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범
경향신문 기자
주로 생태, 기후변화, 환경보건, 에너지 등 분야의 기사를 주로 쓰고 있습니다. 보다 정확하고, 깊이있는 기사를 쓰기 위해 서울대 보건대학원 환경보건학과에서 늦깎이 과학도가 되어 공부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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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참사 피해를 계속 증언하는 이유, 그게 예방책이라서” “환경 재난을 막는 가장 좋은 방법은 환경 재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는 것입니다. 환경 참사 피해자들이 계속해서 참사에 대해 증언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환경보건시민센터, 아시아직업환경피해자권리네트워크 등이 지구의날을 맞아 22일 화상회의 서비스 줌을 이용해 ‘지구촌 환경정의를 위한 피해자 목소리’ 온라인 증언대회를 열었다. 세계 각지에서 모인 환경 참사 피해자, 유족들은 서로가 겪은 참사 상황에 대해 공유하면서 또 다른 참사의 발생을 막으려면 ‘피해자 운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대표적인 환경 참사의 생존자, 유족 등이 모여서 직접 피해를 증언하고, 상황을 공유하는 자리는 처음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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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환경 참사 막으려면 피해자들 멈추지 않고 참사에 대해 얘기해야”···‘지구촌 환경참사 피해자 증언대회’ “환경 재난을 막는 가장 좋은 방법은 환경 재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는 것입니다. 환경 참사 피해자들이 계속해서 참사에 대해 증언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환경보건시민센터, 아시아직업환경피해자권리네트워크 등이 지구의날을 맞아 22일 오후 화상회의 서비스 줌을 이용해 ‘지구촌 환경정의를 위한 피해자 목소리’ 온라인 증언대회를 열었다. 세계 각지에서 모인 환경 참사 피해자, 유족 들은 서로가 겪은 참사 상황에 대해 공유하면서 또다른 참사의 발생을 막으려면 ‘피해자 운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대표적인 환경 참사의 생존자, 유족 등이 모여서 직접 피해를 증언하고, 상황을 공유하는 자리는 처음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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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밤부터 수요일까지 전국에 봄비···해안가 너울 조심하세요 기상청은 23일 밤부터 24일 오후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22일 예보했다. 다만 이번 비는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23일 새벽(자정~오전 6시)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되겠고, 오후(정오~오후 6시)부터는 강원 영동, 밤(오후 6시~자정)에는 충청권과 남부 지방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24일 새벽(자정~오전 6시)에는 인천·경기 서해안과 충남 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되겠고, 오전(오전 6시~정오)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비는 24일 오후(정오~오후 6시)부터 대부분 그치겠지만 경상권에는 저녁(오후 6~9시)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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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규모 3.9 대마도 지진에 놀란 부울경, 대구·경북 ‘진도 2 흔들림’ 일본 나가사키현 쓰시마(대마도)에 규모 4.0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부산·경남·울산에서는 진도 2에 해당하는 흔들림이 느껴졌다. 기상청은 19일 오후 11시27분54초쯤 쓰시마 북북동쪽 96㎞ 해역(북위 35.01, 동경 129.64)에서 규모 3.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이날 밝혔다. 지진 발생 깊이는 19㎞가량이다. 이 지진으로 부산, 울산, 경남과 대구, 경북 등에서는 최대 진도 2에 해당하는 흔들림이 감지됐다. 진도 2는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 느낄 수 있는 정도의 흔들림이다. 기상청은 당초 이 지진의 규모를 지진파 중 속도가 빠른 P파만을 자동 분석해 4.0으로 추정했다가 이후 수동 분석을 거쳐 3.9로 하향했다. 부울경 지역의 최대 진도 역시 3에서 2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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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묘’ 속 난자당한 돼지 사체 “CG 아닌 실제”···동물보호단체 “인간도 위험” 영화 <파묘> 속 한 장면에서 난자당하는 돼지 사체가 CG가 아닌 실제 돼지 사체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동물권행동 카라는 <파묘> 제작사인 쇼박스에 돼지 사체와 은어 사체 등이 등장하는 장면에 대한 질의서를 보냈으며, 쇼박스가 18일 답변서를 보내왔다고 19일 밝혔다. 쇼박스 측이 보내온 답변서를 보면 제작진은 축산물 유통 업체를 통해 기존에 마련된 5구의 돼지 사체를 확보해 촬영했다. 촬영 후 돼지 사체는 해당 업체에서 회수했다. 쇼박스는 또 어류의 경우 식용을 목적으로 하는 전문 양식장에서 통상의 생존 연한을 넘긴 은어를 선별해 활용했다고 답했다. 물 밖 촬영 직후 수조에 옮겼지만 일부는 죽은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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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전국에 가끔 비, 초여름 같던 더위는 당분간 주춤 주말인 20일과 21일 전국 곳곳에 가끔 비가 내릴 것이라는 예보가 나왔다. 초여름 같던 낮 기온은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분포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토요일인 20일부터 일요일인 21일 오전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고 19일 예보했다. 20일은 아침(오전 6~9시)부터 제주도와 전남 해안에 비가 시작되겠고, 오후(정오~오후 6시)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서울·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중·북부에 내리는 비는 이날 밤(오후 6시~자정)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21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서울·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중·북부 제외)에 비가 오다가 새벽(자정~오전 6시)에 대부분 그치겠다. 