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80주년 경향신문


경향신문

경제

  • 대한항공·아시아나 12월 통합 “시간대·신규 노선 늘린다”
    대한항공·아시아나 12월 통합 “시간대·신규 노선 늘린다”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과 통합 이후 중복 스케줄을 분산하고 신규 노선을 발굴하는 등 노선 운영 효율화에 나선다. 환승 연결편을 강화해 인천국제공항의 글로벌 허브 경쟁력도 높인다는 계획이다.16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양사는 오는 12월 통합 이후 비슷한 시간대에 출발하던 항공편을 분산해 고객의 선택권을 확대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인천∼싱가포르 노선의 경우 오후 2시와 오후 4시 각각 출발하던 항공편 중 하나를 오전 8시로 옮기는 방식이다.주 2∼3회 운항하던 일부 노선은 양사의 항공기와 슬롯(항공사가 배정받은 시간에 공항 시설을 사용할 권리)을 재배치해 매일 운항하는 방안을 검토한다.통합으로 생기는 여유 기재를 활용해 신규 목적지에 취항하거나 인기 노선의 운항 횟수를 늘리는 방안도 추진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통합 이후 합리적인 노선 운영과 규모의 경제를 통해 한국 항공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며 “고객들은 노선과 스케줄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

    1시간 전

  • 하이브리드차, 신기술에 실적까지 거침없지만…내년부터 100만원 비싸진다
    하이브리드차, 신기술에 실적까지 거침없지만…내년부터 100만원 비싸진다

    전기차 성장세가 주춤한 사이 국내외 완성차 시장의 실적을 떠받치는 확실한 버팀목은 단연 하이브리드차다. 친환경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갖춘 현실적 대안으로 소비자가 몰리면서 하이브리드는 이제 주요 동력차종으로 입지를 굳혔다.업계의 판매 실적을 보면 하이브리드 차의 강세는 여실히 드러난다. 올해 7월까지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국내 시장에서 판매한 하이브리드차는 총 21만9444대다. 이는 두 회사의 전체 국내 판매량 중 약 30%에 달하는 수치다. 내연기관 비중이 높던 이전과 달리 신차 구매자 10명 중 3명이 하이브리드를 선택한 것이다. 르노코리아 역시 신차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의 인기에 힘입어 전체 판매량 중 하이브리드 비중이 70%를 넘어섰다.국토교통부 자동차 등록 통계에서도 하이브리드의 독주 양상은 뚜렷하다. 올 6월 기준 전국에 등록된 하이브리드차(휘발유·경유)는 총 280만1204대로 지난해 11월(248만8273대) 대비 7개월 만에 31만2931...

    6시간 전

  • [타보니]고유가·전기차 캐즘 시대, 셀토스 하이브리드가 던진 해답
    [타보니]고유가·전기차 캐즘 시대, 셀토스 하이브리드가 던진 해답

    전기차 수요의 일시적 둔화(캐즘) 현상과 고유가 기류가 맞물리면서 자동차 시장의 눈길이 다시 하이브리드로 쏠리고 있다. 각종 판매 실적 지표에서 내연기관차나 전기차보다 돋보이는 실적을 보이는 하이브리드차는 결국 ‘뛰어난 연비’에 주목한 소비자들의 요구를 안고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소형 SUV 시장의 절대강자였던 기아 셀토스가 올해 1월 새로운 모습으로 선보인 신차 ‘셀토스 하이브리드’는 가장 ‘핫한’ 차로 꼽힌다. 자유로 등 고속화도로와 서울 도심 일대에서 셀토스 하이브리드를 직접 몰아봤다.큰 차를 선호하지 않는 운전자 입장에서 셀토스 하이브리드의 첫인상은 기대 이상이었다. 먼저 예전 셀토스와 달리 차체가 한층 커진 모습에 적잖이 놀랐다. 부담스럽지 않은 크기의 SUV를 좋아했던 사람들로선 “준중형이나 중형급 SUV 아냐?”라고 말할 정도였다. 큰 차체에 다소 실망하면서 차에 올랐다. 그런데 막상 운전석에 앉으니 차폭감과 시야 감각이 직관적으로 펼쳐졌다....

