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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년 만에 동계 아시안게임 개막…한국 미션코드 ‘222·2·2’ [현장 화보]
    현장 화보

    8년 만에 동계 아시안게임 개막…한국 미션코드 ‘222·2·2’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이 7일(현지시간) 개막했다.이날 하얼빈 국제 컨벤션 전시 스포츠센터에서 제9회 하얼빈 동계 아시안 게임의 개막식이 열렸다. 이번 대회의 슬로건은 ‘겨울의 꿈, 아시아의 사랑’으로, 2017년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 이후 코로나19와 개최지 선정 문제로 8년 만 개최다.34개국 1300여 명 선수단이 참가해 64개의 금메달을 두고 경쟁한다. 한국은 222명의 선수가 참가해 2회 연속 종합 2위를 목표로 한다. 아이스하키와 컬링, 빙상(피겨·쇼트트랙·스피드)과 스키(알파인·크로스컨트리·프리스타일·스노보드), 바이애슬론, 산악스키 등 6개 전 종목에 출전한다.개막식 한국 선수단 기수로는 아이스하키의 이총민(블루밍턴 바이슨스)과 컬링의 김은지(경기도청)가 나섰다. 경기는 2월 14일까지 치러진다.
  •  시진핑 “경주 APEC 정상회의 참석 진지하게 고려”

    시진핑 “경주 APEC 정상회의 참석 진지하게 고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7일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 올해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진지하게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시 주석은 이날 오후 하얼빈 타이양다오호텔에서 동계 아시안게임 개막식 참석차 하얼빈을 방문한 우 의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지난해 12월 한국의 비상계엄 사태 이후 시 주석이 한국 고위급 인사와 공식적으로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회의장이 중국 국가주석과 단독 회담을 가진 것은 2014년 12월 정의화 당시 국회의장이 베이징에서 시 주석을 만난 이후 약 11년 만이다.국회의장실에 따르면 당초 15분가량으로 예정됐던 이날 회담은 계획보다 길어진 40여분간 진행됐다.이날 회담에서 시 주석은 “수교 30여년 동안 양국 관계가 지속적으로 발전한 가운데 동북아 평화에도 기여해왔다”면서 “현재 국제·역내 정세에 불확실성 요소가 많지만 앞으로 양국관계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아울러 시 주석...
  •  [영상]브라질 상파울루 번화가에 소형 항공기 추락···버스와 충돌
    영상

    브라질 상파울루 번화가에 소형 항공기 추락···버스와 충돌

    브라질 최대 도시인 상파울루의 번화가에 소형 항공기가 추락해 버스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상파울루시 서부 바하푼다의 도로에 소형 항공기가 떨어져 버스와 충돌했다.충돌 직후 버스가 화염에 휩싸이며 검은 연기가 하늘로 솟구쳤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이 사고로 항공기에 타고 있던 2명이 사망했고, 비행기 파편과 충돌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1명과 현장을 지나던 오토바이 운전자 1명이 다쳤다고 현지 소방당국은 전했다. 부상자들의 정확한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다.추락한 항공기는 쌍발 엔진 킹에어 기종으로 최대 8명까지 탑승할 수 있으나 2명만 탑승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기는 이날 오전 상파울루 시내 공항에서 이륙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관제탑과 교신이 끊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  중국 CCTV “시진핑, 하얼빈서 우원식 국회의장 접견”

    중국 CCTV “시진핑, 하얼빈서 우원식 국회의장 접견”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7일 동계아시안게임 개막식 참석 차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을 방문한 우원식 국회의장을 하얼빈 타이양다오호텔에서 접견했다고 중국 CCTV가 보도했다.
  •  ‘중국 최초 핵잠수함 설계자’ 황쉬화 별세

    ‘중국 최초 핵잠수함 설계자’ 황쉬화 별세

    중국 최초의 핵잠수함을 개발한 황쉬화 중국 공정원 원사(과학계통의 최고 권위자에게 주는 명예 호칭)가 사망했다. 향년 101세.7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황쉬화 동지 장례위원회’는 공산당 우수당원이자 중국선박그룹유한공사 제719연구소 전 소장인 황 원사가 병환으로 전날 오후 8시30분쯤 후베이성 우한에서 별세했다고 밝혔다.1924년 2월24일 광둥성 산웨이에서 태어난 황 원사는 의사 부모 슬하에서 자랐다. 1949년 상하이교통대 조선학과를 졸업했다.그는 냉전 시대 마오쩌둥 전 국가주석이 미국·소련 양강 체제를 견제하기 위해 핵무기를 개발하면서 핵잠수함 연구를 시작했다. 마오쩌둥 정권에 의해 발탁된 황 원사는 1958년부터 약 30년간 핵잠수함 설계 주요 인력으로 일했다.황 원사는 1970년 중국의 1세대 핵잠수함인 ‘창정(長征) 1호’를 설계해 중국 최초의 핵잠수함을 띄우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중국은 전 세계에서 미국, 소련,...
  •  “트럼프, 일본에 방위비 증액 압박할 듯”···GDP 3% 요구 가능성

