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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트럼프’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도 그린란드 관세에 “미국의 실수”
‘친트럼프’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도 그린란드 관세에 “미국의 실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대통령과 우호적인 유럽 정상으로 꼽히는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도 그린란드 병합 구상을 밀어붙이려는 미국의 추가 관세 방침에 우려를 표했다. 18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멜로니 총리는 이날 방한 중에 그린란드에 파병한 유럽 국가 8개국에 대한 미국의 추가 관세를 언급하며 “새로운 제재를 부과하는 것은 실수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몇 시간 전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해 내 생각을 전달했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미국의 그린란드 병합 구상을 견제하기 위해 그린란드에 병력을 파견한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프랑스, 독일, 영국 등 8개국을 상대로 내달 1일부터 10%, 6월1일부터 25% 관세를 추가로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파병에 반대한 이탈리아는 관세 부과 대상은 아니지만 추가 관세가 현실화하면 이탈리아를 포함한 유럽연합(EU) 경제권 전체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멜로니 총리는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연재

2026.01.19
  • 유럽 8개국 “그린란드와 연대…관세 위협, 대서양 관계 약화”
    유럽 8개국 “그린란드와 연대…관세 위협, 대서양 관계 약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그린란드 병합 구상을 견제했다가 관세 부과 위협을 받은 유럽 8개국이 그린란드에 대한 연대를 재차 표명하고 관세 위협을 비판했다.AP통신 등에 따르면 영국과 독일, 프랑스,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 덴마크, 네덜란드는 18일(현지시간) 공동 성명을 내고 “우리는 덴마크 및 그린란드 국민과 전적으로 연대한다”고 밝혔다.8개국은 이어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회원국으로서 우리는 공동의 대서양 이익인 북극 안보 강화에 전념하고 있다”며 “동맹국들과 함께 덴마크에서 실시한 ‘북극의 인내’ 훈련은 이러한 필요성에 따른 것이며 누구에게도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관세 위협은 대서양 관계를 약화하고 위험한 악순환을 초래할 수 있다”며 “우리는 단결되고 조율된 대응을 이어갈 것이며 우리의 주권을 지키는 데 전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들 국가는 미국이 최근 그린란드를 매입하겠다며 군사 행동 가능성까지 거론하자, ‘북극의 인내’ 훈련...

    4시간 전

  • ‘친트럼프’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도 그린란드 관세에 “미국의 실수”
    ‘친트럼프’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도 그린란드 관세에 “미국의 실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대통령과 우호적인 유럽 정상으로 꼽히는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도 그린란드 병합 구상을 밀어붙이려는 미국의 추가 관세 방침에 우려를 표했다.18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멜로니 총리는 이날 방한 중에 그린란드에 파병한 유럽 국가 8개국에 대한 미국의 추가 관세를 언급하며 “새로운 제재를 부과하는 것은 실수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몇 시간 전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해 내 생각을 전달했다”고 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미국의 그린란드 병합 구상을 견제하기 위해 그린란드에 병력을 파견한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프랑스, 독일, 영국 등 8개국을 상대로 내달 1일부터 10%, 6월1일부터 25% 관세를 추가로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파병에 반대한 이탈리아는 관세 부과 대상은 아니지만 추가 관세가 현실화하면 이탈리아를 포함한 유럽연합(EU) 경제권 전체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멜로니 총리는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5시간 전

  • “정치·경제·사상 전반적으로 ‘붕괴’…이란 이슬람 정권 껍데기만 남았다”
    “정치·경제·사상 전반적으로 ‘붕괴’…이란 이슬람 정권 껍데기만 남았다”