    6시간 전

  • [단독]고소인에게 보낼 문자를 피고소인에게 보낸 경찰···“단순 실수”
    [단독]고소인에게 보낼 문자를 피고소인에게 보낸 경찰···“단순 실수”

    현직 경찰 간부가 모욕 및 협박 혐의로 고소당한 지 하루 만에 고소인을 찾아가 사과하면서 경찰이 고소인 정보를 동료 경찰에게 유출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경찰은 고소장을 접수한 형사가 고소인과 피고소인의 전화번호를 잘못 입력해 생긴 단순한 실수라고 해명했다.14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A씨(64)는 지난 7월 말 인천 연수경찰서에 경감 B씨(57)를 모욕과 협박 혐의로 고소했다. A씨는 “연수체육관에서 배드민턴을 하던 중 다른 사람들이 많이 지켜보는 가운데 B씨가 갖은 욕설과 협박을 해 모멸감을 느꼈다”며 B씨를 고소했다.그런데 고소장을 제출한 다음 날 오후 8시 30분쯤 B씨가 지인과 함께 A씨의 직장으로 찾아와 사과를 하고 돌아갔다. A씨는 다음 날 고소를 취하했다. A씨는 “고소장을 제출한 뒤 B씨의 전화번호를 차단했는데, 밤에 직장까지 찾아와 사과해서 취하해줬다”고 말했다.고소는 취하했지만 A씨는 B씨가 어떻게 자신이 고소한 사실을 바로 다음 날 알게 ...

    2026.08.14 17:33

  • 박찬대 인천시장 시도지사협의회장에 선출···국무회의 배석
    박찬대 인천시장 시도지사협의회장에 선출···국무회의 배석

    박찬대 인천시장이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장으로 선출됐다.인천시는 14일 서울에서 열린 제61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서 박 시장이 제19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총회에 참석한 15개 시·도지사들의 전원 동의로 추대됐다.시도지사협의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1년이다.박 신임 회장 당선 소감에서 “지방시대의 완성은 단순한 권한 이양을 넘어 지방이 스스로 성장 동력을 만들고 안정적인 재정이 뒷받침될 때 완성된다”며 “전국 16개 시·도의 고유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강력한 원팀 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이어 “협의회장에게 주어지는 국무회의 배석 권한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국회와 지속해서 소통해 지방정부가 대한민국 미래 성장의 당당한 주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전국 16개 광역지방자치단체 간 협력 증진과 지방분권 확대를 위해 1999년 설립된 법적 협의체이다. 중앙정부 및 국회와의 협력...

    2026.08.14 16:00

  • ‘전력 슈퍼사이클’ 탄 LS, 상반기 영업익 1조 돌파…역대 최대 경신
    ‘전력 슈퍼사이클’ 탄 LS, 상반기 영업익 1조 돌파…역대 최대 경신

    LS그룹 지주회사인 ㈜LS가 인공지능(AI) 열풍과 글로벌 전력망 교체 수요 확대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만에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을 뛰어넘는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LS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1조236억원, 영업이익 5956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40%, 영업이익은 153% 늘어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상반기 누적 기준 실적도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20조5280억원, 영업이익은 1조717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39%, 98.4% 늘어난 수치다. 특히 상반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연간 전체 영업이익인 1조526억원을 6개월 만에 191억원 넘어섰다.이번 호실적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AI 데이터센터 증설과 북미·유럽 중심의 노후 전력망 교체 프로젝트가 본격화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원자재인 전기동 생산부터 송·변·배전에 이르는 전력 인프라 전 과정을 아우...

    2026.08.14 15:34

  • “가짜 샤넬 향수 등 위조화장품서 메탄올 기준치 484배 검출”
    “가짜 샤넬 향수 등 위조화장품서 메탄올 기준치 484배 검출”

    해외 유명 브랜드 위조 화장품에서 메탄올과 납 등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무더기로 검출됐다.일부 위조 향수에서는 최대 484배에 달하는 메탄올이 검출돼 시력 상실을 유발할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한국소비자원은 충남경찰청이 압수한 해외 유명 브랜드 위조 화장품 34개 제품의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대상 위조 제품은 향수 18개, 핸드크림 6개, 립스틱 5개, 바디미스트·파운데이션 등 기타 화장품 5개다,소비자원에 따르면 위조 화장품 34개 가운데 11개(32.4%)에서 메탄올과 납 등 안전기준을 초과한 유해 물질이 검출됐다.특히 위조 향수가 절반 이상인 18개(52.9%)였으며 이 중 6개(33.3%)에서 메탄올이 73.7~96.9% 검출됐다. 현행 유통 화장품의 메탄올 허용 기준이 0.2% 이하인 점을 고려하면 기준치를 368~484배 초과한 셈이다.정품 향수는 향료를 녹이기 위한 용매로 에탄올을 사용하지만 위조 화장품은 원가를 낮...

