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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여성] 침묵을 깨자, 생리 때문에 학교를 그만두는 소녀가 없도록
    [#아시아여성] 침묵을 깨자, 생리 때문에 학교를 그만두는 소녀가 없도록

    오늘날 아시아에서 개별 국가 여성들의 목소리는 초국적 공간인 소셜미디어에서 해시태그(#)를 타고 확산한다. 혼인관계의 성평등, 월경권, 전시성폭력 등에 관한 수많은 목소리들은 하나하나의 해시태그로 묶이며 의제로 발전한다. 그렇게 형성된 해시태그는 소셜미디어 바깥에서 실재하는 사회적 움직임으로 나아간다. 해시태그는 단순히 같은 주제를 모아주는 본래 기능을 넘어 구호로 작동한다.경향신문 여성 서사 아카이브 플랫은 3·8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해시태그라는 렌즈로 아시아 여러 나라의 여성들이 벌이고 있는 투쟁을 들여다봤다. 일본의 여성들은 구시대적 가족 규범과 맞서고, 인도 여성들은 종교적 금기가 삶을 제한하는 현실과 싸운다. 내전의 참상과 전시 성폭력의 문제를 고발하는 미얀마의 여성들, 여성착취 구조에 대항하고 피해자들을 돕는 태국의 여성들도 만났다. 각국 여성들이 처한 맥락은 한국과 다르지만 중요한 건 모두가 삶 속에서 ‘여성 인권’과 ‘성평등’을 고민한다는 점이...

    3시간 전

  • 50m ‘쓰레기 산’ 무너져 7명 사망···인도네시아 ‘세계 최대 매립지’의 비극
    50m ‘쓰레기 산’ 무너져 7명 사망···인도네시아 ‘세계 최대 매립지’의 비극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인도네시아 폐기물 매립지에서 폭우로 쓰레기 더미가 무너져 7명이 숨졌다.10일(현지시간) AFP·AP 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외곽도시 브카시에 있는 반타르게방 매립지 4구역에서 쓰레기 더미가 붕괴했다.이 사고로 매립지 인근에 있던 쓰레기 수거 차량 운전기사와 노점 상인 등 7명이 숨졌다.데시아나 카르티카 바하리 자카르타 수색구조국장은 이날 “모든 희생자가 발견됐다”며 “추가 실종자 신고가 없어 수색을 종료했다”고 말했다.지난 주말 폭우가 계속 내린 뒤 50m 높이의 쓰레기 더미가 무너지면서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쓰레기 수거 차량들은 하역을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다.반타르게방 매립지는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개방형 폐기물 처리 시설이다. 축구장 380개 규모인 274만㎡에 달한다. 사고 당시엔 쓰레기 5500만t이 쌓여 있었다.이 매립지는 자카르타에서 나오는 쓰레기 7400∼8000t...

    18시간 전

  • ‘국가 제창 거부’ 이란 여자축구 선수 5명, 호주 망명…이란 “전시반역자”
    ‘국가 제창 거부’ 이란 여자축구 선수 5명, 호주 망명…이란 “전시반역자”

    호주가 여자 아시안컵 경기 중 국가 연주 때 침묵해 귀국 시 신변 위협 우려가 제기됐던 이란 여자축구대표팀 선수 5명에 대해 망명을 허용했다.10일(현지시간) AP통신은 토니 버크 호주 내무장관이 선수들의 인도주의 비자 발급 절차를 마쳤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버크 장관은 “호주는 이란 여자 축구팀을 우리 마음 속에 받아들였다”며 “이란 팀의 다른 선수들에게도 같은 기회가 열려 있다는 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버크 장관은 선수들이 “안전한 장소”로 이송된 후 직접 이들과 면담했으며, 이 자리에서 관련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설명했다.이란 여자축구대표팀은 총 20명으로, 망명이 허용된 5명 이외 선수의 추가 망명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이번 조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날 트루스소셜에서 이란팀의 망명 허가를 촉구한 이후 이뤄졌다.트럼프 대통령은 “호주는 이란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살해될 가능성이 높은 이란으로 돌아가도록 허용함으로써 끔찍한 인도주...

