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개최 ‘경북 국제AI·메타버스영화제’…42개국 527편 응모

김현수 기자
경북 국제 인공지능(AI)·메타버스 영화제(GAMFF) 포스터. 경북도 제공

경북 국제 인공지능(AI)·메타버스 영화제(GAMFF) 포스터.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국제 인공지능(AI)·메타버스 영화제(GAMFF)’ 작품 공모에 42개국 527편의 작품이 응모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영화제는 AI와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하거나 소재로 한 영화 및 영상물을 대상으로 한다. 심사위원의 공정한 평가를 거쳐 영화 부문과 영상 부분으로 나눠 21개 작품에 3500만원의 상금을 준다.

경북도가 지난달 18일부터 한 달간 공모한 결과 영화감독과 AI·메타버스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인, 학생까지 폭넓게 참여했다.

영화제 조직위원회는 국제영화제라는 대중예술에 AI와 메타버스를 활용한 영상·영화 공모라는 독특한 아이디어를 접목하고, 구체적인 대상을 설정해 적극적으로 홍보한 점이 흥행에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영화제를 앞두고 AI·메타버스 등을 교육하는 ‘영화제 원데이 클래스’에도 전국 각지에서 200여명이 몰렸다.

경북도는 오는 6월 온·오프라인을 통해 AI·메타버스 영화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구미 금오산도립공원 특설무대에서 개막식과 함께 공모전 순위발표·레드카펫·인기가수 공연 등을 진행한다.

경북도가 자체 개발한 온라인 영화제 플랫폼(GAMFF WORLD)과 구미지역 영화관 등 온·오프라인 스크린을 통해 공모 수상작 및 국내외 초청작을 상영한다. 영화제 일정과 상영계획 등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영화제는 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창작의 장이 될 것”이라며 “미국과 키르기스스탄, 캐나다 등 해외 영화제와도 협력해 초청작을 상영하는 등 교류하겠다”고 말했다.

AI

Today`s HOT
UCLA 캠퍼스 쓰레기 치우는 인부들 호주 시드니 대학교 이-팔 맞불 시위 갱단 무법천지 아이티, 집 떠나는 주민들 폭우로 주민 대피령 내려진 텍사스주
불타는 해리포터 성 해리슨 튤립 축제
체감 50도, 필리핀 덮친 폭염 올림픽 앞둔 프랑스 노동절 시위
인도 카사라, 마른땅 위 우물 마드리드에서 열린 국제 노동자의 날 집회 경찰과 충돌한 이스탄불 노동절 집회 시위대 케냐 유명 사파리 관광지 폭우로 침수
경향신문 회원을 위한 서비스입니다

경향신문 회원이 되시면 다양하고 풍부한 콘텐츠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 퀴즈
    풀기
  • 뉴스플리
  • 기사
    응원하기
  • 인스피아
    전문읽기
  • 회원
    혜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