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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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3966명→40명’ 여성 순유출 ‘100분의 1’로 줄인 충남···비결은?
    ‘3966명→40명’ 여성 순유출 ‘100분의 1’로 줄인 충남···비결은?

    올해 지역성평등지수 상위권에 진입한 충남에서 20~34세 여성의 타 시·도 순유출 규모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3966명에 달했던 순유출 규모는 지난해 40명으로 감소해 5년 만에 약 100배 가까이 줄었다.충남도는 16일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제2회 충남 여성 네트워크 포럼’을 열고 도내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정효채 충남경제진흥원 책임연구원이 발표한 ‘충남 여성 고용 현황과 과제’ 자료에 따르면 도내 20~34세 여성의 순유출 규모는 2020년 3966명에서 2021년 2277명, 2022년 1153명, 2023년 226명으로 감소했으며 지난해에는 40명까지 줄어들었다.20~34세 인구는 경제활동 참가율이 높고 가구 형성과 출산의 중심 세대로, 주거·일자리·교육 정책의 효과를 가장 민감하게 반영하는 집단이기 때문에 해당 연령대의 인구 이동은 지역 소멸 위험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로 활용된다.정 책임연구원은 “충남에 ...

    1시간 전

  • ‘소멸 위기’ 농어촌에 월 15만원···전북도, 장수·순창 기본소득 시범 협약
    ‘소멸 위기’ 농어촌에 월 15만원···전북도, 장수·순창 기본소득 시범 협약

    전북도가 농어촌 인구 소멸 위기 대응책으로 제시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본격 추진에 나섰다.전북도는 16일 전북도청에서 장수군·순창군과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책 실행에 들어갔다.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이재명 대통령의 핵심 공약 가운데 하나로 2026년부터 2년간 인구 소멸 위험 지역 주민에게 매달 15만원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는 국책사업이다. 시범지역은 경기 연천, 강원 정선, 충남 청양, 충북 옥천, 전북 순창·장수, 전남 곡성·신안, 경북 영양, 경남 남해 등 모두 10개 군이다.전국 광역자치단체 평균 1개 군이 선정된 것과 달리 전북에서는 장수군과 순창군 두 곳이 동시에 포함됐다.연 사업비는 총 855억600만원 규모다. 이 가운데 순창군에 486억2000만원, 장수군에 368억8600만원이 각각 배정됐다. 두 지역은 2026년부터 신청·접수를 받아 매월 말 지역사랑상품권 형태로 기본소득을 지급...

    2시간 전

  • ‘희망의 인문학’이 만들어낸 식당···동행스토어 1호점 ‘정담’ 문연다
    ‘희망의 인문학’이 만들어낸 식당···동행스토어 1호점 ‘정담’ 문연다

    “이혼 후 두 아이를 데리고 노숙생활을 하다 현재는 고시원에서 살고 있습니다. 뇌전증으로 장애 4급을 받았고, 우울증으로 약을 복용하기도 했습니다. 인문학 수업을 들으며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붕어빵 장사, 식당 잡일을 하며 생계도 유지하려 했습니다. 이제 수급자 생활을 멈추고 이번 창업 사업단에 도전하려 합니다.”(50대 A씨)노숙인과 취약계층에게 인문학 수업을 통해 희망과 자존감을 심어주는 ‘희망의 인문학’이 이제는 이들을 사회의 일원으로 자립하고 재기할 수 있는 발판으로 재도약 한다.서울시는 ‘희망의 인문학’ 수료생들이 직접 운영하는 집밥 음식점 ‘정담(情談)’의 문을 열고 지역 주민과 직장인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정담은 서울역 인근에 있다.정담은 서울시 취약계층 창업사업단이 희망의 인문학 수료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창업지원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한 ‘동행스토어’ 1호점...

