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예능에서 활약하는 ‘국민 여동생 아이돌’은 사라진 지 오래다. 해외 시장과 팬덤 중심으로 굴러가는 현 아이돌 생태계에선 대형 소속사 아이돌조차 대중적 관심을 꾸준히 받기 어렵다. 어쩌면 ‘개천에서 용난다’는 말이 더 이상 통하지 않는 2026년, 대형 소속사도 아니고 특별한 히트곡도 없던 여자 아이돌이 새로운 방식의 성공 서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거제 소녀’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그룹 리센느의 원이가 주인공이다. 그 중심에는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원이입니다잘부탁드립니다’가 있다.‘안녕하세요원이입니다잘부탁드립니다’(이하 안원잘부)는 솔파스튜디오가 제작하는 원이의 단독 웹예능 채널이다. 안원잘부는 리센느의 일본인 멤버 미나미가 출연한 ‘갸루의 자세에 대해서 배워보았습니다’ 영상이 화제를 모으며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 영상에서 탄생한 ‘거제 야호’는 밈으로 자리잡았고, 이후 경주 출신 멤버 제나와 사투리만 사용해 대화하는 ‘하루종일 사투리만 써봤습니다’ ...
2026.06.08 1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