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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리핀 지진 사망자 최소 41명···계속되는 여진·무너진 도로로 구조 난항
    필리핀 지진 사망자 최소 41명···계속되는 여진·무너진 도로로 구조 난항

    필리핀 남부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최소 41명으로 늘어났다. 필리핀 당국은 실종된 생존자를 구조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여진이 계속되는 데다 도로가 끊겨 구조에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9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전날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 앞바다에서 발생한 규모 7.8의 강진으로 지금까지 최소 41명이 사망하고 450명 이상이 다쳤다. 4명이 실종 상태이며 이재민은 2만명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가장 큰 피해를 입은 사랑가니주의 일부 지역은 헬리콥터로만 접근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당국은 여진 우려 때문에 구조 작업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 민방위 책임자는 AFP에 “여진히 발생하고 있어 구조대원들이 매우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여진은 첫 지진 발생 약 2시간 뒤부터 시작돼 500번 이상 이어졌다.통신은 도로 파손과 교량 붕괴 등 기반시설 피해로 일부 지역은 최소 일주일 이상 고립될 것으로 예...

    14시간 전

  • ‘모디 정당’ 승리 한 달 만에···인도 서벵골주서 방글라데시인 4800명 추방
    ‘모디 정당’ 승리 한 달 만에···인도 서벵골주서 방글라데시인 4800명 추방

    인도 서벵골주 선거에서 승리한 인도국민당(BJP)이 집권 한 달 만에 방글라데시인 약 4800명을 추방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이끄는 BJP는 방글라데시 무슬림을 불법 이민자로 낙인찍는다는 비판을 받아왔다.9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서벵골주 정부는 지난달부터 방글라데시인 약 4800명을 추방했다고 밝혔다.수벤두 아디카리 서벵골주 총리는 “우리는 시민권 개정법 적용 대상이 아닌 방글라데시 출신 불법 침입자들을 추방하는 작업을 시작했다”며 “주 내 모든 지역에 구금 시설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구금 시설에 836명이 있으며 이들도 조만간 추방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BJP는 지난달 서벵골주 의회 선거에서 이 지역을 장기 집권해온 지역 정당 트리나물회의(TMC)를 꺾고 승리했다. BJP는 TMC가 방글라데시 출신자들의 불법 이주를 사실상 방치해왔다고 주장하며 선거 과정에서 불법 이민자 추방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힌두 민족주의 성...

    22시간 전

  • 필리핀 남부 해역 ‘7.8 강진’…태평양 연안 쓰나미 경보
    필리핀 남부 해역 ‘7.8 강진’…태평양 연안 쓰나미 경보

    최소 32명 사망, 부상자도 200여명 1m 이상 파도 위험에 주민 대피령 제너럴 산토스시 여진 피해 심각필리핀 남부 해역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32명이 숨지고 200여명이 다쳤다.필리핀 정부는 8일 민다나오섬 남부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7.8의 강진으로 이날 오후 현재 32명이 숨지고 200여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부상자 대부분은 건물 붕괴와 시설물 파손으로 발생했다. 구조와 수습 작업이 진행되면서 사망·부상자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미국 지질조사국(USGS)과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오전 7시37분 제너럴 산토스시 남쪽 약 51㎞ 해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USGS는 규모 7.8, 진원 깊이 35㎞의 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봤고, 독일 지구과학연구센터(DFG)는 진원 깊이가 50㎞라고 했다. EMSC는 초기 규모를 8.1로 발표했다가 이후 7.8로 수정했다.본지진 이후 규모 6...

    2026.06.08 20:34

  • 필리핀 7.8 강진으로 최소 15명 사망·130여명 부상
    필리핀 7.8 강진으로 최소 15명 사망·130여명 부상

    필리핀 남부 해역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15명이 숨지고 130여명이 다쳤다.필리핀 재난당국은 8일(현지시간) 민다나오섬 남부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7.8의 강진으로 현재까지 15명이 숨지고 134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부상자 대부분은 건물 붕괴와 시설물 파손 과정에서 발생했다. 구조와 수습 작업이 진행되면서 사망·부상자 규모는 늘어날 전망이다.미국 지질조사국(USGS)과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오전 7시37분 제너럴산토스시 남쪽 약 51㎞ 해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USGS는 규모 7.8, 진원 깊이 35㎞의 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봤고, 독일 지구과학연구센터(DFG)는 진원 깊이가 50㎞라고 기록했다. EMSC는 초기 규모를 8.1로 발표했다가 이후 7.8로 수정했다.본진 이후에는 규모 6.4와 6.1의 강한 여진이 잇따랐다. 인구 약 70만명이 거주하는 제너럴 산토스...

