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코로나로 침체된 관광업계 ‘라이브커머스’로 돌파

박태우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대구지역 관광업계가 추석을 맞아 라이브커머스로 돌파구를 찾는다.

두근두근 대구여행 라이브커머스 포스터. 대구시 제공

두근두근 대구여행 라이브커머스 포스터. 대구시 제공

대구시와 대구관광재단은 6일부터 네이버 쇼핑라이브로 진행되는 추석 맞이 제1탄‘두근두근 대구여행 라이브커머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추석 맞이 인기상품 위주로 1차 라이브방송을 6차례 진행하고, 10월에는 숙박·여행상품을 집중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오는 13일까지 진행되는 1차 쇼핑라이브에는 7개 업체의 차별화된 제품이 선보인다.

이 기간 북성로공구빵을 비롯해 데일리오아시스(사과쥬스)·프랜푸드(땅땅집밥), 커피명가(커피), 카이센스(카라영 인센스), 에스투뷰텍(뷰티케어), 대구활공랜드 (패러글라이딩)등이 참여해 상품을 판매한다.

대구시와 대구관광재단은 이번 라이브방송에서 참여기업과 협력해 역대급 할인 혜택도 선보인다. 라이브방송으로 판매하는 상품은 최대 50~70% 이상 할인된 가격과 다양한 경품까지 준비돼 있다. 또 라이브 알림 받기 신청 또는 스마트스토어 찜하기로 추가 할인혜택과 경품도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인기 유튜버로 활동하는 개그맨 조충현과 함께 하는 ‘두근두근 대구 랜선여행’ 영상도 유튜브 채널로 홍보한다.

대구시는 관광사업체 모집 사업을 통해 서류평가 인터넷 심사 등을 거쳐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진행할 13개 업체를 선정했다.

추석을 앞두고 7개 업체의 제품을 라이브 방송에 올리고 나머지 6개 업체는 10월 중에 방송을 실시할 예정이다.

‘두근두근 대구여행’ 라이브방송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daegulive.com)와 대구관광 공식블로그(제멋대로 대구로드)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추석을 앞두고 지역 관광업계 지원과 양질의 관광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두근두근 대구여행 라이브커머스’를 적극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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