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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 미·유럽 그린란드 갈등

    기사 45개

    2시간 전

    트럼프 “그린란드에 대한 전면적·영구적 접근권 협상 중···비용은 안 내”
    트럼프 “그린란드에 대한 전면적·영구적 접근권 협상 중···비용은 안 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덴마크 자치령인 그린란드에 대한 “전면적 접근권”(total access)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유럽과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세계경제포럼(WEF)이 열린 스위스 다보스에서 폭스비즈니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세부 사항은 지금 협상 중이지만, 본질적으로는 (그린란드에 대한) 전면적 접근”이라며 “그것에는 끝이 없고, 시간 제한도 없다”고 말했다. 그린란드 영토 획득을 추구하느냐는 질문에는 “그럴 수도 있다. 가능하다는 뜻이고, 무엇이든 가능하다는 말”이라고 답했다. 다만 “우리는 원하던 모든 것을 얻고 있다. 완전한 안보와 모든 것에 대한 전면적 접근”이라며 “원하는 만큼의 기지를 두고 원하는 장비를 갖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그린란드에 ‘전면적·영구적’ 접근권을 얻기 위해 어떤 대가를 치르느냐는 질문에 “아무것도 지불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미국이 추진 중...

  • ‘12·3’ 내란 재판

    기사 3,401개

    13시간 전

    내란중요임무종사 요건 ‘폭행 수반 불필요’…김재규·이석기 판례로 “유죄”
    내란중요임무종사 요건 ‘폭행 수반 불필요’…김재규·이석기 판례로 “유죄”

    윤석열·이상민 손날 내리치는 동작 경향 등 단전·단수 지시 ‘유죄’ 판단 내란 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은 한덕수 전 국무총리(사진)는 재판 과정에서 12·3 불법계엄 선포 당시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때도 비상계엄 선포를 위해 국무회의를 거쳤다는 게 얼핏 생각났다”며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국무회의 개최를 설득했다고 주장했다. 여러 국무위원과 함께 회의를 열어 윤 전 대통령의 계엄 선포를 만류하려 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국무총리로서 실질적인 국무회의 심의를 거치게 하는 등 직무상 의무를 다하지 않고, 외관만 갖추도록 하는 방법으로 내란 행위에 가담했다”고 판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경향신문이 입수한 한 전 총리의 내란 중요임무종사 등 혐의에 대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 판결문을 보면 한 전 총리는 계엄 선포 전 상황에 대해 “윤석열의 선포 의사가 확고해 보였다”며 “구체적인 헌법이나 계엄법 ...

  • 트럼프발 관세 ‘혼란’

    기사 839개

    13시간 전

    트럼프, 또 변덕 부릴라…유럽 ‘바짝 경계’

    그린란드 압박 여파로 미국 증시 급락하자…관세 추가 부과 철회 EU, 대서양 동맹에 근본적 불안…긴급 정상회의도 예정대로 진행 유럽 국가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 병합 구상을 밀어붙이기 위해 유럽에 예고했던 관세 부과 방침을 철회했지만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당장 ‘무역전쟁’으로 번질 만한 충돌은 피했어도 대서양 동맹 간 신뢰가 이미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훼손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21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유럽을 향한 위협을 2주 동안 고조시키다 한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였지만, 유럽 국가들은 회의적인 반응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여전히 그린란드 병합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는 데다, 미국을 ‘신뢰할 수 있는 동맹’으로 볼 수 있는지에 관한 근본적인 불안이 해소되지 않아 안심할 수 없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스위스 다보스 세계경제포럼 연설에서도 유럽을 향해 조롱 섞인 공격을 이어가며 유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