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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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25.07.12
  • 폭염에 가축 52만마리 폐사···정부, 피해 최소화 TF 구성
    폭염에 가축 52만마리 폐사···정부, 피해 최소화 TF 구성

    폭염으로 가축 폐사가 크게 늘자 농림축산식품부가 피해 예방을 위한 ‘폭염 대응 가축 피해 최소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매일 현장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11일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축산분야 폭염 피해 대책을 발표했다.농식품부는 기존 축산재해대응반을 ‘폭염 대응 가축 피해 최소화 TF’로 격상해 8월 말까지 운영키로 했다. TF에는 축산물품질평가원·농협·지방자치단체 등이 참여한다. 또 농가 피해와 애로사항을 파악할 지자체별 접수 담당자도 지정한다.지자체 가용 차량 300대, 지역 농축협 가용 차량 700대, 소방 협조 등을 통해 내부 온도 저감을 위한 긴급 급수체계도 구축한다.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얼음과 면역증진제·차광막 등도 지원한다. 또 수급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생산량을 매일 모니터링하고 닭고기·한우 등을 대상으로 할인 지원에도 나선다.지방자치단체도 축산 관련 폭염 대응예산 221억원을 최대한 빠른 시기에 집행키로 했다. ...

    20시간 전

  • 스타벅스 ‘별빛 라이브’ 매장 내 공연 전국 단위로 확대
    스타벅스 ‘별빛 라이브’ 매장 내 공연 전국 단위로 확대

    “스타벅스 커피 한 잔과 특별한 문화공연 어때요”스타벅스 코리아가 청년 아티스트를 위한 문화프로그램 ‘별빛 라이브’ 공연 매장을 전국 단위로 확대한다.11일 스타벅스에 따르면 별빛 라이브는 코로나팬데믹으로 공연 기회가 줄어든 청년 예술가를 위해 지난 2023년 마련한 후원 사업이다.스타벅스는 지금까지 수도권 매장을 중심으로 펼쳤던 별빛 라이브를 전국 11개 매장으로 확대한다. 더북한강R점과 포항화진해수욕장점, 강릉주문진점, 부산유엔공원점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지역적 특색을 갖춘 곳이 대표적이다.매장 내 공연 무대가 마련된 경동1960점은 별빛 라이브 공연의 거점으로 삼아 매달 1회 정기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별빛 라이브는 내년 3월까지 매주 1회씩 모두 42회 진행된다. 오는 13일에는 스타벅스 대전용운점에서 어쿠스틱 기타 듀오 ‘특별한이유’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자세한 별빛 라이브 일정은 스타벅스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스타벅스는...

    21시간 전

  • CJ올리브영, 오늘부터 매주 3일간 프리미엄 화장품 ‘럭스데이’
    CJ올리브영, 오늘부터 매주 3일간 프리미엄 화장품 ‘럭스데이’

    “신진 브랜드부터 럭셔리 화장품까지 다 잡았다”CJ올리브영이 프리미엄 화장품 전문관인 ‘럭스에딧(Luxe Edit)’의 2주년을 기념해 이달부터 매주 3일간 ‘럭스데이’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11일 CJ올리브영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13일까지 진행되는 7월 첫 럭스데이에는 로레알그룹 브랜드인 랑콤, 키엘, 비오템, 어반디케이, 로레알 프로페셔널, 케라스타즈 등 고급 브랜드가 특가 상품과 한정 기획 상품을 선보인다.다음 주부터는 매주 월요일부터 사흘간 브랜드별 럭스데이가 진행된다.오는 14일부터는 ELCA그룹 브랜드인 에스티로더, 맥, 바비브라운, 크리니크, 아베다 등과 정샘물, 모로칸오일 상품을 특가에 만날 수 있다.또 오는 21일에는 아모레퍼시픽(설화수, 헤라, 프리메라), 28일에는 LG생활건강(더후, 오휘, 빌리프, 숨37)의 럭스데이가 각각 시작된다.럭스데이 행사 제품이 아니어도 7월 중에 럭스에딧에서 제품을 구매하면 온라인 15%(럭스에딧 첫 구매...

    22시간 전

  • ‘피수박’을 아세요? 폭염에 폭등하는 수박 값 [정동길 옆 사진관]
    ‘피수박’을 아세요? 폭염에 폭등하는 수박 값 [정동길 옆 사진관]

    “과일 가격이야 맛없어 싼 것부터 비싸지만 맛있는 것까지 다양하지만, 폭염이 계속되니 수박 안이 다 녹아버리는 피수박이 늘었어요”11일 서울 강서 청과물 시장에서 한 상인이 말했다. 폭염이 수박의 속살까지 녹여버리고 있다는 말이다. 짧은 장마와 기록적인 폭염으로 여름 제철 과채류의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수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수박 한 통의 소매 가격은 2만 6901원(8일 기준)으로, 이달 들어서만 3,000원 가까이 올랐다. 이상기후가 우리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기상청은 11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서쪽 지역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했다.

