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축구가 국민 스포츠로 올라서기 위한 프로젝트에 나섰다. 한국계 미국인 사업가 미셸 강(67·한국명 강용미·사진)이 핵심 후원자다. 미국축구연맹(US사커)의 J T 뱃슨 CEO는 지난 7일 영국 가디언 인터뷰에서 남녀 축구대표팀을 미국 내 가장 인기 있는 팀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공개했다. 여론조사기관 유고브 집계 결과, 현재 미국 스포츠 팀 인기 순위에서 축구 여자대표팀은 14위, 남자대표팀은 43위다. US사커는 2026 북중미 월드컵, 2028년 LA 올림픽, 2031년 여자 월드컵(유치 추진)까지 줄지은 대형 이벤트를 동력 삼아 이 격차를 뒤집겠다는 구상이다. 프로젝트의 거액 후원자로 NFL 애틀랜타 팰컨스 구단주 아서 블랭크(5000만달러)와 함께 미셸 강이 등장했다. 미국 여자축구 역사상 단일 기부금으로는 최대 규모인 3000만달러(약 441억원)를 쾌척했다. US사커는 이 자금으로 풀뿌리 축구 확대에 나선다. 뱃슨 CEO는 “모든 학교에 축구를 보급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