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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쐈는데…한국 투자자 죽 쒔다
스페이스X 쐈는데…한국 투자자 죽 쒔다

골드만삭스 최종 배정 취소에 ETF도 공모가 물량 편입 실패 1조8874억 쏟은 개미들 “사기” 한투와 미배정 고지 책임 공방도 금감원 “위험 고지 등 경위 파악” 미래에셋증권이 미국 우주항공기업 스페이스X 기업공개(IPO)에 참여해 국내 기관·전문 투자자 청약을 모집했으나 주관사로부터 최종 물량을 배정받지 못하자 금융당국이 경위 파악에 나섰다. 한국엔 공모주가 ‘1주’도 배정되지 않으면서 공모주 편입을 추진했던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들도 연달아 차질을 빚게 됐다. 투자자들이 “사기”라고 반발하는 등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14일 통화에서 “미래에셋증권이 스페이스X 공모주를 배정받지 못한 경위 등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전날 새벽 대표 주관사인 골드만삭스로부터 스페이스X 공모주 물량을 최종 배정받지 못한다는 통보를 받았다. 미래에셋증권은 당초 스페이스X의 클래스A 보통주 5억5555만555...

연재

2026.06.15
  • 대산항, 3년 연속 국제 크루즈 ‘출항’
    대산항, 3년 연속 국제 크루즈 ‘출항’

    충남 서산시가 3년 연속 국제 크루즈선 모항 운영에 성공하며 해양관광도시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14일 서산시에 따르면 전날 국제 크루즈선 ‘코스타세레나호’가 승객 2100여명과 승무원 1100여명을 태우고 서산 대산항에서 출항했다.총톤수 11만4000t 규모의 코스타세레나호는 길이 290m, 전폭 35m의 대형 크루즈다. 크루즈선은 2024년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대산항을 모항으로 출항했다. 이번 일정이 마지막 운항이다.크루즈는 6박7일 일정으로, 일본 오키나와와 대만 기륭을 거쳐 19일 부산항에 입항한다. 오키나와에서 1박2일간 체류하며 주야간 관광을 즐기는 ‘크루즈 오버나이트’ 일정도 포함됐다.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일원에서는 출항 전 지역의 농특산물과 관광 자원을 알리는 홍보 부스도 운영됐다. 서산시는 6월20~21일 열리는 제25회 팔봉산 감자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팔봉산 감자 500㎏을 제공했다. 감자는 선내 식재료 등으...

    4시간 전

  • 스페이스X 쐈는데…한국 투자자 죽 쒔다
    스페이스X 쐈는데…한국 투자자 죽 쒔다

    골드만삭스 최종 배정 취소에 ETF도 공모가 물량 편입 실패 1조8874억 쏟은 개미들 “사기” 한투와 미배정 고지 책임 공방도 금감원 “위험 고지 등 경위 파악”미래에셋증권이 미국 우주항공기업 스페이스X 기업공개(IPO)에 참여해 국내 기관·전문 투자자 청약을 모집했으나 주관사로부터 최종 물량을 배정받지 못하자 금융당국이 경위 파악에 나섰다.한국엔 공모주가 ‘1주’도 배정되지 않으면서 공모주 편입을 추진했던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들도 연달아 차질을 빚게 됐다. 투자자들이 “사기”라고 반발하는 등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금융감독원 관계자는 14일 통화에서 “미래에셋증권이 스페이스X 공모주를 배정받지 못한 경위 등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전날 새벽 대표 주관사인 골드만삭스로부터 스페이스X 공모주 물량을 최종 배정받지 못한다는 통보를 받았다.미래에셋증권은 당초 스페이스X의 클래스A 보통주 5억5555만555...

