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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장 눌렀다가 ‘보이스피싱 당했구나’ 생각될 때 가장 먼저 할 일은
부고장 눌렀다가 ‘보이스피싱 당했구나’ 생각될 때 가장 먼저 할 일은

대전에 사는 A씨는 지난해 12월 ‘신용카드가 발급돼 배송 예정’이라는 안내 전화를 받았다. 카드를 신청한 기억이 없는 A씨는 재확인을 요구했고, 잠시 후 명의도용이 의심된다며 휴대전화에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하도록 안내 받았다. 이후 금융감독원 직원이라고 밝힌 남성이 A씨에 연락해 “계좌가 범죄에 이용된 것 같다”며 피해자임을 입증하려면 자산 검수를 위해서 현금을 인출해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다급해진 A씨는 은행으로 가서 현금 1억1600만원을 출금하려는 과정에서 보이스피싱 범죄를 인지해 수사 중이던 경찰의 제지와 안내로 겨우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보이스피싱 수법이 갈수록 진화하고 다양해지는 상황에서 설 명절 연휴를 틈 탄 사기 행각이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경찰청은 14일 설 연휴 기간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며 실제 피해 사례와 예방법 등을 안내했다. 경찰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적인 보이스피싱 범죄 건수가 전년에 비해 12...

연재

2026.02.17
  • 전북 완주 순천완주고속도로 터널서 7중 추돌사고···3명 부상
    전북 완주 순천완주고속도로 터널서 7중 추돌사고···3명 부상

    17일 오전 10시 23분 전북 완주군 순천완주고속도로 전주 방향 용암3터널 내 1차로에서 버스 등 차량 7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일어났다.이 사고로 그랜저 차량 운전자 A씨(50대)와 동승자 B씨(50대)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다른 승용차 탑승자 C씨(10대)는 타박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1차 사고로 차량이 서행하던 중 뒤따르던 고속버스가 이를 인지하지 못해 앞차를 들이받으면서 연쇄 추돌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이 사고로 일대 교통이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가 낮 12시 13분부터 차량 통행이 재개됐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44분 전

  • 경찰 버스 앞에서 비틀비틀···음주운전 30대 남성 현장 검거
    경찰 버스 앞에서 비틀비틀···음주운전 30대 남성 현장 검거

    현장 지원 업무에 나서던 경찰 버스 앞에서 음주운전을 한 30대 남성이 현장 검거됐다.부산 부산진경찰서는 14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A 씨를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4일 오전 8시43분 부산 남구 대남교차로에서 황령터널을 지나는 도로에서 면허 취소 수준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이 당시 부산경찰청 기동대 직원들이 설 명절 민생치안 교통 근무를 위해 기동대 버스에 탑승해 이동 하던 중, 앞에 가던 A 씨의 차량이 비틀거리며 주행하는 것을 발견했다.이에 기동대 직원들은 A 씨의 차량을 정차시켜 음주운전 여부를 확인한 뒤 검거했다.부산경찰청 이상호 2기동대장은 “기동대 버스가 음주운전차량을 검거하는 건 대단히 드문 경우”라며 “음주운전은 타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중대 범죄”라고 말했다.

    1시간 전

  • 실체도 없는 ‘옛 정권 비자금 양성화’ 명목, 10억원 받아 챙긴 70대···2심서도 실형
    실체도 없는 ‘옛 정권 비자금 양성화’ 명목, 10억원 받아 챙긴 70대···2심서도 실형

    실체가 없는 과거 정권의 비자금 양성화를 위해 투자를 종용하는 방식으로 10억 원을 받아 챙긴 70대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수원고법 형사3부(재판장 김종기)는 A 씨(74)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 법률 위반(사기) 항소심에서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판결을 유지했다. 1심은 A 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A 씨는 과거 정권의 비자금을 양성화하는 사업을 하는 것처럼 행세하며, 2016년 3월경 피해자 B씨를 상대로 “사업 투자금이 필요하니 10억 원을 가지고 오면 3시간 이내에 과거 정권의 비자금이 보관된 창고에서 돈을 가져와 20억 원을 주겠다”고 속여 10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A씨가 말한 과거 정권의 비자금은 실체가 전혀 없는 것이었으며, 3시간 이내에 20억 원을 지급해 줄 능력도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항소심 재판부는 “원심이 사실을 오인하거나 법리를 오해해 판결에 영향을 미친 잘못이 없다”며...

