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욱
문화에디터 겸 문화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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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의 창 단종의 밥상, 마음을 움직인다는 것 장항준 감독이 방송에서 보여준 유쾌한 입담과 인간미를 좋아한다. 그의 영화 <라이터를 켜라> <불어라 봄바람>은 웃음과 따뜻함이 공존하는 명랑만화 같아, 감독과 닮았다는 생각을 했다. 2023년 작품 <리바운드>는 흥행에 성공하지 못했지만 잘 만든 상업영화라고 생각했다. 다만 그는 ‘흥행감독’도 아니었고, ‘거장’은 더더욱 아니었다. 데뷔작 <라이터를 켜라>를 제외하면 뚜렷한 흥행작도 없었으며, 작품들에 대한 호불호도 갈렸다. 그래서 그가 비운의 왕 단종의 생애 마지막을 그린 영화 <왕과 사는 남자>를 내놓았을 때도 큰 기대를 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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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 사는 남자’, 800만 하루 만에 900만도 돌파···‘천만 영화’ 보인다 장항준 감독의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개봉 27일 만인 2일 9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전날 800만을 돌파한 데 이어 하루만에 900만을 넘긴 것이다. 흥행 열기가 꺾어지 않고 있어 ‘천만 영화’ 달성이 확실시 된다.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이날 오후 누적 관객수 900만 1818명을 넘어섰다. 특히 삼일절인 전날 <왕과 사는 남자>의 관객수는 81만 7205명으로, 개봉 이후 최다 일일 관객수를 기록했던 설 당일(17일) 일일 관객수(66만 1442명)를 뛰어넘었다. <왕과 사는 남자>가 천만 관객을 넘긴다면 2024년 <파묘>와 <범죄도시4> 이후 2년 만에 천만 영화가 나오게 되는 것이다. -
‘왕과 사는 남자’ 1000만 관객 눈앞···장항준 감독 “상상한 적 없는 숫자” 장항준 감독의 영화 <왕과 사는 남자> 관객 수가 1일 800만명을 돌파했다. 극장가 불황에도 개봉 26일 만인 1일 관객 800만명을 돌파한 것이다. 주말과 삼일절 대체휴일이 이어지는 연휴의 중반에 누적 관객 800만을 넘기면서 ‘천만 영화’도 머지않았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날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 영화는 개봉 26일째인 이날 오전 누적 관객 수 800만6300명을 기록했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강원 영월군 청령포에 유배된 어린 단종과 마을 촌장 엄흥도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
한매연, 차은우 등 ‘1인 기획사 탈세 논란’에 “기준 부재 때문···가이드라인 달라” 한국매니지먼트연합(한매연)은 12일 연예인 1인 기획사 등을 둘러싼 논란을 두고 “기준 부재가 만든 문제”라며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최근 가수 겸 배우 차은우 등 1인 기획사를 통한 연예인 ‘탈세 의혹’이 끊이지 않던 터였다. 한매연은 이날 ‘연예인의 법인 설립과 조세 문제에 대한 사단법인 한국매니지먼트연합 입장문’에서 현행 과세 방식이 연예인 개인 법인을 일률적으로 ‘페이퍼 컴퍼니’로 간주하고 있다며, 산업 구조를 반영한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소송갔던 이범수·이윤진 합의 이혼···“오해 풀었다, 서로 존중하며 응원하기로” 배우 이범수(56)와 통번역가 이윤진(43)이 합의 이혼했다. 이범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6일 “원만한 합의를 거쳐 이혼과 관련된 법적 절차를 마무리했다”며 “충분한 협의를 거쳐 상호 간의 오해를 해소했고 앞으로 자녀들의 부모로서 서로를 응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윤진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약 15년간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고 이범수 씨와 원만한 합의를 거쳐 협의 이혼을 하게 됐다”며 “혼인 기간 중 대화와 소통의 부재로 생겼던 서로에 대한 오해를 풀었고, 앞으로는 자녀들의 부모로서 각자의 자리에서 서로를 존중하며 응원하기로 했다”고 했다. -