    2026.06.08 15:12

  • 팔로워 2200만명 모은 인도 ‘바퀴벌레국민당’···첫 거리 시위
    팔로워 2200만명 모은 인도 ‘바퀴벌레국민당’···첫 거리 시위

    대법원장의 모욕적 발언에 반발해 결성된 인도의 Z세대 청년 정치 단체가 첫 거리 시위를 하면서 교육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했다.7일(현지시간) AP·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인도 청년 정치운동 단체인 ‘바퀴벌레국민당(CJP)’은 전날 오후 수도 뉴델리 의회 인근에서 시위를 벌였다.수백 명의 참가자는 지난달 인도 전역에서 220만 명이 응시한 의대 입학 국가시험 문제 유출 사건을 규탄했다. 일부 시위대는 종이로 만든 바퀴벌레 가면을 쓰고 다르멘드라 프라단 교육부 장관의 사퇴를 요구했다.CJP 지지자들은 “바퀴벌레들이 온다, 다르멘드라 프라단은 물러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CJP는 성명을 통해 1주일 안에 프라단 장관이 스스로 사임하거나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그를 해임하라고 주장하면서 “그사이에 아무런 조치가 없으면 이번 운동은 전국적으로 확산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주최 측은 참가자들에게 인도 국기와 책을 들고 집회에 참석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이는 모든 국민의 교...

    2026.06.07 17:58

  • ‘가석방’ 탁신 전 태국 총리, 국왕 사면으로 전자발찌도 벗어
    ‘가석방’ 탁신 전 태국 총리, 국왕 사면으로 전자발찌도 벗어

    부패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고 수감 8개월 만에 가석방된 탁신 친나왓 전 태국 총리(77)가 국왕의 사면을 받아 자유의 몸이 됐다.태국 법무부는 3일(현지시간) 마하 와찌랄롱꼰 국왕이 실시한 사면 대상에 탁신 전 총리가 포함됐다고 밝혔다.탁신 전 총리는 부패 유죄 판결로 지난해 9월부터 1년간 실형을 복역하다가 지난달 고령에 잔여 형기가 짧다는 점을 이유로 가석방됐다. 형기가 끝나는 오는 9월9일까지 보호관찰 아래 신고된 거주지에 머물 것, 전자발찌 착용, 보호관찰관 정기 보고 등의 가석방 조건이 따라붙었다.이날 사면으로 남은 형기와 법적 제한이 모두 사라지게 됐다.2023년 9월 탁신 전 총리는 15년간의 해외 도피 생활을 마치고 귀국한 직후 권한 남용 등 유죄가 인정돼 8년 형을 받고 수감됐다. 수감 당일 곧바로 경찰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이후 왕실 사면으로 형량이 1년으로 줄었다. 결국 병원 생활 6개월 만에 가석방돼 교도소에서는 단 하루도 지내지 않았다.그...

    2026.06.03 21:38

  • 일본·필리핀 해양경계 획정에 민감한 중국…해상 무력시위 하면서 미군과 대화 채널 가동
    일본·필리핀 해양경계 획정에 민감한 중국…해상 무력시위 하면서 미군과 대화 채널 가동

    일본과 필리핀이 배타적경제수역(EEZ)과 대륙붕 경계를 획정하기 위한 협상을 추진하자 중국은 해상 무력시위를 벌이는 한편 미국과의 군사 채널을 가동했다. 일본과 필리핀의 해양 경계 획정 대상인 대만 동부 해역이 새로운 긴장의 중심지로 떠오른 가운데 미·중 정상회담에서 확인한 ‘건설적 전략·안정 관계’가 작동할 것인지에도 관심이 쏠린다.중국 인민해방군은 미·중 양국 군 대표단이 지난달 28~29일 하와이에서 ‘2026년 미·중 해상군사안보협의체(MMCA) 워킹그룹 회의’를 개최했다고 1일 밤 발표했다. 중국군은 발표문에서 “지난달 중·미 베이징 정상회담에서 도출한 ‘건설적 전략·안정 관계’ 구축 합의를 지침으로 삼아 현재 중국과 미국 양국의 해상·공중 안보 형세에 대한 솔직하고 건설적인 교류를 했다”고 밝혔다.중국군은 또한 “양국 군은 소통과 교류가 상호 이해를 증진하며 오해와 오판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국은 ‘항행과 상...

