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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을 넣으면 150만원이 따박따박?…ETF도 원금 손실 유의해야”
“1억을 넣으면 150만원이 따박따박?…ETF도 원금 손실 유의해야”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300조원 규모로 급성장하면서 금융회사들이 원금을 잃을 수 있는 상품인데도 ‘정기예금’만큼 안전하다고 광고하는 등 마케팅이 과열되면서 금융감독원이 투자자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금융감독원은 5일 “자산운용사들의 마케팅 경쟁이 과열되고 투자자 보호 측면에서 미흡한 광고와 SNS 콘텐츠가 일부 확인됐다”며 투자자들이 ETF의 원금손실 가능성, 환차손 위험, 수익률 기간 등을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일부 운용사는 ETF 상품을 은행 예금에 빗대거나 구체적인 액수까지 거론하며 고정적인 월 수입이 가능하다고 광고했다. 상품 자체에 만기가 설정된 만기매칭형 채권 ETF를 홍보하면서는 “예금만큼 안전한데 수익률 높은 만기 채권 ETF 부상”이라고 표현했고, 목표 분배율이 연 10%인 ETF를 광고하면서는 “1억을 넣으면 월 150만원씩 따박따박”이라는 문구를 썼다. ETF는 그러나 은행 예금과 달리 예금자보호법 적용 대상이 아니며 ETF의 ...

연재

2026.03.06
  • [속보] 2월 소비자물가 2.0%↑···쌀 17.7% ‘껑충’
    [속보] 2월 소비자물가 2.0%↑···쌀 17.7% ‘껑충’

    2월 소비자물가가 전월과 같은 2.0% 상승률을 기록했다.국가데이터처가 6일 발표한 ‘2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소비자물가지수는 118.40(2020=100)으로 전년대비 2.0% 올랐다. 체감물가를 보여주는 생활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1.8% 올랐다.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9월 이후 6개월 연속 2%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상승률은 지난해 11월 2.4%를 기록한 뒤 12월 2.3%, 1월 2.0%로 낮아진 데 이어 두달 연속 2.0% 상승률을 기록했다.농축수산물 물가는 전년대비 1.7% 올랐다. 농산물 가격은 1년 전보다 1.4% 낮아졌지만 축산물과 수산물이 각각 6.0%, 4.4% 상승했다. 품목별로 보면 쌀(17.7%),과 돼지고기(7.3%)의 상승폭이 가팔랐다.가공식품 물가는 전년대비 2.1% 올라 상승폭이 둔화됐다. 지난해 가파르게 오른 기저효과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석유류 물가는 전년대비 2.4% 하락했다. 중동 사태로 인한 국제 유가 상승분은 반...

    47분 전

  • 기아 PV5, 전기차 중 처음으로 상용차 판매 1위
    기아 PV5, 전기차 중 처음으로 상용차 판매 1위

    기아의 첫 목적기반모빌리티(PBV) ‘더 기아 PV5’ 카고 모델이 지난달 국내 상용차시장에서 처음으로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일반 승용차보다 보조금이 많고 고객의 희망 용도에 따라 차량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주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6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PV5 카고 모델은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총 3607대가 팔리며 상용차 판매 1위를 차지했다. PV5는 지난해 6월 출시돼 지난해 연간으로 2642대가 팔린 바 있다. 지난 한 달 동안 작년 연간 판매량을 1000대 이상 뛰어넘은 것이다.또 전기차로는 처음으로 상용차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승용차를 포함한 내수 판매 순위에서도 4위에 오르며 처음으로 ‘톱10’에 포함됐다.PV5는 기아가 미래 먹거리로 제시한 PBV의 첫 모델이다. 전용 전동화 플랫폼 ‘E-GMP.S’에 기반해 중형 체급을 갖췄다. PV5는 기본 차체·플랫폼 위에 고객 요구에 맞는 다양한 모듈을 탑재할 수 있도록 해 이동, 레...

