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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을 잃어버린 감자칩, 이게 다 트럼프 때문?···일본 가루비가 ‘흑백 포장지’ 내놓는 사연
색을 잃어버린 감자칩, 이게 다 트럼프 때문?···일본 가루비가 ‘흑백 포장지’ 내놓는 사연

감자 칩으로 잘 알려진 일본의 과자 업체 ‘가루비’(Calbee)가 감자 칩을 비롯한 제품 포장지를 흑백으로 바꾸기로 했다. 미국과 이란 간 전쟁으로 인한 나프타 공급 불안정이 잉크 부족으로 이어지며 나온 고육지책이다. 12일 교도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가루비는 오는 25일부터 출고되는 과자 14종의 포장지를 흑백으로 순차 출시한다. 대상 제품은 ‘순한 소금맛’과 ‘콘소메 펀치맛’, ‘김소금맛’을 포함한 감자 칩과 ‘갓파에비센’(새우칩) 등이다. 모두 가루비의 주력 제품이다. 가루비는 또 오는 7월 출시 예정이었던 ‘사워크림’ 맛 감자 칩 출시는 연기하기로 했다. 가루비의 이번 조치는 미·이란 전쟁 발발 이후 나프타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데 따른 것이다. 나프타는 비닐, 필름뿐 아니라 접착제나 인쇄 잉크 등 포장 공정 전반에 활용되는 핵심 원료다. 가루비는 “(포장지를 바꾸더라도) 제품 공급의 안정화를 최우선으로 한다”며 당분간 포장지에 사용하는 인쇄용 잉크의 색...

연재

2026.05.13
  • 러 “젤렌스키 결단이면 즉시 종전”···재차 강조
    러 “젤렌스키 결단이면 즉시 종전”···재차 강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이 거의 끝나가고 있다”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결단으로 즉시 끝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12일(현지시간)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앞서 지난 10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관한 취재진 질문에 “끝을 향해 가고 있다”고 답변한 바 있다.페스코프 대변인은 이날 평화 협정을 위한 기반 작업이 상당 부분 진행됐다면서 “종전이 실제 가까워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고 했다. 다만 “현 시점에서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기는 어렵다”고도 덧붙였다.페스코프 대변인의 이날 발언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전날 “러시아는 전쟁을 끝낼 의사가 없다. 우리는 불행히도 새로운 공격에 대비하고 있다”고 비판한 데 대한 응답 격이다.2022년 러시아의 침공으로 발발한 전쟁은 올해로 5년차를 맞았다. 현재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영토의 약 5분의 1을 점령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는...

    2시간 전

  • 노벨상 수상자 112명 “건강 위독 이란 모하마디, 즉각 석방” 촉구
    노벨상 수상자 112명 “건강 위독 이란 모하마디, 즉각 석방” 촉구

    역대 노벨상 수상자 112명이 수감 중 건강 악화로 병원에 이송된 이란 인권 운동가이자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나르게스 모하마디의 석방을 촉구했다.모하마디 가족이 운영하는 나르게스 재단은 12일(현지시간) 노벨상 수상자 112명이 참여한 성명을 발표했다.성명에서 수상자들은 모하마디의 즉각적인 석방과 함께 모든 혐의의 취하를 요구했다. 이들은 “의료 전문가들은 그의 생명이 위험에 처해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며 “그는 수감 중 수개월 동안 전문 의료 서비스를 받지 못했”고 지적했다. 이어 이란 당국은 물론 국제사회가 지체 없이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성명에는 화학상 수상자 26명, 경제학상 수상자 12명, 문학상 수상자 5명, 생리의학상 수상자 29명, 평화상 수상자 11명, 물리학상 수상자 29명이 참여했다. 프랑스 작가 아니 에르노와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작가 존 맥스웰 쿳시도 이름을 올렸다.모하마디는 이란 체제에 저항해온 여성 인권 운동가다. 1998년 처음 ...

    3시간 전

  • [포토뉴스]나토, 드론 인명구조 훈련
    [포토뉴스]나토, 드론 인명구조 훈련

    11일(현지시간) 폴란드 북부 베모보 피스키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연합군이 인공지능(AI) 지원 무인항공기(드론)를 활용해 부상자를 후송하는 훈련을 하고 있다. 플로콥터 FC-100 대형 드론이 부상병을 본뜬 마네킹을 싣고 공중 정지 비행을 하고 있다.

