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색 빛 쇼 감상하세요” 울산교 야간 조명 새 단장

백승목 기자
울산 ‘청춘의 다리’ 빛 쇼(사진은 2022년 12월 시범운영 당시 모습)/울산시 제공

울산 ‘청춘의 다리’ 빛 쇼(사진은 2022년 12월 시범운영 당시 모습)/울산시 제공

울산시는 태화강 야간 볼거리인 ‘울산교 빛 쇼’를 재정비해 ‘청춘의 다리(춤출랑교) 빛 쇼’라는 이름으로 시범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범 운영기간은 2024전국생활체육대축전 기간인 25일부터 28일까지이다. 빛 쇼는 오후 8시부터 30분 단위로 9시까지 3회에 걸쳐 1회당 3곡씩 각 12분간 이뤄진다.

울산시는 시민들이 태화강 산책로, 울산교를 거닐며 오색빛깔 빛 쇼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쇼 연출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시범 운영이 끝나면 5월3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빛 쇼는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별 음악에 맞춰 매주 금·토요일에 시범 기간과 같은 방식으로 운영된다. 울산시는 홍보 영상 제작, 거리공연 축제, 예술행사, 야간여행 상품 코스 등과 연계해 온·오프라인에서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앞서 울산시는 이번 재정비 과정에서 울산교 상부의 노후 보안등을 LED 경관 조명으로 전면 교체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교를 화려한 조명과 신나는 음악으로 새롭게 탈바꿈시켰다”며 “태화강의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전국적인 야간 명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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