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장남에 대해 “다자녀 전형으로 입학했다”고 국회에 답했다가 ‘거짓 답변’이라는 지적을 받자 ‘국위선양자 전형’으로 정정했다. 야당은 “할아버지가 훈장을 받았다고 해서 장남이 무슨 국위를 선양했나”라고 반문했다. 이 후보자는 23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최은석 국민의힘 의원이 ‘후보자의 장남이 2010년 다자녀 전형으로 입학했다고 했지만, 당시 연세대에 다자녀 전형이 없었다’는 취지로 지적하자 “17년 전 일이라 정확하게 기억을 못했다”며 “(장남은 다자녀 전형이 아닌) 사회기여자 전형으로 입학했다”고 정정했다. 이 후보자는 최 의원이 “사회기여자 전형 중 국위선양자로 입학했냐”고 묻자 “그렇다고 확인했다. 청조근정훈장 등을 받은 사람들의 손자녀는 (국위선양자로 인정된다)”고 답했다. 이 후보자의 시아버지인 김태호 전 내무부 장관은 1982년 홍조근정훈장, 1990년 청조근정훈장을 받은 바 있다. 최 의원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