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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정우성·문가비 논란에 “등록동거혼제 도입해야”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30일 배우 정우성과 모델 문가비의 비혼 출산 논란을 언급하며 등록동거혼제 입법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나 의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요즘 모 배우의 비혼 출산으로 온통 논란이 뜨겁다. 이 이슈와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 다양한 형태의 아이의 출생에 대한 관심도 이어진다”며 “저출산을 극복하는 제도로서뿐 아니라 비혼 출산 아이를 보호하는 차원에서도 등록동거혼 제도를 인정해주어야 할 것”이라고 적었다.나 의원은 “(한국은) 혼인의 장벽이 상당히 높게 존재하고 이것은 만혼, 비혼으로 이어져 초산 평균연령이 높아지는 것은 둘째 아이의 출산이 원천적으로 어려워지게 하는 결과를 초래한다”며 “동거 후 혼인신고를 하는 트렌드도 상당히 높아지고 있다. 2023년 전체 출생아의 4.7%가 법률혼이 아닌 상태에서 태어났다”고 썼다. 나 의원은 이어 “혹자는 사실혼을 우리 판례상 인정하므로 등록동거혼 인정의 실익이 없다고 한다. 아니다”라며 “사실혼은 우리... -
‘성매매·강제추행 의혹’ FT아일랜드 최민환 무혐의…경찰 “증거 불충분”
성매매 업소 출입과 전처 강제추행 등 혐의로 고발당한 밴드 FT아일랜드의 드러머 최민환씨(32)에 대해 경찰이 무혐의로 조사를 종결했다.서울 강남경찰서는 최씨의 성매매처벌법 위반 및 강제추행 혐의를 인정할 증거가 충분치 않다며 증거불충분에 따른 무혐의로 판단해 검찰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29일 밝혔다.최씨 전처인 걸그룹 라붐 출신 율희는 지난달 24일 유튜브에서 전 남편인 최씨가 결혼 생활 도중 유흥업소에 출입하는 등 사생활에 문제가 있고 자신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최씨의 성매매 의혹 등 논란이 불거졌다. 경찰은 최씨를 성매매처벌법 위반, 성폭력처벌법(친족관계에 의한 강제추행) 위반 혐의로 수사해왔다. -
TV 하이라이트
2024년 11월 28일
전세금 빼돌린 부동산 중개인■실화탐사대(MBC 오후 9시) = 오종서씨(가명)는 오산의 한 빌라를 매입한 후 부동산 중개인 윤모씨 남매에게 월세 관리를 믿고 맡겼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월세가 들어오지 않았다. 알고 보니 윤씨 남매가 오씨 몰래 세입자들과 전세 계약을 맺고 전세금을 빼돌린 것이었다. 세입자들 역시 윤씨 남매에게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방송은 오산 일대를 덮친 전세사기를 취재한다.열매부터 뿌리까지, 생강이 보물!■한국기행(EBS1 오후 9시35분) = ‘우리 동네 밥도둑’ 편이 방영된다. 전북 완주군 봉동읍에선 생강이 밭에서 나는 보물이다. 생강은 열매부터 뿌리까지 버릴 것이 하나도 없다. 마을에서 생강을 수확하는 날이면 새참이 빠질 수 없다. 주민들은 생강과 시래기를 듬뿍 넣은 매콤한 메기 조림을 차린다. 한편 울진 죽변항에선 동해에서만 나는 귀한 생선인 대구횟대로 만든 요리를 만나본다. -
‘이선균 협박’ 3억 뜯은 강남 룸살롱 여실장 징역 7년 구형
배우 이선균씨를 협박해 3억원을 뜯은 혐의로 구속기소 된 서울 강남 룸살롱 여실장에게 검찰이 징역 7년을 구형했다.검찰은 인천지법 형사4단독 홍은숙 판사 심리로 25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공갈 등의 혐의로 기소한 강남 룸살롱 여실장 A씨(30)와 전직 영화배우 B씨(28)에게 징역 7년을 각각 구형했다고 밝혔다. 이들에 대한 선고공판은 12월 19일 열린다.검찰은 “A씨는 이씨가 유명인이라는 사실을 악용해 대포폰을 사는 등 계획적으로 범행했다”며 “사안이 중대하고 죄질도 불량하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A씨는 지난해 9월 이씨에게 “휴대전화가 해킹돼 협박받고 있는데 입막음용으로 돈이 필요하다”며 이씨에게 3억원을 뜯은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B씨는 지난해 10월 13∼17일 이씨에게 1억원을 달라고 협박해 5000만원을 뜯어낸 혐의로 기소됐다.조사 결과, B씨는 A씨가 마약을 투약한 정황뿐만 아니라 이씨와 친하게 지낸다는 사실을 알고 불법 유심칩을 이용... -
