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에서 만나는 ‘나의 정원’···국내 최대 박람회 5월 2일 열린다

김창효 선임기자
전북 전주시는 정원산업 육성을 위해 오는 5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전주월드컵광장 일원에서 ‘제4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를 연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제3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 모습. 전주시 제공

전북 전주시는 정원산업 육성을 위해 오는 5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전주월드컵광장 일원에서 ‘제4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를 연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제3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 모습. 전주시 제공

국내 최대 규모 정원산업박람회가 오는 5월 전북 전주에서 열린다.

28일 전주시에 따르면 다음 달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전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제4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가 개최된다. 이 박람회는 다양한 정원과 함께 정원용 식물, 소품, 시설물 등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행사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다.

박람회에는 정원 관련 138개 업체와 세계적 정원작가 등이 참여한다. 정원전시 코너에서는 전문작가와 시민이 만든 다양한 정원을 만날 수 있다.

올해 박람회는 ‘나의 정원, 나의 도시, 우리의 내일’을 주제로 정원산업전과 정원 전시, 정원문화 프로그램 등으로 꾸며진다.

또 다양한 정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해설사와 함께하는 정원여행, 정원식물 미니 꽃다발 만들기 등이 상시 운영된다.

아울러 정원 콘퍼런스와 정원식물 경매 프로그램, 정원 음악회, 전주국제영화제와 연계한 ‘가든 시네마’ 등의 특별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시민 편의를 위해 박람회는 기존 오후 6시에서 오후 8시까지로 2시간 연장 운영된다. 5일 어린이날에는 풍선아트와 비눗방울 공연, 아동극 및 마술공연도 마련한다.

전주시 관계자는 “박람회가 대한민국 정원산업을 이끌고 정원문화 확산으로 이어져 시민들이 정원을 통해 치유되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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