    3시간 전

  • ‘분당 8500만원 돈가방 날치기’, 장난도 해프닝도 아니었다···업체 홍보용 자작극 판명
    ‘분당 8500만원 돈가방 날치기’, 장난도 해프닝도 아니었다···업체 홍보용 자작극 판명

    친구 사이의 장난으로 알려졌던 ‘분당 8500만원 돈가방 날치기’사건이 상품권 대행업자가 자신의 사업장 홍보를 위해 꾸민 자작극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경기 분당경찰서는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혐의로 상품권 구매대행업체 업주 A 씨(40대)의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A 씨와 범행을 공모한 지인 B, C 씨 등 2명을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 씨 등은 지난해 12월 29일 오후 4시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의 한 주택가 도로에서 8500만 원이 든 가방을 날치기당한 것처럼 꾸며 허위신고를 하는 등 경찰의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당초 이 사건은 A 씨가 오토바이를 탄 괴한에게 돈가방을 날치기 당했고, 이후 경찰에게 B 씨가 나타나 “친구끼리 장난 친 것”이라며 돈을 돌려준 ‘해프닝’으로 알려졌다.하지만 경찰 조사에서 이는 A 씨가 자신의 사업장 신뢰도를 높이려 꾸민 일로 밝혀졌다. 통상적으로 이 업계는 배달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해도 중간 관리인이...

    3시간 전

  • 15년째, 몰래 두고 간 과일이 1279상자···이번 명절에도 찾아온 광주 하남동 ‘과일천사’
    15년째, 몰래 두고 간 과일이 1279상자···이번 명절에도 찾아온 광주 하남동 ‘과일천사’

    “올해 설 명절에도 누군가와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쁩니다.”설을 앞두고 있던 지난 9일. 광주 광산구 하남동행정복지센터에 농협 하나로마트 배달 차량이 들어섰다. 차량에는 선물용으로 포장된 배 30상자가 실려 있었다.배달 기사는 “익명으로 배달을 요청하신 분께서 함께 전달해 달라”고 했다며 배와 메시지를 행정복지센터 직원에게 건넸다. 이날 배달된 배는 명절을 앞두고 하남동에 전달된 28번째 ‘과일 기부’였다.광주 광산구 하남동에는 15년째 설과 추석 명절이면 꼬박꼬박 익명으로 과일을 기부하는 사람이 있다. 그는 차량에 수십 상자의 과일을 직접 싣고 와 행정복지센터 공무원들이 퇴근한 이후 몰래 두고 갔다.첫 기부의 시작은 2011년 1월이었다. 그는 20㎏ 쌀 35포대를 행정복지센터 입구에 몰래 쌓아두고 갔다. 기부자의 신원을 알 수 있는 단서는 없었다.2012년 9월부터는 기부 품목이 과일로 바뀌었다. 추석을 앞두고 출근한 공무원들은 포도 50상자...

    4시간 전

  • 오늘 오후 3~4시 정체 ‘극심’···귀경길 고속도로, 차량 615만대 몰린다
    오늘 오후 3~4시 정체 ‘극심’···귀경길 고속도로, 차량 615만대 몰린다

    설날인 17일 오전 귀경행렬이 이어지며 서울로 진입하는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귀성길에 소요되는 시간은 일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국 주요 도시에서 서울 요금소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6시간 40분, 울산 6시간 20분, 대구 5시간 40분, 목포 7시간 20분, 광주 4시간 50분, 대전 2시간이다.서울 요금소에서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5시간, 울산 4시간 40분, 대구 4시간, 목포 3시간 40분, 광주 3시간 20분, 강릉 2시간 40분, 대전 2시간 10분이다.귀성길은 전날보다 지역별로 1시간 넘게 소요시간이 줄었으나 귀경길은 대전을 제외하고 증가했다. 부산·울산·대구 등 경상권은 1시간 10분, 목포는 2시간 넘게 귀경에 걸리는 시간이 늘었다.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차량 615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날(505만대)보다 100만대 이상이 더 움직일...