    2026.03.10 09:26

  • “호르무즈해협 봉쇄, 세계는 어디서 석유를 구해야 할까”
    “호르무즈해협 봉쇄, 세계는 어디서 석유를 구해야 할까”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 이후 이란 혁명수비대가 원유 수송의 요충지인 호르무즈 해협을 사실상 봉쇄하면서 세계 유가가 급등하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장기화되면 세계의 에너지 공급 안정성은 심각하게 위협받게 될 수밖에 없다.포브스는 원유 공급 부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원유 수입국들은 생산을 신속히 확대할 수 있는 나라들로 눈을 돌릴 수밖에 없으며, 중동 지역 이외의 에너지원 다양화가 진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에너지 자원의 84%를 소비하고 있는 중국, 인도, 일본, 한국 등의 주요 아시아 원유 수입국은 중동 정세의 영향을 받지 않는 산유국으로의 전환이 매우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라고 포브스는 전망했다.최근 높은 관심과 투자를 받아온 산유국은 대서양 연안 지역의 나라들이다. 포브스는 중동산 에너지 자원의 대체 후보로는 이 지역의 자원이 가장 큰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면서 이들 국가는 비교적 단기간에 원유 증산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소개했다....

    2026.03.09 17:10

  • 경찰 “중동 사태 가짜뉴스 집중 대응”···석유사업법 위반 단속 강화
    경찰 “중동 사태 가짜뉴스 집중 대응”···석유사업법 위반 단속 강화

    경찰이 최근 중동 사태와 관련해 일부 관련 국가의 국내 주재 대사관 등 주요 시설 경비를 강화했다. 경찰은 온라인상 가짜뉴스와 석유사업법 위반 사범에 대해서도 단속과 모니터링을 확대할 방침이다.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9일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서 정례 기자회견을 하고 이같이 밝혔다.경찰은 중동 사태와 관련된 국가의 대사관과 대사 관저 등 주요 시설을 중심으로 경비를 강화했다. 기동대 인력을 추가 배치하고, 인근 지구대·파출소와 연계한 순찰 횟수를 늘리는 방식이다. 시설 특성에 따라 순찰차를 고정 배치하는 등 관리도 강화했다. 박 청장은 “관련 시설이나 관련 국가 주요 인사들의 경호 문제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경찰은 중동 사태 관련 허위·조작 정보에 대해서도 집중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일부 온라인 사이트를 중심으로 미국이 전남 신안을 폭격할 것이라거나, 이재명 대통령을 미국의 공격으로 사망한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에...

    2026.03.09 12:01

  • [시스루 피플]“가짜 지도자들아, 게임 오버”…‘Z세대 지지’ 래퍼, 총리 유력
    [시스루 피플]“가짜 지도자들아, 게임 오버”…‘Z세대 지지’ 래퍼, 총리 유력

    언더그라운드 래퍼·작사가 활동 가사에 부패·불평등 담아 주목 올 총선서 단독 과반 확보 예상지난해 9월 부패와 불평등에 항의하는 네팔 반정부 시위에서 “네팔이 웃는 모습을 보고 싶어요”라는 노랫말이 울려 퍼졌다. 시위대가 주제가처럼 부른 노래 ‘네팔 하세코(웃는 네팔)’는 발렌드라 샤(36·일명 발렌) 당시 카트만두 시장이 작사하고 부른 곡이다.래퍼 출신 정치인인 그는 지난 5일(현지시간) 치러진 총선에서 승리하며 차기 총리로 유력하다. 7일 네팔 선거관리위원회는 동부 자파주 5 지역구에서 발렌이 6만8348표를 얻어 샤르마 올리 전 네팔 총리(1만8734표)를 꺾고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 지역구는 4선 총리를 지낸 올리의 ‘텃밭’으로 여겨지는 곳으로 이번 총선 신구 대결의 최대 격전지로 주목받았다.발렌을 총리 후보로 내세운 국민독립당(RSP)은 이번 총선에서 압승이 예상된다. 비례대표를 포함한 하원 275석 가운데 단독 과반인 138석 이상을...

    2026.03.08 20:11

  • [시스루피플]압도적 당선, ‘차기 총리 유력’ 래퍼···네팔 정치 ‘돌풍’ 발렌드라 샤 영상 컨텐츠
    [시스루피플]압도적 당선, ‘차기 총리 유력’ 래퍼···네팔 정치 ‘돌풍’ 발렌드라 샤

    지난해 9월 부패와 불평등에 항의하는 네팔 반정부 시위에서는 “네팔이 웃는 모습을 보고 싶어요”라는 노랫말이 울려 퍼졌다. 시위대가 주제가처럼 부른 노래 ‘네팔 하세코(웃는 네팔)’는 발렌드라 샤(36·일명 발렌) 당시 카트만두 시장이 직접 작사하고 부른 곡이다.래퍼 출신 정치인인 그는 지난 5일(현지시간) 치러진 총선에서 승리하며 차기 총리로 유력하다.7일 네팔 선거관리위원회는 동부 자파주-5 지역구에서 발렌이 6만8348표를 얻어 샤르마 올리 전 네팔 총리(1만8734표)를 꺾고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 지역구는 4선 총리를 지낸 올리의 ‘텃밭’으로 여겨지는 곳으로 이번 총선 신구 대결의 최대 격전지로 주목받았다.발렌을 총리 후보로 내세운 국민독립당(RSP)은 이번 총선에서 압승이 예상된다. 선관위는 8일 오후 현재 전체 165개 지역구 가운데 개표가 완료된 154곳에서 RSP가 118석을 확보해 네팔 의회당(17석)과 올리 전 총리가 속한 통합마르크스레닌주의 네팔공...