    56분 전

  • 김정관, 캐나다서 잠수함 수주 지원…현대차는 ‘수소 생태계’ 협력 논의
    김정관, 캐나다서 잠수함 수주 지원…현대차는 ‘수소 생태계’ 협력 논의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캐나다를 방문해 최대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초계 잠수함 프로젝트(CPSP) 수주 지원 활동에 나섰다. 현대차 등 관련 기업 고위 인사도 동행해 방산을 넘어선 산업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산업부는 김 장관이 5일(현지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에서 열린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공장 준공식을 계기로 멜라니 졸리 캐나다 산업장관과 면담하고 캐나다 잠수함 사업과 관련한 구체적인 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면담에는 현대차 등 관련 기업 고위급 인사와 전문가가 동행해 정부와 기업이 함께 협력 논의를 진행했다. 현대차는 이 자리에서 캐나다 내 수소 자원의 중요성과 잠재력을 설명하고, 생산-충전-모빌리티를 연계한 수소 생태계 구축 협력 방안을 소개했다.양국 장관은 “4개월 내 벌써 세 번째 만남으로 양국 간 거리가 많이 가까워짐을 느낀다”며 “캐나다 잠수함 사업이 양국의 산업 협력을 더욱더 폭넓고 깊이 있게 발전시킬 모멘텀”이라는 데 공감했...

    1시간 전

  • “농어촌 기본소득 받아 좋긴한데”…시골마을서 쓸 곳은 ‘글쎄’
    “농어촌 기본소득 받아 좋긴한데”…시골마을서 쓸 곳은 ‘글쎄’

    지난 3일 오전 전북 장수군 장수읍. 읍내 상가 골목에 걸린 ‘농어촌기본소득 가맹점’ 현수막이 겨울바람에 휘날렸다.“돈을 준다니 고맙긴 한데, 이걸 어디서 다 쓰라는 건지 모르겠어요.” 골목 앞에서 만난 주민 A씨(66)가 복잡한 표정으로 말했다. 지난주 그는 지역사랑상품권 15만원을 농어촌기본소득으로 처음 받았다.A씨가 다소 난감해한 이유는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처(가맹점)가 지역별, 업종별로 일정 부분 제한돼있기 때문이다. 장수군은 비교적 번화한 장수읍(306곳)과 장계면(211곳)에 가맹점들이 몰려있다. 반면 산서면(41곳), 천천면(32곳), 계북면(23곳) 등은 가맹점이 적다.같은 지자체라도 상대적으로 더 시골인 지역 주민들은 상품권을 쓰기 위해 읍내로 나와야 한다. 게다가 면에 거주하는 주민은 읍내 가맹점 이용 시 월 5만원까지만 쓸 수 있다. 주유소·편의점·하나로마트 등도 합산 월 5만원의 사용한도 제한이 있다. 예컨대 면 거주 주민은 읍내에서 ...

    2시간 전

  • 국제유가 2주 뒤 반영된다더니…전쟁 터지자마자 기름값 폭등
    국제유가 2주 뒤 반영된다더니…전쟁 터지자마자 기름값 폭등

    5일 오전 대전 중구 안영동 ‘NH-OIL 농협대전유통 하나로주유소’ 앞 도로에는 이른 시간부터 차량 행렬이 길게 늘어섰다. 기름을 넣으려 몰려든 차량 수십대가 300m 넘게 줄지어 서면서 일대는 임시 주차장을 방불케 했다. 이 주유소의 이날 휘발유 가격은 ℓ당 1628원. 같은 날 대전 평균 휘발유 가격(1826원)보다 200원가량 저렴했다. 주유소에서 만난 시민 김모씨는 “주유를 마치는 데 40분 넘게 걸렸다”고 말했다.큰 폭의 가격 인상에 소비자들은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이날 대전 시민 800여명이 참여하는 한 SNS 커뮤니티에는 “기름값이 내릴 때에는 즉시 반영되지 않더니 오를 때에는 왜 실시간으로 반영되는지 모르겠다”는 글이 잇따랐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 자료를 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전국 주유소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1821.98원으로 전날보다 44.5원 올랐다.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1800원을 넘어선 건 202...