    5시간 전

  • “마처세대 심리 안정·자존감 회복” 태안군 ‘주민 해우소’ 운영
    “마처세대 심리 안정·자존감 회복” 태안군 ‘주민 해우소’ 운영

    충남 태안군이 ‘마처세대’(부모를 부양하는 마지막 세대이자 자녀에게 부양받지 못하는 첫 세대)로 불리는 중장년층의 심리적 안정과 자존감 회복을 위해 나선다.태안군은 내년 1~12월 남면에서 심리적 사각지대에 놓인 마처세대 주민을 대상으로 심리·건강 복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주민 해우소’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주민 해우소 사업은 충남도의 ‘2026년 도민참여예산 제안 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추진되는 것으로, 군은 남면 주민자치센터에 전용 공간을 마련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주민자치센터 내 일부 공간을 리모델링해 상담실을 조성하고 전문 심리상담사를 배치해 정기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또 최근 남면에 개관한 태안해양치유센터의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과 연계해 신체·정신 건강 관리를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마처세대 간 교류와 연대를 강화하기 위한 힐링 나들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지역 맞춤형 심리지원 체계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7시간 전

  • “결혼 가구에 3년간 500만원 지원”…정선군, 가족 친화 환경 조성
    “결혼 가구에 3년간 500만원 지원”…정선군, 가족 친화 환경 조성

    강원 정선군은 오는 2026년부터 3년에 걸쳐 결혼 가구에 총 500만 원을 지원하는 결혼장려금 제도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이는 결혼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정선군은 신혼부부의 초기 정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혼인신고 직후 200만 원을 시작으로 1년 뒤 200만 원, 2년 뒤 10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결혼장려금은 지역 화폐(와와페이)로 지급된다.지원 대상은 45세 이하 결혼 가구다.혼인신고일로부터 6개월 이내 신청해야 한다.‘결혼장려금’은 부부 중 1명 이상이 혼인신고일 1년 전부터 최초 지급 신청일까지 정선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한 경우에 한 해 지급된다.재혼도 신청할 수 있으나 과거 결혼장려금을 받은 이력이 있거나 이혼 후 동일인과 재혼한 경우 지원받을 수 없다.내국인은 혼인신고일 기준, 결혼이민자는 결혼비자 발급일 기준으로 6개월 이내 신청해야 한다.2차와 3차 지급 역시 지급기준일 도래 후 3개월 ...

    7시간 전

  • 양육비 못 받은 90%는 ‘어머니’···5개월간 54억원 양육비 선지급
    양육비 못 받은 90%는 ‘어머니’···5개월간 54억원 양육비 선지급

    양육비 선지급제 도입 이후 3868가구에게 54억원 가량의 양육비가 지급된 것으로 집계됐다. 양육비 선지급금을 받은 양육비 채권자 10명 중 9명은 여성이었다. 정부는 내년 1월부터 양육비 채무자에게 선지급금 회수 절차에 들어간다.성평등가족부는 올해 7월에서 11월 사이 3868가구에게 양육비 선지급금 54억5000만원이 지급됐다고 16일 밝혔다.지난 7월부터 시행된 양육비 선지급제에 총 5963가구가 신청했는데 이중 3868가구에게 양육비 지급이 결정됐다. 양육비를 받은 미성년 자녀는 6129명이다.양육비 선지급이 결정된 3868가구의 양육비 채권자가 ‘어머니’인 사례는 3392명(87.7%)인 반면 ‘아버지’인 경우는 471명(12.2%)에 불과했다.양육비 선지급이 결정된 미성년 자녀의 연령은 13∼18세 2937명(47.9%), 7∼12세 2581명(42.1%), 0∼6세 611명(10%)이었다.선지급 이후 80가구의 채...

    10시간 전

  • 방학동도깨비시장, ‘전통시장 활성화’ 장관 표창
    방학동도깨비시장, ‘전통시장 활성화’ 장관 표창

    서울 도봉구는 방학동도깨비시장이 지난 12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5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유공 포상’ 전통시장상점가 부분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방학동도깨비시장은 2003년 상인회 결성 이후 다양한 특화사업과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해 왔다. 도봉구 관내 시장이 맞은 경사는 하나 더 있다. 구는 “시가 주관하는 전통시장 활성화 유공 시민 표창에서 창동골목시장 상인인 전지수씨가 개인 부문 서울특별시장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전씨는 시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보이는 소화기’와 ‘지하매립식 소방함’을 활용해 초기에 진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시장상을 받았다.

