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랑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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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 장관 “경기도 풍선효과 차단, 규제지역 확대 검토”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10·15 대책에 따른 경기도 일부 지역 ‘풍선효과’에 부동산 규제지역 확대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1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규제지역 조정 계획이 있느냐’고 묻자 “정부가 한번 발표한 정책이기 때문에 일관되게 가는 것이 중요하지만, 시장 상황이 워낙 가변적이어서 검토할 여지가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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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장관, 10·15 대책 후폭풍 지역 ‘화성·구리’ 찍었다···“규제지역 확대 검토”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10·15 대책에 따른 경기도 일부 지역 ‘풍선효과’ 우려에 부동산 규제지역 확대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규제지역 조정 계획이 있느냐’고 묻자 “정부가 한 번 발표한 정책이기 때문에 일관되게 가는 것이 중요하지만, 시장 상황이 워낙 가변적이어서 검토할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
연료비 부담은 덜고, 안전성은 높인다…LH, 난방 시스템 개선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동주택 난방시스템을 개선해 새로 사업계획 승인되는 지구부터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앞으로 개별난방 구조에는 ‘캐스케이드 보일러’ 시스템을 적용한다. 이는 건물 내 기계실에 여러 대의 보일러를 집약적으로 설치해 필요한 만큼의 열만 자동 생산하는 중앙집중형 고효율 시스템이다. 중앙집중 방식이어서 기존의 개별 설치 보일러와 비교하면 에너지사용량이 약 20%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
르포 ‘바가지’ 오명 울릉도, 공항이 구할 수 있을까···걸림돌은 ‘추정 결항률 23%’ 쉽게 닿을 수 있는 섬으로 지난 6일 울릉군 사동리 사동항 인근의 울릉공항 공사현장. 여객터미널이 들어설 땅을 고르는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었다. 반쯤 깎인 가두봉 위에서부터 퍼낸 흙을 트럭이 부지런히 실어 날랐다. 가두봉 앞쪽으로는 활주로가 들어설 공간이 윤곽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울릉공항은 전국 최초로 섬에 들어서는 ‘소형’ 공항이다. 총 사업비 8792억원 규모의 건설 공사를 DL이앤씨 등 7개사가 맡고 있다. 사동항 인근에 우뚝 솟아 입도객을 맞이하던 가두봉을 깎고, 이 흙으로 바다를 메워 부지를 조성한 후 1200m 활주로가 있는 공항을 짓고 있다. ‘여행 한번 가겠다’고 마음 먹기 어려운 울릉도를 이르면 2028년이면 비행기를 타고 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
올앳부동산 개발 몰아치는 서리풀···“성당과 마을을 지켜달라” 정부와 여당이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에 사활을 걸고 나선 가운데 서울 서리풀지구의 공공주택 개발사업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전임 윤석열 정부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를 선언했고 이재명 정부도 바통을 이어받아 내년 1월로 앞당겨 지구 지정을 추진해 속도를 내는 가운데 ‘반대’ 여론도 만만치 않아서다. 현 정부·여당이 서울의 주택 공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가 그린벨트 해제도 검토하면서 향후 이 같은 논란이 반복될 우려가 제기된다. 신속한 주택 공급이 중요하지만 주민 반발을 일방적으로 무시하고 진행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
규제지역 늘리려고 통계 누락?…국토부 “공표 전 통계여서 사용 불가” 정부가 지난달 서울 전역과 경기도 12개 시·구를 규제지역으로 묶으면서 지난 6~8월 집값 통계를 근거로 한 것을 두고 정치권에서 ‘의도적 통계 누락’이라는 의혹 제기가 이어지고 있다. 주무 부처인 국토교통부는 “9월 통계는 공표 이전이라 사용 근거가 없었다”며 반박했다. 국토부가 지난달 15일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10·15 대책)으로 발표한 규제지역의 지정 근거는 한국부동산원이 작성한 올해 6~8월 주택가격동향 조사 결과다. 국토부는 지난 7~8일 연속으로 해명 자료를 내놓고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지정은 관련 법령 등에서 규정한 기준과 절차에 따라 적법하게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
국토부 “전국 500㎞ 지반침하 우려구간 직권조사” 국토교통부는 지반 침하가 우려되는 전국 도로 등 500㎞ 구간에 대해 직권조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올 들어 전국 곳곳서 땅꺼짐 현상 등이 이어지자 국토부는 지난 5월 지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지하안전법)을 개정해 지반침하 우려구간에 대한 직권조사 권한을 신설한 바 있다. 지난 8월까지 국토부가 확정한 조사구간은 총 500㎞이다. 이 가운데 200㎞는 연약지반에서 굴착공사가 진행된 현장으로, 지하에 시설물이 다수 밀집된 곳이다. -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9주 만에 꺾여…‘강북’ 매수심리 위축 두드러져 10·15 부동산 대책 시행 영향으로 그간 상승세를 이어온 서울 아파트 매수 심리가 2개월여 만에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매수심리 위축은 특히 노·도·강(노원·도봉·강북) 지역이 포함된 서울 동북권에서 두드러졌다. 한국부동산원이 2일 발표한 주간 아파트 수급동향 자료를 보면 10월 넷째주(27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103.2로 전주(105.4) 대비 2.2포인트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월 넷째주 이후 계속 오르던 매매수급지수가 9주만에 하락 전환한 것이다. -
‘토허구역 확대’ 약발 받나…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주춤 10·15 대책에 따라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서울 전역의 아파트값 상승폭이 전주 대비 절반 수준으로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12개 규제지역에서도 대체로 오름세가 둔화했다. 하지만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 경기 화성, 구리, 남양주 등은 대책 전보다 가격이 더 오르는 ‘풍선효과’가 감지됐다. 한국부동산원이 30일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10월 넷째주(27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 대비 0.23% 올랐다. -
GS건설, 협력사와 소통 ‘상생 피에스타’ GS건설은 협력사와의 소통을 위한 상생협력 행사인 ‘그랑 파트너스 피에스타’를 30일 서울 역삼동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허윤홍 대표를 비롯한 GS건설 임원진과 협력사 대표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허 대표는 이날 “협력사는 단순히 비즈니스 파트너가 아닌 GS건설의 고객이자 동반자로, GS건설은 협력사와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상생의 길을 굳건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또 “안전 없는 성장은 없다”며 협력사 대표들에게 ‘안전’을 강조했다. -
GS건설 상생협력 행사 ‘그랑 파트너스 피에스타’ 개최 GS건설은 협력사와의 소통을 위한 상생협력행사인 ‘그랑 파트너스 피에스타’를 30일 서울 역삼동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허윤홍 대표를 비롯한 GS건설 임원진과 협력사 대표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허 대표는 이날 “협력사는 단순히 비즈니스 파트너가 아닌 GS건설의 고객이자 동반자로, GS건설은 협력사와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상생의 길을 굳건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또 “안전 없는 성장은 없다”며 협력사 대표들에게 ‘안전’을 강조했다. -
10·15 대책 후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절반으로···화성·남양주·구리, ‘풍선효과’ 10·15 대책에 따라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서울 전역의 아파트값 상승 폭이 전주 대비 절반 수준으로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12개 규제지역에서도 대체로 오름세가 둔화한 가운데,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 일부 지역에선 ‘풍선효과’가 나타나기도 했다. 한국부동산원이 30일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10월 넷째주(27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 대비 0.23%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