    4시간 전

  • 2차 국민성장펀드 3분기 6000억 규모로

    금융위원회는 오는 3분기(7~9월) 중 6000억원 규모의 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 운용사 간담회’를 열고 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출시 계획을 공유했다.2차 펀드도 1차 펀드와 마찬가지로 재정 1200억원이 후순위로 출자한다. 투자자들의 손실 위험을 정부가 우선 부담하는 구조다. 국민성장펀드 직접투자 부문 예산 1500억원 중 400억원과 인프라 투·융자 부문 예산 4000억원 중 800억원을 활용할 예정이다.신속한 출시를 위해 1차 펀드와 동일한 재정모펀드 운용사와 공모펀드 운용사를 선정할 계획이며, 실제 투자 운용을 담당하는 자펀드 운용사 10곳은 새로 뽑는다. 서민 물량 배정과 온라인 판매 비중은 1차 펀드 실적을 토대로 은행과 증권사 등 판매사 의견을 수렴해 확정할 방침이다.국민참여성장펀드는 국민 자금을 모아 인공지능(AI)과 반도...

    4시간 전

  • 효성중, 미국서 초고압차단기 생산 첫발

    효성중공업이 미국 현지에서 초고압 차단기를 생산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급증하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수요를 겨냥한 전략이다.효성중공업은 14일 자회사 효성 HICO가 북미 에너지 인프라 솔루션 업체인 콴타의 자회사와 가스절연차단기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합작법인은 오는 7월에 세워진다.두 회사의 합작법인은 오는 10월부터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 있는 콴타의 캐논스버그 공장에서 72.5㎸(킬로볼트)부터 800㎸까지 다양한 초고압 차단기 생산에 돌입한다.효성중공업은 “이번 합작법인 설립으로 국내 전력기기 업체 가운데 최초로 미국에 변압기와 차단기 생산 능력을 모두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는 AI 데이터센터 건설과 노후 전력망의 현대화 등에 따른 미국 내 전력기기 수요 확대에 대응하고 공급망 우위를 선점하겠다는 취지라고 밝혔다.콴타는 미국의 최대 전력·에너지 인프라 EPC(설계·조달·시공) 전문기업이다. ...

    4시간 전

  • 지난해 안 쓰인 농어촌 예산 3863억…“농특세 구조 개편 선행해야”

    농어촌 기반시설 사업 등에 지출하는 ‘농어촌구조개선특별회계’(농구특회계) 예산 중 지난해 3863억원이 집행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필요하지 않은 곳에 예산이 편성돼왔다는 지적과 함께, 목적세인 ‘농어촌특별세’를 일반회계로 편입하도록 세제 구조를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감사원이 지난달 29일 홈페이지에 공개한 ‘2025회계연도 국가 결산 검사보고서’를 보면, 농구특회계 예산 17조3700억원 중 3863억원(2.2%)이 사용되지 않았고 586억원(0.3%)이 이월됐다.농구특회계는 농민직불금, 연구·개발, 농촌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등에 쓰이는 재원으로 절반 이상(52.3%)이 농특세에서 충당된다. 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 사업 재원으로 쓰이며, 이 중 일부는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를 통해 지방자치단체에 포괄보조금 형태로 배분된다.지자체는 이를 한국농어촌공사 등에 위탁해 복지관이나 농로 등 SOC를 건설한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지...

    4시간 전

  • ‘미토스 수출통제’ AI 장벽 세운 미국…사이버보안 공동 대응 막힌 한국

    미국 정부가 앤트로픽의 ‘미토스급’ 최상위 인공지능(AI) 모델에 수출통제를 단행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글로벌 보안 연합체 ‘프로젝트 글래스윙’에 합류해 미토스 접근권을 확보하고 AI로 인한 사이버보안 위협에 대응하려던 한국 정부와 기업의 구상에 제동이 걸렸다.미국이 최첨단 AI 모델을 ‘전략자산’으로 간주해 통제에 나서는 행보가 본격화함에 따라 각국의 ‘소버린 AI’(개발·운영·통제 권한을 자국이 확보하는 AI) 역량 확보가 더욱 시급한 과제가 됐다는 지적이 나온다.앤트로픽은 자사가 개발한 ‘미토스5’ ‘페이블5’에 대해 미국 정부가 외국 기관이나 개인의 접근을 전면 차단하는 수출통제 지침을 발표했다고 지난 12일(현지시간) 밝혔다. 앤트로픽은 이 지침에 따라 자사 외국인 직원을 포함해 미국 국내외 외국 국적자가 접근할 수 없게 됐다면서, 두 모델에 대해 모든 이용자의 접근을 차단했다고 알렸다.미토스는 ‘AI 해킹’ 우려로 프로젝트 글래스윙을 통해...

