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기웅
경향신문 기자
안녕하세요. 반기웅 기자입니다.
최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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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팩 쓰레기, “카카오로 회수 신청하고 문 앞에 두세요” 정부가 종이팩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 플랫폼 카카오를 통한 종이팩 회수 사업을 시작한다. 15일 환경부는 카카오와 CJ대한통운, 매일유업, 한솔제지와 ‘온라인 플랫폼 활용 종이팩 회수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유, 주스 등 음료를 담는 종이팩은 재활용이 가능한 포장재다. 하지만 종이팩 회수 재활용률은 2023년 기준 13%에 그쳐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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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조수미 등 환경의날 홍보대사에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와 ‘쓰레기 아저씨’라는 별명으로 환경보호에도 앞장서 온 배우 김석훈,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 출연한 아역배우 김태연이 ‘세계 환경의날’ 홍보대사를 맡는다. 환경부와 유엔환경계획(UNEP)은 6월4일부터 13일까지 제주와 서울에서 2025년 세계 환경의날 행사를 연다며 이들 3명을 홍보대사로 임명했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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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미·김석훈·김태연, 2025 세계 환경의 날 홍보대사 임명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와 ‘쓰레기 아저씨’라는 별명으로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온 배우 김석훈,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 출연한 아역 배우 김태연이 ‘세계 환경의 날’ 홍보대사를 맡는다. 환경부와 유엔환경계획(UNEP)은 6월 4일부터 13일까지 제주와 서울에서 열리는 2025년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이들 3명을 홍보대사로 임명했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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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댐 비우고 AI 활용해 홍수 대응 강화 정부가 홍수예방을 위해 댐을 지난해보다 더 많이 비워 조절용량을 확보하기로 했다. 또 AI(인공지능) 폐쇄회로(CC) TV를 도입하는 등 홍수예방에 AI를 적극 사용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14일 ‘2025년 여름철 홍수 대책’을 발표하고 홍수기(6월 21일~9월 20일) 전 사전 방류로 전국 20개 다목적댐에 68억1400만t의 홍수조절용량을 확보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용량(62억5100만t)보다 5억6300만t 많은 양이다. 계획된 홍수조절용량은 20개 다목적댐에 평균 430㎜의 비가 내려도 모두 저장할 수 있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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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사용 후 배터리 ‘재생원료 인증제’ 도입…재생원료 배터리 제품에 인센티브도 정부가 사용한 배터리의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재생 원료 인증 제도를 도입한다. 환경부는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배터리 순환 이용 활성화 방안’을 발표해 재생원료 인증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재생원료 인증제는 사용 후 배터리와 공정 불량품에서 회수한 황산니켈 등 유가 금속을 재생 원료로 인증하고, 신품 배터리에 해당 원료를 사용했는지와 함유율을 확인하는 제도다. 인증제를 통해 정부는 해당 원료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원료라는 사실을 확인한다. 정부는 올해 재생원료 인증제의 법적 근거와 세부 방안을 마련하고, 시범운영을 거쳐 2027년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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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울진 한낮 30도 넘는 무더위…당분간 더위 지속 13일 강원 삼척, 경북 울진의 낮 기온이 30도를 넘어서면서 올들어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 삼척이 30.8도로 전국에서 가장 더웠고 울진도 30.5도에 달했다. 기상청은 한반도 남동쪽에 자리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따뜻한 남서풍이 불고, 맑은 날씨에 강한 햇볕까지 더해져 낮 기온이 크게 올랐다고 설명했다. 수요일인 14일에도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25도 이상 오르는 등 더위가 이어지겠다. 14일 아침 최저기온은 9~17도, 낮 최고기온은 20~28도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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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달가슴곰 활동 왕성한 ‘짝짓기 계절’…7월까지 지리산 탐방객 주의 반달가슴곰이 짝짓기철을 맞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해 지리산 탐방객들이 주의가 요구된다. 13일 국립공원공단은 지리산 일대 살고 있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 반달가슴곰의 활동 왕성해지는 시기를 맞아 지리산국립공원 탐방객을 대상으로 탐방수칙 안내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국립공원공단이 지난해 계절별 반달가슴곰 평균 행동권을 분석한 결과, 여름(6~8월)으로 넘어가는 시기 곰의 행동 반경은 약 5.3배 증가했다. 반달가슴곰의 활동이 왕성해지는 짝짓기(교미) 시기는 5월 말부터 7월 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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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밀던 기후공약 ‘탄소세’···이번 대선에서 사라진 이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발표한 21대 대선 환경 공약에 탄소세 도입이 빠졌다. 이 후보는 지난 대선에서 탄소세 신설을 공약으로 내걸었었는데 이번 대선 공약에는 담기지 않은 것이다. 대선 국면에서 성장을 앞세우고 증세와 거리두기에 나선 이 후보의 ‘우클릭’ 행보에 따른 변화라는 분석이 나온다. 12일 민주당 중앙선대책위원회 정책본부가 낸 이 후보의 ‘10대 정책공약’을 보면 환경 분야인 기후위기 대응은 열번째 공약에 올라있다. 기후 위기 대응의 주요 내용으로는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 2035년 이후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수립, 2040년 석탄화력발전 폐쇄, 햇빛·바람(태양광·풍력 발전) 연금 확대, 에너지 고속도로 건설 추진, 탄소중립 산업 전환, 건축·수송 부분 탈탄소화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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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본격적인 초여름 날씨…낮 최고 29도까지 오른다 잦은 비로 평년을 밑돌았던 전국 기온이 이번 주에는 29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본격적인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월요일인 12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평년(최저 9~14도, 최고 20~24도)과 비슷하겠다고 11일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7~14도, 낮 최고기온은 19~26도가 되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으로 커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밤에는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시속 55km 안팎(산지 시속 70km)의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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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LNG 발전 재생에너지로 바꾸면 30조 절약” 경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에 필요한 전력을 태양광 등 재생가능 에너지로 조달할 경우 산단에 입주하는 삼성전자가 최대 30조4860억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는 시민단체 분석이 나왔다. 그린피스와 기후솔루션이 8일 데이터 모델링 분석 기관 플랜잇에 의뢰해 분석한 연구 결과를 보면 삼성전자가 2030~2050년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을 통해 전력을 조달할 경우 지출해야 할 전기요금은 153조230억원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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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태양광에너지 쓰면 삼성전자 전기요금 30조원 절감”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에 필요한 전력을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로 조달할 경우 산단에 입주하는 삼성전자가 최대 30조4860억원의 전기 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는 시민단체 분석이 나왔다. 재생에너지를 활용하면 탈탄소와 산업 경쟁력을 모두 잡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린피스와 기후솔루션이 8일 전문 데이터 모델링 분석 기관 플랜잇에 의뢰해 발표한 연구 결과 보고서를 보면 삼성전자가 2030~2050년까지 LNG(액화천연가스) 발전을 통해 전력을 조달할 경우 지출해야 할 전기 요금은 153조230억원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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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서 두 차례 지진…규모 2.0 2.5 연달아 발생 7일 오후 11시 8분쯤 경북 경주시에서 규모 2.5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5.77도, 동경 129.07도로 경주시에서 남서쪽으로 약 17km 떨어진 지역이다. 지진 발생 깊이는 16㎞로 관측됐다. 최대 계기진도는 경북 3, 경남·대구·울산은 2로 추산됐다. 진도 3은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진동을 느끼고,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리는 수준이다. 진도 2도는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 일부만 느끼는 경우를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