에디터의 창 착한 사람, 좋은 사람…안성기라는 품격 얼마 전 세상을 떠난 안성기 배우가 1993년 12월 당시 다섯 살 아들에게 남겼다는 편지에 눈물을 찔끔했다. “항상 겸손하고 정직하며 남을 사랑할 줄 아는 넓은 마음을 가진 사람이 되었으면 한다. … 실패나 슬픔을 마음의 평화로 다스릴 줄 아는 그런 사람이 되었으면 한다. … 이 세상에서 참으로 바꿀 수 없이 필요한 것이라면 바로 착한 사람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라.” 평생 사생활 논란 한 번 없었던, 늘 한결같았던 그 다운 말이라고 심상하게 넘길 수도 있었다. 그럼에도 ‘착한 사람’이란 말은 마음에 꽂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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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론보도문 <‘시네마테크’ 오랜 염원 외면···멋대로 ‘상업적 랜드마크’ 만든 서울시> 관련 본지는 2025.11.26. “‘시네마테크’ 오랜 염원 외면···멋대로 ‘상업적 랜드마크’ 만든 서울시”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서울영화센터와 관련하여 ‘영화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전임 시장 시절 통과됐던 시네마테크 건립안이 오세훈 시장 들어 상업적·산업적으로 변질됐다’는 취지로 보도하였습니다. 경향신문의 위 보도와 관련, 서울시는 “서울영화센터의 명칭과 기능 조정은 영화계, 민간 전문가, 관련 협의체 등과 최근까지 논의해 온 결과이므로 ‘밀실 논의’로 진행되었다는 비판은 지나치다. 또한 전체 상영 편수의 70% 이상을 독립·예술·고전 영화로 구성하는 원칙을 세웠으므로 ‘설립취지가 훼손되고 상업화됐다’는 비판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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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만 4차례’ 임성근 셰프···방송활동 전면 중단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 요리 계급 전쟁 시즌2>에 출연해 인기를 끈 한식 조리기능장 임성근 셰프가 과거 음주운전 사실이 밝혀지는 등 자신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하자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한다고 21일 밝혔다. 임 셰프는 지난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임성근 임짱 티브이(TV)>에서 “10년에 걸쳐서 3번 정도 음주운전을 했다”며 “내가 잘못한 것은 잘못한 것이다. 면피하고 싶지 않다. 어마어마한 사랑이 오니까 부담스럽더라. 너그럽게 용서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흑백요리사2’ 임성근 “과거 3회 음주운전으로 면허취소”···자필 사과문도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요리 계급 전쟁 시즌2>에서 인기를 끈 한식 조리기능장 임성근 셰프가 과거 3차례 음주운전으로 면허취소 처분을 받은 사실을 밝혔다. 임성근 셰프는 지난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임성근 임짱 티브이(TV)>에서 “술을 좋아하다 보니까 실수를 했다. 10년에 걸쳐서 3번 정도 음주운전을 했다”며 “10년 전에 술에 취해 차 시동을 걸어놓고 자다가 적발됐고, 가장 최근은 5∼6년 전이다. 당시 형사처벌을 받아 면허가 취소됐고, 면허를 다시 땄다”고 했다. 자신이 만든 어복쟁반 시식 과정에서 곁들인 소주를 먹지 않은 이유를 PD가 묻자 이에 대해 답하는 식으로 자신의 전력을 고백했다. -
법적 분쟁 휘말린 후 0%대 ‘바닥 시청률’···‘최강야구’ 결국 폐지 수순밟나 JTBC 야구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가 다음달 23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JTBC측은 재정비 기간을 거쳐 추후 새 시즌 제작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저조한 시청률 등을 감안할 때 사실상 폐지 수순을 밟고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11일 방송계에 따르면 <최강야구>는 다음달 23일 막을 내린다. 오는 2월 6일 개막하는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중계를 앞두고 시즌을 끝내기로 한 것이다. JTBC는 밀라노 동계올림픽의 국내 단독 중계권을 확보했다. -
김명인 인하대 명예교수,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관장 임명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관장에 김명인 인하대 국어교육과 명예교수(68)를 임명했다고 8일 밝혔다. 신임 관장 임기는 3년이다. 김 신임 관장은 국어국문학을 전공한 문학 평론가로, 문학과 문자문화의 사회적 의미를 탐구해왔다. 도서출판 풀빛 편집장과 계간 ‘황해문화’ 편집주간 등을 지내며 출판 현장에서 경험을 쌓았다. 인하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로 재직하며 연구와 교육 활동을 병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