    “트럼프, 일본에 방위비 증액 압박할 듯”···GDP 3% 요구 가능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의 첫 정상회담에서 방위비 증액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의 방위비 인상에도 관심을 드러낸 바 있어 이번 회담 결과가 주목된다.보도에 따르면 미국 정부 당국자는 지난 5일 “트럼프 대통령이 미·일 정상회담에서 일본이 방위비를 더 올리도록 압력을 가할 것이 거의 확실하다”고 말했다. 다만 이 당국자는 구체적 증액 수치는 언급하지 않았다.이시바 총리도 트럼프 대통령이 방위비 인상을 요구할 수 있다고 보고 대응책을 마련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정부가 이미 방위비 증액 노력을 하고 있다고 설득하는 전략이다. 앞서 일본 정부는 2022년 3대 안보 문서 개정을 계기로 국내총생산(GDP) 대비 방위비를 2027년까지 2%로 올리겠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일본의 2024회계연도(2024년 4월~2025년 3월) GDP 대비 방위 관련 예산 합계는 1.6% 수준이다.하지만...
  •  현대차그룹도 딥시크 접속 차단…해외사업장도 곧 적용

    현대차그룹도 딥시크 접속 차단…해외사업장도 곧 적용

    현대자동차·기아와 현대모비스 등 현대자동차그룹의 주요 계열사들이 중국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인 ‘딥시크’ 사용을 전면 제한했다.현대차·기아는 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사옥 임직원들에게 딥시크 접속을 차단한다는 공문을 보냈다.현대차·기아는 딥시크에 따른 정보 유출 가능성이 제기되자 이날 정보 보안상의 이유로 딥시크 접속 차단 방침을 결정했다. 현대차그룹의 다른 계열사인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현대글로비스, 현대트랜시스 등도 이러한 공문을 받고 임직원들의 딥시크 사용을 전면 제한했다.현대차그룹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 사업장에도 곧 같은 방침을 적용할 계획이다.전 세계적으로 딥시크의 개인정보 보호 취약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 정부 부처와 서울시 등 지방자치단체, 기업들도 딥시크 접속 차단에 나섰다.‘가성비’ AI로 알려진 딥시크는 오픈AI의 o1과 비슷한 성능과 속도를 내면서도 무료로 배포돼 주목받았다. 하지만 딥시크가 수집하는 개인정보를 ...
  •  USTR 대표 지명자 “미국 이익에 맞게 국제무역 체계 재구성할 것”

    USTR 대표 지명자 “미국 이익에 맞게 국제무역 체계 재구성할 것”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후보자가 6일(현지시간) 무역적자 해소를 염두에 두고 관세를 사용할 것을 시사하는 등 미국 우선 통상정책에 속도를 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멕시코와 캐나다를 통한 미국 ‘우회 수출’ 문제를 재검토하고 한국 등의 플랫폼 규제 추진에 반대한다는 입장도 밝혔다.그리어는 이날 상원 재무위원회 인준청문회에서 “미국 이익에 좀더 부합하도록 국제무역 시스템을 재구성하기까지 우리에게 비교적 짧은 시간이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미국 우선주의’ 기조에 따라 국제무역 질서를 빠르게 재편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그는 “미국은 생산자의 나라(a country of producers)가 되어야 한다는 게 나의 신념”이라며 미국 제조업 부활 의지도 밝혔다.그는 또 미국·멕시코·캐나다 무역협정(USMCA)과 관련 이들 지역에 진출한 제3국 기업 생산 제품의 원산지 규정을 따져보겠다고도 밝혔다. 그는 “우리는 제3국 등 관련 외국이 미국과 (USMC...
  •  폭스바겐, 3000만원대 전기차 내놓는다…“중국차 킬러”

    폭스바겐, 3000만원대 전기차 내놓는다…“중국차 킬러”

    폭스바겐이 2만유로(약 3000만원)짜리 전기차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전기차의 저가 공세에 맞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보도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2027년부터 생산에 들어갈 신형 전기차 모델 ‘ID.1’의 이미지를 이날 공개했다. 지난달 영국 시장에서 처음으로 미국 테슬라를 추월한 BYD 등 중국 전기차들과 정면승부를 벌이겠다는 것이다.토마스 셰퍼 폭스바겐 브랜드 최고경영자(CEO)는 “ID.1이 저렴하면서도 고품질의 수익성 좋은 ‘유럽을 위한’ 전기차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텔레그래프는 ID.1이 전기 해치백 모델로 보인다고 전했다.영국의 비영리 자동차단체 ‘일렉트릭 비히클 UK’의 댄 시저는 “이 중요한 시기에 기존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필요한 것이 바로 저렴한 전기차”라며 ID.1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했다.자동차 전문 저널리스트인 ...
  •  젤렌스키 “쿠르스크 러 주민 이동 허용”···트럼프 휴전 압박에 유화책?

    젤렌스키 “쿠르스크 러 주민 이동 허용”···트럼프 휴전 압박에 유화책?

    우크라이나 정부가 자국군이 점령한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 지역에서 러시아 민간인의 이동을 허용할 수 있다는 뜻을 6일(현지시간)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조속히 끝내라고 거듭 압박하는 가운데 협상력을 확보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은 AFP통신에 보낸 성명에서 “우리는 러시아 연방의 공식 요청에 응해 쿠르스크 지역으로부터 러시아 안쪽으로 이어지는 인도주의적 통로를 열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대통령실은 “(하지만) 우리는 그들(러시아)로부터 상응하는 요청을 받지 못했다. 러시아인들은 이러한 인도주의적 통로를 원치 않는 듯 보인다”면서 정작 러시아 당국이 자국민들의 안전에 무관심한 것 같다고 비판했다.우크라이나군은 지난해 8월 쿠르스크를 기습 공격해 일부 영토를 점령했다. 이곳의 러시아 민간인 1500여명은 러시아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거나 외부와 소통하지 못한 채 고립된 것으로 전해졌다.러시아 크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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