    2026.03.08 18:26

  • 미 잠수함 어뢰에 침몰한 이란 군함서 시신 87구 수습···스리랑카 해군 “32명 구조”
    미 잠수함 어뢰에 침몰한 이란 군함서 시신 87구 수습···스리랑카 해군 “32명 구조”

    미군 잠수함의 어뢰 공격으로 침몰한 이란 군함 승조원 시신 87구가 스리랑카 남쪽 해역에서 수습됐다.AP통신에 따르면 부디카 삼파트 스리랑카 해군 대변인은 4일(현지시간) 이란 해군 호위함 아이리스 데나호 침몰 해역에서 시신 87구를 수습하고 승조원 32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승조원 시신은 인근 도시 갈레의 국립병원으로 옮겨져 임시 영안실에 안치됐다. 구조된 승조원들은 같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 가운데 1명은 위독한 상태로 알려졌다. 갈레 국립병원 주변에는 스리랑카 경찰과 해군 병력이 배치됐다.아이리스 데나호는 이날 오전 스리랑카 남쪽 약 40㎞ 해상에서 침몰했다. 오전 5시쯤 조난 신호를 받은 스리랑카 해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선박 흔적은 없었고 기름띠와 구명정만 발견됐다. 침몰 당시 군함에는 승조원 180명이 탑승하고 있었다.이후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은 “아이리스 데나호는 이란 해군의 ‘상징적 전함’ 가운데 하나였다”...

    2026.03.05 11:06

  • 경찰, ‘전쟁 불안’ 중동에 신속대응팀 6명 파견
    경찰, ‘전쟁 불안’ 중동에 신속대응팀 6명 파견

    경찰이 미국·이스라엘의 공습 이후 이란이 맞대응하면서 전쟁 위기가 고조되자 신속대응팀 6명을 현지에 파견하기로 했다.경찰청은 외교부와 협의를 통해 오는 6일 오전 0시10분에 6명을 현지에 파견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경찰청이 파견할 6명 중 3명은 오만으로, 다른 3명은 오만에서 육로로 이동해 아랍에미리트연합(UAE)으로 향한다.외교부는 현지 교민이 가장 몰려있는 두 곳에 경찰 파견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청은 “외교부와 합동으로 파견될 예정이며, 현지에서 교민 출국 수속 등 행정지원을 담당한다”며 “국내 복귀 시점은 미정”이라고 밝혔다.경찰청은 비상 상황에 대비해 테러 대응 등 7개 전문 분야 인력 156명 규모의 신속대응팀을 편성해두고 있다. 이 인력은 정부가 신속대응팀 파견을 결정하면 차출된다.앞서 경찰청은 외교부 요청이 있으면 중동 현지에 신속대응팀을 파견할 수 있도록 준비해뒀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지난 1일 중동 상황점검 관련 긴급 관계장관회의...

    2026.03.05 09:41

  • ‘Z세대 시위’ 이후 네팔 총선 D-1···기성 정치권 대 신흥 세력 대결
    ‘Z세대 시위’ 이후 네팔 총선 D-1···기성 정치권 대 신흥 세력 대결

    불평등과 부패에 항의하는 Z세대 중심의 반정부 시위 이후 약 6개월 만에 네팔에서 총선이 실시된다.4일(현지시간) 현지매체 카트만두포스트에 따르면 네팔에서는 5일 5년 임기의 하원의원 275명을 선출하는 총선이 실시된다. 전체 의석 가운데 165석은 지역구 직접 선거로, 110석은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로 뽑는다.이번 선거에는 65개 정당에서 3400명이 넘는 후보가 출마했다. 유권자는 전체 인구 약 3000만명 가운데 약 1900만명이다. 이 가운데 91만명 이상이 처음으로 투표에 나선다.이번 총선은 지난해 9월 청년 주도의 반정부 시위로 샤르마 올리 전 총리가 사임한 이후 처음 열리는 전국 단위 선거다.부패 척결과 일자리 확대 등 경제 문제가 이번 표심을 가를 것으로 보인다. 네팔 경제는 성장 둔화와 높은 실업률에 직면해 있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2024년 네팔의 물가 상승률은 5.44%이며 청년 실업률은 20%가 넘는다.이번 선거는 기성 정치권과 반정부 ...

    2026.03.04 1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