    이란 당국의 검열과 영화 제작 금지 속에서도 작품 활동을 이어온 자파르 파나히(66·사진)가 “이슬람 정권은 사실상 붕괴했다”고 말했다. 이란을 대표하는 반체제 영화감독인 그는 현 정권이 정치·경제·사상 전반에서 기능을 상실했다고 주장했다.파나히 감독은 16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 인터뷰에서 “내 생각에 이 정권은 이미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측면에서 무너졌다”며 “정치적으로, 경제적으로, 사상적으로, 심지어는 환경적 측면에서까지 무너져 내렸고, 남아 있는 것은 껍데기뿐”이라고 말했다. 이란 반정부 시위와 관련해서는 “이번에 일어나는 일은 (과거와는) 상당히 다르다”며 “이 정권이 얼마나 오래갈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는 정권 붕괴 이후 이란의 미래에 대해 언급하면서 자신의 영화 <그저 사고였을 뿐>이 “(이슬람) 정권 이후의 상황을 생각하며 만든 작품”이라고 말했다. 이 영화는 과거 자신을 심문했던 것으로 보이는 인물을 납...

    6시간 전

  • ‘40년 집권’ 81세 우간다 대통령 7연임…“5년 더”
    ‘40년 집권’ 81세 우간다 대통령 7연임…“5년 더”

    40년간 집권해온 요웨리 무세베니 우간다 대통령(81·사진)이 논란 속에 치러진 대선에서 7연임에 성공했다. 우간다 선거관리위원회는 17일(현지시간) 집권 여당 국민저항운동(NRM) 소속의 무세베니 대통령이 71.65%의 득표율로 지난 15일 치러진 대선에서 승리했다고 발표했다. 경쟁자인 가수 출신 정치인 보비 와인(43)은 24.72%를 얻었다. BBC는 이번 선거의 투표율이 52.5%로 2006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보도했다.무세베니 대통령은 1986년 1월 쿠데타로 집권한 뒤 1996년 첫 직선 대통령에 당선됐고, 이후 5년마다 치러진 다섯번의 대선에서 연이어 승리하며 40년간 우간다를 통치해왔다. 이번 대선 승리로 그의 집권 기간은 5년 더 연장됐다.그는 장기 집권을 위해 2005년 7월 대통령 3선 제한 규정을 폐지하고 2017년 12월에는 대통령 나이 상·하한 규정을 삭제하는 등 헌법을 두 차례 개정해 비판을 받아왔다. 이번 선거 과정에서 ...

    6시간 전

  • “수천명 사망…트럼프가 범죄자”…이란 하메네이, 사상자 첫 언급
    “수천명 사망…트럼프가 범죄자”…이란 하메네이, 사상자 첫 언급

    이란 최고지도자인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사진)가 반정부 시위로 수천명이 사망한 것을 인정하면서 그 책임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있다고 비난했다.AP통신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간) 하메네이는 국영방송 연설에서 “사상자와 재산 피해, 이란 국민에 대한 비난 때문에 우리는 트럼프 대통령을 범죄자로 간주한다”며 “미국은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하메네이는 “이스라엘, 미국과 연계된 세력들이 사람들을 다치게 함으로써 수천명을 죽였다”고 말하면서 당국의 유혈 진압을 부인했다. 그러면서 “이는 미국의 음모”라며 “미국이 이란을 군사적, 정치적, 경제적 지배하에 다시 두려고 한다”고 주장했다.하메네이가 지난달 28일부터 이어진 반정부 시위에서 발생한 사상자에 관해 직접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익명을 요구한 한 이란 당국자는 18일 로이터통신 인터뷰에서 “이번 시위로 약 500명의 보안요원을 포함해 최소 5000명이 사망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

    6시간 전

  • “노벨 평화상에 무례”…트럼프에 메달 바친 마차도 탓 노르웨이 ‘시끌’

    베네수엘라 야권 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가 자신이 받은 노벨 평화상 메달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선물한 사실이 알려지자 상을 주관하는 노르웨이에서 거센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얀네 알랑 마틀라리 오슬로대 정치학과 교수는 16일(현지시간) 보도된 현지 공영 NRK방송 인터뷰에서 “유례가 없는 일”이라며 “상에 대한 존중이 완전히 빠진 한심하고 의미 없는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마차도는 트럼프 대통령과 협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물건이라도 되는 것처럼 그것을 넘김으로써 (노벨)위원회는 물론 노벨상의 상징성에 대한 무례를 보여줬다”고 지적했다.노벨상 시상식이 열리는 오슬로시의 시장을 지낸 레이몬 요한센도 페이스북에 “이런 행동은 믿을 수 없을 만큼 당혹스러운 일”이라며 “노벨 평화상 수여를 둘러싼 정치적인 논란이 너무 커져서 이제 노벨 평화상 반대 운동이 일어난다 해도 할 말이 없게 됐다”고 말했다.평화상을 시상하는 노벨위원회는 전날 성명을 내...

