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경향신문

사회

  • 마포건강관리센터 사우나 첫 개방···12월 21일까지 무료[서울25]
    마포건강관리센터 사우나 첫 개방···12월 21일까지 무료[서울25]

    서울 마포구가 마포365구민센터 내 ‘건강관리센터(남·녀 사우나)’ 정식 개관에 앞서 운영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12월 21일까지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마포365구민센터는 지난 9월 문을 연 생활문화복합시설로 피트니스센터와 다목적실, GX룸, 마포365천문대 등 다양한 주민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건강관리센터는 남녀 각 3개의 탕(냉탕·온탕·열탕)과 건·습식 사우나, 탈의실, 휴식공간 등으로 구성돼 있다. 세신사와 이용사(남) 등 전문 관리 인력을 상시 배치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시범운영 기간 건강관리센터는 평일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을 연다. 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은 안전점검으로 인해 휴무한다.이용 시간은 안전 관리를 위해 2시간으로 제한한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1층 안내 데스크에서 접수만 하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1시간 전

  • 전북 ‘일하는 노인’ 급증···65세 이상 19.7% 참여
    전북 ‘일하는 노인’ 급증···65세 이상 19.7% 참여

    전북지역의 급속한 고령화가 노인 일자리 참여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단순한 생계 보전을 넘어 노년층이 지역사회에서 역할을 찾고 사회적 관계를 회복하려는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19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고령화율은 26.3%로 전국 평균 20.9%를 크게 웃돈다. 이에 따라 노인 일자리 참여 인원도 2023년 6만8901명, 2024년 7만8473명, 2025년 8만6714명으로 꾸준히 늘었다. 내년 배정 인원은 8만9633명으로 9만명에 육박할 전망이다. 65세 이상 도내 노인 45만4045명 가운데 19.7%가 노인 일자리에 참여하는 셈으로, 전국 평균(9.3%)의 두 배가 넘는다.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에서 공원 환경정비 활동을 하는 74세 A씨는 “집에만 있으면 몸과 마음이 모두 병든다”며 “아침마다 동료들과 함께 출근하고 지역에 보탬이 된다는 생각에 활력이 생긴다”고 말했다. 하루 3시간 남짓 일하지만 “돈보다 사람을 다시 만나는 게 더 소중하다”고 했다. 전...

    1시간 전

  • 도봉구, 초안산근린공원에 ‘도깨비테마’ 놀이터 조성[서울25]
    도봉구, 초안산근린공원에 ‘도깨비테마’ 놀이터 조성[서울25]

    서울 도봉구가 초안산근린공원 내 ‘뚝딱뚝딱 놀이터’(창1동 산177-1)를 조성했다고 19일 밝혔다.약 4000㎡의 부지에 조성된 놀이터는 초안산의 숲 자원과 지형을 최대한 활용한 것이 특징으로 내년 3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놀이터에는 나뭇가지와 돌, 흙 등 비정형 놀잇감이 마련돼 있으며, 나만의 놀이도구를 제작해 볼 수 있는 공간이 조성돼 있다.아이들이 초안산 숲속 장소를 탐험하며 모험심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놀이구조물과 자연을 활용한 놀이 공간도 마련됐다.구는 “이번 놀이터는 인공적인 시설을 최소화하고 자연 요소를 살리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북돋우는 도깨비 모형도 곳곳에 배치돼 볼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놀이터의 매력을 더할 것”이라며 설명했다.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뚝딱뚝딱 놀이터는 아이들에게 창의력과 모험심을 불러일으키는 놀이·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놀고 자연과 함께 성장할 수...

    3시간 전

  • [서울25]강북구, 공공행사 ‘폐기물 감량 운영계획’ 본격 시행
    [서울25]강북구, 공공행사 ‘폐기물 감량 운영계획’ 본격 시행

    서울 강북구가 공공행사에서 발생하는 일회용품과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폐기물 감량 운영계획’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폐기물 감량 운영계획은 행사 준비 단계부터 마무리까지 폐기물 발생을 줄이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기준을 담고 있다.이를 위해 구는 지난 11월 7일 개정·공포된 ‘강북구 폐기물 관리 조례’에 따라 공공기관이 주최하는 1000명 이상 행사와 회의에 ‘폐기물 감량계획’ 수립·이행을 의무화했다.조례에 따르면 행사 준비 단계에서는 주관 부서가 폐기물 관리 담당자를 지정하고, 다회용기 사용과 재활용 제품 활용 방안을 포함한 감량계획을 작성해 청소행정과에 제출해야 한다. 행사 물품과 안내자료도 사전에 점검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것이 핵심이라고 구는 설명했다.제도 시행 초기인 2025년 11월부터 2026년 3월까지는 집중 점검과 현장 지도를 실시하고 관계부서와 행사 일정을 사전에 공유해 운영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제도가 안정적으로 시행되면 친환경 행사문화...

