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새슬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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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날씨, 더 뜨거운 방망이…우리가 알던 로하스가 돌아왔다 7월 8G 0.321에 홈런 4개무더위 시작되자 완벽 부활 “햄버거 먹으며 비밀 훈련절친 안현민이 결정적 도움” 미국과 도미니카 공화국 국적을 가진 멜 로하스 주니어(35·KT)는 유독 여름에 강하다. 2017년 시즌 중 KT에 입단한 로하스는 2018년 타율이 0.305였다. 스포츠통계업체 스포츠투아이 기록에 따르면, 그해 기온이 30도 이상이었던 경기에서 로하스의 타율은 0.384로 솟구쳤다. 2019년에도 마찬가지다. 시즌 타율 0.322였던 그해, 30도 이상 무더위 속에 나선 경기에서 로하스의 타율은 0.377로 훨씬 높았다. 타 리그로 떠났다 돌아온 뒤에도 마찬가지다. 지난 시즌 KT로 돌아와 시즌 타율 0.329를 기록한 로하스는 역시 30도 이상 무더위 속에서 0.361로 더 좋은 경기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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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판정 불만이면 모자나 헬멧 ‘톡톡’…ML 올스타전에 ABS 챌린지 시스템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이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도입된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에 따르면 미국프로야구(MLB)는 오는 16일 미국 애틀란타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에 ABS 챌린지 시스템을 적용하기로 했다. ABS 챌린지 시스템은 한국프로야구(KBO)처럼 ABS로 모든 공의 스트라이크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선수가 요청할 경우에만 ABS 판정이 이뤄지는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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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와 함께 그가 돌아왔다···‘여름 사나이’ 로하스 “안현민 볼넷? 땡큐” 미국과 도미니카 공화국 국적을 가진 멜 로하스 주니어(35·KT)는 유독 여름에 강하다. 2017년 시즌 중 KT에 입단한 로하스는 2018년 타율이 0.305였다. 스포츠통계업체 스포츠투아이 기록에 따르면, 그해 기온이 30도 이상이었던 경기에서 로하스의 타율은 0.384로 솟구쳤다. 2019년에도 마찬가지다. 시즌 타율 0.322였던 그해, 30도 이상 무더위 속에 나선 경기에서 로하스의 타율은 0.377로 훨씬 높았다. 타 리그로 떠났다 돌아온 뒤에도 마찬가지다. 지난 시즌 KT로 돌아와 시즌 타율 0.329를 기록한 로하스는 역시 30도 이상 무더위 속에서 0.361로 더 좋은 경기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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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ABS 도입…투구 직후 선수가 직접 요청해야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이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도입된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에 따르면 미국프로야구(MLB)는 오는 16일 미국 애틀란타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에 ABS 챌린지 시스템을 적용하기로 했다. ABS 챌린지 시스템은 한국프로야구(KBO)처럼 ABS로 모든 공의 스트라이크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선수가 요청할 경우에만 ABS 판정이 이뤄지는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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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2타수 무안타 침묵…샌프란시스코, 필라델피아에 0-13 완패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가 무안타로 침묵했다. 연속 안타 행진도 중단됐다. 이정후는 1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전에 7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삼진을 1개 당했고 볼넷도 1개 얻었다. 지난 6월 월간 타율 0.143(84타수 12안타)으로 부진했던 이정후는 7월 들어 0.296(27타수 8안타)으로 컨디션을 다소 회복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날 경기에서는 멀티 히트로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시즌 타율은 0.24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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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하스 멀티 홈런·허경민 5안타…KT, SSG에 10-3 대승 KT가 맹타를 휘두르며 SSG를 제압했다. 멜 로하스 주니어의 멀티 홈런과 허경민의 5안타 등 타선이 폭발했다. KT는 9일 인천 SSG전에서 10-3 대승을 거뒀다. 