    6시간 전

  • 트럼프 2기 고용 한파, 고학력 흑인 여성 강타…“이력서에 인종 숨겨”

    다양성·형평성·포용성 정책 폐기 연방기관 대대적 감축, 민간 확산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집권 2기 들어 흑인 여성들이 고용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큰 타격을 받고 있으며, 일부는 취업을 위해 이력서에 인종을 표기하지 않는 등 고군분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뉴욕타임스(NYT)는 17일(현지시간) “채용이 둔화하고 인공지능(AI)이 지식 노동자를 대체하는 등 고용 시장 상황이 악화한 가운데 특히 흑인 여성들이 큰 타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흑인 여성의 실업률은 지난해 초부터 12월까지 크게 상승해 7.8%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대학·대학원 등 고등교육기관을 졸업한 흑인 여성의 취업률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고 NYT는 전했다.진보 성향 미국 싱크탱크 경제정책연구소(EPI)의 노동경제학자 발레리 윌슨은 “흑인 남성이나 다른 여성 집단에서는 이 같은 고용 감소가 나타나지 않았다”며 “흑인 여성의 고용만 급격하고 이례적인 감소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공공...

    6시간 전

  • “재작년 일 중의원 선거 때 중도개혁연합 있었다면 제1당 차지”

    아사히·산케이, 공명당 비례대표 득표수 중도개혁연합 이동 추산 다카이치 내각, 이시바 때와 달리 70% 전후 지지율…또 다른 변수일본 제1야당 입헌민주당과 제3야당이자 직전 연립여당이었던 공명당이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의 조기 총선 구상에 맞서 꺼내든 연합 신당 카드가 이번 선거의 핵심 변수로 부상했다. 신당 ‘중도개혁연합’이 2024년 중의원(하원) 선거 당시 존재했을 경우 공명당 지지층의 표 이동을 추산한 결과, 집권 자민당을 제치고 제1당이 됐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아사히신문은 18일 중도개혁연합이 2024년 10월 중의원 선거 당시 존재했다고 가정해 3가지 시나리오를 추산한 결과, 모든 경우에서 중도개혁연합이 제1당이 되는 결과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시나리오는 2024년 선거에서 공명당이 비례대표로 얻은 득표가 지역구 투표에서 각각 50%, 70%, 100% 비율로 중도개혁연합 측으로 이동했을 경우를 가정했다.추산 결과 공명당 비례대표 득표의 50%...

    6시간 전

  • 트럼프 “그린란드 파병국에 관세 10%”…흔들리는 대서양 동맹
    트럼프 “그린란드 파병국에 관세 10%”…흔들리는 대서양 동맹

    덴마크·노르웨이·스웨덴·프랑스·영국·네덜란드 등 나토 8개국 ‘직격’ 마크롱 “절대 용납 못해…유럽은 단합해 조율된 방식으로 대응할 것” EU 대사들, 긴급회의…덴마크·그린란드선 ‘트럼프 규탄 시위’ 이어져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덴마크령 그린란드 병합 구상을 견제하고 나선 유럽 8개국을 상대로 ‘관세 부과’ 카드를 꺼내들면서 그린란드 사태가 미·유럽 간 무역전쟁으로 번지고 있다. 유럽 국가들이 맞대응을 예고하면서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를 주축으로 한 대서양 동맹의 균열이 본격화하는 모습이다.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SNS 트루스소셜에서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프랑스, 독일, 영국, 네덜란드, 핀란드가 미국으로 수출하는 모든 상품에 내달 1일부터 10% 관세가 부과되며, 6월1일부터는 25%로 인상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거론한 8개국은 미국이 그린란드를 매입하겠다며 군사 행동 가능성까지 거론하자, 그린란드에 병력을 파견했거나 파...

    7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