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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발언에 다시 불붙은 상속세···완화 땐 다주택자 ‘버티기’ 커지나
이 대통령 발언에 다시 불붙은 상속세···완화 땐 다주택자 ‘버티기’ 커지나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대한상공회의소의 상속세 관련 보도자료를 “가짜뉴스”로 규정하면서 상속세 논쟁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상속세를 완화할 뜻을 밝혔으나, 실제 완화한다면 정부의 부동산 가격 안정 정책과 충돌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다주택자들이 매도 대신 ‘자녀 상속’을 택하면서 매물이 잠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대통령이 임기 내 상속세 완화를 추진할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9월11일 청와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상속세를 두고 “(아파트 가격) 18억원까지는 세금을 없게 해주자”며 “일괄 공제·배우자공제 금액을 올려 세금 때문에 이사 안 가고 계속 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상속세 면제 한도는 배우자가 있을 경우 최소 10억원(일괄 공제 5억원, 배우자 공제 5억~30억원)이다. 이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 대표 시절인 지난해 2월15일 페이스북에 “(18억원까지 면세하면) 수도권의 대다수 중...

연재

2026.02.17
  • 세액공제 종료·부품 관세 폭탄에 미 전기차 판매 대수 감소···현대차그룹, 테슬라 이어 2위
    세액공제 종료·부품 관세 폭탄에 미 전기차 판매 대수 감소···현대차그룹, 테슬라 이어 2위

    지난해 세액공제 종료 등의 여파로 미국 내 전기차 판매 대수가 최근 10년이내 처음으로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그룹은 테슬라에 이어 브랜드별 판매 순위 2위를 차지했다.17일 시장조사업체 콕스 오토모티브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내 전기차 판매량은 총 127만5714대로, 전체 미국 자동차 판매의 8%가량을 차지했다. 이는 2024년 판매량(130만1441대)보다 2% 감소한 수치다.외신은 미국 내 전기차 판매가 전년 대비 줄어든 것은 최근 10년 이내 처음이라고 전하면서도, 세제 혜택 축소와 수입차·부품 관세라는 악재에도 120만 대 이상 팔린 것은 나쁘지 않은 성적이라고 평가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전기차 구매 시 최대 7500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세액공제를 지난해 9월 30일부로 종료시켰다.콕스 오토모티브에 따르면 세액 공제 종료를 앞두고 소비자들이 앞다퉈 구매에 나선 덕에 지난해 3분기 전기차 판매가 크게 늘었고, 4분기는 판매가 급감한 ...

    18분 전

  • ‘두쫀쿠’, 홍콩에도 상륙···놀이형 콘텐츠로 진화한 K푸드
    ‘두쫀쿠’, 홍콩에도 상륙···놀이형 콘텐츠로 진화한 K푸드

    최근 한국에서 인기인 ‘두바이 쫀득 쿠키’(두쫀쿠)가 홍콩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SNS 인증, 예약 구매, 한정 수량 판매 등 경험 중심 소비가 늘며 한국 음식이 단순한 음식을 넘어 ‘놀이형 콘텐츠’로 변모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최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홍콩무역관이 작성한 보고서를 보면, 홍콩에 있는 한국 카페뿐 아니라 현지 유명 제과점에서도 두쫀쿠를 판매하고 있다. 한 제과점 직원은 홍콩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두쫀쿠는 장원영, 안성재 등 유명인들이 SNS에 관련 콘텐츠를 올리면서 홍콩 내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며 “두쫀쿠는 매일 한정 수량만 제공되며, 폭발적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매장에서 왓츠앱을 통한 예약 판매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실제 주요 상권과 동네 카페를 중심으로 ‘오늘 두쫀쿠 먹으러 간다’는 SNS 게시물이 늘어나고 있다. 이는 젊은 소비자를 중심으로 홍콩에서 한국 음식이 더 낯선 수입 식품이 아니라 ‘꼭 한 번 경험해야 할 디...

    49분 전

  • 작년 판매량 최저 기록한 국산 경차···올해 1월엔 전년 대비 10% 올랐다
    작년 판매량 최저 기록한 국산 경차···올해 1월엔 전년 대비 10% 올랐다

    지난해 역대 최저를 기록한 국산경차 판매량이 올해들어 반등의 기미를 보인다. 지난달 국내 경차 판매대수가 전년 동월 대비 10%가 넘게 올랐다.17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팔린 경형 승용차(경차) 신차 대수는 총 7만4600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24.8% 줄어든 수치다. 경차 판매량이 7만대선까지 떨어진 것은 최근 20년 이내 처음이다.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국내 경차 판매량은 2012년 21만6221대로 최다를 기록한 후 2017년 14만6722대까지 꾸준히 하향세를 보였다. 이어 2020년 10만3983대까지 감소세를 이어가다 2021년에는 9만8781대로 10만대 아래를 기록했다.하지만 2021년 9월 현대차의 첫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캐스퍼가 출시되면서 2022년에는 13만4294대까지 판매량이 늘었고, 2023년에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한 레이EV 출시로 판매량 12만4080대를 기록했다....

