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하
경향신문 기자
최신기사
-
중, 희토류 주산지 광시좡족자치구 전 주석 기소…“당 고품질 발전 요구 회피” 중국 주요 광물산지인 광시좡족자치구에서 ‘왕’으로 불렸던 란톈리 전 자치구 주석이 중국공산당 중앙기율검사위원회와 국가감찰위원회 합동조사 끝에 검찰에 기소됐다고 홍콩 언론들이 5일 보도했다. 홍콩 성도일보는 란 전 주석에게 6개 혐의가 적용됐으며, 공산당 전국대표대회 대의원 자격이 박탈됐고, 범죄 혐의가 있는 모든 재산에 대한 몰수 조치가 결정됐다고 전했다. 란 전 주석이 지난 5월 당 기율검사위로부터 부패 혐의를 받고 주석직에서 해임된 지 약 7개월 만이다. -
홍콩 반부패기구, ‘애국자들만의 선거’ 보이콧 주장 4명 체포 홍콩 반부패기구 염정공서가 ‘애국자’만이 출마할 수 있는 오는 7일 입법회 의원 선거를 보이콧하거나 무효표를 던져야 한다고 주장한 4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홍콩프리프레스는 5일 염정공서가 전날 선거법 위반 혐의로 37~62세 남성 4명을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염정공서는 체포된 이들에 대한 조사를 마쳤으며 기소 여부에 대해 율정사(법무부)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
미 보란 듯…시진핑 “다자주의” 마크롱 “공급망 불안정성 대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4일 중국을 국빈방문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만나 “중국과 프랑스는 다자주의 깃발을 높이 들고 역사의 올바른 편에 굳건히 서야 한다”고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공급망의 모든 불안정성에 대처하자”고 화답하면서 양국 간 교역 활성화, 러시아·우크라이나전 종전 문제 협력 등을 강조했다. 시 주석은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마크롱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뒤 “중국과 프랑스는 협력 공간을 확대하고, 항공·우주·원자력 등 전통 분야 협력을 공고히 하며 녹색경제와 디지털 경제, 바이오 의약, 인공지능, 신에너지 등 분야에서 협력 잠재력을 발굴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중국은 프랑스 우수 제품을 더 많이 수입하고, 더 많은 프랑스 기업이 중국에 들어와 발전하는 것을 환영하며, 프랑스 측이 중국 기업에 공정한 환경을 제공해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
일본 안 믿는 중국, 다카이치 ‘1972년 중·일 공동선언’ 언급에도 “전략적 기만”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1972년 중일 공동 성명’을 언급해 긴장 완화를 시도했다는 평가가 나왔지만 중국 외교부는 받아들이지 않고 재차 발언 철회를 요구했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4일 정례브리핑에서 “다카이치 총리는 여전히 ‘입장 변화가 없다’는 말로 얼버무리려 하는데, 중국은 이를 절대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며 “일본이 확실히 반성하고 잘못을 바로잡는 한편 다카이치 총리의 잘못된 발언을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
시진핑, 마크롱과 정상회담 “다자주의 깃발 높이 들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4일 중국을 국빈 방문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만나 “중국과 프랑스는 다자주의 깃발을 높이 들고 역사의 올바른 편에 굳건히 서야 한다”고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공급망의 모든 불안정성에 대처하자”고 화답하면서 양국 간 교역 활성화,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 문제 협력 등을 강조했다. 시 주석은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마크롱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뒤 “중국과 프랑스는 협력 공간을 확대하고, 항공·우주·원자력 등 전통 분야 협력을 공고히 하며 녹색 경제와 디지털 경제, 바이오 의약, 인공지능, 신에너지 등 분야에서 협력 잠재력을 발굴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중국은 프랑스 우수 제품을 더 많이 수입하고, 더 많은 프랑스 기업이 중국에 들어와 발전하는 것을 환영하며, 프랑스 측이 중국 기업에 공정한 환경을 제공해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
대만 부총통 워룸 출연…마가 인플루언서와 접촉 늘리는 대만 지도부 중국의 대만 고립 외교가 날로 강화하는 가운데 대만 총통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핵심 지지층인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진영 매체와 접촉을 늘리고 있다. 샤오메이친 대만 부총통은 지난 1일 타이베이에서 스티브 배넌 전 백악관 수석 전략가가 운영하는 팟캐스트 ‘워룸(전시상황실)’의 공동 진행자 나탈리 윈터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샤오 부총통은 방송에서 “중국이 ‘대만은 무능하고 허약하고 지원할 가치가 없다는 허위 정보를 유포하고 대만의 방위 조치와 민주적 제도를 ‘말썽을 일으키는 행위’로 왜곡하고 있다”며 “중국의 정치 개입과 여론 조작, 허위 정보 활동에 경계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