    4시간 전

  • 부고장 눌렀다가 ‘보이스피싱 당했구나’ 생각될 때 가장 먼저 할 일은
    부고장 눌렀다가 ‘보이스피싱 당했구나’ 생각될 때 가장 먼저 할 일은

    대전에 사는 A씨는 지난해 12월 ‘신용카드가 발급돼 배송 예정’이라는 안내 전화를 받았다. 카드를 신청한 기억이 없는 A씨는 재확인을 요구했고, 잠시 후 명의도용이 의심된다며 휴대전화에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하도록 안내 받았다.이후 금융감독원 직원이라고 밝힌 남성이 A씨에 연락해 “계좌가 범죄에 이용된 것 같다”며 피해자임을 입증하려면 자산 검수를 위해서 현금을 인출해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다급해진 A씨는 은행으로 가서 현금 1억1600만원을 출금하려는 과정에서 보이스피싱 범죄를 인지해 수사 중이던 경찰의 제지와 안내로 겨우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보이스피싱 수법이 갈수록 진화하고 다양해지는 상황에서 설 명절 연휴를 틈 탄 사기 행각이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경찰청은 14일 설 연휴 기간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며 실제 피해 사례와 예방법 등을 안내했다.경찰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적인 보이스피싱 범죄 건수가 전년에 비해 12...

    2026.02.16 13:48

  • “옆집도 비었고 앞집도 노인뿐”···전북 덮친 지방소멸
    “옆집도 비었고 앞집도 노인뿐”···전북 덮친 지방소멸

    “애 울음소리 끊긴 지는 벌써 십수 년 됐고, 이제는 앞집 할매 곡소리 들릴까 봐 겁나요. 젊은 사람들은 명절에나 얼굴 비추지, 누가 여기서 살겠어요. 다들 서울·경기로 가야 사람답게 산다고 생각하죠.”전북 임실군에서 평생을 살아온 박모씨(77)의 말이다. 한 마을의 일상을 설명한 그의 이야기는 과장이 아니었다. 출생보다 사망이 많아지고 학교와 상점이 문을 닫는 변화가 전북 곳곳에서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좋은정치시민넷이 14일 통계청 ‘2025년 주민등록인구 통계’를 토대로 분석한 지방소멸위험지수를 보면 전북도의 지수는 35.0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14위였다. ‘경계’ 단계지만 전년보다 2.6포인트 하락해 소멸 위험이 빠르게 심화하는 흐름을 보였다. 지방소멸위험지수는 20~39세 여성 인구를 65세 이상 고령 인구와 비교해 산출하는 지표로 지역의 인구 재생산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표적 지표로 꼽힌다.특히 전북 인구의 버팀목으로 여겨지던 전주시(58.5)가 1년...

    2026.02.16 11:46

  • “충주맨 없으면 안 봐”…충주시 유튜브 구독자 나흘 만에 15만명 감소
    “충주맨 없으면 안 봐”…충주시 유튜브 구독자 나흘 만에 15만명 감소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의 사직 소식이 전해진 이후 충북 충주시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 수가 나흘 만에 약 15만명 감소했다.16일 오전 11시30분 기준 유튜브 채널 <충주시>의 구독자 수는 약 81만9000명을 기록했다. 충주시의 구독자 수는 지난 12일 97만5000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13일 김 주무관이 사직을 발표하면서 나흘째 하락하고 있다.유튜브 통계사이트 플레이보드에 따르면 지난 13일 1만4000명, 지난 14일 2만2000명, 지난 15일 5만2000명이 줄었다. 이날 오전 11시30분 기준 충주시 구독자 수는 81만9000명으로, 전날보다도 6만8000여명이 줄었다.김 주무관은 지난 13일 유튜브를 통해 사직 소식을 전했다. 김 주무관은 “공직에 들어온 지 10년, 충주맨으로 살아온 지 7년의 시간을 뒤로하고 이제 작별 인사를 드리려고 한다”며 “여러분과 함께했던 7년의 시간은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충주시를 많...

    2026.02.16 11:45

  • 설 전날 505만대 이동…서울→부산 6시간10분, 귀성길 오전 11시 절정
    설 전날 505만대 이동…서울→부산 6시간10분, 귀성길 오전 11시 절정

    설 연휴 셋째 날인 16일 오전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고속도로 이용 차량이 505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출발 기준 서울 요금소 출발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6시간10분, 울산 5시간50분, 목포 4시간50분, 대구 5시간10분, 광주 4시30분, 강릉 3시간50분, 대전 2시간40분이다.각 도시에서 서울까지는 부산 5시간50분, 울산 5시간30분, 목포 4시간10분, 대구 4시간50분, 광주 4시간10분, 강릉 2시간40분, 대전 2시간1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귀성길 소요 시간은 전날과 비슷하거나 다소 줄어든 반면, 귀경길은 지역에 따라 10∼30분 정도 늘어났다.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망향휴게소 부근∼천안 분기점 부근 6㎞, 천안 분기점∼천안 호두휴게소 부근 11㎞, 옥산 분기점 부근∼청주 분기점...

    2026.02.16 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