    2026.06.02 17:11

  • 미·이란 전쟁이 밀 가격도 밀어올릴까···호주 밀 수확량 작년보다 26%↓
    미·이란 전쟁이 밀 가격도 밀어올릴까···호주 밀 수확량 작년보다 26%↓

    미국과 이란이 벌이는 전쟁이 세계 주요 밀 수출국인 호주의 밀 수확량까지 영향을 미쳤다. 비료 가격이 급등한 데다 건조한 날씨가 몇 달간 이어진 탓이다.호주 농업·자원경제과학국(ABARES)은 2일(현지시간) 분기 작황 보고서를 통해 호주가 올해 말 수확할 밀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26%(약 900만t) 적은 2670만t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ABARES는 이런 작황의 배경으로 미·이란 전쟁을 꼽았다. 호주는 밀 농사에 쓰는 비료를 주로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수입해왔는데 전쟁으로 해협이 봉쇄되면서 수급에 차질을 빚었기 때문이다. 이 기관은 비료 가격 상승으로 농가가 비료 사용량을 줄여 수확량을 줄일 수 있다며 “전쟁이 계속될 경우 생산 투입재 비용이 장기간 높은 수준을 유지해 농업 생산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날씨도 영향을 미쳤다. 뉴사우스웨일스주와 퀸즐랜드 남부 등 일부 지역은 최근 수개월 간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다.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호주의 밀 재...

    2026.06.02 15:01

  • 中도, 전 세계1위도, 두통·고열도…안세영 ‘시즌 4승’
    中도, 전 세계1위도, 두통·고열도…안세영 ‘시즌 4승’

    적수가 없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24)이 시즌 4번째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안세영은 31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싱가포르 오픈(슈퍼 750)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 3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2-1(21-11 17-21 21-19)로 눌렀다. 지난 1월 말레이시아오픈과 인도오픈, 4월 아시아개인선수권대회에 이은 올시즌 4번째 우승이다. 싱가포르오픈에서는 2023년과 2024년 2연패 한 데 이어 3번째 정상 등극이다.안세영은 그동안 왕즈이(2위) 천위페이(4위)를 중심으로 한 중국 선수들의 집중 견제를 받으면서도 왕좌를 지켜왔다. 올해도 4차례 대회 결승전 상대도 왕즈이였다. 안세영은 그 중 딱 한 번, 전영오픈 결승전에서 졌다. 안세영은 이번 대회에서도 4강에서 천위페이를 만나 2-1(20-22 21-12 21-15)로 역전승을 거뒀다. 왕즈이는 4강에서 야마구치에게 1-2(13-21 21-17 15-21)로 안세용을 만날...

    2026.05.31 18:33

  • 일, 뉴질랜드에도 호위함 이전 추진···대중국 견제 속 무기 수출 드라이브
    일, 뉴질랜드에도 호위함 이전 추진···대중국 견제 속 무기 수출 드라이브

    일본이 호주, 필리핀에 이어 뉴질랜드를 상대로 최신예 모가미급 호위함 수출에 나섰다. 전후 금기시됐던 무기 수출 확대에 속도를 내는 동시에 중국 견제를 위한 인도·태평양 안보 네트워크 구축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이다.아사히신문 등 일본 매체 보도를 종합하면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은 지난 30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를 계기로 마련된 일본·호주·뉴질랜드 3국 국방장관 회담에 참석해 뉴질랜드와 방산장비 이전 협정 체결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뉴질랜드는 현재 해군의 노후 호위함 교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일본의 모가미급과 영국의 타입31 호위함이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최종 결정은 2027년 말쯤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고이즈미 방위상은 이날 크리스 펜크 뉴질랜드 국방장관과 별도 회담을 하고 뉴질랜드가 차기 호위함 후보군에 모가미급을 포함한 것을 환영했다. 그는 회담 뒤 기자들과 만나 “뉴질랜드가 모가미급을 선택한다면 일본·뉴질랜드 방위 협...

    2026.05.31 1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