    2시간 전

  • 유튜버 1년 평균 수입 7000만원…상위 1%는 13억 번다
    유튜버 1년 평균 수입 7000만원…상위 1%는 13억 번다

    유튜버 등 1인 미디어 창작자의 평균 연 소득이 7000만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상위 1% 수입은 평균 13억원 가량으로 나타났다.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이 16일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2020~2024년 귀속 1인 미디어 창작자 수입 현황’에 따르면 2024년 종합소득세를 신고한 인원은 3만4806명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신고한 총수입은 2조4714억원으로, 1인당 평균 수입은 약 7100만원이었다.주업종을 ‘1인 미디어 콘텐츠 창작자’ 또는 ‘미디어 콘텐츠 창작업’으로 신고한 사업자 수는 2020년 9449명에 불과했지만 이후 매년 증가해 2023년 2만명대, 지난해에는 3만명대로 늘었다. 1인당 평균 수입은 5651만원에서 4년 만에 약 25.6% 증가했다.수입 격차는 상위권으로 갈수록 커졌다. 재작년 종합소득금액 기준 상위 1%에 해당하는 348명은 총 4501억원을 신고했다. 1인당 평균 수입은 12억9339만원으로, 2020년(7억8...

    15시간 전

  • “세뱃돈 뽑기 어렵네”…은행 ATM 5년간 7700대 감소
    “세뱃돈 뽑기 어렵네”…은행 ATM 5년간 7700대 감소

    국내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ATM)가 지난 5년여간 7000대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이양수 국민의힘 의원이 16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과 지역은행 등 16개 은행이 운영하는 ATM 수는 지난해 6월 기준 2만9810대였다. 2020년 말(3만7537대)과 비교하면 7727대 감소한 수치다.ATM 수는 2020년부터 2021년(3만5307대), 2022년(3만3165대), 2023년(3만1538대), 2024년(3만384대)까지 해마다 줄었으며, 작년에는 3만대 아래로 떨어졌다.ATM 감소세 속에 은행들은 세뱃돈 등을 위한 지폐 수요가 늘어나는 명절 기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이동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설과 추석 연휴에 운영된 이동 점포는 각각 10개로, 코로나19 유행으로 전국 통틀어 2∼3대만 운영됐던 2021년 때보다는 늘었다.다만 경기 화성, 양재 등 수도권 중...

    21시간 전

  • [타보니]한국형 고성능 전기 SUV ‘제네시스 GV60 마그마’…“절제 속에 응축된 폭발력”
    [타보니]한국형 고성능 전기 SUV ‘제네시스 GV60 마그마’…“절제 속에 응축된 폭발력”

    설 연휴 잘 보내고 계시는지요? 설에 어울리는 콘텐츠로 뭐가 좋을까 고민하던 차에 제네시스의 브랜드 첫 양산형 고성능 전기차 모델 ‘GV60 마그마’를 최근 만났습니다. 마그마는 제네시스가 세계 시장에서 BMW의 M, 메르세데스-벤츠의 AMG, 아우디의 RS 등 럭셔리 고성능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겠다는 목표로 2024년 돛을 올린 하위(서브) 브랜드인데요.마그마 시대의 시작을 알리는 1호 양산 모델 GV60 마그마가 지난해 11월 프랑스 남부 르 카스텔레의 폴 리카르 서킷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냈고, 드디어 지난달 13일 한국 시장에 공식 출시됐습니다. 첫 작품인 만큼, 홈그라운드인 한국 소비자들의 반응이 매우 중요합니다. 원대한 글로벌 전략을 실현하려면 국내에서 확실한 성공 사례를 만들어 향후 후속 제품군 확장의 첫 단추를 제대로 끼울 필요가 있으니까요.설 연휴를 앞두고 제네시스가 국내 미디어를 대상으로 시승 행사를 열었습니다. 타이밍이 기가 막히지요? 마그마는 전 ...

    22시간 전

  • 칼집에 든 칼?···‘민생 담합과의 전쟁’ 정부가 꺼낸 가격재결정 명령은
    칼집에 든 칼?···‘민생 담합과의 전쟁’ 정부가 꺼낸 가격재결정 명령은

    정부가 ‘민생 담합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20년간 사실상 사문화 상태였던 ‘가격 재결정 명령’을 언급하면서 담합에 대한 강경 대응 기조를 분명히 했다. 정부가 담합을 벌인 기업을 처벌하는 것 뿐 아니라 가격을 내릴 수 있도록 강제하겠다는 것이다. 적용 요건이 까다로워 실현 가능성이 높지는 않지만, 정부의 정책 의지를 보여줘 사실상 가격을 낮추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가공식품 물가 ‘쑥’···과징금 내면 끝?이 대통령은 지난 5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독과점 상황을 악용해 국민에게 고물가를 강요하는 이런 현장의 문제는 국가 공권력을 총동원해 반드시 시정하기를 바란다”면서 “가격조정명령 제도를 잘 활용해야겠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이 언급한 가격조정명령제도는 공정위의 ‘가격 재결정 명령’을 뜻한다. 담합이 적발된 기업들에게 ‘정상 가격’을 산정해 가격을 다시 매기라고 지시하는 것이다. 정부가 가격을 일방적으로 정하는 것은 ...

