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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염에 비닐하우스서 80대 숨지는 등 전국서 온열질환자 하루 새 5배
    폭염에 비닐하우스서 80대 숨지는 등 전국서 온열질환자 하루 새 5배

    폭염으로 충남 천안에서 80대 노인이 비닐하우스 작업 중 숨지는 등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있다.충남소방본부는 12일 오후 4시 42분쯤 천안시 입장면의 한 비닐하우스 내에서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A씨 유가족은 “A씨가 비닐하우스에 일하러 갔는데 집으로 돌아오지 않는다”고 119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A씨가 온열질환에 의해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충남에서는 A씨를 비롯해 이날 모두 6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이날 충남의 낮 최고기온은 35도 안팎을 기록하는 등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다.앞서 이날 낮 오후 3시 55분쯤 전남광주 보성면에서 밭일하던 70대 B씨도 열탈진, 어지러움 등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이날 오전 10시 42분쯤에도 나주시 문평면에서 농사일하던 70대 C씨가 열탈진 증상으로 병원으로 이송됐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11일 전국에서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을 찾은 환자 수가 99명에 달했다.지역...

    2시간 전

  • 홈플러스 눈물의 50% 할인에 고객 발길 몰렸지만…
    홈플러스 눈물의 50% 할인에 고객 발길 몰렸지만…

    “일단은 다음주 월요일(13일)도 영업을 하는 걸로 돼 있는데, 정확히 (지침이) 내려온 게 없어서 저희도 잘 모르겠습니다.”지난 11일 찾은 홈플러스 서울 강서점의 한 직원은 빈 카트들을 옮기느라 흐르는 땀을 연신 닦아내며 이렇게 말했다. 업계에선 대형마트 의무휴업일(12일) 전날인 이날이 홈플러스의 마지막 영업일이 될 수 있다는 얘기가 돌던 터였다. 그런데 며칠 전부터 다시 손님이 몰려들고 있다. 홈플러스가 최근 전 품목 50% 이상 할인행사에 나섰기 때문이다.유통업계에선 서울회생법원이 지난 3일 ‘회생절차 폐지’를 결정하며 파산 가능성이 높아지자 홈플러스가 사실상 재고 정리에 들어간 것으로 본다. 이날 홈플러스 본사가 있는 강서점도 계산대에 긴 줄이 이어졌다. 이곳은 지난 5월 전체 104개 매장 중 37곳이 휴점한 뒤 지난달 폐점을 결정한 와중에도 살아남은 67곳 중 한 곳이다.손님들은 텅 빈 매대 사이에 아직 남아있던 냉동피자, 얼음,...

    3시간 전

  • ‘땡겨요’, 올 상반기 매출 1년 새 2.5배

    서울 공공배달 애플리케이션(앱)인 ‘서울배달+땡겨요’가 올해 상반기 매출 89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배 늘어난 수치다.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배달+땡겨요’는 가맹점, 회원, 매출 모두 매년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 ‘공공배달앱은 언젠가 망할 것’이라는 인식과 달리 점차 필수 배달앱으로 자리 잡고 있는 모양새다.6월 말 기준 누적 가맹점은 6만2000곳, 회원은 291만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9.2%, 57.3% 증가했다.‘서울배달+땡겨요’는 중개 수수료가 2%로, 최대 9.7%에 달하는 민간 배달앱보다 크게 저렴해 소상공인의 부담을 완화해 주고 있다. 별도의 광고비도 받지 않는다. 월 매출 1000만원 기준으로 환산 시 민간 배달앱 대비 최대 77만원의 절감 효과가 있다.배달 전용 상품권, 할인 쿠폰을 지속적으로 발행해 주머니가 가벼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자치구 배달 전용 상품권을 이용하면 ...

    3시간 전

  • [포토뉴스]K뷰티 인기, 피부 넘어 머리카락까지
    [포토뉴스]K뷰티 인기, 피부 넘어 머리카락까지

    12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한 외국인 관광객이 헤어제품을 고르고 있다. K뷰티 열풍으로 국내 화장품 수출액이 매년 최대 기록을 경신하는 가운데 헤어 오일과 컨디셔너, 염색약 등 두발용 제품류 수출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4시간 전

  • 닉스 미 공장 검토·삼전 용인 팹 공기 단축…메모리 ‘증설 경쟁’
    닉스 미 공장 검토·삼전 용인 팹 공기 단축…메모리 ‘증설 경쟁’

    SK하이닉스, ADR로 확보한 자금 40조원 대부분 국내 설비 투자 삼성전자, 1호 팹 가동 목표 1년 앞당겨…중국 업체들도 시장 확대 수년 뒤 ‘공급과잉’ 우려도…“업황 하강 시 안전장치 마련 필요”인공지능(AI)발 메모리 반도체 품귀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전 세계 기업들의 생산시설 증설 투자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SK하이닉스는 미국 나스닥 상장으로 확보한 자금을 토대로 한국 내 설비 확충과 함께 미국 현지 메모리 제조시설 구축 검토를 공식화했다. 삼성전자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첫 가동 일정을 당초보다 1년 이상 앞당겼다.12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나스닥 ADR(주식예탁증서) 상장을 통해 265억달러(약 40조원)를 조달하게 됐다. SK하이닉스는 이 자금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청주 P&T7 첨단 패키징 공장,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도입 등 국내 투자에 대부분 사용할 계획이다.최...