    23시간 전

  • 롯데하이마트, 쿨링가전 세일
    롯데하이마트, 쿨링가전 세일

    “에어컨 연중 최저가에 만나보세요”롯데하이마트가 초여름 무더위에 냉방 가전을 찾는 소비자들을 위해 이달 말까지 전국 310여개 매장에서 ‘쿨링 가전 세일’을 펼친다.11일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낮 최고기온이 37.8도까지 오르는 등 평년보다 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에어컨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배 이상, 선풍기 판매는 2배 이상 각각 늘었다.이에 롯데하이마트는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 가전과 믹서기 등 주방가전을 중심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대표적으로 삼성전자 ‘무풍 갤러리 에어컨’ 등 행사상품 구매 시 최대 30만원의 할인 혜택을 준다.또 선풍기 행사상품을 연중 최저가에 판다. 신일 기계식 선풍기를 14인치는 5만 7900원, 16인치는 9만 9000원 등에 내놓는다. 닌자 ‘AI 파워 블렌더’, 필립스 ‘7000 시리즈 파워 블렌더’ 등 블렌더 행사상품을 구매하면 5년간 무상으로 수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

    2025.07.11 11:39

  • 공공기관 테니스장·회의실, 네이버·카카오에서 바로 예약하세요
    공공기관 테니스장·회의실, 네이버·카카오에서 바로 예약하세요

    공공기관이 보유한 테니스장·회의실 등 편의시설을 네이버 지도와 카카오톡을 통해 바로 예약할 수 있게 된다.기획재정부는 오는 14일부터 공공기관이 보유한 공공 체육시설 및 회의실을 네이버 지도와 카카오톡 등 민간 플랫폼으로 직접 예약할 수 있게 된다고 11일 밝혔다.예를 들어 네이버 지도에서 국민연금공단 테니스장을 검색하면 바로 장소와 예약비용에 대한 상세정보가 나오며 예약 일자·회차를 선택할 수 있다. 카카오톡은 ‘더보기’ 탭의 ‘예약하기’ 항목으로 들어가면 바로 예약을 할 수 있다.기재부는 공공시설 공유 플랫폼인 알리오플러스와 네이버·카카오 앱을 연계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연계시스템 구축에 시일이 추가 소요되는 일부 시설은 공공기관과 협조를 거쳐 예약시스템을 단계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기재부는 “국민 수요가 많은 회의실, 강당·강의실 등 공공시설을 민간 플랫폼에서 직접 검색·예약할 수 있게 돼 공공시설을 국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

    2025.07.11 11:00

  • 엔비디아, 세계 최초 ‘기업 시총 4조달러’ 고지 정복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을 80% 이상 장악한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세계 기업 최초로 시가총액 4조달러 고지를 밟았다.엔비디아는 9일(현지시간) 주가가 미국 뉴욕 증시에서 장중 한때 전날보다 2.5% 상승한 164.42달러까지 오르며 시총 4조100억달러(약 5500조원)를 기록했다. 이후 상승폭이 다소 줄어 종가 기준 시총은 3조9720억달러(약 5460조원)였다. 약 2900조원인 한국 증시 전체 시총(9일 종가)의 2배에 가까운 규모다.5년 전 약 10달러에 불과했던 엔비디아 주가는 15배 이상 올라 160달러대에 올라섰다. 2022년 말 기준으로는 10배 이상, 올해 초와 비교해도 20% 넘게 상승했다. 시총 역시 상승을 거듭해 2024년 2월 2조달러를 처음 돌파한 데 이어 같은 해 6월 3조달러를 넘어섰다.이날 엔비디아가 세운 4조달러는 세계 기업 역사상 최초의 기록이다. 엔비디아보다 먼저 시총 3조달러를 달성한 마이크로소프트(MS)...

    2025.07.10 20:42

  • 순해지는 소주…‘처음처럼’까지 16도로

    롯데칠성음료는 알코올 도수를 기존 16.5도에서 16도로 낮춘 소주 ‘처음처럼’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2021년 16.9도이던 알코올 도수를 16.5도로 낮춘 지 4년 만이다.소주 도수는 지속적으로 낮아졌으나 최근 주류시장은 저도주 경향이 더 강해졌다. 국세통계포털을 보면 2023년 국내 희석식 소주 총 출고량은 84만4250㎘로 전년(91만5596㎘)보다 약 2.0% 감소했다. 반면 같은 기간 전체 주류 출고량은 1.0% 감소에 그쳤고, 하이볼 등 저도 리큐르 제품 출고량은 오히려 8.1% 증가했다.이에 롯데칠성음료는 처음처럼 도수를 낮추면서 특유의 강점인 부드러운 목넘김을 더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암반수에 쌀 증류수를 첨가하고 천연 감미료인 알룰로스로 쓴맛을 줄였다고 한다. 하이트진로는 이미 지난해 ‘참이슬 후레쉬’와 ‘진로’ 도수를 16.5도에서 16도로 낮췄다. 지난해 출시한 ‘진로 골드’는 15.5도로 이보다 더 낮다.

    2025.07.10 20:41

  • 무더위 강해지는 7~8월…전기료 ‘누진 구간’ 완화

    올여름 더위가 예년보다 더 강하고 길게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정부가 이에 대비해 전기요금 지원책을 내놓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는 폭염 대비를 위해 7~8월 전기요금 누진 구간을 완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전국 약 1773만가구의 전기요금 부담이 줄어들고, 평균적으로 가구당 1만8000원가량의 전기요금 인하 효과가 기대된다.주택용 전기요금 누진 구간 완화는 전기요금이 비싸지는 구간별 범위를 늘리는 제도로 2019년부터 시행됐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과 전력량요금 등을 합산해 책정된다.정부는 기본요금 910원, 전력량요금(원/㎾h) 120원으로 책정된 1단계 적용 구간을 기존 0~200㎾h에서 0~300㎾h로 완화했다. 2단계(기본요금 1600원, 전력량요금 214.6원)는 상한선을 기존 400㎾h에서 450㎾h로, 3단계(기본요금 7300원, 전력량요금 307.3원) 시작 구간은 기존 400㎾h 초과에서 450㎾h 초과로 완화하면서 고사용 가구의 부담을 낮...

    2025.07.10 2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