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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장동 항소 포기’ 논란

    기사 664개

    1시간 전

    노만석 검찰총장 대행 오늘 연가···‘대장동 항소 포기’ 사퇴론 고심하나
    [속보]노만석 검찰총장 대행 오늘 연가···‘대장동 항소 포기’ 사퇴론 고심하나

    대장동 사건을 항소 포기하면서 검찰 내부에서 사퇴 압박을 받는 노만석 검찰총장 권한대행(대검찰청 차장)이 11일 휴가를 냈다. 대검찰청 관계자는 이날 노 대행이 하루 연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노 대행은 지난 7일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를 결정한 뒤 검찰 내부 구성원들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고 있다. 그는 전날 출근길 법무부 지시가 있었는지 묻는 취재진에게 “다음에 말씀드리겠다”며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검찰은 평검사로 구성된 대검 연구관들부터 부장검사급인 과장들에 이어 참모진인 대검 부장(검사장급) 사이에서도 노 대행에게 사퇴와 항소 포기에 대한 설명을 요구하는 등 집단 반발 중이다.

  • ‘범죄 도시’ 캄보디아

    기사 187개

    13시간 전

    캄보디아 한인 사건 ‘코리아 전담반’ 설치

    경찰이 캄보디아에서 한국 국민을 표적 삼아 벌어지는 범죄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현지 경찰과 함께 ‘코리아 전담반’을 운영한다. 경찰청은 10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캄보디아 경찰청과 ‘한·캄 경찰청 간 코리아 전담반 설치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리아 전담반은 한국 경찰과 캄보디아 경찰이 24시간 함께 근무한다. 한국에서는 경찰관 최대 7명, 캄보디아는 최대 12명을 투입한다. 그간 캄보디아와 논의하던 ‘코리안 데스크’(한인사건 처리 전담경찰)의 규모를 확장했다. 필리핀(3명)이나 태국(2명)에 설치된 기존의 코리안 데스크보다 규모가 훨씬 크다. 전담반 사무실은 캄보디아 경찰청 내에 둔다. 양국 경찰은 전담반을 통해 한국인 관련 사건 신고 접수부터 피해자 구조, 수사, 피의자 송환까지 모든 과정에서 협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양국 경찰은 캄보디아 경찰청 내에 디지털포렌식센터도 만들기로 했다. 한국 관련 범죄 ...

  • 3대 특검

    기사 206개

    12분 전

    김건희 특검, ‘해군 선상 파티’ 관련 김성훈 전 경호처 차장 소환조사
    [속보] 김건희 특검, ‘해군 선상 파티’ 관련 김성훈 전 경호처 차장 소환조사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해군 선상 파티’ 의혹 관련해 11일 김성훈 전 대통령 경호처 차장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특검팀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김 전 차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김 전 차장은 대통령 등 경호에 관한 법률 위반(직권남용 금지) 등 혐의를 받는다. 김 전 차장이 특검팀이 출석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해군 선상 파티 의혹은 윤 전 대통령 부부가 2023년 8월 경남 진해와 거제에서 휴가를 보내면서 ‘귀빈정’으로 불리는 항만 지휘정에 탑승해 파티를 벌였다는 내용이다. 김 전 차장은 휴가 일정 중 김 여사를 위해 바다에 가두리를 만들어 작살 사냥을 하는 등 ‘황제 경호’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특검팀은 지난 9월 경호처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