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범
경향신문 기자
주로 생태, 기후변화, 환경보건, 에너지 등 분야의 기사를 주로 쓰고 있습니다. 보다 정확하고, 깊이있는 기사를 쓰기 위해 서울대 보건대학원 환경보건학과에서 늦깎이 과학도가 되어 공부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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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와중 ‘기후역행댐’ 강행한다는 환경부…“기후환경부 표방할 자격 없어” 환경부가 기후대응정책에 역행하는 댐 건설 계획을 강행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지난해 산양 떼죽음을 방기했던 환경부가 올해 주요계획에서도 아예 생물다양성 증진 분야를 제외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10일 발표한 올해 주요 정책 추진계획에서 기후대응댐 후보지를 확정하고, 타당성 조사 등 댐 건설을 위한 제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댐 주변 기반시설 확충 사업비는 현재의 2배에 달하는 600억∼800억원으로 늘리는 방안도 추진한다. 환경부는 주민 공감대가 형성된 지역만 댐을 추진할 것이고, 반대가 심한 지역들은 소통하고 설득하되 수용성이 확보되지 않는다면 댐을 강행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올해 후보지로 확정하려는 곳들은 모두 지역에서 댐 건설을 원하는 곳들이라는 얘기다. 환경부는 극단적 호우와 가뭄 빈발 등 대응을 위해 기존 수자원 활용, 대체 수자원 확보, 하천 정비, 천변 저류지 등 다양한 대책을 검토했으며 기후대응댐을 마지막 대안으로 검토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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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한파 누그러들지만 여전히 춥다…토요일 서울 -8도, 충남·전라·제주엔 주말까지 눈 토요일인 11일은 올겨울 가장 추운 날씨가 나타난 9~10일보다는 기온이 다소 오르겠지만, 여전히 평년보다 낮은 기온 분포가 이어질 것이라는 예보가 나왔다. 기상청은 11일 기온이 평년(최저 영하 12도~0도, 최고 0~8도)보다 낮을 것으로 보인다고 10일 예보했다. 10일 오후 현재 중부지방과 남부지방 일부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으로, 11일 아침 기온은 중부지방과 전북 동부, 경북 내륙의 경우 영하 15도 안팎까지 낮아지겠다. 12일도 경기 북·동부와 강원 내륙·산지는 아침 기온이 영하 15도 안팎으로 떨어지겠고, 그 밖의 남부지방에서도 영하 10도 안팎의 낮은 기온 분포가 나타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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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만 빼고 다 가려! 내일이 더 춥다···최저 -22도 ‘냉동고 한파’ 서울의 체감온도가 영하 17도까지 낮아지는 강추위가 금요일인 10일 절정을 이룰 것이라는 예보가 나왔다. 토요일인 11일부터는 기온이 서서히 올라 일요일인 12일쯤에는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다. 기상청은 북서쪽으로부터 영하 40도 이하의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11일까지 기온이 평년(최저 영하 12~0도, 최고 0~8도)보다 낮을 것으로 보인다고 9일 예보했다. 9일 오후 3시 22분 현재 서울, 인천, 경기, 충북, 세종, 대전, 대구 전역과 영동 지역을 제외한 강원 대부분, 서해안을 제외한 충남, 전북 일부, 경북 일부 등에는 한파특보가 발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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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9일 아침 체감온도 영하 19도…올겨울 최강 한파 9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체감온도가 영하 19도까지 낮아지는 등 전국에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찾아올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당분간 기온이 평년(최저 영하 12~0도, 최고 영상 1~8도)보다 낮을 것으로 보인다고 8일 예보했다. 이번 추위는 고도 5㎞ 대기 상층으로 영하 30도 이하의 찬 공기가 유입되고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대륙고기압의 가장자리를 타고 찬 북서풍이 강하게 불어 들면서 발생했다. 이날 서울에 올겨울 첫 한파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주의보 또는 한파경보가 발효됐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이틀 이상 영하 12도를 밑돌 것으로 예상될 때,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이틀 이상 영하 15도를 밑돌 것으로 보이면 내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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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서울 체감온도 -19도, 최강 한파 온다···서울 전역 한파주의보 목요일인 9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체감온도가 영하 19도까지 낮아지는 등 전국에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찾아올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당분간 기온이 평년(최저 영하 12~0도, 최고 1~8도)보다 낮을 것으로 보인다고 8일 예보했다. 경기 북부내륙과 강원 내륙·산지는 8일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졌다. 8일 전국 주요 지점의 아침 최저기온은 판문점(파주) 영하 16.3도, 설악산(양양) 영하 18.3도, 서울 영하 4.7도 등으로 기록됐다. 기상청은 기상청은 8일 오후 9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했다. 한파특보가 발효된 곳은 중부지방(강원 중·남부 동해안과 충남 서해안 제외)과 전북 북부 내륙, 경북 북부 내륙 등이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이틀 이상 영하 12도를 밑돌 것으로 예상될 때,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이틀 이상 영하 15도를 밑돌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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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최저 영하 16도 ‘강추위 절정’ 9일부터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충남·전라권에는 9일까지 최대 40㎝ 이상의 폭설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북서쪽으로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8일 아침 기온이 중부지방과 전북 동부·경북 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 10도 이하(일부 강원 산지는 영하 15도 이하)로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7일 예보했다. 