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웅
경향신문 기자
안녕하세요. 반기웅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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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침엽수 말라 죽는다···구상나무 최대 90% 고사 백두대간과 국립공원 일대에서 침엽수 집단 고사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는 환경단체 보고서가 나왔다. 기후변화 영향으로 일부 수종은 멸종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다. 녹색연합이 5일 발간한 ‘2026 백두대간 국립공원 기후위기 침엽수 보고서’를 보면, 2015년 이후 10년간 침엽수 고사는 특정 지역의 이상 현상을 넘어 전국 주요 서식지로 확산됐다. -
거북이도 OK, 쓰레기·교통 통제 없이 ‘무해하게 달린다’···유일한 문제는 내년이 불투명한 것 “자, 평소에 ‘달리기를 좀 했다’하는 분들은 앞에서 뛰세요. 이분들은 토끼팀입니다. 오늘 나는 완주가 목표다! 하는 분들은 조금 뒤에서 뜁니다. 거북이들이에요.” 5일 오전 서울 마포 월드컵공원 평화광장. ‘2026 무해런’ 참가자들은 진행자의 안내에 따라 두 팀으로 나뉘어 출발선에 섰다. 이날 기자는 배번표 393번을 달고 거북이팀에서 달렸다. 기록 칩을 달고 기록을 재는 ‘대회’였지만, 참가자들의 얼굴에는 조바심 대신 미소가 번졌다. 거북이팀에는 유아차에 탄 아이들과 인형을 안은 초등학생, 가족 단위 참가자, 주인을 따라온 강아지까지 한데 섞여 있었다. -
“지금 상황에선 원전 불가피…재생에너지 성장하려면 함께 가야” 계획대로 원전 2기 건설 안 하면 문재인 정부 ‘탈원전 시즌 2’로 가태양광 발전 늘려 2030년 재생에너지 목표인 100GW 조기 달성용인 반도체 산단, 정부가 기업에 이전하라 마라 할 사안은 아냐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시대적 맥락, 재생에너지의 간헐성, 국제 산업 경쟁력 등등을 고려할 때 원전이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며 “원전과 재생에너지가 함께 가야 한다”고 말했다. 중동 사태로 에너지 위기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원전은 안정적인 전력 수급을 위한 필수 에너지라고 했다. 원전 증설에 대해선 “신규 원전을 계획대로 짓지 않으면 문재인 정부 탈원전 시즌 2로 간다”며 탈원전 기조에서 벗어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
기후부 장관 “종량제 봉투 부족할 일 없다···지금은 원전 불가피, 재생에너지 함께 가야”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시대적 맥락, 재생에너지의 간헐성 국제 산업 경쟁력 등등을 고려해 봤을 때 원전이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며 “원전과 재생에너지가 함께 가야 한다”고 말했다. 중동 사태로 에너지 위기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원전은 안정적인 전력 수급을 위한 필수 에너지라고 했다. 원전 증설을 두고는 “신규 원전을 계획대로 짓지 않으면 문재인 정부 탈원전 시즌2로 간다”며, 탈원전 기조에서 벗어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
홀수 날엔 끝번호 홀수만…8일부터 ‘공직자 차량 2부제’ 시행 전국 모든 지방정부 등 1만1000곳 ‘홀짝제’…경차·하이브리드도 적용공공기관 운영 공영주차장은 ‘5부제’…여건 상 시행 곤란 땐 제외 가능공무원노조 “지역별 대중교통 접근성 고려하지 않은 과도한 조치” 우려 정부가 자원안보 위기경보 단계를 ‘경계’로 상향하고, 오는 8일부터 공공기관 차량 2부제(홀짝제)를 시행한다.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공영주차장에는 차량 5부제를 적용한다. 중동 사태로 인한 에너지 수급 불안이 커지자 기존 차량 5부제를 2부제로 강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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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8일부터 공공기관 차량 ‘홀짝제’…공영주차장은 ‘5부제’ 시행 정부가 자원안보 위기경보를 ‘경계’ 단계로 격상하고, 8일부터 공공기관 차량 2부제(홀짝제)를 시행한다.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공영주차장에는 차량 5부제를 적용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일 공공기관 차량 2부제 시행을 골자로 하는 에너지절약 방안을 발표했다. 자원안보 위기경보를 ‘주의’ 단계에서 ‘경계’로 상향하는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자원안보 위기경보는 원유·석유 등 에너지 수급 불안 정도에 따라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로 구분된다. -