트럼프도 친대만 행보…관계 심화법 서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만과 관계를 심화한다는 내용의 법률안에 서명했다. 대만 문제로 중·일이 대립하는 시기에 미국이 대만 친화적 법률을 발효한 것이 미·중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중국은 “미국과 대만의 공식 교류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대만 보장 이행법’에 서명했다. 이 법은 미 국무부가 대만과의 관계를 규정하는 지침을 최소 5년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검토하고 개정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
중국 민간기업이 개발한 저가 초음속 미사일…무기시장 판도 바꿀까 중국 민간기업이 개발한 저가 초음속 미사일이 세계 방위산업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다고 중국 관영매체가 주목했다. 중국중앙TV(CCTV), 차이나데일리, 글로벌타임스 등 중국 관영매체들은 최근 베이징에 본사를 둔 민간기업 링콩 톈싱 테크놀로지가 최근 개발했다고 발표한 초음속 미사일 YKJ-1000을 조명하는 보도를 연달아 내보냈다. YKJ-1000은 추진 로켓과 초음속 활공체로 이뤄진 미사일이다. 최대 사거리는 1300km, 최대 속력은 마하 7(시속 8575km)이며 동력 순항 시간 6분이다. -
우크라 종전안 논의 속 중·러 외교수장 5시간 대화…마크롱은 방중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이 진행되는 가운데 중·러 외교수장이 5시간 동안 회담하며 전략적 협력 관계를 재확인하고 일본을 겨냥한 한목소리를 냈다. 중국의 일본 압박은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방중기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왕이 중국공산당 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과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는 2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만나 ‘제20차 중·러 전략안보회의’를 열고 5시간 동안 회담했다. 중·러 전략안보회의는 중국과 러시아가 매년 1차례씩 여는 정례 고위급 회의다. -
중, 유엔에 ‘다카이치 발언 철회 요구’ 서한 연달아 보냈다 중국이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에게 두 번째로 서한을 보내 일본의 방위정책을 비판하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자위대 개입 가능성’ 발언 철회를 요구했다. 중국중앙TV 등에 따르면 푸충 주유엔 중국대사는 2일 구테흐스 사무총장에게 서한을 보내 “일본이 근거 없이 중국을 비난하며 핵심을 피하고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며 “일본이 진심으로 안정적인 중·일관계를 발전시키고자 한다면 즉각 잘못된 발언을 철회하고 중국에 대한 약속을 실제 행동으로 이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푸 대사는 “그러지 않는다면 책임은 일본이 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대만 외교부장 “중·일갈등 1년 이상”…중국 외교부 대변인 “대만에 외교부장은 없다” 린자룽 대만 외교부장(장관)이 ‘중·일갈등이 1년 이상 유지될 수 있다’고 말한 것에 대한 견해를 묻는 질문에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대만에 외교부장은 없다”고 날선 반응을 보였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일 정례브리핑에서 대만 외교부장(장관)이 ‘중·일갈등이 1년 이상 유지될 수 있다’고 말한 것에 대한 견해를 묻는 질문이 나오자 “대만에 외교부장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린 대변인은 “외부 세력이 대만 문제에 감히 개입하면 우리는 반드시 정면으로 맞서겠다”며 “민진당 당국의 외국에 독립을 의지하려는 헛된 시도는 막다른 길에 다다를 것”이라고 말했다. -
존 리 홍콩 행정장관 “판사가 이끄는 독립 조사위 구성하겠다” 홍콩 정부가 최소 151명이 숨진 고층아파트 화재 참사와 관련해 독립적인 조사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홍콩 입법회(국회) 의원 선거는 예정대로 치러진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에 따르면 존 리 홍콩 행정장관은 2일 행정회의 참석 전 기자 회견에서 “화재 참사의 진실을 밝히고 체계적인 개혁이 가능하도록 독립적 조사 위원회를 구성하겠다”며 “신뢰성 확보를 위해 판사가 위원장을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