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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를 미 국민 스포츠로”…여 축구에 441억 내놓은 ‘서울 출신’ 미셸 강
“축구를 미 국민 스포츠로”…여 축구에 441억 내놓은 ‘서울 출신’ 미셸 강

미국 축구가 국민 스포츠로 올라서기 위한 프로젝트에 나섰다. 한국계 미국인 사업가 미셸 강(67·한국명 강용미·사진)이 핵심 후원자다. 미국축구연맹(US사커)의 J T 뱃슨 CEO는 지난 7일 영국 가디언 인터뷰에서 남녀 축구대표팀을 미국 내 가장 인기 있는 팀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공개했다. 여론조사기관 유고브 집계 결과, 현재 미국 스포츠 팀 인기 순위에서 축구 여자대표팀은 14위, 남자대표팀은 43위다. US사커는 2026 북중미 월드컵, 2028년 LA 올림픽, 2031년 여자 월드컵(유치 추진)까지 줄지은 대형 이벤트를 동력 삼아 이 격차를 뒤집겠다는 구상이다. 프로젝트의 거액 후원자로 NFL 애틀랜타 팰컨스 구단주 아서 블랭크(5000만달러)와 함께 미셸 강이 등장했다. 미국 여자축구 역사상 단일 기부금으로는 최대 규모인 3000만달러(약 441억원)를 쾌척했다. US사커는 이 자금으로 풀뿌리 축구 확대에 나선다. 뱃슨 CEO는 “모든 학교에 축구를 보급하...

연재

2026.04.11
  • 미국 최초 에베레스트산 등정한 짐 휘태커 별세
    미국 최초 에베레스트산 등정한 짐 휘태커 별세

    미국인 최초로 에베레스트산 등정에 성공한 산악인 짐 휘태커가 지난 7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향년 97세.휘태커는 1963년 5월1일 네팔인 셰르파 나왕 곰부와 함께 에베레스트산 등정에 성공했다. 앞서 10년 전 뉴질랜드 산악인 에드먼드 힐러리와 셰르파 텐징 노르가이가 최초로 정상에 올랐지만 미국인으로서는 처음이었다. 이 때문에 미국인들은 그의 등정을 달 탐사와 같은 역사적 위업으로 평가했다.그가 매니저로 일했던 시애틀의 등산용품점 REI의 매출은 이듬해 최초로 100만달러를 돌파했다. 1971년 그가 최고경영자(CEO)가 된 이후 매출이 8배 이상 증가한 REI는 현재 19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1929년 시애틀에서 태어난 휘태커는 16세 때 보이스카우트로 워싱턴주의 활화산인 레이니어산 정상에 올랐고, 이후 등반 가이드로 활동했다. 한국전쟁 기간에는 미국 콜로라도에 있는 고산 훈련기지에서 교관으로 복무하기도 했다.

    2026.04.09 21:10

  •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에 전우용씨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에 전우용씨

    역사학자 전우용씨(사진)가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에 임명됐다고 문화체육관광부가 9일 밝혔다. 전 신임 이사장은 이날 임명장을 수여받았다. 임기는 3년이다.전 신임 이사장은 서울대학교에서 국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역사학자이다. 서울시립대 서울학연구소 연구위원, 한양대 동아시아문화연구소 연구교수, 한국학중앙연구원 객원교수 등을 지냈다.평소 SNS와 칼럼, 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정치와 사회 문제에 대한 발언을 해왔다. 최근에는 이재명 대통령이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일명 ‘조폭 연루설’ 보도와 관련해 사과를 요구하자 SBS 노조가 ‘언론 독립 침해’라고 반발한 것을 비판하기도 했다.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신임 이사장은 한국인의 삶과 문화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대중과 적극적으로 소통해온 역사학자”라며 “K컬처에 열광하는 전 세계인들에게 한국 문화의 원천인 한국어가 가진 언어적 가치뿐만 아니라 역사적·문화적 가치도 확산하는 등 세종학당의 역할...

    2026.04.09 21:10

  • 청와대 본관 ‘일월오봉도’ 그린 송규태 화백 별세
    청와대 본관 ‘일월오봉도’ 그린 송규태 화백 별세

    청와대 본관 ‘일월오봉도’를 그린 한국 민화계의 ‘대부’ 송규태 화백이 9일 별세했다. 향년 92세.1934년 경북 군위 출신인 고인은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맥이 끊겼던 민화의 불씨를 되살린 인물이다.고서화 보수 작업을 하며 이름을 알린 그는 문화유산급 고분벽화 복원과 국립중앙박물관, 호암미술관이 소장한 궁중 회화와 민화의 수리·모사·복원 작업을 맡았다. 고 이병철 삼성 회장은 그에게 외국인에게 선물할 민화 ‘호작도’와 ‘화조도’ 등을 의뢰하기도 했다.1991년에는 정부가 새로 건립된 청와대 본관 내부를 장식하기 위해 고인에게 작품을 의뢰했다. 본관 세종실 벽을 채운 ‘일월곤륜도’(일월오봉도)가 그의 작품이다.그는 2000년대부터 평생교육원과 파인민화연구소를 설립해 후학 양성과 민화 알리기에 힘썼다. 대한민국민화전통문화재 제1호에 선정되었으며, 2017년 은관문화훈장을 받았다.빈소는 서울성모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0일.

