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기범
경향신문 기자
주로 생태, 기후변화, 환경보건, 에너지 등 분야의 기사를 주로 쓰고 있습니다. 보다 정확하고, 깊이있는 기사를 쓰기 위해 서울대 보건대학원 환경보건학과에서 늦깎이 과학도가 되어 공부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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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충주 지진 규모 4.2→3.1···‘새벽에 화들짝’ 잠 깨운 기상청 재난문자 충북 충주에서 7일 오전 2시35분쯤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당초 이 지진 규모를 4.2로 분석했다가 다시 3.1로 바로잡았다. 수도권과 충청, 강원, 경북 지역에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되면서 많은 시민이 새벽 재난문자에 놀랐다. 대부분 지역의 재난문자는 기상청이 지진 분석을 제대로 하지 못한 탓에 발송된 것으로 추정된다. 기상청은 7일 오전 2시35분34초쯤 충주시 북서쪽 22㎞ 지점(북위 37.14, 동경 127.76)에서 리히터 규모 4.2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이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지진으로 인한 메르칼리 진도 등급을 충북과 강원 지역 5, 경기 지역 4, 경북과 대전, 서울, 세종, 인천, 충남 등은 3일 것으로 내다봤다. 메르칼리 진도 등급이 5면 거의 모든 사람이 진동을 느끼고 그릇, 창문 등이 깨지기도 하며 불안정한 물체는 넘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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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복판 맹꽁이 서식지, 아이들이 지켜냈다 멸종위기종 서식 대치유수지에파크골프장 짓는다는 소식 듣고반대서명 받고 구청·의회에 호소지난달 건설 계획 철회 이끌어내“아름다운 생태계 꼭 물려줄 것” “거리에서 서명을 받는데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학생들이 이렇게 애쓰니까 맹꽁이와 습지 꼭 지킬 수 있을 것’이라 말씀해 주셨어요.” 주로 서울 강남구에 사는 청소년들로 이뤄진 ‘맹꽁이청소년자연보듬이단’(자연보듬이단) 소속 청소년들은 지난해 11월 맹꽁이 서식지인 대치유수지에 파크골프장이 건설된다는 소식을 듣고 거리로 나섰다. 지난해 11월9일 자연보듬이단 청소년들은 맹꽁이 습지가 있는 대치유수지와 양재천 산책로 등에서 시민들을 만나 맹꽁이 보호와 서식지 보전의 중요성을 알렸다. 맹꽁이와 서식지를 지키기 위한 서명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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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복판 맹꽁이 서식지, 청소년들이 지켜냈다 “거리에서 서명을 받는데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학생들이 이렇게 애쓰니까 맹꽁이와 습지 꼭 지킬 수 있을 것’이라 말씀해 주셨어요.” 주로 서울 강남구에 사는 청소년들로 이뤄진 ‘맹꽁이청소년자연보듬이단(자연보듬이단)’ 소속 청소년들은 지난해 11월 맹꽁이 서식지인 대치유수지에 파크골프장이 건설된다는 소식을 듣고 거리로 나섰다. 지난해 11월 9일 자연보듬이단 청소년들은 맹꽁이 습지가 있는 대치유수지와 양재천 산책로 등에서 시민들을 만나 맹꽁이 보호와 서식지 보전의 중요성에 대해 알렸다. 맹꽁이와 서식지를 지키기 위한 서명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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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끝내기 위한 기후정의광장” 개최, “기후정의는 민주주의 지키는 힘” 오는 8일 서울 광화문에서 민주주의 회복과 기후정의를 동시에 요구하는 집회가 열린다. 기후위기비상행동, 기후정의동맹, 한국환경회의 등은 토요일인 8일 오후 3시부터 광화문 월대 앞에서 ‘윤석열 끝내러 기후정의 간다’라는 제목의 기후정의광장 행사를 열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이 행사는 공공재생에너지연대, 기후위기비상행동, 기후정의동맹, 윤석열퇴진!세상을바꾸는네트워크, 종교환경회의, 한국환경회의, 탈핵시민행동 등이 주최하고, 윤석열 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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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까지 전국이 꽁꽁, 영하 10도 아래 강추위···목요일 곳곳에 눈 토요일인 8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의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지는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목요일인 6일에는 중부지방과 경북, 전북 등에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당분간 기온이 평년(최저 영하 11도~0도, 최고 2~9도)보다 3~10도가량 낮을 것으로 보인다고 5일 예보했다. 이날 오후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됐고, 당분간 아침 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 10도 이하(중부 내륙과 전북 동부, 경북 북부 영하 15도 이하)에 머물겠다. 낮 기온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0도 이하(중부지방과 일부 남부내륙 영하 5도 이하)로 낮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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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대한’ 전후 이상고온현상 5일 발생, 소한 때는 강추위 절기상 대한(大寒)이었던 지난달 20일 전후로 이상고온 현상이 5일간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한(小寒)이었던 5일이 포함된 지난달 둘째주 기온이 낮았던 탓에 ‘대한이 소한 집에 놀러 갔다가 얼어 죽었다’는 속담이 들어맞은 셈이 됐다. 기상청은 5일 발표한 1월 기후특성에서 지난달 13일 이후 대륙고기압이 약화되고, 따뜻한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으면서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24일에는 전국 평균 일최고기온이 10.5도까지 오르는 등 이상고온이 5일 동안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상고온 발생일은 19일(9.4도), 22일(9.2도), 23일(10.1도), 24일(10.5도), 25일(9.2도) 등이다. 