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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 미군 수십 명 부상 사실 숨겼나···베트남전 어른거리는 정보 은폐 논란
미 국방부, 미군 수십 명 부상 사실 숨겼나···베트남전 어른거리는 정보 은폐 논란

미국 국방부가 이란과의 전쟁에서 미군 사상자 규모를 축소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두 달여 동안 한 차례도 전황 브리핑을 하지 않은 국방부는 미군의 미사일 재고 현황과 이란의 군사 전력 등을 제대로 공개하지 않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베트남전 당시 작전 보안을 이유로 불리한 정보를 감추고 전황을 지나치게 낙관적으로 설명해 정부 발표에 대한 불신을 키웠던 전철을 되풀이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뉴욕타임스(NYT)는 20일(현지시간) 이란이 지난주 요르단 내 미군 기지를 세 차례에 걸쳐 공격해 수십 명의 미군 병사가 부상을 입고 여러 대의 헬리콥터가 손상됐지만, 국방부가 이 사실을 공개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미 중부사령부는 지난주 이란을 여러 차례 공습하고 그때마다 성명을 발표했지만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상선을 공격한 데 따른 보복”이라고만 했을 뿐, 이란의 요르단 기지 공격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미군 관계자는 “중부사령부는 부상당한 ...

연재

2026.07.22
  • 쿠팡, 미 법정서 “한국 사건 미국서 다루는 것 적절치 않아” 각하 요청
    쿠팡, 미 법정서 “한국 사건 미국서 다루는 것 적절치 않아” 각하 요청

    쿠팡이 미국에서 제기된 개인정보 유출 손해배상 소송과 관련해 “이 사건은 한국 사건”이라며 미국에서 다루는 것은 타당하지 않으니 각하해 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21일(현지시간) 미 뉴욕 동부연방법원에 따르면 쿠팡 모회사인 쿠팡아이엔씨(Inc)와 김범석 쿠팡아이엔씨 이사회 의장 측은 지난 6일 담당 판사에게 제출한 서한에서 개인정보 유출 관련 자신들에게 제기된 소송을 각하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번 소송은 뉴욕에 거주하는 쿠팡 이용자와 한국에 거주하는 미국 시민권자가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쿠팡을 상대로 500만 달러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며 제기한 것이다.쿠팡 측 변호를 맡은 미국 대형 로펌인 ‘커클랜드 앤드 엘리스’는 법원에 제출한 각하 요청 서류에서 “정보 유출 사태가 발생한 회사는 한국 법인이고, 우리는 미국 지주회사”라며 한국 쿠팡과 법적인 실체가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이 사건은 한국 사건이므로 뉴욕에서 다루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며 “원고인들이 ‘포럼 ...

    9분 전

  • 쿠팡, 미 법정서 “정보 유출 발생은 한국 법인 책임···미국에서 다루는 것 적절치 않아”
    쿠팡, 미 법정서 “정보 유출 발생은 한국 법인 책임···미국에서 다루는 것 적절치 않아”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유출 사태에 대해 미국에서 제기된 집단소송과 관련, 미 법정에서 쿠팡 모회사를 상대로 정보유출 피해의 책임을 다루는 게 맞느냐를 두고 원고와 피고 양측이 공방을 벌였다.21일(현지시간) 미 뉴욕 동부연방법원에 따르면 쿠팡 모회사인 쿠팡아이엔씨(Inc)와 김범석 쿠팡아이엔씨 이사회 의장 측은 이달 초 담당 판사에게 제출한 서한에서 정보유출 사건과 관련해 자신들을 상대로 제기된 손해배상 소송을 사전 심리 없이 각하해 달라고 요청했다.쿠팡아이엔씨 측은 정보유출 사태가 발생한 회사는 한국 법인이고 자신들은 미국 모회사라며 “이 사건을 뉴욕에서 다루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 이 사건은 한국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또 “쿠팡아이엔씨는 미 델라웨어주에 소재한 지주회사로 전 세계에 자회사를 두고 있으며, 쿠팡 코퍼레이션(이하 한국 쿠팡)은 그중 하나에 불과하다”라며 한국 쿠팡과 법적인 실체가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쿠팡아이엔씨 측은 원고 측이 쿠팡아이엔씨나 김 의장...

