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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판 연좌제’ 하영 두둔한 일본 매체…“나치 조상 자랑하면 용서하겠나” 누리꾼 반박 [이윤정 기자의 소소월드]
‘현대판 연좌제’ 하영 두둔한 일본 매체…“나치 조상 자랑하면 용서하겠나” 누리꾼 반박 [이윤정 기자의 소소월드]

“왜 한국은 친일파의 자손을 용서하지 않는가.” 배우 하영의 증조부 안상호를 둘러싼 친일 행적 논란을 일본의 한 경제·시사 매체가 정면으로 다뤘다. 그런데 초점은 안상호의 친일 행적 자체보다, 그 후손인 하영에게 쏟아진 비판에 맞춰졌다. 일본 매체는 한국 사회의 ‘친일파 후손’ 논쟁을 소개하면서 이를 ‘현대판 연좌제’라고 했다. 일본 비즈니스·시사 매체 JB프레스는 지난 12일 ‘왜 한국은 친일파의 자손을 용서하지 않는가’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하영 논란을 상세히 다뤘다. 기사 제목에는 아예 ‘현대의 연좌제(現代の連座制)’라는 표현이 들어갔다. 조상의 행적을 이유로 후손에게 책임을 묻는 것은 오늘날의 법과 상식에서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쓴 것이다. JB프레스는 2008년 3월 설립된 일본의 온라인 경제·비즈니스 전문 매체로, 일본비즈니스프레스가 운영한다. 닛케이비즈니스와 지지통신 등 일본 주요 매체 출신...

연재

2026.08.15
  • 인도네시아 동부 연안에서 규모 7.7 강진…쓰나미 경보 발령
    인도네시아 동부 연안에서 규모 7.7 강진…쓰나미 경보 발령

    15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동부 연안에 규모 7.7의 강진이 발생해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에 대한 보고는 없었다.AP통신에 따르면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번 지진이 이날 새벽 5시 58분쯤 플로레스섬 연안 깊이 10㎞ 지점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동누사틍가라주 엔데시에서 북북서쪽으로 68㎞ 떨어진 지점이다.최초 지진 이후 5.9, 5.6, 6.1규모의 여진이 잇따라 발생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는 이날 당초 지진 규모를 6.9로 관측했으나 7.6으로 상향 조정했다.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은 지진 발생 이후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주민들에게 해변과 강둑에서 멀리 떨어져 있으라고 당부했다. 주택과 공공시설에서 피해가 발생했지만, 당국은 아직까지 피해 규모나 사상자 수에 대해 정확한 수치를 발표하지 않았다.1만7000개가 넘는 섬으로 이루어진 인도네시아는 태평양을 둘러싼 지진·화산대인 ‘불의 고리’...

    1시간 전

  • ‘현대판 연좌제’ 하영 두둔한 일본 매체…“나치 조상 자랑하면 용서하겠나” 누리꾼 반박 [이윤정 기자의 소소월드]
    ‘현대판 연좌제’ 하영 두둔한 일본 매체…“나치 조상 자랑하면 용서하겠나” 누리꾼 반박 [이윤정 기자의 소소월드]

    “왜 한국은 친일파의 자손을 용서하지 않는가.” 배우 하영의 증조부 안상호를 둘러싼 친일 행적 논란을 일본의 한 경제·시사 매체가 정면으로 다뤘다. 그런데 초점은 안상호의 친일 행적 자체보다, 그 후손인 하영에게 쏟아진 비판에 맞춰졌다. 일본 매체는 한국 사회의 ‘친일파 후손’ 논쟁을 소개하면서 이를 ‘현대판 연좌제’라고 했다.일본 비즈니스·시사 매체 JB프레스는 지난 12일 ‘왜 한국은 친일파의 자손을 용서하지 않는가’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하영 논란을 상세히 다뤘다. 기사 제목에는 아예 ‘현대의 연좌제(現代の連座制)’라는 표현이 들어갔다. 조상의 행적을 이유로 후손에게 책임을 묻는 것은 오늘날의 법과 상식에서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쓴 것이다.JB프레스는 2008년 3월 설립된 일본의 온라인 경제·비즈니스 전문 매체로, 일본비즈니스프레스가 운영한다. 닛케이비즈니스와 지지통신 등 일본 주요 매체 출신...

    1시간 전

  • 다카이치, 야스쿠니 공물 대금 봉납…자민당 총재 자격
    다카이치, 야스쿠니 공물 대금 봉납…자민당 총재 자격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광복절이자 일본의 패전일인 8월 15일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 대금을 봉납했다.아사히신문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스즈키 슌이치 자민당 간사장을 통해 총리가 아닌 자민단 총재 자격으로 공물 대금을 봉납했다. 다카이치 총리가 이날 봉납한 곡물은 ‘다마구시’로 물푸레나무 또는 비쭈기나무 가지에 흰 종이나 삼베를 단 것을 말한다.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과 기카와다 히토시 어린이정책담당상도 이날 야스쿠니 신사를 찾아 참배했다. 이로써 일본에서는 7년 연속 현직 각료가 종전 기념일에 신사를 참배했다.야스쿠니 신사는 제2차 세계대전 전범들을 추모하는 시설로, 일본 정치인들의 참배가 있을 때마다 논란이 일었다. 다카이치 총리는 2025년 10월 총리에 취임한 후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하지는 않았지만 앞서 공물 대금은 봉납한 바 있다. 지난 4월에도 다카이치 총리는 야스쿠니 신사에 ‘총리대신’ 명의로 공물을 봉납했다.당시...