로하스와 안현민·허경민의 홈런 4개를 비롯해 안타를 총 13개 뽑아냈다. 무엇보다도 로하스의 3타수 2홈런 3타점 2득점 활약이 빛났다. 로하스는 4타석 모두 출루했다. 경기 초반부터 시작된 KT의 홈런 쇼도 로하스가 스타트를 끊었다. 2회 선두 타자로 나선 로하스가 상대 선발 문승원의 4구째 직구를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기는 135m짜리 홈런을 쳤다. 이 득점으로 개인 통산 500득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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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SSG전 초반부터 로하스·허경민·안현민 홈런 쇼…로하스 500득점 달성 KT가 SSG와 경기 초반부터 홈런 3개를 때려내며 초반 분위기를 완전히 장악했다. 9일 인천 SSG전에서 2회초 선두 타자로 나선 KT 4번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는 상대 선발 문승원의 4구째 직구를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겼다. 시즌 12호 홈런이다. 공은 135m를 날아갔다. 팀에 선취점을 안겨 1-0을 만든 로하스는 이날 득점으로 개인 통산 500득점을 달성했다. 리그 통산 119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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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 감독 “배제성, 타자 타이밍도 잘 뺏고 볼넷 줄어…많이 성숙해진 듯” 1군 복귀 후 최다 이닝을 소화한 KT 투수 배제성을 향해 사령탑은 “많이 성숙해진 것 같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배제성은 2023년 말 입대해 상무에서 뛰다가 지난달 KT에 복귀했다. 앞서 이강철 KT 감독은 후반기 배제성을 포함한 6선발 체제를 가동하겠다면서도 “아직 완벽하게 재활이 끝난 게 아니라서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런데 8일 선발 등판한 배제성은 기대 이상이었다. 복귀 후 최다 이닝 5이닝을 소화하며 3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삼진을 5개 잡았고 볼넷은 2개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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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대처하는 이숭용 감독의 주문 “제발 훈련량 줄여라” 사령탑은 선수들이 훈련량을 줄이고 모든 체력과 집중력을 경기에 쏟아붓기를 바라는데 선수들은 불안해서 쉬더라도 야구장에 나가서 쉬겠다고 한다. 치열한 중위권 순위 다툼을 하고 있는 SSG 이야기다. 이숭용 SSG 감독은 9일 인천 KT전을 앞두고 “최근 선수들에게 훈련양을 줄이라고 얘기한다. 최정·한유섬 등 고참 선수들부터 훈련양이 엄청 많다. 좀 쉬다가 연습에 늦게 나오게 하는데 선수들이 그걸 못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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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4타수 2안타…6일 만에 멀티히트 이정후(샌프란시스코·27)가 6일 만에 멀티 히트를 쳤다. 팀은 패트릭 베일리의 끝내기 역전 장내 홈런으로 승리했다. 이정후는 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전에 7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3경기 연속 안타이자 지난 3일 애리조나전 이후 엿새 만의 멀티 히트다. 시즌 타율은 0.243에서 0.246으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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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섬, ‘9번째 두 자릿수 홈런’ 치고도 “김광현 형에게 미안” 이유는 SSG 4번 타자 한유섬(36)이 시즌 10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개인 통산 9번째 두 자릿수 홈런이다. 한유섬은 지난 8일 인천 KT전에서 6회말 2점 홈런을 쳤다. 1-1로 팽팽하던 경기의 흐름을 바꿔놓는 결승 홈런이자 경기 막판 모처럼 팀 타선이 폭발하는 계기가 됐다. 3-1로 달아난 SSG는 7회 연속 안타와 8회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적시타 등을 더해 7-1 대승을 거뒀다. 치열한 5위 다툼을 벌이는 KT를 꺾었다는 점에서 이번 낙승은 더욱 의미가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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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라스, 윔블던 3년 연속 4강 진출…3연패에 ‘성큼’ 카를로스 알카라스(22·스페인)가 윔블던(총상금 5350만파운드·약 997억원)에서 3년 연속 4강에 진출했다. 대회 3연패까지는 2승만 남겨두고 있다. 세계랭킹 2위인 알카라스는 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남자 단식 8강전에서 랭킹 61위 캐머런 노리(30·영국)를 1시간39분 만에 3-0(6-2 6-3 6-3)으로 제압했다. 알카라스는 2023년부터 윔블던에서 한 번도 진 적이 없다. 대회 19연승인 이날 승리로 알카라스는 3연패 고지까지 단 2승을 남겨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