    29분 전

  • 미-레바논 직항편 41년 만 재개···트럼프 “다른 국가들도 같은 조처하길”
    미-레바논 직항편 41년 만 재개···트럼프 “다른 국가들도 같은 조처하길”

    미국과 레바논 간의 직항 항공편이 41년 만에 재개될 전망이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조셉 아운 레바논 대통령과 회담을 마친 뒤 트루스소셜을 통해 “모든 미국 국민이 이 아름다운 땅을 편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모든 미국 항공사가 레바논으로 직항편을 운항할 수 있도록 행정부에 지시한다”고 밝혔다.이어 “다른 국가들도 같은 조처를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미국과 레바논 간 직항편은 1985년 로널드 레이건 미 행정부 당시 그리스 아테네에서 출발해 이탈리아 로마로 향하던 TWA 여객기 납치 사건을 계기로 중단됐다. 당시 TWA 여객기는 아테네에서 이륙하자마자 레바논 시아파 무장 단체 소속 남성들에 의해 납치됐고 납치범들은 이스라엘에 구금된 시아파 수감자들을 석방할 것을 요구하며 승객 수십명을 2주 넘게 인질로 잡았다. 이 사건으로 미 해군 잠수부 1명이 숨졌다.나와프 살람 레바논 총리는 직항편 재개에 대해 “레바논과 미국 간의 여행 및 연결성을 강화...

    47분 전

  • 트럼프 “후티 홍해 봉쇄한다면 미국이 처리할 것”
    트럼프 “후티 홍해 봉쇄한다면 미국이 처리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예멘의 친이란 무장세력 후티 반군이 홍해 봉쇄를 선언한 것에 대해 “그런 일이 발생한다면 우리가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조셉 아운 레바논 대통령과 회담하던 중 취재진으로부터 후티 반군의 홍해 봉쇄 가능성에 관한 질문을 받고 “어떻게 될지 봐야겠다. 지금까지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두고 미국과 이란의 무력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후티 반군은 친미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를 겨냥해 홍해와 아라비아해를 잇는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봉쇄하겠다고 선언한 상태다.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언급은 후티가 봉쇄를 시작하면, 미 군사력을 동원해 후티를 타격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미군은 지난해 3~5월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홍해에서 상선을 공격해온 후티를 겨냥해 대규모 공격에 나선 바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이란의 지하 핵시설이 구축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

    1시간 전

  • 미 국방부, 미군 수십 명 부상 사실 숨겼나···베트남전 어른거리는 정보 은폐 논란
    미 국방부, 미군 수십 명 부상 사실 숨겼나···베트남전 어른거리는 정보 은폐 논란

    미국 국방부가 이란과의 전쟁에서 미군 사상자 규모를 축소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두 달여 동안 한 차례도 전황 브리핑을 하지 않은 국방부는 미군의 미사일 재고 현황과 이란의 군사 전력 등을 제대로 공개하지 않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베트남전 당시 작전 보안을 이유로 불리한 정보를 감추고 전황을 지나치게 낙관적으로 설명해 정부 발표에 대한 불신을 키웠던 전철을 되풀이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뉴욕타임스(NYT)는 20일(현지시간) 이란이 지난주 요르단 내 미군 기지를 세 차례에 걸쳐 공격해 수십 명의 미군 병사가 부상을 입고 여러 대의 헬리콥터가 손상됐지만, 국방부가 이 사실을 공개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미 중부사령부는 지난주 이란을 여러 차례 공습하고 그때마다 성명을 발표했지만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상선을 공격한 데 따른 보복”이라고만 했을 뿐, 이란의 요르단 기지 공격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이에 대해 미군 관계자는 “중부사령부는 부상당한 ...

    2시간 전

  • ‘권력 공백설’ 차단 나선 이란···“하메네이와 긴밀히 소통”
    ‘권력 공백설’ 차단 나선 이란···“하메네이와 긴밀히 소통”

    이란 정부가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진 모즈타바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여전히 국정을 직접 챙기고 있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21일(현지시간) 이란 준관영 타스님통신에 따르면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이날 열린 행사에서 “최고지도자와의 소통이 날이 갈수록 더욱 긴밀해지고 있다”며 “이란의 정책은 최고지도자의 지도 아래 계속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다.페제시키안 대통령은 다만 하메네이의 건강 상태나 구체적인 소통 방식, 공개 활동 재개 시점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이번 발언은 최고지도자가 여전히 국정 운영과 미국·이스라엘을 둘러싼 안보 현안을 직접 지휘하고 있다는 점을 대내외에 부각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모즈타바의 장기 칩거에 건강 이상설과 권력 공백설이 이어지자 이를 불식시키려는 의도라는 것이다.모즈타바 하메네이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진 뒤 지난 3월 최고지도자에 오른 이후 한 차례도 공개 석...

