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으로 충남 천안에서 80대 노인이 비닐하우스 작업 중 숨지는 등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있다.충남소방본부는 12일 오후 4시 42분쯤 천안시 입장면의 한 비닐하우스 내에서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A씨 유가족은 “A씨가 비닐하우스에 일하러 갔는데 집으로 돌아오지 않는다”고 119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A씨가 온열질환에 의해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충남에서는 A씨를 비롯해 이날 모두 6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이날 충남의 낮 최고기온은 35도 안팎을 기록하는 등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다.앞서 이날 낮 오후 3시 55분쯤 전남광주 보성면에서 밭일하던 70대 B씨도 열탈진, 어지러움 등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이날 오전 10시 42분쯤에도 나주시 문평면에서 농사일하던 70대 C씨가 열탈진 증상으로 병원으로 이송됐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11일 전국에서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을 찾은 환자 수가 99명에 달했다.지역...
2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