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유진
경향신문 기자
정치부. 외교안보 분야를 취재합니다. 모든 경계에 놓인 것에 관심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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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자동차 만들면 2년간 부품 관세 완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미국에서 생산된 자동차에 대해선 2년 동안 외국산 부품에 부과되는 관세 부담을 일부 경감해주기로 했다. 미국 자동차 기업들이 부품 공급망을 미국으로 이전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는 취지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미시간주에서 열리는 취임 100일 기념 집회 참석차 이동하는 전용기 내에서 자동차 부품 관세 완화 조치를 담은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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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역사상 가장 성공적 100일” 90분간 ‘자찬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100일을 맞은 29일(현지시간) 미시간주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그간의 국정 성과를 자화자찬했다. 이민 통제, 고율 관세 드라이브에 대한 반발 여론이 커지고 있음에도 정책 기조를 바꾸지 않겠다는 점도 재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디트로이트 외곽 머콤 카운티의 한 대학에서 열린 집회 연설을 통해 “역사상 어떤 행정부보다 가장 성공적인 첫 100일을 보냈다”고 주장했다. 특히 자동차 ‘빅3’ 회사들의 본거지인 미시간주 민심을 의식한 듯 관세 부과로 제조업과 일자리가 미국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주장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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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 트럼프의 ‘자화자찬’···지지율 하락세엔 “가짜 여론조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100일을 맞은 29일(현지시간) 미시간주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그간의 국정 성과를 자화자찬했다. 이민 통제, 고율 관세 드라이브에 대한 반발 여론이 커지고 있음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정책 기조를 바꾸지 않겠다는 점도 재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디트로이트 외곽 머콤 카운티의 한 대학에서 열린 집회 연설을 통해 “역사상 어떤 행정부보다 가장 성공적인 첫 100일을 보냈다”고 주장했다. 특히 자동차 ‘빅3’ 회사들의 본거지인 미시간주 민심을 의식한 듯 관세 부과로 제조업과 일자리가 미국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주장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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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러 파병 인정한 북한에 “전쟁 지속시킨 책임 져야” 미국 국무부는 2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북한이 러시아에 병력을 파병한 것을 강력 비판하면서 “전쟁을 지속시킨 것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태미 브루스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북한이 러시아에 대한 파병을 마침내 공식 확인한 것에 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북한은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 북한과 같은 제3국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속시켰고, 그들은 그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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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자동차 부품관세 2년간 완화…미국 생산 차값 15% 무관세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미국에서 생산된 자동차에 대해선 2년 동안 외국산 부품에 부과되는 관세 부담을 일부 경감해주기로 했다. 미국 자동차 기업들이 부품 공급망을 미국으로 이전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는 취지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미시간주에서 열리는 취임 100일 기념 집회 참석차 이동하는 전용기 내에서 자동차 부품 관세 완화 조치를 담은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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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자동차 업계 부담 완화 예정…부품 관세도 ‘환급’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동차 업계에 미칠 충격을 완화하는 차원에서 외국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 외에 다른 관세가 중복 적용되지 않도록 하기로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는 트럼프 대통령이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자동차에 대한 25% 관세를 낼 경우 철강 및 알루미늄에 부과된 25% 관세를 추가 부담하지 않도록 하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조치는 소급 적용되며, 이미 납부한 관세는 환급도 가능하다. 자동차에 대한 25% 관세는 지난 3일부터 부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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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 칼럼 미 국무장관의 희미한 자리 지난주 공개된 미국 국무부 조직개편안은 도널드 트럼프 집권 2기의 미국이 소프트파워의 시대로부터 한층 멀어질 것이라는 심증을 굳히는 계기가 됐다. 이른바 ‘미국적 가치’를 확산해온 민주주의·인권 관련 업무는 차관 자리가 없어지고 기능은 대폭 축소됐다. 대외원조 전담기구 국제개발처(USAID)가 첫 구조조정 대상에 올랐을 때부터 예견된 일이었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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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재무 “한국과 협상 잘 되고 있어…무역협정 책임은 중국에”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한국과의 관세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인도와는 첫 번째로 무역합의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베선트 장관은 또 미·중 관세전쟁을 완화할 책임은 중국에 있다고도 주장했다. 베선트 장관은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한국과의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다고 말해왔고, 일본과도 매우 실질적인 협상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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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트럼프, 자동차 관세 일부 완화 예정···이미 낸 경우 환급도 가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동차 업계에 미칠 충격을 완화하는 차원에서 외국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 외에 다른 관세가 중복 적용되지 않도록 하기로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는 트럼프 대통령이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자동차에 대한 25% 관세를 낼 경우 철강 및 알루미늄 25% 관세로 인한 추가 부담을 납부하지 않도록 하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조치는 소급 적용되며, 이미 납부한 관세는 환급도 가능해진다. 자동차에 대한 25% 관세는 지난 3일부터 부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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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먹고 사는 문제 건드린 건 잘못” “트럼프가 바로잡을 것” 수전 더글러스(66)는 지난 석 달 동안 매주 세 차례씩 미국 버지니아주 알링턴의 테슬라 매장 앞에서 열리는 반트럼프 집회에 빠짐없이 출석하고 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현장에서 만난 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한 후 100일은 모든 것이 최악이었다. 무엇보다 민주주의를 와해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주민들에게 집회 정보를 알리기 위해 만든 쪽지를 기자에게 보여준 그는 “우리가 거리로 나오지 않으면 트럼프의 작당이 성공할 것이기 때문에 목소리를 내는 일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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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한국과 협의 ‘속도전’ 강조···조기성과 홍보 노리나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한국과 미국 재무·통상 장관 간 2+2 협의에 대해 “성공적”이었다고 자평하며 “우리는 내가 생각했던것보다 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베선트 장관이 ‘속도’를 강조하고 나선 것은 관세 여파로 미국 시장이 요동치는 상황에서 조기에 가시적 성과를 내놓고 싶어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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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최상목 “방위비 언급 없어” 안덕근 “조선 협력 상당한 관심” 24일(현지시간) 열린 한·미 간 2+2 통상 협의에서 한국은 상호관세 폐지를 위한 ‘7월 패키지’(July Package) 논의 과정에서 한국 대선 등 정치 상황에 대한 미국의 이해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미국 측은 조선 협력에 관심을 보이고, 환율 정책을 향후 재무 당국 간 의제로 다루자고 제안했다고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전했다. 다음은 최 부총리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브리핑 일문일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