    3시간 전

  • 혼잡한 출근길 아파트~기업 잇는 ‘다람쥐버스’ 내달 8일 첫 운행[서울25]
    혼잡한 출근길 아파트~기업 잇는 ‘다람쥐버스’ 내달 8일 첫 운행[서울25]

    서울 강동구 주요 아파트 단지와 기업을 잇는 ‘다람쥐버스’가 내달 8일부터 운행에 들어간다.강동구는 출근시간대 교통혼잡 완화를 위한 출근시간 맞춤버스, 일명 다람쥐버스 8333번 노선을 신설했다고 19일 밝혔다.8333번은 고덕강일2지구에서 고덕비즈밸리를 거쳐 암사역사공원역까지 단거리 구간을 반복운행하는 출근시간 전용 노선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6시40분~8시5분까지다.구 관계자는 “해당 구간은 최근 고덕비즈밸리 내 기업 입주와 대규모 복합시설 강동아이파크더리버(이케아 등) 개장, 지하철 8호선 암사역사공원역 개통, 고덕강일2지구 신규아파트 단지 입주 등으로 대중교통 수요가 급격히 늘었다”며 “승객이 버스를 탑승하지 못하는 등 이용불편이 잇따라 별도의 출근버스가 필요한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강동구는 지난 4월 서울시 정무부시장에게 시내버스 3324번 증차 등 혼잡도 개선을 정식 건의하는 것을 비롯해 서울시를 수차례 방문하며 노선 증차 및 출근시간 맞춤버스 확충 필...

    3시간 전

  • 복지부, 의무인 ‘정신질환자 인권백서’… 한 번도 발간 않고 타 백서에 끼워넣기

    보건복지부가 법에 따라 5년마다 발간해야 하는 ‘정신질환자 인권백서’를 한 번도 만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복지부는 매년 발간하는 ‘보건복지백서’에 관련 내용을 10여쪽 싣는 것으로 대신했다.‘정신건강 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정신건강복지법)은 “복지부 장관은 5년마다 정신질환자의 인권과 복지 증진 추진사항에 관한 백서를 발간하여 공표해야 한다”고 규정한다. 이 조항은 2017년 법 개정 때 신설됐다. 18일 경향신문 취재와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자료를 종합하면 복지부는 법 시행 이후 올해까지 별도로 정신질환자 인권백서를 발간하지 않았다.복지부는 매년 발간하는 보건복지백서에 관련 내용이 포함돼 있으므로 법적 의무를 충족했다고 주장했다. 보건복지백서는 한 해 동안 복지부가 추진한 정책과 성과 등을 담은 정기 간행물로 한 권 분량이 800~1000쪽에 이른다. 복지부는 이 가운데 ‘정신건강’을 다룬 10~20쪽 정도가 ‘백서’에 해...

    16시간 전

  • “동절기 위기가구, 경남형 긴급복지 ‘희망지원금’ 신청하세요”
    “동절기 위기가구, 경남형 긴급복지 ‘희망지원금’ 신청하세요”

    경남도는 겨울철에 대비해 저소득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경남형 긴급복지 ‘희망지원금’ 신청을 받고 있다고 18일 밝혔다.희망지원금은 올해 처음 경남도가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에 생계비·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경남형 긴급복지 제도이다.지원대상은 현행 정부형 기준(기준 중위소득 75% 이하)에서 제외된 기준 중위소득 90% 이하 가구 중 주소득원 실직, 소득상실, 질병 등 위기사유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가구이다.지원내용은 위기상황에 따라 생계비, 의료비, 연료비, 주거비 등을 최대 4차례에 걸쳐 지원받을 수 있다. 긴급 의료비는 최대 3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신청방법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현장 확인 후 3일 이내 지원 여부를 결정·지급하며 3개월 이내 사후조사와 적정성 심사 이후 추가 지원 연장 결정 또는 비용 환수 결정이 이뤄진다.경남도는 제도가 안착할 수 있도록 행복지킴이단·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통장 등 인적안전망을 활용해 수혜자들...