    4시간 전

  • K제조업 명운 걸린 ‘M.AX’ 현장 “중국의 인력 융단폭격에 대응할 AI 전환 착착”
    K제조업 명운 걸린 ‘M.AX’ 현장 “중국의 인력 융단폭격에 대응할 AI 전환 착착”

    포스코·HD현대중 등 로봇 활용 뜨거운 쇳물 샘플 채취·용접 등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작업 가능 에코프로, 생산성 30% 향상 기대 24시간 ‘다크 팩토리’ 구현 목표지난 11일 경북 포항 영일만 일반산업단지에 취재진 30여명이 모였다. 산업통상부가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제조업 인공지능(AI) 전환’, 일명 ‘M.AX’의 현주소를 확인하기 위해서였다.솔직히 휴머노이드 같은 ‘피지컬 AI’는 아직 기대에 못 미쳤다. 다만 중국 등 제조강국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기업들의 발 빠른 대응과 의지를 통해 성공적인 전환 가능성은 확인할 수 있었다.지난 12일까지 이틀간 포항의 포스코, 에코프로와 울산의 HD현대중공업 3곳사업장을 방문했다. 첫 번째 포스코에서는 제철 공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로봇과 기술을 선보였다. 우선 1500도에 달하는 쇳물이 담긴 뜨거운 고로에서 휴머노이드가 샘플을 채취하고 있었다.쇳물을 뜨는...

    4시간 전

  • 이란전에도 사우디산 원유 의존도 여전…김정관 장관, 핵심 자원 수급 협조 요청
    이란전에도 사우디산 원유 의존도 여전…김정관 장관, 핵심 자원 수급 협조 요청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사우디아라비아를 찾아 원유와 나프타 등 핵심 자원의 원활한 공급을 요청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후 수입처 다변화를 통해 중동 의존도를 낮췄지만, 최대 수입처인 사우디는 여전히 한국 원유 수급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큰손이다.김 장관은 지난 13~14일 사우디에서 원유와 나프타 공급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자원 안보와 산업 협력을 강화하는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사우디의 에너지 정책을 총괄하는 압둘 아지즈 빈살만 에너지부 장관을 만나 ‘한·사우디 원유·가스 분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산업부가 밝혔다.MOU엔 원유 등 자원의 단기적인 공급뿐 아니라 중장기적인 자원 협력 기반도 구축하자는 내용이 담겼다. 양국은 먼저 원유 비축과 송유관 인프라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에너지 자원 기술 혁신, 환경·경제적 지속 가능성 제고를 위한 기술 개발, 석유화학 소재 개발과 활용, 에너지 자원...

    4시간 전

  • 최태원 SK 회장, AI전환 청사진 “1 대 1 맞춤 에이전트로  조직 전체의 효율 혁신”  전속력으로 실행 당부
    최태원 SK 회장, AI전환 청사진 “1 대 1 맞춤 에이전트로 조직 전체의 효율 혁신” 전속력으로 실행 당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360도 전방위로, 전속력으로 AI(인공지능) 전환(AX)에 돌입해야 할 때”라며 경영진과 구성원의 신속한 실행을 주문했다.최 회장은 지난 11~13일 경기 이천시 SKMS 연구소에서 열린 ‘AI가 가져올 파괴적 혁신, AX 중심 경영으로의 대전환’ 주제의 ‘2026 뉴 이천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14일 SK그룹이 전했다.최 회장은 AX의 첫 단계로 “우리의 일을 정확히 정의하고 AI를 통해 무엇을 어떻게 혁신할 것인가가 중요하다”며 평소 데이터를 꾸준히 축적해 실시간으로 문제를 파악·개선할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특히 개인적 활용을 넘어 조직 성과로 이어지는 ‘우리의 AI’로의 진화를 강조하며 ‘1인 1에이전트’ 도입을 제시했다. 업무 특화형 개인 맞춤형 AI 비서를 전 임직원에게 보급해 업무 혁신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최 회장은 “저 역시 에이전트를 수도 없이 만들어 각 사 경영진, 구성원들과 소통에...

    4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