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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전
- 노만석 검찰총장 대행 오늘 연가···‘대장동 항소 포기’ 사퇴론 고심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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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사건을 항소 포기하면서 검찰 내부에서 사퇴 압박을 받는 노만석 검찰총장 권한대행(대검찰청 차장)이 11일 휴가를 냈다. 대검찰청 관계자는 이날 노 대행이 하루 연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노 대행은 지난 7일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를 결정한 뒤 검찰 내부 구성원들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고 있다. 그는 전날 출근길 법무부 지시가 있었는지 묻는 취재진에게 “다음에 말씀드리겠다”며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검찰은 평검사로 구성된 대검 연구관들부터 부장검사급인 과장들에 이어 참모진인 대검 부장(검사장급) 사이에서도 노 대행에게 사퇴와 항소 포기에 대한 설명을 요구하는 등 집단 반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