이번 강추위가 정점에 달할 것으로 보이는 9일 아침 기온은 중부지방 등이 영하 15도 안팎까지 떨어지겠고 그 밖의 남부지방은 영하 10도 안팎까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강원 산지 중에는 영하 20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서울·인천·경기 지역의 8일 최저기온은 영하 12도, 9일 최저기온은 영하 16도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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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최강 한파’ 수도권 영하 16도, 충남·전라 폭설 목요일인 9일부터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나타날 것으로 예보돼 강추위에 대비할 필요가 커졌다. 충남·전라권에는 9일까지 최대 40㎝ 이상의 폭설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북서쪽으로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8일 아침 기온이 중부지방과 전북 동부, 경북 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 10도 이하(일부 강원 산지 영하 15도 이하)로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7일 예보했다. 이번 강추위가 정점에 달할 것으로 보이는 9일 아침 기온은 중부지방과 전북 동부, 경북 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 15도 안팎까지 떨어지겠고, 그 밖의 남부지방의 아침 기온도 영하 10도 안팎까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강원 산지에서는 영하 20도 안팎까지 아침 기온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서울·인천·경기 지역의 8일 최저기온은 영하 12도, 9일 최저기온은 영하 16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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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당신이 무심코 밟던 사계해변길, 몇 안 남은 귀중한 제주 해안사구 “숱한 관광객들이 사계 해안을 지나가지만 그 가치를 알고 걷는 이가 드물다는 것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자신들이 걸으면서 해안사구를 훼손하고 있다는 걸 모른다는 것도 안타깝고요.” 지난달 17일 오전 살펴본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의 해안은 전형적인 사구의 모습이 곳곳에 남아있는 동시에 해안사구의 가치를 몰랐던 시기 이뤄진 훼손의 양상을 극명하게 확인할 수 있는 곳이었다. 기나긴 모래사장과 모래언덕, 염생식물 군락과 거센 바닷바람을 막아주는 방풍림, 그 너머의 논밭과 마을 등은 사계해안사구의 규모가 과거 얼마나 컸는지를 짐작 가능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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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부터 주말까지 최강 한파, 전국 한파특보···충남·전라엔 폭설 화요일인 7일부터 주말인 11일까지 올겨울 들어 가장 강한 한파가 찾아올 것이라는 예보가 나왔다. 7~9일 충남·전라권엔 폭설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7일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낮아져 서울을 비롯한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령될 가능성이 높다고 6일 예보했다. 7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3도에서 0도 사이로 전날인 6일의 영하 4도에서 영상 5도 사이보다 5∼10도가량 내려가겠다. 7일 전국 주요 도시의 아침 최저기온과 낮 최고기온 분포는 서울 영하 6도~영상 1도, 춘천 영하 10도~0도, 대전 영하 5도~영상 3도, 광주 영하 2도~영상 4도, 대구 영하 4도~영상 5도, 부산 영하 1도~영상 7도, 제주 5~9도 등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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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출근길 우산 준비하세요, 전국 곳곳에 비나 눈 월요일인 6일 오전까지 전국 곳곳에 비나 눈이 내릴 것이라는 예보가 나왔다. 기상청은 일요일이자 절기상 소한() 5일 전국 곳곳에 내린 비나 눈이 이날 밤 대부분 그치겠지만 경기 남부와 경기 북동부,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 전라권, 경북 북부 내륙, 경북 북동 산지, 제주도에는 6일 오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5일 예보했다. 5일부터 6일 오전까지 경기 북부, 남동부와 강원 내륙·산지에는 3~10㎝, 충북 북부, 경북 북부 내륙·북동 산지에는 3~8㎝의 눈이 내려 쌓이겠다. 또 경기 남서부와 충남 북부 내륙, 충북 중부, 제주 산지에는 1~5㎝, 세종·충남 북부 서해안, 충북 남부와 전북 동부, 전남 동부 내륙에는 1㎝ 안팎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에는 5일 3~8㎝의 눈이 내려 쌓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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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균 기온 사상 첫 ‘14도’ 돌파…펄펄 끓었던 2024년 한반도 2024년은 전국 연평균 기온이 사상 처음으로 14도를 넘어 가장 뜨거웠던 해로 기록됐다. 전국 연평균 기온과 일 최저·최고기온 연평균 값은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기록을 경신했다. 1일 기상청 기상자료개방포털을 보면 지난해 전국의 평균기온은 14.5도로 기록됐다. 2023년(13.7도)보다 0.8도 높고, 평년(1991∼2020년 평균) 연평균 기온(12.5±0.2도)보다 2도가량 올랐다. 전국의 한 해 평균기온이 14도를 넘은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전국 연평균 기온은 2023년에 이어 지난해까지 1973년 이후 2년 연속 신기록을 새로 썼다. 1973년은 국내 기상관측망이 대폭 확충돼 각종 기상기록의 기준점이 되는 해다. 다만 이 같은 기온 기록은 기상청이 관측값 재검증을 거쳐 공식 발표할 때 다소 달라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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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배출·무기 생산탓 ‘투자배제’ 당한 국내기업 급증, 1년새 54% 증가 온실가스 대량배출과 화석연료 투자, 무기 생산 등의 이유로 전 세계 금융기관으로부터 ‘투자 배제’ 대상이 된 국내 기업이 1년 사이 54%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전 세계 금융기관의 투자 배제 현황을 집계해 공개하는 ‘금융 배제 추적기(Financial Exclusion Tracker)’의 지난해 분석 결과를 보면 투자배제 대상이 된 한국 기업은 223개로 집계됐다. 2023년의 145개보다 78개 늘었다. 금융 배제 추적기는 민간 은행의 책임 투자 등을 감시하는 네덜란드 시민단체인 뱅크트랙과 페어파이낸스인터내셔널 등 세계 여러 단체들이 연합해 집계하는 데이터베이스다. 매년 말쯤 현황을 발표하는데 지난해는 지난달 12일 새 데이터베이스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