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호주 기사

  •  시드니 해변에 정체불명 구슬 밀려와…해변 폐쇄

    시드니 해변에 정체불명 구슬 밀려와…해변 폐쇄

    호주 시드니 북부 해변에 정체불명의 구슬 모양 물질이 밀려와 해변 9곳이 폐쇄됐다.14일(현지시간) 호주 노던 비치 카운슬 당국은 “흰색과 회색의 공 모양 잔해가 해안을 따라 밀려와 발견된 이후 북부 해변 9곳을 폐쇄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환경보호청을 통해 주의를 받았으며, 테스트용 샘플을 수집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또한 “지금까지 발견된 것 대부분은 구슬 크기였으며 이보다 큰 것도 일부 있었다. 이를 안전하게 제거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다른 해변도 검사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폐쇄된 해변은 맨리를 비롯해 디와이, 롱리프, 퀸즈클리프, 프레시워터 등이다. 별도 공지가 나올 때까지 폐쇄된다. 당국은 청소 및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잔해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을 것을 권고했다.앞서 시드니 맨리 해변에서는 흰색과 회색 구슬 모양 잔해가 발견됐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시드니에서는 지난해 10월에도 골프공 크기의 구체 물질 약 2000개가 해...
  •  인니도 SNS 연령 제한 추진 “디지털 아동 보호 필요”

    인니도 SNS 연령 제한 추진 “디지털 아동 보호 필요”

    지난해 호주가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16세 미만 아동·청소년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용 금지법을 제정한 가운데 인도네시아도 SNS 이용 연령 제한을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14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전날 무티아 하피드 인도네시아 통신·디지털부 장관은 취재진과 만나 “정부가 SNS 접근에 대한 최소 연령 제한 규정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장관은 구체적인 제한 연령을 몇 살로 할지는 밝히지 않았으나 이와 관련해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과 논의했다며 “대통령은 아동 문제에 대해 매우 신경을 쓰고 있으며 디지털 공간에서 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아직 관련 부처가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필요한 경우 입법으로 이어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앞서 미성년자의 SNS 중독 및 각종 유해 콘텐츠 노출이 사회 문제가 되면서 아동·청소년의 SNS 사용을 제한하려는 움직임이 전 세계에서 이어지고 있다.호주 의회...
  •  노벨 평화상 유사프자이, 탈레반 여성 탄압에 “무슬림이 맞서야”

    노벨 평화상 유사프자이, 탈레반 여성 탄압에 “무슬림이 맞서야”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여성 교육 운동가 말랄라 유사프자이(28·사진)가 아프가니스탄 탈레반의 여성 탄압을 규탄하며 “무슬림이 탈레반에 맞서야 한다”고 촉구했다.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BBC에 따르면 유사프자이는 이날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린 국제 학술대회 ‘무슬림 공동체의 여성 교육: 과제와 기회’에서 이같이 연설했다. 그는 “아프가니스탄에서는 여성 한 세대가 미래를 빼앗길 것이다. 무슬림 지도자로서 이제 여러분이 목소리를 내고 힘을 발휘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이날 학술대회는 파키스탄 정부의 주최로 이슬람협력기구(OIC), 무슬림세계연맹 등 이슬람 세계를 대표하는 단체들이 조직했다. 무슬림이 다수인 국가의 장관과 학자 등이 참석했다. 아프가니스탄 탈레반은 초청을 받았으나 참석하지 않았다. 유사프자이는 이 자리에서 탈레반의 여성 탄압을 비판했다. 그는 “아프가니스탄은 여학생이 6학년 이상의 교육을 받는 것이 금지된 유일한 국가”라며 “간단히 말...
  •  ‘노벨평화상’ 말랄라 유사프자이 “무슬림이 탈레반에 맞서야”