    1시간 전

  • 김정관 장관 ‘중국은 996’ 강조했지만···현지에선 “인생이 사라졌다” 불만
    김정관 장관 ‘중국은 996’ 강조했지만···현지에선 “인생이 사라졌다” 불만

    “아시아의 사업 환경에서는 모두가 참 바쁜 것 같습니다.”중국 저장성에서 인공지능(AI) 관련 연구와 사업을 하는 레이핑(가명)은 최근 두 달 동안 쉬는 날이 손에 꼽는 수준이다. 평일에는 연구하고 주말에는 출장을 다녔다.저장성은 중국에서 AI 관련 연구와 창업이 가장 활발한 곳이다. 알리바바 본사도 저장성 항저우에 있으며, 딥시크를 만들어낸 량원평도 저장성 출신이다. 미국 기업과의 경쟁까지 염두에 두고 연구·개발을 하고 있어 경쟁이 치열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레이핑은 인맥 형성을 위해 쓰는 시간도 많으며 늘 지쳐 있다 보니 제대로 공부하지 못한다는 생각마저 든다고 했다.레이핑은 “책 한 권 들고 여유롭게 기차여행을 하는 것, 밤에 호숫가에서 낚시하는 것, 비 오는 날 조용한 카페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 모두 아주 오래된 일이 돼 버렸다”며 “해외에서 공부도 제대로 하고 찬찬한 시간의 흐름 속에서 살고 싶다”고 말했다.중국 과학기술과 첨단산업의 빠른 발달이 한국...

    4시간 전

  • 중국 관영매체, 미 드론 고율관세 비판···“공급망 재편 노림수”
    중국 관영매체, 미 드론 고율관세 비판···“공급망 재편 노림수”

    미국이 수입 무인기(드론)와 관련 부품에 최대 100%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하자 중국 관영매체가 이번 조치가 사실상 중국을 겨냥한 보호무역 조치라고 비판했다.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14일 미국의 수입 드론 고율 관세가 국가안보를 내세워 중국 업체를 견제하고 글로벌 공급망을 미국 중심으로 재편하려는 보호주의 조치라고 비판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최대 이륙 중량이 25㎏을 넘는 드론과 열화상 기능을 갖춘 드론 등에 100% 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의 포고문에 서명했다. 대부분의 소형 드론에는 25% 관세가 적용된다. 다만 유럽연합(EU), 한국, 일본, 스위스, 리히텐슈타인, 대만산 제품은 일정 요건을 충족할 경우 관세율이 최대 15%로 제한되며, 영국산 제품에는 10%가 적용된다.글로벌타임스는 이처럼 국가별로 관세율을 달리한 점을 들어 미국이 단순히 수입을 줄이는 데 그치지 않고 드론 공급망 자체를 재편하려 한다는 중국 전문가들의 분...

    13시간 전

  • 러, 우크라 곡물 수출로 이틀째 집중 타격···흑해·다뉴브 공세
    러, 우크라 곡물 수출로 이틀째 집중 타격···흑해·다뉴브 공세

    러시아가 흑해와 다뉴브강 항구 등 우크라이나의 주요 곡물 수출 경로를 이틀 연속 공격했다.14일(현지시간)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전날 저녁 흑해 미콜라이우 인근 해상에서 무인기(드론)로 예인선 2척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측은 해당 선박들이 서방 무기를 실은 화물선을 우크라이나 항구까지 호위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다뉴브강 최대 항구인 이즈마일의 철도역도 밤사이 공격을 받았다. 러시아는 이 시설이 군수 물자와 연료의 보관·운송에 사용됐다고 주장했다.흑해와 다뉴브강 항구는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의 핵심 통로다. 러시아가 2023년 7월 흑해곡물협정에서 탈퇴한 이후 이즈마일을 비롯한 다뉴브강 연안 항구는 흑해 항로를 대신하는 주요 수출 거점으로 활용돼왔다.최근 러시아가 오데사항 등 흑해 주요 항구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면서 우크라이나의 수출용 곡물 출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6% 줄었다. 흑해 수출이 사실상 막히자 우크라이나는 다뉴브강...