    4시간 전

  • 급여 더 적은데…여름휴가도 짧은 중기 노동자는 더 서럽다
    급여 더 적은데…여름휴가도 짧은 중기 노동자는 더 서럽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여름휴가 양극화 현상이 올해도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 노동자 3명 중 2명은 ‘5일 이상’ 휴가를 즐기는 반면, 중소기업 노동자 절반은 사흘만 쉬는 데 그쳤다. 휴가비를 지급하겠다는 기업은 지난해보다 줄었고,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비용을 아끼기 위해 연차휴가 사용촉진제도를 도입하는 곳은 늘었다.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전국 5인 이상 674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해 12일 발표한 ‘2026년 하계휴가 실태 및 경기전망 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 기업의 88.6%가 올해 여름휴가를 실시한다고 답했다. 나머지 11.4%는 별도의 집중 기간을 두지 않고 연중 연차를 사용하는 방식이었다.여름휴가를 실시하는 기업의 평균 휴가 일수는 3.8일로 지난해와 같은 수준이었다. 휴가 일수가 늘었다고 답한 기업은 3.7%에 불과했다.기업 규모에 따라 격차는 컸다. 300인 이상 대기업의 경우 휴가 기간이 ‘5일 이상’이라는 응답이 6...

    4시간 전

  • 항공기 지연 피해…보험 들고도 보상 못 받으면 속 터져

    최근 해외여행 때 A씨는 귀국 항공편이 지연돼 공항에서 예정보다 5시간가량 더 기다렸다. 항공기 지연 보상 특약을 포함한 ‘여행자보험’에 가입해둔 A씨는 보험금을 청구했으나 거절당했다. 보험사는 A씨가 지연된 시간만큼 정액을 보장하는 ‘지수형’이 아닌, 실제 발생한 손해액을 보상하는 ‘실손형’에 가입했다는 이유를 들었다. A씨가 기다리는 동안 식사 등에 따로 돈을 쓰지 않았기 때문이다.금융감독원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여행자보험과 관련한 주요 분쟁 조정 사례 및 유의사항을 12일 안내했다.금감원에 따르면 여행자보험은 항공기 지연 보상 특약에서 항공기가 일정 시간 이상 지연되거나 결항해 소비자가 공항 등에 머물며 발생한 손해를 보상한다. 보장 방식은 지연 시간에 비례해 정액을 지급하는 지수형과 항공기 지연 때문에 실제 지출한 비용을 한도 내에서 보상하는 실손형으로 나뉜다.또 항공편 지연이나 취소에 따른 보상 기준이 상품마다 다르므로 약관 내용을 사...

    4시간 전

  • [포토뉴스]장마 이겨낼 샌들·장화 할인판매
    [포토뉴스]장마 이겨낼 샌들·장화 할인판매

    12일 신세계백화점 모델들이 서울 강남점에서 장마와 집중호우에 대비한 레인부츠, 우양산 등을 소개하고 있다. 오는 16일까지 강남점 4층에 헌터 팝업스토어를 열고 레인부츠를 최대 50%, 샌들을 최대 40% 할인가에 판매한다.

    4시간 전

  • 애국 개미들이 ‘돈쭐’ 내준 한성기업·모나미···상폐 위기서 주가 100% 급등
    애국 개미들이 ‘돈쭐’ 내준 한성기업·모나미···상폐 위기서 주가 100% 급등

    개인 투자자들이 상장폐지 위기에 몰린 일부 기업들에 ‘응원 투자’를 하면서 주가가 급등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한국거래소가 이달부터 주가 1000원 미만이거나 시가총액이 300억원 미만(코스피 기준)인 상장사를 상장폐지 대상에 포함하기로 하면서 이들을 살려준 것이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성기업 주가는 지난 한 주(7월 6~10일) 100% 급등해 국내 증시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한성기업 주가는 지난 6일 4635원에서 10일 8460원으로 두 배 올랐다. 9일과 10일에는 주가가 이틀 연속 30% 가까이 올라 상한가를 기록했다.한성기업은 게맛살 ‘크래미’를 생산하는 수산물 가공식품 제조업체다. 최근 원재료 가격 상승과 수익성 악화 등으로 실적 부진이 이어지면서 주가도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도 지난 일 기준 287억원으로 상장폐지 기준에 포함됐다. 그러나 투자자 커뮤니티 등에서 한성기업이 25년동안 한국전쟁 참전용사를 위한 음악회를 열어왔다는 등의 미담...

    7시간 전

  • 다시 닫히는 호르무즈 해협…예의주시하는 정부
    다시 닫히는 호르무즈 해협…예의주시하는 정부

    종전 양해각서(MOU) 협상 파행 이후 미국과 이란 간 중동전쟁의 양상이 격화하고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다시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선언하자 정부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산업통상부 고위 관계자는 12일 기자와 통화하면서 “계속 중동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호르무즈의 경우 그동안 개방돼 있었다고 해도 해협 안쪽에 있던 선박이 나온 것으로, 자유롭게 통항하는 상황은 아니어서 당장 큰 상황 변화가 있다고는 보기 어렵다. 다만 호르무즈 통항이 정상화하는 데 시간이 훨씬 더 많이 걸릴 수는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일단 멈출 것 같던 전쟁 상황이 다시 격화하면서 정부와 산업계로선 석유 가격 변동에 긴장하는 분위기다. 상황이 악화되면 현재 4주인 석유 최고가격 조정 주기가 짧아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산업부 고위 관계자는 “상황이 더 악화하면 당연히 조정할 수밖에 없다”며 “다만 지금은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정부는 국제 유가와 국내·외 석유제품 가...

    8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