이상고온은 해당일 일 최고기온이 1월 최고기온 중 상위 10% 안에 든 경우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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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전라·제주까지 폭설에 강풍…뒤끝 긴 ‘입춘 한파’ 전날 ‘입춘 한파’에 이어 4일에도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1.5도를 기록하는 등 강추위가 전국을 강타했다. 이번 한파는 오는 10일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한파가 가장 심했던 충청·전라·제주 지역에는 폭설에 강풍까지 겹쳐 곳곳에서 통행이 통제됐고, 비행기 결항도 잇따랐다. 도로와 인도가 빙판길로 변하면서 크고 작은 사고와 함께 출퇴근길 시민들의 불편도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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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공기 중 녹조독소 공동조사 검토”, 환경단체는 “현 정부선 거부” 환경부가 낙동강 주민 콧속에서 녹조 독소가 검출됐다는 연구 결과에 대해 공동조사 추진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환경단체들은 “시간벌기용 꼼수”라고 반응했다. 환경부는 지난 3일 낙동강 주변 어민·농민과 환경단체 활동가 등 97명 가운데 46명의 코에서 녹조 독소(유해 남세균)가 검출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자 보도참고자료를 내고 “그간 공기 중 조류독소는 불검출되었으나 필요 시 공동조사 추진을 검토”할 것이라고 했다. 인체 비강 내 조류독소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환경단체 조사결과를 검토하고, 민·관·학 합동으로 공동조사하는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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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초까지 강추위, 전국 대부분 한파특보···충청·전라·제주 폭설 다음주 월요일인 10일까지 한파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는 예보가 나왔다. 충청·전라·제주 등 지역을 중심으로는 최대 40㎝가 넘는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4일 서울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1.5도, 체감온도는 영하 18.7도로 기록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됐으며 이날 아침 기온이 중부지방과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영하 10도 이하(경기 북부·동부, 강원 내륙·산지, 경북 북부 영하 15도 이하)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전날보다 5~10도가량 낮은 기온 분포다. 바람도 강해 체감온도는 더 낮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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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날 찾아온 강추위, 다음주 월요일까지 춥다···화요일 서울 -13도 다음주 월요일인 10일까지 긴 한파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오는 4일과 5일은 서울의 아침기온이 각각 영하 13도, 영하 12도까지 낮아지는 등 한파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절기상 입춘(立春)인 3일부터 기온이 낮아지겠고, 4~5일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 10도 이하(중부 내륙과 전북 동부, 경북 북부 영하 15도 이하)로 매우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3일 예보했다. 낮 기온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3일 오후 3시 현재 부산·경남(함안, 창녕, 거창 제외), 제주 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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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주민 2명 중 1명, 코에서 녹조독소 검출…미국 최악수치의 4배 낙동강 주변 어민·농민과 환경단체 활동가의 코에서 2명 중 한명꼴로 녹조 독소가 검출됐다는 환경단체와 전문가 분석이 나왔다. 민관 공동위원회를 구성해 정확한 조사와 연구가 진행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된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혜경 진보당 의원, 환경운동연합, 낙동강네트워크 등은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환경운동연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람 콧속 녹조(남세균) 독소 검출 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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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입춘 한파’…화요일은 더 춥다 ‘입춘’인 3일부터 다시 추위가 찾아올 것이라는 예보가 나왔다. 4일부터는 서울의 체감온도가 최저 영하 22도에 이르는 등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전국을 덮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3일 낮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평년보다 3~10도가량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2일 예보했다. 3일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2~5도가량 떨어지면서 경기 북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등에서는 영하 10도 이하로 낮아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