기후장관 “종량제 봉투 사재기 안정 때까지 마스크처럼 판매 제한 검토” 종량제 봉투 가격이 폭증할 것이라는 우려에 곳곳에서 ‘사재기’가 확산하자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인당 판매제한을 고려 중이라고 발언했다. 김 장관은 1일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기후부에서 여러 차례 봉투 값이 오를 리 없다고 설명을 해도 사재기 때문에 슈퍼에 가보니 (봉투가) 없다”며 “실제로 수급에 지장이 없어도 일부 주민들이 왕창 사 가버리면 (재고가) 떨어진다. 그동안은 자율로 했었는데 좀 (사재기 양상이) 안정될 때까지 마스크처럼 1인당 판매 제한을 좀 해야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
공공기관 차량 ‘홀짝제’로 강화 검토… 위기단계 ‘경계’ 격상 땐 2부제 시행 중동전쟁 장기화로 에너지 수급 불안이 커지면서 정부가 공공기관 차량 5부제를 2부제(홀짝제)로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31일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원유 자원안보 위기경보가 현재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될 경우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승용차 2부제를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차량 연료 사용량을 더 줄이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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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부문 차량 2부제 검토···위기 ‘경계’로 격상시 민간 5부제 가능성도 중동 전쟁 장기화로 에너지 수급 불안이 커지면서 정부가 공공기관 차량 5부제를 2부제(홀짝제)로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31일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관계 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원유 자원안보 위기경보가 현재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될 경우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승용차 2부제를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차량 연료 사용량을 더 줄이기 위해서다. -
단독 산불 상처 오래간다···강릉 산불 이재민 59% 트라우마 ‘고위험군’ 2023년 발생한 강원 강릉 산불 피해 주민의 절반 이상이 여전히 심리적 불안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간 심리적 고통이 이어지고 있지만, 이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은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강릉 산불 피해 주민 59%…PTSD 고위험군 29일 그린피스 동아시아 서울사무소·강릉시자원봉사센터·‘사람들에게 평화를 심리사회지원교육원’이 2024년 11월부터 2025년 5월까지 산불 피해 주민 1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재난심리실태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9%(65명)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고위험군으로 분류됐다. 정상 범위는 46명으로 절반에 못 미쳤다. -
서울에도 벚꽃 ‘공식’ 개화···절정은 언제? 29일 기상청이 올해 서울에 공식적으로 벚꽃이 피었다고 발표했다. 기상청은 종로구 서울기상관측소 앞마당에 있는 왕벚나무(관측목) 한 가지에서 세 송이 이상 벚꽃이 개화하면 “서울에 벚꽃이 피었다”고 발표한다. 따뜻한 날씨가 벚꽃 개화 시기를 앞당겼다. 올해 서울 벚꽃은 지난해(4월4일 개화)보다 엿새, 평년(4월 8일)보다는 열흘 일찍 피었다. -
기후부 “차량용 요소·요소수 2개월20일분 비축…충분”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차량용 요소수와 그 원료인 요소가 충분히 비축돼 있고, 요소수 판매도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요소와 요소수 매점매석을 금지하고 불법·부당행위 단속에 나선다. 중동 사태로 ‘제2의 요소수 대란’이 발생할 수 있다는 불안이 확산하자 정부가 대응 방침을 내놓은 것이다. 기후부는 지난 23일 기준 국내 차량용 요소·요소수는 공공 비축분과 민간 재고량을 합쳐 2개월20일분 이상이라고 26일 밝혔다. 다음달까지 약 6000t의 요소가 추가로 들어올 예정이다. 2021년 중국이 요소 수출을 통제하면서 ‘요소수 대란’이 발생한 적이 있다. 요소수는 경유차 배기가스 저감장치에 촉매제로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