 2월 말 예비 배우자와 함께 이른바 ‘갭투자’로 아파트를 샀다. ‘신생아 특례 대출’ 등 정부의 주택 구매 지원 정책이 나올 때마다 서울 아파트값이 들썩이는 현상을 보며 ‘오르기 전에 미리 사두자’는 생각이 확고해졌기 때문이다. 서울·수도권에 신축 아파트 공급이 줄어드는 소식도 매수 결정을 하는 데 기름을 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