    22시간 전

  • 없어서 못 파는 ‘새조개’에 ‘백두쫀쿠’까지···연휴 인기 가족 여행지는?
    없어서 못 파는 ‘새조개’에 ‘백두쫀쿠’까지···연휴 인기 가족 여행지는?

    홍성 새조개, 작황 회복에도 전국적 수요 급증올해 설 연휴를 맞아 충남과 세종 등 지역 곳곳에서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먹거리 축제와 체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진다.충남 홍성군에 따르면 오는 22일까지 서부면 남당항 일원에서 ‘제23회 홍성남당항 새조개 축제’가 개최된다. 지난해 폭염 등 이상기후로 새조개 생산량이 급감해 ‘새조개와 함께하는 수산물 축제’로 명칭을 변경해 열렸던 것과 달리, 올해는 작황이 회복되며 본격적인 새조개 축제의 모습을 되찾았다. 다만 전국적인 수요 증가에 비해 어획량이 충분히 뒷받침되지 못하면서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게 이뤄졌다.홍성 남당항새조개 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개막 이후 손익분기점 이전까지는 1㎏(껍질 미포함) 기준 포장 9만원, 식당 10만원의 정찰가를 유지해왔다. 그러나 이달 들어 어획 여건 악화와 비용 상승 등의 영향으로 현재는 포장 12만원, 식당 13만원으로 가격을 조정했다.김용태 축제추진위원...

    2026.02.15 15:24

  • “개인정보 위험에 익숙해지는 한국” 국회입법조사처 보고서에 담긴 ‘쿠팡 사태’ 쟁점
    “개인정보 위험에 익숙해지는 한국” 국회입법조사처 보고서에 담긴 ‘쿠팡 사태’ 쟁점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 파문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으면서, 내부 보안 관리와 피해자 배상 방식 등을 국정조사에서 중점적으로 점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개인정보 유출 사고 위험에 익숙해지고 이를 구조적으로 용인할 수 있다는 우려다.국회입법조사처가 최근 공개한 ‘쿠팡 국정조사에서의 개인정보 침해 관련 쟁점’ 보고서를 보면, 쿠팡은 2020년과 2021년, 2023년 등 여러 차례 개인정보 침해 사고를 경험했음에도 이번에 대규모 침해가 발생했다.보고서는 “반복되는 사고를 볼 때 내부 보안 관리와 대응 체계가 근본적으로 개선되지 않았다”며 내부 보안체계 상황, 개인정보 데이터베이스 관리 방식, 통지내용과 방식에 대한 의사결정 과정, 자체 조사 이유와 방식, 피해자 배상 방식 등을 향후 검토해야 할 쟁점으로 짚었다.내부 보안체계와 관련해선 엄격하게 관리해야 하는 내부자 전용 토큰 서명키가 퇴직 이후에도 유효하게 작동했다는 점을 지적했다.보고서는 “단순한 실...

    2026.02.15 14:22

  • 바다를 가르는 두 바퀴···‘300리 자전거 이음길’ 열린다
    바다를 가르는 두 바퀴···‘300리 자전거 이음길’ 열린다

    설 연휴, 멀리 떠날 계획이 없다면 집 안에 머무르기보다 바다를 향해 페달을 밟아보는 건 어떨까.두 바퀴 위에 몸을 싣고 시원한 해풍을 가르다 보면, 어느새 인천의 섬들이 하나의 길로 이어진다. 이제 자전거로 영종도와 무의도, 그리고 신도까지 달릴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지난 1월 5일 청라하늘대교가 개통되면서 인천 중구 영종도와 서구 청라가 연결됐다. 길이 4.68㎞, 왕복 6차선 규모의 이 해상교량은 보행로와 자전거길을 함께 갖춰 인천 내륙에서 인천공항이 있는 영종도는 물론 무의도와 용유도까지 자전거로 이동할 수 있게 됐다.그동안 영종도와 무의도를 자전거로 가려면 차량이나 공항철도에 자전거를 싣거나, 월미도에서 차도선을 타고 영종도 구읍뱃터로 이동해야 했다. 인천공항고속도로(영종대교)와 인천대교에는 인도와 자전거길이 없어 자전거 접근이 사실상 불가능했다.하지만 청라하늘대교에 자전거길이 조성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이제는 육지에서 자전거를 타고 ...

    2026.02.15 1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