    2026.04.09 21:10

  • “이대론 못 죽겠다, 일본은 하루빨리 사죄를”…도쿄 찾은 강제동원 피해자 정신영 할머니
    “이대론 못 죽겠다, 일본은 하루빨리 사죄를”…도쿄 찾은 강제동원 피해자 정신영 할머니

    “이대로는 못 죽겠습니다. 미쓰비시중공업과 일본 정부는 하루빨리 사죄하십시오.”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정신영 할머니(96)가 9일 일본 도쿄 미쓰비시중공업과 일본제철 본사를 직접 찾아 사죄와 배상을 촉구했다. 일본제철에 강제동원되었다가 숨진 피해자의 유가족 2명도 함께했다.정 할머니 일행과 일본 시민단체는 이날 전범 기업을 찾아 배상과 사죄를 촉구하는 ‘마루노우치 행동’ 집회에 참석했다. 양심있는 일본의 시민사회단체들은 지난해부터 도쿄 마루노우치 인근에 있는 일본제철 앞에서 이 집회를 매월 이어오고 있다.거동이 불편해 휠체어에 탄 정 할머니와 일본 시민단체는 이날 미쓰비시중공업과 일본제철 본사를 잇달아 항의 방문했다. 정 할머니가 자신이 강제동원됐던 미쓰비시중공업 본사를 직접 찾은 것은 처음이다.정 할머니는 1944년 5월 전남 나주국민학교(초등학교)를 졸업한 직후 “일본에 가면 공부도 시켜주고 중학교도 갈 수 있다”는 말에 속아 나고야 미쓰비시...

    2026.04.09 21:08

  • [생사고투]⑪“한 소녀를 교육하는 건 세상을 교육하는 것”…‘아동 결혼’ 종결자 카친다모토 추장
    [생사고투]⑪“한 소녀를 교육하는 건 세상을 교육하는 것”…‘아동 결혼’ 종결자 카친다모토 추장

    테레사 카친다모토는 아프리카 말라위 중부 데드자 지역 최고 족장이었다. 2025년 8월13일(현지시간) 간부전으로 별세했다. 향년 66세. 그가 사망했을 때 유엔 말라위 사무소 등이 애도 성명을 냈다. “3500건 이상의 아동 결혼(조혼)을 무효화하고, 수천 명의 소녀를 학교로 돌아가게 했다”며 업적을 기렸다. 그는 ‘아동 결혼 종결자’로 불리곤 했다.주요 외신 대부분은 이 부고를 전하지 않았다. 한국에서도 알려지지 않았다. 영화감독 이송희일이 지난해 11월 페이스북에 부고와 생애를 처음 전했다. 최근 X이용자 @profit_Lx가 요약한 생애 게시물은 111만 조회 수를 기록했다. 많은 이용자가 이 족장의 업적에 공감했다. 다음은 유니세프 등 여러 유엔 산하기구 기록, 알자지라, BBC, 마리 끌레르 보도 등을 참조해 정리한 일생이다. 카친다모토는 1958년 11월23일 데드자에서 태어났다. 몽고니족 추장 가문의 12남매 중 막내였다. 말라위 대학 산하의 한 ...

    2026.04.09 16:25

  • 오늘의 인사-대한장애인체육회 외

    ■대한장애인체육회 ◇전보 △훈련운영실장 박승재 △체육진흥실장 신원상 △생활체육부장 박대운 △국제체육부장 김병인 △대회운영팀장 노경수■이데일리 △마케팅본부장 (상무) 고규대