    4시간 전

  • ‘트럼프는 주가 하락 두고 보지 않아’…S&P500 증시 사상 첫 7400대 마감
    ‘트럼프는 주가 하락 두고 보지 않아’…S&P500 증시 사상 첫 7400대 마감

    ‘역대 최저’ 소비자심리지수에도 M7·트럼프 효과에 나홀로 상승 중동전쟁조차 ‘주가 호재’ 평가 “주식 폭락했다면 일찌감치 종전”미·이란 전쟁에도 불구하고 미국 증시가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1일(현지시간) 사상 처음 7400을 돌파했고, 나스닥 지수도 26274.125로 장을 마감해 이전 기록을 또 깼다.초대형 빅테크를 뜻하는 ‘M7’(매그니피센트7)에 편중된 주가지수, 인공지능(AI) 산업의 ‘대마불사’ 기대감, 증시를 자신의 성과 척도로 여기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가 하락을 두고 보지 않을 것이라는 ‘트럼프 풋’ 효과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증시와 실물 경제의 단절이 가속화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지난 8일 미시간대학이 발표한 미 소비자심리지수는 48.2를 기록해 1952년 데이터 수집이 시작된 이래 최저점을 찍었다. 이는 1970년대 스태그플레이션, 2001년 9·...

    4시간 전

  • 멀어지는 종전의 꿈?…협상 대신 ‘말폭탄’ 주고받는 미·이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이란 발언 수위를 높이며 종전 협상 타결을 위한 압박을 이어가고 있다. 이란도 “모든 옵션에 대한 준비를 마쳤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 발언에 맞섰다.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에 발이 묶인 상선들의 탈출을 유도하는 ‘프로젝트 프리덤’ 작전 재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과거보다 더 큰 규모로 작전을 재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최종 결정은 아직 내려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그는 이날 백악관에서 취재진이 이란과의 휴전 상황에 관해 묻자 “믿을 수 없이 약하고, 가장 약한 상태”라며 “휴전이 대대적으로 생명 연장 장치에 의존하고 있고 의사가 들어와서 약 1%의 가능성이 있다고 하는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란의 제안에 대해 용납 불가하며 멍청하다고 지적하면서 이란 전쟁을 끝낼 아주 단순한 계획이 있으며 이란은 핵무기를 가질 수 없다고 강조했다.트럼...

    4시간 전

  • 시민단체 “인천시의 F1 용역 보고서는 엉터리…입장료 500억 부풀리고 지출 줄여”

    인천시가 국제자동차경주대회인 포뮬러원(F1)을 개최하면 매년 1000억원씩 5년간 5000억원 적자를 낼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인천지역 시민단체로 구성된 ‘F1 개최 반대 인천대책위원회’는 지난달 인천시가 발표한 ‘F1 인천 그랑프리 기본구상 및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수입은 부풀리고 지출은 줄인 ‘엉터리’였다고 12일 밝혔다. F1 반대 대책위는 국비(600억원)·시비(1700억원) 보조금을 수입 항목에 포함시켜 F1이 흑자인 것처럼 꾸몄다고 설명했다. 국가와 시의 보조금을 제외하면 수익성 지수(PI)가 0.87~0.95로 적자인데도 흑자로 둔갑시켰다는 것이다. 인천시는 당시 보고서에서 PI가 1.07로 나타나 수익성이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입장료도 500억원 부풀렸다고 이들은 주장했다. 보고서가 산정한 입장료 평균 단가는 120만원으로 해외 실제 평균(77만원)보다 70% 높게 책정했다는 지적이다. 보고서는 로컬 스폰서 수입도 연간...

    4시간 전

  • [속보]트럼프 “쿠바가 도움 요청···우리는 대화할 것”
    [속보]트럼프 “쿠바가 도움 요청···우리는 대화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쿠바와 대화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자신의 SNS에 “쿠바가 도움을 요청해왔다. 우리는 대화할 것이다. 그동안 나는 중국으로 떠나겠다”고 적었다. 다만 쿠바가 어떤 도움을 요청했는지, 언제 어떤 방식으로 대화할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그는 13~15일 두 번째 중국 방문을 앞두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또 “쿠바가 실패한 나라이자 오죽한 방향, 추락하는 길로만 가고 있지만 지금까지 어떤 공화당원도 나에게 쿠바 문제에 관해 이야기한 적이 없다”고도 했다.트럼프 행정부는 쿠바를 겨냥한 각종 제재를 복원하고 압박 수위를 높여왔다. 지난 3월에는 미주 유일 공산 국가인 쿠바를 “차지하겠다”면서 베네수엘라, 이란에 이어 쿠바를 다음 표적으로 지목하기도 했다. 쿠바는 현재 심각한 에너지 부족과 경제난과 함께 반정부 시위를 겪고 있다.