    20시간 전

  • 청양군 ‘농어촌 기본소득’ 기사회생…김태흠 “이번에 한해 도비 30% 부담”

    충남도는 관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예산의 30%를 도비로 부담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충남에서는 청양군이 시범사업 대상지역이다.김태흠 충남지사는 사업에서 지자체가 부담해야 하는 예산비중이 높다는 이유로 “도비 10%만 우선 부담하겠다”며 개선을 요구한 바 있다. 국회 결정 등에 따라 정부가 30% 부담이 가능한 지자체에 한해 국비 지원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히자 결국 전액 부담하기로 한 것이다.김 지사는 “농어촌 기본소득은 보편적 현금성 지원으로 포퓰리즘 정책에 해당하고 공모 방식 역시 지자체 간 갈등을 유발해 원칙적으로 반대한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면서도 “청양군민들의 기대를 저버릴 수 없어 이번에 한해 도비 지원을 결정했고, 내년 추가 소요분은 추경을 통해 도의회와 협의해 반영하겠다”고 말했다.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전국 인구감소지역 69개 군 가운데 공모를 통해 일부 지역을 선정해 주민 1인당 월 15만원씩, 연간 180만원을 지역...

    20시간 전

  • 시니어 의사가 왔다…‘핫플’ 된 보건소
    시니어 의사가 왔다…‘핫플’ 된 보건소

    전북 정읍 고부면 고부보건지소 응급의학과 임경수 교수 부임 5개월간 진료 건수 60배 늘어 “걸어와도 진료 보니 살 것 같다”전국 의료공백 메꾸기 위해선 “경제적 유인 필요해”목소리15일 전북 정읍시 고부면 고부보건지소 앞. 진료가 시작되는 오전 9시 전인데도 노인 환자들이 줄을 섰다. “오늘은 혈압부터 봐야지.”“예전엔 여기 와도 의사가 없었지.” 진료를 기다리는 환자들의 목소리가 대기실을 채웠다.이곳은 1년 전만 해도 병원 한 번 가려면 시내버스를 먼저 떠올려야 했던 곳이다. 이제 주민들은 동네 보건지소로 향한다. ‘시니어 의사’ 임경수 고부보건지소장(68)이 상주하며 진료를 시작한 뒤 고부면의 하루는 달라졌다.변화는 숫자로 분명해진다. 임 소장 부임 전인 2024년 10월 고부보건지소의 월간 의과 진료는 5건에 그쳤다. 부임 후 5개월 만인 지난 4월엔 296건으로 60배 가까이 늘었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월평균 의과 진...

    21시간 전

  • 도봉구 방학동도깨비시장 중기부 장관 표창 수상[서울25]
    도봉구 방학동도깨비시장 중기부 장관 표창 수상[서울25]

    서울 도봉구가 방학동도깨비시장이 지난 12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5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유공 포상’ 전통시장상점가 부분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구에 따르면 방학동도깨비시장은 2003년 상인회 결성 이후 다양한 특화사업과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해 왔는데 이번 유공 포상에서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 후 방학동도깨비시장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일으킨 모범사례로 인근 지자체 등에서 벤치마킹이 잇따를 정도로 관심을 받고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방학동도깨비시장이 지역경제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상인회와 함께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에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개인부문에서도 성과가 있었다. 구는 서울시가 주관하는 전통시장 활성화 유공 시민 표창에서 상인인 전지수씨가 개인 부문 서울특별시장상을 받았다고 전했다.창동골목시장 상인인 전지수씨는 시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보이는 소화기’와 ‘지하매립...

    2025.12.15 1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