    2026.04.09 14:44

  • 오늘의 부고-이종희 경향신문 편집부 기자 부친상 외

    ■이상흡 전 KBS PD(전 원음방송 편성제작본부장·전 국악방송 전문위원)별세, 종희 경향신문 편집부 기자 부친상, 전혜원씨 시부상=9일 은평성모병원. 발인 11일 (02)2030-4444■박민자씨 별세, 황정욱 한화이센셜 대표이사·승현씨 모친상=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1일 (02)3410-3151■황병렬씨 별세, 철영 전 승마 국가대표·리유씨(가수) 부친상, 병국 전 현대중공업 상무 형제상, 철환 연합뉴스 차장 숙부상=9일 영주 명품장례문화원. 발인 11일 (054)634-1444■김기문씨 별세, 원하·원권씨·원삼 제주항공 홍보팀장·미혜씨 부친상, 박경인·윤소정씨·강민정 NH농협금융지주 ESG상생금융부 팀장 시부상=9일 제주 부민장례식장. 발인 11일 (064)742-5000■백성기 IP&I 치과의원 원장 별세, 광현 모드하우스 부대표·지현 MTSO 교수 부친상=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일 (02)3010-2000■고삼순씨 별세, 나영식 전 금호건설...

    2026.04.09 14:44

  • “이대론 못 죽는다, 일본은 사죄하라”···도쿄 한복판서 울린 96세 할머니의 외침
    “이대론 못 죽는다, 일본은 사죄하라”···도쿄 한복판서 울린 96세 할머니의 외침

    “이대로는 못 죽겠습니다. 미쓰비시중공업과 일본 정부는 하루빨리 사죄하십시오”.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정신영 할머니(96)가 9일 일본 도쿄 미쓰비시중공업과 일본제철 본사를 직접 찾아 사죄와 배상을 촉구했다. 일본제철에 강제동원 됐다가 숨진 피해자의 유가족 2명도 함께 했다.정 할머니 일행과 일본 시민단체는 이날 전범 기업을 찾아 배상과 사죄를 촉구하는 ‘마루노우치 행동’을 함께했다. 일본의 양심 있는 시민단체는 지난해부터 도쿄 마루노우치 인근에 있는 일본제철 앞에서 ‘배상 책임 이행’을 촉구하는 집회를 매월 이어오고 있다.거동이 불편해 휠체어에 탄 할머니와 일본 시민단체는 이날 미쓰비시중공업과 일본제철 본사를 잇달아 항의 방문했다. 할머니가 자신이 강제동원됐던 미쓰비시중공업 본사를 직접 찾은 것은 처음이다.할머니는 1944년 5월 전남 나주국민학교(초등학교)를 졸업한 직후 “일본에 가면 공부도 시켜주고 중학교도 갈 수 있다”는 말에 속아 나고야 미쓰비시중공업 항...

    2026.04.09 14:16

  • “나의 망가짐이 투표 문턱 낮춘다면”···숏폼 띄우는 ‘스타 공무원’
    “나의 망가짐이 투표 문턱 낮춘다면”···숏폼 띄우는 ‘스타 공무원’

    엄숙함이 당연한 문법처럼 굳어 있던 선거 홍보에 균열을 낸 이는 뜻밖에도 한 지방 공무원이다. 전북선거관리위원회와 손잡고 숏폼 콘텐츠를 만든 박지수 군산시 주무관(32). 정치적 냉소와 무관심이 일상화된 시대, 그는 ‘재미’라는 비정형의 언어로 유권자의 일상 속으로 파고들었다.전북선관위는 박 주무관과 협업해 제작한 선거 홍보 숏폼 콘텐츠를 오는 13일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계정에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60초 안팎의 영상 속에서 그는 “정책공약 보고 갈래?”라고 능청스럽게 말을 건넨다. 기표소 내 인증샷 금지와 같은 유의사항은 설명이 아닌 장면으로 규범이 아닌 리듬으로 전달된다. 정보는 ‘이해’의 대상에서 ‘소비’의 대상으로 다시 ‘체험’의 영역으로 이동한다. 선거 홍보의 문법이 읽는 것에서 보는 것으로 다시 즐기는 것으로 재편되는 순간이다.박 주무관은 공직사회 홍보의 ‘성공 방정식’을 새로 써온 인물이다. 대학에서 실용음악을 전공한 이력을 바탕으로 2018년 임...

    2026.04.09 10:03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에 홍승권 서울대 겸임교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에 홍승권 서울대 겸임교수

    홍승권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겸임교수(사진)가 제12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으로 임명됐다. 임기는 오는 13일부터 3년이다.홍 원장은 서울대병원 정보화실 의생명연구원,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을 거쳐 록향의료재단 이사장을 맡은 바 있으며 현재 한국일차보건의료학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그는 중앙대 의대 학사, 서울대 보건대 석사 과정을 거쳐 서울대 의대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캠프에서 보건의료 정책 자문 역할을 맡았고, 이후 현 정부 국정기획위원회 사회1분과에서 보건의료 전문위원으로 활동했다.심평원장은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과 보건복지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임명된다.

    2026.04.08 2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