    2026.08.14 15:22

  • 알코올·칼로리 ‘쏘옥’ 빼고 애주가들 잡았다···‘테라 제로’ 한 달 만에 150만 병 판매
    알코올·칼로리 ‘쏘옥’ 빼고 애주가들 잡았다···‘테라 제로’ 한 달 만에 150만 병 판매

    ‘테라 제로’가 출시 한 달 만에 150만병이나 팔려나갔다.하이트진로는 지난 6월 30일 선보인 ‘테라 제로’ 병 제품이 여름 성수기를 맞아 한 달 만에 150만병 판매되는 성과를 올렸다고 14일 밝혔다.테라제로 병 제품은 국내 유통·외식채널에서 처음 선보인 100% 무알코올, 무칼로리 맥주다. 500㎖와 330㎖ 2가지 용량으로 내놨다.하이트진로는 여름 성수기 소비자들이 테라 제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주요 지역 행사와 연계한 현장 마케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지난 1일엔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열린 야간 러닝 행사 ‘2026 부산 나이트런’에 테라 제로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참가자들에게 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또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약 8만 명이 찾은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와 6일부터 8일까지 12만6000여 명이 다녀간 ‘전주 가맥축제’에서도 테라 제로 전용 부스를 운영했다.테라 제로는 알코올·칼로리·당류·...

    2026.08.14 15:05

  • 일 시켰더니 AI끼리 싸우네···각각 일하다 서로 충돌하고 반성문까지 썼다
    일 시켰더니 AI끼리 싸우네···각각 일하다 서로 충돌하고 반성문까지 썼다

    서울 광화문 인근 직장인 A씨에게 인공지능(AI) 서비스는 사실상 ‘보조 직원’이다. e메일 내용을 요약하거나 프로젝트 아이디어 구상부터 자료 수집까지 시키는 대로 척척 해낸다. 이런 듬직한 ‘AI 직원’이 여러 명이면 회사 생활이 훨씬 수월해질 것이라고 A씨는 생각한다.그러나 이런 A씨의 기대와 달리 AI 직원을 여러 명 모아놓는다고 일이 반드시 더 잘 굴러가는 것은 아니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여러 AI를 붙여 놓으면 ‘직장 내 갈등’과 같은 현상이 벌어지기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I 도입 못지않게 AI를 위한 협업체계를 설계하는 일이 중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서로 존재 모르고 작업 시키니 충돌앤트로픽은 13일(현지시간) 여러 AI 에이전트가 동시에 작업할 때 나타나는 행동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테스트는 클로드 소넷·오퍼스·페이블과 미공개 모델 등을 대상으로 4시간 동안 이뤄졌다.연구진은 클로드 AI 에이전트 3개를 각각 별도의 가상머신(VM...

    2026.08.14 14:11

  • 청년 지방 창업 ‘넥스트로컬’ 중장년까지 확대···오세훈 “20기까지 하려면 제가 7선·8선 해야하는데 불가능”
    청년 지방 창업 ‘넥스트로컬’ 중장년까지 확대···오세훈 “20기까지 하려면 제가 7선·8선 해야하는데 불가능”

    서울시가 청년들의 지방 창업을 지원하는 ‘넥스트로컬’ 사업을 중장년층까지 확대한다.오세훈 서울시장은 14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홀에서 열린 ‘넥스트로컬 지역상생×세대상생 간담회’에서 “전국이 고루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서울시가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2019년 시작한 넥스트로컬은 서울의 창업가들이 지역에 머물면서 지역의 자원과 가능성을 탐색하고 이를 상품·서비스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서울시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시가 창업가들에게 지역 조사, 사업화, 판로 개척, 투자 유치까지 단계별로 지원한다.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8년간 서울 창업가 1252명이 전국 52개 지역에서 사업 기회를 발굴해 441억원의 매출을 냈다. 이 과정에서 703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참여자 중 84.6%는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오 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지역과 상생을 위한 서울시의 노력과 넥스트로컬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서울만 잘 ...

    2026.08.14 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