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MOU)에 합의함에 따라 3차 공습을 취소한다면서, 오는 주말 이란과 MOU 체결식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이란은 “승인 가능성이 크다”면서도 “아직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고 밝혀 온도 차를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포고문 서명식에서 “우리는 방금 이란과 훌륭한 합의를 했다”며 “앞으로 며칠 동안 문서를 최종 조율하는 절차를 밟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주말에 유럽에서 서명식이 열릴 수도 있다”며 “나는 참석하지 못하겠지만 J D 밴스 부통령이 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명 즉시 호르무즈 해협이 공식 개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오늘 밤 이란을 매우 강력하게 공격하겠다”며 “하르그섬과 다른 석유 기반 시설들을 점령하고 베네수엘라에서처럼 이란의 석유 및 가스 시장을 완전히 장악할 것”이라고 예고한 상태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