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추석맞이 농특산물장터 개장···시중가 대비 10~30% 저렴

박태우 기자

대구시는 추석을 앞두고 농특산물을 시중가보다 10~30% 저렴하게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를 시내 곳곳에 개장한다고 7일 밝혔다.

2018년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장면. 대구시 제공

2018년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장면.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10일부터 12일까지 달서구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대구경북 상생농산물 추석 장터’를 연다. 경북 농업인단체(한국농업경영인) 회원들이 생산한 농산물과 대구지역 농산물을 한 곳에서 판매한다.

또 같은 기간 엑스코 서관(제1전시관) 전면 광장에서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도농상생 한우소비촉진행사’를 연다. 이 행사는 대구·경북의 최고급 명품한우를 홍보하고 할인 판매하는 직거래 행사로 개최된다.

14~15일에는 북구 산격동 대구시청 별관 주차장에서 추석 제수용품과 사회적기업 제품이 한자리에서 전시·판매하는 ‘추석맞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가 펼쳐진다.

이 기간 대구 취수장과 신공항 이전 등 대구경북 상생 차원에서 달성군 농산물을 비롯해 구미 해평취수장 인근 지역과 군위군 지역 농산물 등이 판매된다.

연휴 전날인 17일에는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도농상생 정례 직거래 장터’ 개장식을 열고 10월부터는 매주 수요일 같은 장소에서 정례적으로 장터를 이어갈 계획이다.

정의관 대구시 경제국장은 “추석 장바구니 물가 상승으로 시민들의 근심을 조그미나마 덜어주기 위해 직거래 장터를 개장하게 됐다”고 “대구·경북 농특산물 공동판매로 도농 상생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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