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지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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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끼리는 대립해도···비싼 의료비에 ‘병 고치러’ 중국 가는 미국인들 미국 애틀랜타에 사는 20대 여성 이사이아스는 지난 3월 중국 광둥성 선전으로 ‘의료 여행’을 떠났다. 담낭에 생긴 종양 제거 수술을 받기 위해서였다. 당초 미국 현지 수술을 고려했지만 1만달러(약 1500만원)에 달하는 비용은 그를 지구 반대편으로 향하게 했다. 선전의 병원에서 같은 수술을 받는 데는 2000달러가 채 들지 않았다. 수술 후 이틀간 몸을 회복한 그는 선전을 며칠 둘러본 뒤 일명 ‘MZ 핫플’으로 떠오르고 있는 충칭으로 향했다. -
나토 공동선언문 “집단방위·대서양 동맹에 대한 ‘철통같은 의지’ 재확인”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가 집단방위와 대서양 동맹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나토는 8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린 정상회의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앙카라 정상회의 선언문’을 발표했다. 회원국들은 선언문을 통해 “한 회원국에 대한 공격을 모든 회원국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한다”는 집단 방위의 핵심 원칙을 언급한 뒤 이에 대한 “철통과 같은 의지”을 다시 확인한다고 밝혔다. -
트럼프 “오늘밤 이란 강력하게 공격할 것···해상 봉쇄 재개할 수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이란에 대한 추가 공습을 예고했다. 해상 봉쇄 재개 가능성도 시사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회담에 앞서 “오늘 밤 이란을 강력하게 공격할 것”이라며 “그들은 매일 휴전 협정을 위반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
“트럼프, 나토 남겠다는 의사 밝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 비공개 회담에서 나토 잔류 의사를 밝혔다고 AFP·로이터통신이 회의에 참석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 소식통은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는 여러분과 함께 계속 남기를 원한다”라고 말했다고 통신에 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나토 회원국들이 이란과 전쟁에 동참하지 않은 나토에 대해 “실망했다”며 불만을 쏟아냈다. 그는 나토 회원국들의 기여가 적다며 탈퇴를 시사하는 등 압박 수위를 높여왔다. -
트럼프 “이란과 MOU 끝난 듯”…호르무즈 다시 ‘전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이 이란과의 종전 양해각서(MOU)가 “사실상 끝났다”고 말했다. 미국과 이란이 보복 공방을 벌이며 양국 간 군사 충돌이 다시 격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CNN 방송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에서 “그들과 상대하는 것은 시간 낭비”라며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미국의 이란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바레인과 쿠웨이트의 미군기지를 공격했다고 발표한 직후 나온 것이다. 이번 사태로 에너지 시장의 변동성이 다시 커졌고, 미국과 이란 간 취약한 종전 MOU 체제가 중대한 고비를 맞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
‘그린란드 병합’ 다시 꺼내든 트럼프…유럽 동맹엔 “미군 전면 철수” 협박 그린란드 협상 진척 없자 ‘엄포’나토서 이란전 불참 등 불만 토로스페인 향해 ‘무역 중단’ 위협도비공개 회담선 “나토 잔류 원해”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7~8일(현지시간)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는 미국과 유럽 동맹 간 균열을 다시 드러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그린란드 매입 문제와 이란과의 전쟁 문제를 재차 꺼내 들며 나토를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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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통령, 트럼프 월드컵 개입 논란에 “미국 외교 정책과 똑같아···단호히 맞설 것”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월드컵 개입’을 비판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 계정에 “미국 정부가 월드컵 개최국으로서 보이는 행태는 그들의 익숙한 외교 정책과 똑같다”며 “규칙을 입맛대로 바꾸고 경쟁국을 괴롭히며 장애물을 만들고 속임수를 쓴다”고 적었다. 그는 또한 “이것이 그들의 ‘마가(MAGA)식 행동 방식’”이라면서 “이란은 그런 게임에 응하지 않는다. 우리는 우리 권리를 지키기 위해 단호히 맞설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
트럼프 “스페인과 무역 중단” 위협에 스페인 “차분하게 대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에 대한 스페인의 기여가 충분하지 않다며 스페인과의 무역을 중단하겠다고 위협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에서 “스페인은 더 이상 희망이 없는 나라”라면서 “우리는 더 이상 스페인과 어떤 무역도 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
속보 트럼프 “이란과 종전 MOU, 사실상 끝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종전 양해각서(MOU)가 “사실상 끝났다”고 말했다. CNN 방송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에서 “그들과 상대하는 것은 시간 낭비”라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이란 혁명수비대(IRGC)가 미국의 이란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바레인과 쿠웨이트의 미군 기지를 공격했다고 발표한 직후 나온 것이다. -
“트로이 목마에서 구원투수로”···나토 회의 최대 승자는 에르도안? ‘불신과 균열’의 파열음이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가 열린 튀르키예 앙카라를 에워싼 가운데 웃음 짓는 한 사람이 있다. 호스트인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정세 불안은 물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친분을 통해 부쩍 커진 그의 존재감이 이번 회의를 통해 여실히 확인됐다는 평가다. -
튀르키예에 ‘F-35’ 판다는 트럼프…실제 인도까진 ‘산 넘어 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에서 동맹을 상대로 ‘무기 세일즈’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회의 개최국인 튀르키예에 최신 스텔스 전투기 F-35의 판매를 허용할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2019년 튀르키예가 러시아산 방공 미사일 시스템을 도입했다는 이유로 F-35 프로그램에 대한 접근을 차단한 지 7년 만이다. 이에 이스라엘은 즉각 반발했다. -
기후위기가 삼켜버린 일본 ‘여름 세일’ 전통 기후위기가 일본 유통가의 오랜 계절 판매 전략을 바꾸고 있다. 갈수록 길어지는 여름에 맞춰 정기 세일 시기를 늦추는가 하면 50년 넘게 이어진 세일 행사를 아예 없애는 사례도 나왔다. 아사히신문은 대형 쇼핑몰 체인 파르코가 올여름 정기 할인 행사인 그랑 바자르를 열지 않기로 했다고 7일 보도했다. 그랑 바자르는 1970년대 초부터 매년 여름과 겨울 두 차례씩 열린 세일 행사로, 일본 유통가에서 상징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