    9시간 전

  • “사우디 항구 선박 활동 금지”…후티 반군, 해운사들에 경고
    “사우디 항구 선박 활동 금지”…후티 반군, 해운사들에 경고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이 홍해 봉쇄를 선언하고 사우디아라비아가 이에 맞서며 호르무즈 해협을 중심으로 형성된 전선이 중동 남서부로 확대되는 모양새다.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후티 반군은 전날 다수의 해운회사들에 전자우편을 보내 “모든 사우디아라비아 항구에서 선박의 화물 적재와 하역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활동은 위반 선박을 제재 위험에 노출할 것”이라며 “예멘군의 작전 반경 내 어느 위치에서든 표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예멘 사나에 본부를 둔 후티 산하 인도주의작전조정센터(HOCC) 명의로 발송된 우편에는 “모든 거래에서 상당한 주의와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후티 반군 대변인 야히야 사리 준장은 지난 20일 TV 성명을 통해 “범죄 국가인 사우디 적들을 상대로 해상 봉쇄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그는 “봉쇄에는 봉쇄로, 모든 사태 악화에는 사태 악화로 대응하겠다”며 이번 봉쇄가 사우디...

    10시간 전

  • 이란전 이후 사우디산 의존 더 커졌는데…후티 협박에 화들짝
    이란전 이후 사우디산 의존 더 커졌는데…후티 협박에 화들짝

    상반기 1188만여톤 원유 수입…한국의 주요 수입 거래국 중 최대 후티에 아시아행 홍해 길 막히면 운송 거리·비용 등 폭증 불가피 정부 “비축량 110% 확보” 상황 주시…비축유 스와프 부활 전망도친이란 무장세력 예멘 후티 반군이 홍해 점거를 선언하면서 사우디아라비아산 원유 수급에 차질이 생길지 우려된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후에도 한국은 홍해를 통해 수입하는 사우디산 원유에 크게 의존해왔기 때문이다. 정부는 아직까지는 수급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중동전쟁 이후 사우디산 원유 의존도가 높아진 터라 산업계는 긴장하고 있다.21일 한국무역협회 자료를 보면 지난 2월 중동사태 발발 이후 한국이 사우디에서 수입한 원유는 3월 364만1191t, 4월 214만2497t, 5월 268만7229t, 6월 299만4581t으로 집계됐다. 올 상반기 사우디에서 수입한 원유는 총 1188만4750t으로 주요 수입국 중에서 유일하게 1000만t을 넘겼다....

    10시간 전

  • [포토뉴스]중·러, 일본 근해에서 연합해상훈련…일 “중·러 협력 심화 우려”
    [포토뉴스]중·러, 일본 근해에서 연합해상훈련…일 “중·러 협력 심화 우려”

    중국 해군의 뤼양-Ⅲ급 유도미사일 구축함이 지난 16일 일본 오키나와 구메섬 인근 해상을 항해한 사진을 일본 통합막료감부가 21일 공개했다. 일본 측 발표에 따르면 이 중국 군함은 이 해역에서 러시아 군함과 연합 군사훈련을 실시했다.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은 “중국과 러시아의 군사 협력 심화”에 우려를 표했다.

    11시간 전

  • “응징” vs “전면전”…미·이란, 열흘째 군사 충돌

    미국과 이란이 열흘째 군사 충돌을 이어갔다. 미국은 미군 사망을 언급하며 응징의 뜻을 분명히 밝혔고, 전면전을 선언한 이란은 미군기지 레이더 시설과 무인기(드론) 격납고 등을 겨냥했다.미군 중부사령부는 20일(현지시간) 엑스에서 “이란에 대한 추가 공습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앞서 미군은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추가 공습에 나섰다.중부사령부는 “이란의 군사 지휘 센터, 해상 전력, 미사일 및 드론 발사 기지, 방공 시스템을 공격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상선에 대한 이란의 공격 능력을 약화시켰다”며 “이란의 민간 선박에 대한 부당한 공격에 책임을 묻기 위해 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트럼프 대통령은 SNS에서 “이란이 미군 병사 한 명을 죽일 때마다 그 대가를 몇배로 치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미 국방부는 최근 이란 공격으로 숨진 요르단 주둔 미군 이저벨라 곤잘러스 이병(19)과 타일러 제임스 피핸 중위(25)의...

    11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