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자치경찰위, 전국 첫 ‘순찰 앱’ 개발

김창효 선임기자
전북 자치경찰위원회는 자율방범대 순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주민과 통(通)하는 순찰 지원 앱(APP)’을 개발해 현장 시연을 거쳐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전북 자치경찰위원회 제공

전북 자치경찰위원회는 자율방범대 순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주민과 통(通)하는 순찰 지원 앱(APP)’을 개발해 현장 시연을 거쳐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전북 자치경찰위원회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가 전국 최초로 순찰 지원 애플리케이션을 자체 개발했다.

전북 자치경찰위원회는 자율방범대 순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주민과 통(通)하는 순찰 지원 앱(APP)’을 개발해 현장 시연을 거쳐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순찰 지원 앱은 경찰청이 관리하는 지역별 범죄위험 등급 데이터와 주민의 순찰 요청 접수 데이터를 분석해 자동으로 순찰 경로를 생성한다. 우선 전주와 김제, 임실, 부안 등 4개 시군에서 시범 운영해 개선 사항을 보완할 계획이다.

전북 자치경찰위는 최근 발생한 여성 등 치안 약자 대상 강력범죄 사건과 관련해 ‘야간·심야 시간대 범죄 취약지 순찰 강화’를 위한 업무 지휘를 발령했다. 이어 지역 치안 환경의 이해도가 높은 자율방범대의 순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이 앱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형규 전북 자치경찰위원장은 “순찰지원 앱은 주민들의 치안 요구사항을 반영하고 방범 순찰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며 “도민 일상이 더 안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전북 자치경찰위는 2021년 출범 이후 ‘어린이 보호구역 제한속도 탄력 운영’ 등 지역맞춤형 치안정책을 발굴해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2년 연속 1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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