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창효
선임기자
뉴미디어, 경제, 디지털 혁신에 관심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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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제지공장 맨홀 청소 2명 사망 전북 전주의 한 제지공장에서 깊이 3m 맨홀 내부 청소 작업을 하던 노동자 2명이 유독가스에 질식돼 숨졌다. 4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4분쯤 전주 팔복동의 한 제지공장 맨홀에서 작업하던 40대 A씨와 50대 공장장 B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함께 작업하던 다른 노동자 3명도 의식 저하와 어지럼증 등의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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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원어치 과자 꺼내 먹고, ‘벌금 5만원’ 받은 화물차 기사 회사 사무실 냉장고에서 1000원어치 과자를 꺼내 먹었다가 재판에 넘겨진 화물차 기사가 유죄를 선고받았다. 전주지법 형사6단독(판사 김현지)은 절도 혐의로 기소된 A씨(41)에게 벌금 5만원을 선고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월 18일 오전 4시 6분쯤 전북 완주군의 한 물류회사 사무실 냉장고 안에 있던 400원짜리 초코파이와 600원짜리 과자를 꺼내 먹은 혐의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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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제지공장에서 맨홀 청소하던 노동자 2명 사망…“명백한 인재” 전북 전주의 한 제지공장에서 깊이 3m 맨홀 내부 청소 작업을 하던 노동자 2명이 유독가스에 질식돼 숨졌다. 4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4분쯤 전주 팔복동의 한 제지공장 맨홀에서 작업하던 40대 A씨와 50대 공장장 B씨 등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함께 작업하던 다른 노동자 3명도 의식 저하와 어지럼증 등의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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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놀이 ‘깍쟁이 윷’ 한판 대회 열린다 전북 전주문화재단은 ‘2025 달망달망 종지윷놀이대회’를 오는 31일부터 이틀간 전주시 완산구 교동 전주공예품전시관 내 오목대 전통정원에서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종지윷 대회는 무형유산으로서의 윷놀이 가치를 공유하고 계승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종지윷’은 손가락 한마디 만한 작고 뭉툭하게 만든 윷을 종지에 담아 즐기는 전북의 대표 전통놀이다. 지역 방언으로는‘깍쟁이 윷’이라고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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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 기사 빌미’ 지자체에 광고비 요구한 기자들···경찰, 2명 구속영장 경찰이 비판 기사를 빌미로 지방자치단체에 광고비 집행을 요구한 유사 언론단체 기자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전북경찰청은 공동공갈 혐의로 ‘전북본부 언론사 조직’ 소속 A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지자체 여러 곳을 방문해 부당하게 광고비를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일부 지자체는 “비판 기사를 쓰겠다”는 이들의 으름장에 실제 광고를 집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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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개발 조장”···전주시 ‘아파트 동 간 거리 축소’ 논란 “재개발·재건축 사업자의 사업성만 높여줄 뿐, 일반 입주자는 주거환경 악화라는 불이익만 감수하게 될 정책이다.” 전북 전주시가 최근 건축 제한을 완화하는 내용의 건축조례 개정을 추진하자 환경단체가 반발하고 있다. 통상 아파트 동별 거리는 일조권과 사생활 보호의 기준으로 여겨진 만큼 이를 인위적으로 줄이는 정책을 반대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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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 다가구주택서 불···1명 전신화상·3명 경상 29일 낮 12시 41분쯤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다가구주택 지상 주차장에 있던 티볼리 차량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건물 안에 있던 40대 여성 A씨가 전신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하기 위해 헬기를 준비하고 있다. 또 건물 안에 있던 B씨 등 6명도 연기를 마셔 3명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펌프차 등 장비 26대와 인력 74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37분만인 오후 1시 18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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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 임대아파트 사업권 대가 ‘뒷돈’···조합장·사업자 9명 구속 전북 전주와 경기 남양주·대전 지역 재개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임대아파트 사업권 선정 대가로 임대사업자와 브로커로부터 총 8억여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조합장과 임대사업자 등이 무더기로 구속됐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전북 전주 한 주택재개발조합의 전 조합장 A씨(70대)와 임대사업자 B씨(70대)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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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이름 믿고 70억원 들였는데…군산시 ‘외식산업개발원’을 어쩌나 전북 군산시가 도시재생 목적으로 ‘더본코리아’와 협업해 추진 중인 ‘외식산업개발원’ 사업이 과잉 혜택 논란에 휩싸였다. 28일 군산시의회 등에 따르면 시는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더본코리아와 협업해 군산시 금동과 장미동 일원에 70억원을 들여 외식산업개발원(2개 동)과 창고(1개 동)를 지난해 12월 신축했다. 앞으로 개발원에는 조리교육장과 이론강의장, 사무실, 카페·베이커리교육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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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믿고 70억 들인 군산시 ‘더본코리아 외식산업개발원’을 어쩌나 전북 군산시가 도시재생 목적으로 ‘더본코리아’와 협업을 맺고 추진 중인 ‘외식산업개발원’ 사업이 과잉 혜택 논란에 휩싸였다. 28일 군산시의회 등에 따르면 시는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더본코리아와 협업해 군산시 금동과 장미동 일원에 70억원을 들여 외식산업개발원(2개동)과 창고(1개동)를 지난해 12월에 신축했다. 앞으로 개발원에는 조리교육장과 이론강의장, 사무실, 카페·베이커리교육장 등의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더본코리아는 연간 3000만원 정도 사용료를 내고 개발원 전체를 독점적으로 사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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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사업 ‘상시 해수유통’ 탄력받나 1991년 착공돼 35년째 ‘진행 중’인 새만금사업이 변곡점을 맞고 있다. 노태우 전 대통령의 공약사업으로 출발한 이 사업은 그간 대통령이 8명이나 바뀌었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예산은 반 토막 나기 일쑤였고, 환경파괴를 주장하는 목소리도 끊임없이 제기됐다. 국민의힘 출신인 윤석열 전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새만금을 찾아 “30년을 훌쩍 넘긴 채 공사 중인 새만금을 완결짓겠다”고 약속했지만 ‘조기완공’은 간데없이 사라지고 임기를 절반가량만 마친 채 ‘조기 퇴진’ 했다. 여기에 2023년 8월 새만금잼버리대회 파행 후 새만금 내부개발에 대한 ‘빅피처’를 다시 그리겠다면서 올 연말을 목표로 기본계획 변경에 들어갔지만, 돌발 변수가 나타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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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췄던 ‘공공의대 설립’···이번엔 통과될까? 전북도의 숙원인 공공의대 설립이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 25일 전북도에 따르면 20·21대 국회에서 두 차례 무산됐던 ‘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안(공공의대법)’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가 공공의대를 설립해 공공·필수·지역 의료를 강화하는 내용의 의료 정책 공약을 공개하면서 논의가 다시 수면 위로 떠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