    15시간 전

  • AI 특수 맞은 대만···올해 성장률 전망치 11.05%로 상향
    AI 특수 맞은 대만···올해 성장률 전망치 11.05%로 상향

    대만 당국이 인공지능(AI) 수요 확대에 힘입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1%대로 높였다.대만 통계 당국인 주계총처는 14일 발표한 최신 경제전망에서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11.05%로 예상했다고 대만 경제일보 등이 전했다. 이는 지난 5월 제시한 9.64%보다 1.41%포인트 높은 수준이다.이 전망대로라면 대만은 1988년 이후 가장 높은 연간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게 된다.대만 당국은 글로벌 AI 인프라 투자 수요가 예상보다 강하게 이어지면서 수출과 민간 소비, 민간 투자가 함께 호조를 보인다고 설명했다.대만 경제는 지난해에도 8.76% 성장했지만 올해는 AI 관련 수요가 더욱 확대되면서 성장 속도가 한층 빨라질 것으로 전망됐다.주계총처는 지난 2월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7.71%로 제시한 뒤 5월 9.64%로 1.93%포인트 올렸고 이번에 다시 11.05%로 상향 조정했다.올해 하반기 성장률은 8.27%, 내년 연간 성장률은 6.04%로 각각...

    15시간 전

  • 영국 개혁당 패라지, 보궐선거 압승···맞상대는 ‘쓰레기통 백작’ 풍자 후보
    영국 개혁당 패라지, 보궐선거 압승···맞상대는 ‘쓰레기통 백작’ 풍자 후보

    영국 우익 성향 영국개혁당의 나이절 패라지 대표가 하원의원 보궐선거에서 큰 표 차로 승리했다.14일(현지시간) 발표된 잉글랜드 클랙턴온시 보궐선거 결과에 따르면 패라지 대표는 2만2239표(63%)를 얻어 9455표(27%)를 받은 풍자 후보 ‘카운트 빈페이스’를 여유 있게 따돌렸다.이번 보궐선거는 2024년 7월 이 선거구에서 당선된 패라지 대표가 정치자금 미신고 의혹에 휩싸인 뒤 지역 유권자들의 심판을 받겠다며 의원직에서 사퇴하고 같은 선거구에 다시 출마하면서 치러졌다.집권 노동당과 제1야당 보수당, 원내 제3당 자유민주당, 좌파 성향 녹색당, 극우 영국복원당 등 주요 정당들은 이번 선거를 ‘정치 쇼’로 규정하며 패라지 대표를 비판하고 후보를 내지 않았다.대신 정치 풍자를 내세운 후보들이 대거 등록하면서 전체 후보자는 34명에 달했다. 이 가운데 은색 철제 쓰레기통 모양의 가면을 쓴 카운트 빈페이스가 가장 큰 관심을 끌었고, 현지 언론은 이번 선거를 ‘패라지 대...

    15시간 전

  • 영국 남부에서 열차 탈선 사고로 20명 중경상···‘극한 폭염’ 원인 가능성
    영국 남부에서 열차 탈선 사고로 20명 중경상···‘극한 폭염’ 원인 가능성

    영국 남부 지역에서 13일(현지시간) 열차 탈선 사고가 발생해 20명이 부상했다. 전문가들은 전례 없는 극한 더위가 이번 사고의 원인일 가능성을 제기했다.영국 교통경찰(BTP)은 이날 오후 성명을 통해 “경찰은 오후 3시44분쯤 이스트서식스주 루이스 인근에서 발생한 열차 탈선 사고에 대한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며 “열차의 객차 3칸이 탈선해 옆으로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해 대형 사고를 선포했다”고 밝혔다. 사고지점은 런던에서 남쪽으로 약 72㎞ 떨어져 있다.사고 직후 중상자 2명, 경상자 9명으로 알려졌으나 이후 경상자가 18명으로 늘면서 전체 부상자는 20명으로 파악됐다.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약 150명은 모두 구조된 상태다.이 열차에 탔던 롭 브래들리는 BBC에 “열차가 심하게 흔들렸고 우리 칸이 수직으로 솟구쳐 올랐다”며 “이후 비상 브레이크가 작동했고 열차와 모든 것이 앞으로 쏠렸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야나 루트비히(56)는 영국 PA통신에 ...

    18시간 전

  • WSJ “애플, 나이키 등 관세 환급···13조 환급급 수령”
    WSJ “애플, 나이키 등 관세 환급···13조 환급급 수령”

    미국 주요 기업들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관세 환급금을 수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S&P500 지수 편입 기업 중 40곳 이상이 총 96억달러(약 13조6000억원) 규모의 관세 환급금을 보고했다. 이 중 최소 21억달러는 이미 현금으로 수령한 것으로 집계됐다.미 관세국경보호청(CBP)은 접수된 관세 환급 신청이 지난 7월 31일 기준 25만2000건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또 최근 연방법원에 제출한 자료에서 현재 처리 중인 환급 신청 규모는 총 1287억달러에 달한다고 설명했다.업종별로는 기술 하드웨어 기업들의 환급 규모가 가장 컸다. 6개 기업이 총 25억달러의 환급금을 보고했으며, 이 중 약 90%가 애플의 환급금이었다. 애플은 특히 관세 환급금이 최근 분기 주당순이익(EPS)을 11센트 높이는 효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이는 해당 분기 전체 이익의 약 5%에 해당한다.기업별로는 애플이 약 22억달러로 ...

    19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