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디어 평양 외

▲ 디어 평양

감독 : 양영희 출연 : 양영희

조총련 오사카본부 핵심멤버였던 아버지와 함께 사는 감독이 10년 동안 가족의 삶을 비디오 카메라에 담아 내놓은 눈물겨운 다큐멘터리다. 15살에 고향 제주도를 떠나 일본에 정착한 아버지는 해방 후부터 조총련 간부 활동을 해왔다. 감독의 오빠 3명이 1971년 재일동포 북송사업에 의해 북한으로 ‘귀국’한 이후, 20여년 만에 평양에서 가족상봉이 이뤄진다. 12세 관람가, 상영시간 107분, 23일 개봉. ★★★☆ 송형국기자

▲ 세번째 시선

감독 : 정윤철·홍기선 등 출연 : 정진영·김태우·전혜진

국가인권위원회가 제작한 옴니버스 인권영화의 세번째 프로젝트. 외국인 노동자, 인종차별, 동성애 등 인권에 대한 6개의 테마를 담았다. ‘잠수왕 무하마드’의 주인공은 불법체류 노동자 무하마드. 유독 가스가 나오는 공장에서 일하는 그는 매번 마스크를 쓰지 않아 작업반장에게 구박당한다. 그러나 무하마드에겐 남들이 알지 못하는 비밀이 있었다. 12세 관람가, 상영시간 106분, 23일 개봉. ★★★ 백승찬기자

▲ 디파티드

감독 : 마틴 스코시즈 출연 : 잭 니컬슨

홍콩 누아르의 부활이라 일컬어진 ‘무간도’를 리메이크한 영화. 범죄조직 보스를 잭 니컬슨이, 보스에 의해 경찰에 심어진 이중경찰 설리반을 맷 데이먼이, 신분을 위장하고 조직에 침투한 경찰 코스티건 역은 네오나르도 디캐프리오가 맡았다. 코스티건이 보스턴 거리에서 보스의 신임을 얻으려 애쓰는 동안 설리반은 우수한 성적으로 특별수사반에 배치된다. 15세 관람가, 상영시간 152분, 23일 개봉. ★★★ 송형국기자

▲ 해바라기

감독 : 강석범 출연 : 김래원·김해숙

뒷골목의 전설이었던 태식은 교도소 복역 후 개과천선해 다시는 싸우지 않기로 마음먹는다. 그를 바른 길로 이끈 것은 동네 식당의 아줌마. 태식은 아줌마와의 약속을 지키며 모자지간을 맺고 성실히 살아가지만 이전에 그를 알던 패거리들은 태식을 가만 놔두지 않는다. 그러던 중 악덕 시의원의 부동산 재개발로 태식이네 식당은 철거위기에 처한다. 15세 관람가, 상영시간 117분, 23일 개봉. ★★ 송형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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