전남권은 비가 21일 낮(정오~오후 3시)까지, 강원 영동과 경상권은 저녁(오후 6~9시)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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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철강 탈탄소 정책 비교해보니...한국 ‘꼴찌에서 3위’ 한국 철강 분야의 탈탄소 정책이 주요 11개국 가운데 뒤에서 3번째로 뒤쳐져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기후솔루션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 철강 정책 평가표 보고서’를 17일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국제적인 기후 싱크탱크 E3G(Third Generation Environmentalism)가 기후솔루션 등 파트너 단체와 함께 지난 2월에 펴낸 보고서의 번역본으로, 국내에는 이날 처음 소개됐다. 보고서는 철강 생산에서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8가지 정책 수단을 각 나라가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평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각 항목은 정책 방향 및 명료성, 정부의 재정 지원, 탄소 가격 책정, 소재 효율성 및 순환성, 녹색 철강 정의, 공공 조달, 철강용 수소 및 CCS(탄소 포집 및 저장), 철강용 청정 전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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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화학물질 배출량 줄었지만, 발암 물질 배출량은 늘어났다 국내에서 2022년 대기와 하천 등으로 배출된 화학물질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발암 위험이 높은 유해화학물질의 배출량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2022년 화학물질 배출량 조사 결과를 16일 공개했다. 배출량 조사는 화학물질을 일정량(물질에 따라 1t 또는 0.1t 기준) 이상 쓰는 40개 업종의 30인 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 결과를 보면 전체 조사 대상 3832개 업체에서 취급한 234종 화학물질의 양은 총 19만8590t으로 나타났다. 이는 3813개 업체가 227종의 화학물질을 21만5721t을 취급한 2021년보다 7.9% 감소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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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까지 전국에 황사, 당분간 낮에는 다시 초여름 날씨 월요일인 16일 오후 중부지방에서부터 황사가 관측되기 시작했다. 이번 황사는 수요일인 18일까지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16일 오후 1시쯤부터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황사가 관측되고 있으며, 경북 내륙에서도 미세먼지(PM10) 농도가 높아지는 곳이 있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 주말 몽골 고비사막과 내몽골 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이번 황사는 북서풍을 타고 남동쪽으로 이동해 이날 낮 12시쯤 백령도에서부터 관측되기 시작했다. 이 황사는 16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영향을 주겠으며, 기압골이 통과한 후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자리잡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인해 오는 18일까지 한반도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기류의 흐름에 따라 황사 지속 시간과 황사가 나타나는 지역, 농도가 매우 유동적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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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 ‘국제플라스틱협약’ 협상 개최국답지 않아”···“플라스틱 생산 감축이 최우선” “한국 정부는 국제플라스틱협약 마지막 협상의 개최국다운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국내 환경단체들이 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 플라스틱 협약 제5차 정부간 협상 위원회(INC)를 앞두고, 정부에 플라스틱 규제를 강화하고 생산량 감축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했다. 그린피스, 녹색연합, 환경운동연합 등 15개 시민사회단체들로 이뤄진 ‘플뿌리연대’(플라스틱 문제를 뿌리뽑는 연대)는 15일 오전 서울 용산구 그린피스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한 의견서를 정부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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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아침까지 전국에 비, 비 그친 뒤엔 황사 오나 화요일인 16일 오전까지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비가 그친 뒤에는 황사가 한반도를 덮칠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은 15일 전국에 내리는 비는 16일 오전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예보했다. 15일부터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북부 제외) 20∼70㎜(많은 곳 80㎜ 이상), 인천·경기 북서부, 서해5도, 광주·전남, 부산·울산·경남 20∼60㎜(많은 곳 80㎜ 이상), 전북 10∼60㎜ 등이다. 서울·경기(북서부 제외), 대전·세종·충남, 제주도 북부에는 10∼40㎜, 충북, 대구·경북은 5∼40㎜, 강원 내륙·산지는 5∼30㎜, 울릉도·독도에는 5∼10㎜ 정도의 비가 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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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중순인데 강원 영월·정선 32도 더위, 역대 가장 더운 4월 14일 강원 영월과 정선의 낮 최고기온이 32도를 넘어서는 등 전국 곳곳에서 30도 안팎의 때이른 고온 현상이 나타났다. 곳곳의 낮 최고기온이 4월로는 역대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면서 올해 4월은 역대 가장 더운 4월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동안 강한 햇빛에 남쪽으로부터 유입된 따뜻한 공기까지 더해지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른 곳이 많았다고 이날 밝혔다. 전국 곳곳에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일 최고기온이 나타났고, 일부 지역에서는 4월, 또는 4월 중순 일 최고기온 극값을 경신한 곳도 있었다. 극값이란 기온, 기압, 강수량, 풍속 따위의 기상 요소를 장기 관측하여 얻은 가장 큰 값 또는 가장 작은 값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