    4시간 전

  • [월드컵 D-30]마지막 ‘홍심’ 타고 미국 갈 26명…자리는 맞춤형, 쓰임은 적재적소
    [월드컵 D-30]마지막 ‘홍심’ 타고 미국 갈 26명…자리는 맞춤형, 쓰임은 적재적소

    공격수는 오현규·황희찬 등 유력 미드필더는 절반가량 바뀔 수도 수비는 ‘장신’ 체코 대비한 진용 골키퍼 조현우·김승규 선발 다툼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을 26명은 누가 될까.홍 감독은 16일 북중미 월드컵에 나설 대표팀 최종 명단(26명)을 발표한다. 한국은 18일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로 출국해 사전 캠프를 진행한 뒤 6월5일 멕시코 과달라하라에 입성한다.홍심을 짐작하려면 선수를 선발하는 기준을 살펴봐야 한다. 선수들은 개별적으로 쓰임새가 서로 달라야 한다. 서로 다른 특성이 있는 선수들로 구성해야 다양한 조합과 전술을 구할 수 있다. 상대 맞춤형 선수를 선발할 수도 있다. 큰 무대에 뛸 정도로 뛰어난 실력뿐만 아니라 경험, 배짱도 있어야 한다. 장거리 이동, 많은 경기 수 등을 감안하면 체력도 기본 중 기본이다. 긴급 상황에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 능력도 중요한 선발 기준이다.공격수는 대체로 확정된 분...

    5시간 전

  • UAE, 나무호 피격에 “테러 공격 강력 규탄”
    UAE, 나무호 피격에 “테러 공격 강력 규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외무부는 HMM 나무호의 피격과 관련해 ‘테러 공격’이라고 규정하면서 강하게 규탄했다.UAE 외무부는 11일(현지시간) 낸 성명에서 “호르무즈 해협에서 한국 회사가 운용하는 화물선을 겨냥한 테러 공격을 가장 강한 어조로 규탄한다”며 이 공격을 ‘드론 공격’이라고 지목했다.또 “이번 공격은 국제 항행의 안전을 심대하게 위협하고 중요한 해로의 안정을 저해하려는 위험한 긴장 고조 행위라는 점을 확언한다”고 비판했다.이어 “형제의 나라인 대한민국과 연대를 표명하며 선박과 이익의 안보 및 안전을 보호하는 모든 조치에 전적인 지지를 보낸다”고 강조했다.

    6시간 전

  • “우크라 아이들에 러시아 군복 입혀”…EU, ‘강제 러시아화’ 제재
    “우크라 아이들에 러시아 군복 입혀”…EU, ‘강제 러시아화’ 제재

    유럽연합(EU)이 1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아동 강제 이송과 러시아화 정책에 연루된 러시아 인사들과 기관에 대해 추가 제재에 나섰다. EU는 러시아가 점령지 아동들을 대상으로 조직적인 사상 주입과 군사 교육을 벌이며 우크라이나 정체성을 지우려 한다고 비판했다.EU “러, 우크라 아동 2만여명 강제이주·추방···전쟁범죄”EU는 11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우크라이나 아동들의 불법 추방과 강제 이송에 관여한 러시아 관리 16명과 기관 7곳에 신규 제재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제재 대상에는 아동 세뇌 교육 기관과 친러 민병대·러시아군 복무를 위한 군사 교육 시설 등이 포함됐다. 이들에 대해서는 EU 역내 자산 동결과 여행 금지 조치가 적용된다.이번 조치는 캐나다·영국과 공조해 EU 27개 회원국이 승인했다. 영국과 캐나다도 같은 날 유사한 제재를 발표했다.EU는 러시아가 2022년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약 2만500명에 달하는 아동을 러시아 점령지로 강제 이주시킨 것...

    8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