    21시간 전

  • 고리원전 인접 양산시, 내년부터 원전 교부금 지원받는다
    고리원전 인접 양산시, 내년부터 원전 교부금 지원받는다

    경남도는 양산시가 내년부터 매년 5억 원 규모의 원전교부금 국비를 지원받는다고 18일 밝혔다.양산시가 행정안전부의 ‘방사선 비상계획구역 지원 누락 자치단체 지원 방안’ 대상에 선정돼 관련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양산은 부산 기장군의 고리 원자력발전소와 11㎞ 정도 거리로 가까이 있다. 양산은 방사능 방재 계획 수립, 방사능 방재 훈련·보호교육, 갑상샘 방호약품 비치 등 부담과 피해 위험이 큰 지역이다.그러나 지원 대상의 기준인 ‘원자력 발전소가 있는 광역지자체(부산시)’에 속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그동안 원전 지역자원시설세를 지원받지 못했다.경남도는 그동안 정부와 국회에 ‘지방교부세법’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과 지원 정책을 계속 건의해 왔다.행안부는 재정 소요 보전의 사각지대에 있는 양산시에 국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방사선 비상계획구역 수요를 신설했다.행안부가 지방교부세법 시행규칙을 연내에 완료하면 내년부터 양산시는 고리 원자력발...

    21시간 전

  • 마포 한강변 개발로 문화·체육·주거거점 조성한다
    마포 한강변 개발로 문화·체육·주거거점 조성한다

    서울 자치구 중 한강과 제일 길게 접하고 있는 마포구가 수변 거점을 중심으로 도시 구조를 재편하는 ‘마포강변 8.2프로젝트’를 시작한다. 해당 프로젝트는 한강변에 문화·관광·주거 등의 거점 공간을 연결해 ‘가고 싶고 걷고 싶고 머물고 싶은 마포강변’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8일 마포365구민센터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지금까지 발전이 내부 시가지를 중심으로 이뤄졌다면 이제는 한강변으로 확장해 한강을 중심으로 도시구조를 재편할 때”라며 이런 내용의 프로젝트를 발표했다.‘8.2’는 마포구 한강변의 길이(8.2㎞)이자 한강과 함께 태어날 마포의 새로운 비전을 나타내는 상징적 인 의미를 담고 있다.사업은 공덕부터 상암까지 마포 한강변 전반에 걸쳐 진행된다. 활용도가 낮은 나들목 인근 어린이공원은 마포어린이365센터로 변경해 공원과 키즈카페, 어린이도서관이 결합된 복합문화공간으로 개발하고, 공영주차장을 확보해 한강 접근성을 개선한다.마포유수지...

    21시간 전

  • [단독]‘10쪽짜리’가 백서?···정신질환자 인권 대하는 복지부의 ‘얄팍한’ 태도
    [단독]‘10쪽짜리’가 백서?···정신질환자 인권 대하는 복지부의 ‘얄팍한’ 태도

    보건복지부가 법에 따라 5년마다 발간해야 하는 ‘정신질환자 인권 백서’를 단 한 번도 만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복지부는 매년 발간하는 ‘보건복지백서’에 관련 내용 10여쪽 넣은 것으로 대체했다고 해명했다.18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정신건강복지법)은 “보건복지부 장관은 5년마다 정신질환자의 인권과 복지증진 추진사항에 관한 백서를 발간하여 공표해야 한다”고 규정한다. 이 조항은 2017년 5월 법 개정 때 정신질환자의 인권 보호를 강화하고 복지 서비스 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신설됐다.복지부는 법이 시행된 이후 올해까지 8년 동안 별도로 정신질환자 인권백서를 발간하지 않았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 8년간 이 백서를 만들기 위해 별도 예산이 편성되거나 집행된 적이 없었다.복지부는 매년 발간하는 보건복지백서에 관련 내용이 포함돼 ...

    22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