    10시간 전

  • 구글플레이 수수료 최대 20%로 인하…한국은 12월 시행
    구글플레이 수수료 최대 20%로 인하…한국은 12월 시행

    구글이 애플리케이션(앱) 마켓 수수료를 최대 20% 수준으로 낮추고 외부 결제를 허용하기로 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생태계 내 제3의 앱 마켓 진입에도 문을 연다.애플과 함께 앱 마켓 시장을 독점해온 구글이 개방적 제스처를 취함에 따라 앱 유통 구조에도 변화가 생길지 주목된다.구글은 4일(현지시간) 안드로이드 개발자 블로그를 통해 앱 마켓 ‘플레이스토어’ 수수료 개편안을 공개했다. 개편안에 따르면, 최대 30%에 달했던 인앱결제 수수료는 최대 20%로 인하된다. 앱 구매 시에는 20%, 앱 외 각종 서비스(콘텐츠·아이템 등) 결제 시엔 15% 수수료가 매겨진다. 구글의 결제 시스템을 이용하면 추가 수수료(5%)가 붙지만 외부결제 시스템을 쓰는 경우에는 붙지 않는다.구글과 애플은 앱 마켓 내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 자신들의 자체 결제 시스템을 이용하게 사실상 강제하며 막대한 수수료를 챙겨왔다.구글은 이번 결정에 대해 “더 많은 선택권과 개...

    10시간 전

  • ‘두쫀쿠’ 이어…‘봄동’ ‘얼먹젤리’

    두바이쫀득쿠키(두쫀쿠)의 뒤를 이어 봄동비빔밥과 얼먹젤리(젤리 얼려 먹기)가 ‘다음 유행 음식’으로 뜨면서 유통업계가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주로 10~20대 소비자가 화제성을 만들면 업계가 좇아가는 양상이다.SNS를 중심으로 새로운 맛을 추구하는 ‘경험 소비’가 확산하자 이들의 욕구와 취향을 파악해 신제품 출시와 마케팅 등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5일 인스타그램과 엑스, 유튜브 등에선 봄동비빔밥·얼먹젤리 관련 게시물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대부분 봄동비빔밥과 얼먹젤리를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나만의 레시피’를 공개한 게시물이다. 전통시장에서 봄동을 구하는 영상이나 얼려 먹기 좋은 젤리를 추천하는 영상도 많다.주로 10~20대 소비자 화제성 창출 업계는 발 빠르게 ‘경험 소비’ 지원 SNS 레시피 공개 후 봄동값 급등봄동비빔밥은 18년 전 KBS <1박2일>에서 방송인 강호동씨가 봄동을 무쳐 양푼에 비벼 먹은 영상이 요즘 다시 ...

    11시간 전

  • EU, 중국 겨냥 ‘메이드 인 유럽’ 전략 공개

    중국산 저가 수입품 공세에 대응 산업가속화법 ‘IAA’ 초안 발표 공공 조달·보조금에 ‘EU산’ 요건 한국 전기차도 부담, 대응책 필요유럽연합(EU)이 중국산 전기차를 포함한 저가 수입품에 대응하기 위한 ‘메이드 인 유럽’ 전략을 공개했다. EU와 자유무역협정(FTA)을 맺은 국가 제품은 ‘EU산’에 포함하기로 했지만, 전기차 보조금 등에 대해선 ‘역내 차량 조립 및 부품 생산’ 조건을 달아 우려가 제기된다.EU 집행위원회는 4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의 산업가속화법(IAA) 초안을 발표했다. IAA는 EU 회원국과 유럽의회의 승인을 거쳐야 정식 발효된다.초안에는 자동차, 철강, 시멘트, 알루미늄 등 분야에서 공공 조달, 보조금을 받기 위해선 EU산, 저탄소 등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배터리와 전기차·부품 등 분야에서 글로벌 생산 역량의 40%를 초과하는 역외 투자자가 1억유로(약 1700억원) 이상 투자할 경우 노동자의 50% ...

    11시간 전

  • 우리은행, AI 결합 175개 업무 ‘혁신’

    우리은행은 5일 금융권 최초로 기존 시스템과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도입한다고 밝혔다.기업여신, 자산관리, 내부통제, 고객상담, 업무 자동화 등 5대 과제 영역의 29개 업무에 총 175개 AI 에이전트를 적용한다. 우리은행은 AI 에이전트를 중심으로 업무 절차를 재설계하면 처리 속도가 기존보다 30%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우리은행은 올해 말까지 1차로 95개 AI 에이전트를 선보일 예정이며, 내년 초까지 남은 78개 에이전트를 순차 도입할 계획이다.옥일진 AX혁신그룹 부행장은 “금융 시스템에 AI가 결합돼 ‘묻고 답하는 AI’에서 ‘일하고 해결하는 AI’로 패러다임이 전환되는 진정한 의미의 전환”이라고 말했다.

    11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