    ‘노벨평화상’ 말랄라 유사프자이 “무슬림이 탈레반에 맞서야”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여성 교육 운동가 말랄라 유사프자이(28)가 아프가니스탄 탈레반의 여성 탄압을 규탄하며 “무슬림이 탈레반에 맞서야 한다”고 촉구했다.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BBC에 따르면 유사프자이는 이날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린 국제 학술대회 ‘무슬림 공동체의 여성 교육: 과제와 기회’에서 이같이 연설했다. 그는 “아프가니스탄에서는 여성 한 세대가 미래를 빼앗길 것이다. 무슬림 지도자로서 이제 여러분이 목소리를 내고 힘을 발휘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이날 학술대회는 파키스탄 정부의 주최로 이슬람협력기구(OIC), 무슬림세계연맹 등 이슬람 세계를 대표하는 단체들이 조직했다. 무슬림이 다수인 국가의 장관과 학자 등이 참석했다. 아프가니스탄 탈레반은 이날 초청을 받았으나 참석하지 않았다.유사프자이는 이 자리에서 탈레반의 여성 탄압을 비판했다. 그는 “아프가니스탄은 여학생이 6학년 이상의 교육을 받는 것이 금지된 유일한 국가”라며 “간단히 말하면 탈레반은 여성...
  •  중국 유명배우 구출 소식에···“우리 가족 179명도 구해달라” 애타는 호소

    중국 유명배우 구출 소식에···“우리 가족 179명도 구해달라” 애타는 호소

    “전국 174명의 또 다른 왕싱을 구하라.”중국 유명배우 왕싱이 태국과 미얀마 국경지대 보이스피싱 조직에 납치됐다 구출되자, 또 다른 납치 피해자 가족 수백명이 자신의 가족도 구해달라는 합동성명을 발표했다.9일 홍성신문에 따르면 현재 해외 범죄조직에 납치된 것으로 추정되는 179명의 가족 487명이 당국에 구조를 요청하는 합동성명을 발표했다. 가족을 찾겠다는 공통점으로 뭉쳐 자발적 상호부조 모임을 해온 이들은 “불안과 걱정, 두려움 속에서 하루를 보내고 있다”며 “네티즌들의 관심 속에서 왕싱이 실종되고 구출되는 전 과정을 지켜보면서 우리에게도 작은 희망이 보였다”고 말했다.왕싱은 지난 3일 태국 연예기획사를 사칭한 조직에게서 영화 캐스팅 제의를 받고 태국에 입국했다가 당일 밤 연락이 두절됐다. 왕싱의 여자친구가 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왕싱의 실종 사실을 알리자 전국민적 관심이 일었다. 태국 경찰은 7일 왕싱을 미얀마 국경지대에서 발견해 구출했다.왕싱은 ...
  •  [포토뉴스] 낮게 날다 그만…지붕에 걸렸네
    포토뉴스

    낮게 날다 그만…지붕에 걸렸네

    7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갈라타 타워 뒤 상공으로 반달이 지고 있다.
  •  태국 갔던 중국 유명배우, 실종 나흘 만에 구출된 몰골

    태국 갔던 중국 유명배우, 실종 나흘 만에 구출된 몰골

    중국 유명배우가 태국여행 중 실종됐다 보이스피싱 조직 은거지로 악명 높은 미얀마 국경지대에서 발견됐다. 태국과 중국 당국은 범죄조직의 인신매매 가능성을 두고 실종경위를 파악하고 있다.중국 영문 관영매체인 차이나 데일리는 8일 태국 치앙마이 중국 총영사관을 인용해 배우 왕싱이 태국 입국 이후 나흘간의 연락 두절 끝에 전날 미얀마에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태국 매체 방콕포스트는 태국 경찰이 미얀마 국경수비대로부터 왕싱을 인도받아 태국으로 데려와 보호하고 있다고 전했다. 태국 당국은 엄정한 조사와 왕싱의 안전한 귀환을 약속했다.왕싱은 지난 3일 중국 상하이에서 출발해 태국 방콕에 도착했다. 그는 캐스팅 제의를 받고 영화 촬영을 위해 입국했으며, 자신이 제작진이라고 주장한 인물과 함께 미얀마로 향했다가 당일 낮 12시쯤 미야나 남동부 미야와디 부근에서 연락이 끊겼다.왕싱의 여자친구가 5일 저녁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웨이보에서 이 같은 내용과 함께 긴급구조 요청을 하면서...
  •  중 티베트자치구서 규모 6.8 강진…95명 사망·130명 부상

    중 티베트자치구서 규모 6.8 강진…95명 사망·130명 부상

    중국 시짱(티베트)자치구에서 7일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해 100명 가까이 사망했다. 여진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당국은 무너진 건물 잔해를 수색하며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중국지진대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분쯤 시짱자치구 제2의 도시인 르카쩌시(티베트어 지명은 시가체) 딩르현(북위 28.50도·동경 87.45도)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 깊이는 10㎞이다.미국 지질조사국(USGS)도 이날 같은 시간 네팔 히말라야 산악지대 로부체에서 북동쪽으로 93㎞ 떨어진 중국 지역에서 규모 7.1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는 같은 시각 로부체에서 북북동쪽으로 99㎞, 인도 다르질링에서 북서쪽으로 202㎞ 거리에서 규모 7.0의 지진이 일어났다고 밝혔다.신화통신은 지역 재난당국을 인용해 이날 오후 3시 기준 95명이 사망하고 130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신화통신은 “딩르현과 주변에서 진동이 매우 분명...
  • 인도네시아, 중·러 주도 ‘브릭스’ 10번째 회원국 합류

    중국과 러시아가 주도하는 경제 협력체인 브릭스(BRICS)에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최대 경제국으로 꼽히는 인도네시아가 합류했다.브릭스 의장국인 브라질의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정부는 6일(현지시간) 외교부 성명을 통해 “인도네시아가 오늘 브릭스 정회원국으로 공식 가입했다”며 “인도네시아는 글로벌 사우스(주로 남반구에 있는 신흥·개도국) 협력을 심화하는 데 긍정적인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브릭스 정회원국은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집트, 에티오피아, 이란, 아랍에미리트연합, 인도네시아 등 10개국으로 늘어났다.인도네시아 외교부는 7일 성명을 통해 “인도네시아의 브릭스 참가 결정은 글로벌 질서를 유지하고자 하는 헌법적 의무를 실천하는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이라고 했다.인도네시아는 국제 금융 시스템이 글로벌 사우스의 이익을 소홀히 한다고 비판하며 아세안 내에서 달러 의존도를 줄이려는 노력을 이어왔...
  •  ‘김상식 매직’ 베트남 축구대표팀, 최소 10억원 이상 포상금

    ‘김상식 매직’ 베트남 축구대표팀, 최소 10억원 이상 포상금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2024 미쓰비시일렉트릭컵에서 우승하며 최소 10억원 이상의 포상금을 받게 됐다. 7일(현지시간) 베트남뉴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베트남 대표팀은 6년 만에 동남아 축구 정상에 복귀한 공로로 주요 기관과 은행, 베트남축구협회 등으로부터 약 200억동(약 11억원)에 달하는 포상금을 받았거나 받을 예정이다.현지 은행 LP뱅크는 태국과의 결승 1차전 승리에 대해 20억 동(약 1억1000만원)을 지급했으며, 2차전 승리와 우승에 대해 30억 동(약 1억7000만원)을 추가로 수여한다고 밝혔다. 하노이 인민위원회와 아그리뱅크, SHB 은행 역시 각각 20억동을 대표팀에 포상하기로 했다.특히 아그리뱅크는 이번 대회에서 7골을 기록하며 득점왕과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브라질 귀화 선수 응우옌 쑤언 손에게 약 1만달러(약 1450만원) 상당의 추가 포상도 제공했다. 대표팀은 또한 대회 우승 상금으로 30만달러(약 4억 4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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