인천아트쇼 출품한 배우 하지원 작품 완판···“1점당 2000만원 정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인천아트쇼(INCHEON ARTSHOW)에서 배우 하지원 작가의 9개 작품이 완판됐다.인천아트쇼조직위원회는 지난 21~24일까지 열린 ‘인천아트쇼 2024’에 6만6800여명이 관람해 대성황을 이뤘다고 25일 밝혔다.인천아트쇼에는 배우 하지원 작가의 작품 9개가 출품돼 완판됐다. 그림 1점당 가격은 2000만원 정도라고 조직위 관계자는 설명했다.이번 인천아트쇼에서 팔린 최고가는 이우환 작가 그림이 3억5000만원이다. 최영욱의 달항아리도 고가에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아트쇼조직위 관계자는 “경기불황 탓인지, 이번 아트쇼에는 500~2000만원의 중고가보다 100~200만원의 저가 그림이 많이 팔렸다”고 말했다.특히 6000여점이 출품된 이번 아트쇼에서는 프랑스 풍경화의 거장 장미쉴들라크루아의 작품을 보기 위해 30분씩 대기 줄을 서는 진풍경도 연출됐다.정광훈 인천아트쇼 이사장은 “불황에도 인천아트쇼를 찾아주신 전국 각지의 갤러리... -
세븐틴, 2년 연속 마마 대상에 오열···‘올해의 노래’는 에스파 슈퍼노바
세븐틴이 엠넷이 주최하는 대중음악 시상식 ‘2024 마마 어워즈’에서 대상 격인 ‘올해의 앨범’과 ‘올해의 가수’ 상을 석권했다. 지난해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이다. 3개의 대상 중 ‘올해의 노래상’은 에스파의 슈퍼노바에 돌아갔다.세븐틴은 23일 일본 오사카(大阪)에서 열린 ‘마마 어워즈 재팬’ 2일 차 행사에서 ‘올해의 가수’ 수상자로 호명됐다. 지난해 2015년 데뷔 후 처음으로 ‘올해의 앨범’상을 받았고, 올해 또다시 대상의 영예를 안은 것이다.우지는 울먹이며 “상상은 자유라고 하는데, 저희한테는 (2년 연속 대상 수상이)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 상상조차 못 해봤다. 변하지 않고 꿋꿋하게 가겠다”고 말했다. 호시도 “작년 대상은 ‘포기하지 않으면 된다’는 의미로 주신 것 같은데, 올해 대상은 ‘세븐틴답게 앞으로 나아가라’는 의미 같다”고 했다.세븐틴은 이날 11번째 미니 앨범 ‘세븐틴스 헤븐’으로 4개 대상 가운데 하나인 ‘올해의 앨범... -
‘위증 혐의’ 고 장자연 전 소속사 대표, 대법서 징역 1년6개월 확정
고 장자연씨 관련 재판에서 거짓으로 증언한 혐의를 받는 전 소속사 대표가 대법원에서 징역형을 확정받았다.대법원 1부(주심 노경필 대법관)는 위증 혐의로 기소된 고 장자연씨의 전 소속사 대표 김종승씨에 대해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20일 확정했다.김씨는 2012년 11월 이종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장씨 관련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을 받을 때 증인으로 출석해 거짓 증언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김씨는 ‘장씨가 숨진 이후에야 방용훈 전 코리아나호텔 사장이 누구인지 처음 알았다’는 취지로 증언했다. 또 2008년 10월 방정오 전 TV조선 대표와의 술자리에 장씨를 동석시켰는데도 ‘방 전 대표를 우연히 만났고 장씨는 인사만 하고 떠났다’고 말하기도 했다. 검찰은 김씨가 총 5가지 허위증언을 했다고 보고 위증 혐의로 기소했다.1심은 김씨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를 선고했다. ‘장씨가 숨지기 전까지 방 전 사장이 누구인지 몰랐다’ ‘술자리에서 방 전 대표는 우... -
지방세 안 낸 개그맨·가수·작가 ‘저작권 수익금’ 조사로 체납 징수
인천시가 지방세 체납자의 특허권과 상표권 등 지식재산권으로 체납세금을 징수한 데 이어 가수와 개그맨, 영화인, 작가 등 연예인들의 저작권 수익도 징수하고 있다.인천시는 전국 처음으로 연예인들의 저작권 신탁수익금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여 47명으로부터 4100만원의 지방세 체납액을 징수했다고 19일 밝혔다.가수와 작가, 개그맨, 음반 제작자, 영상제작자 등은 음반협회와 저작권협회, 방송작가협회 등 문화체육관광부에 등록된 11개 신탁기관으로부터 수익금을 받는다.저작권 신탁수익금은 특정 신탁기관을 통해 관리·분배되는 특성으로, 근로소득이나 사업소득과 달리 확인이 어렵다.특히 일부 체납자는 이를 악용해 소득을 은닉하거나 다른 자산으로 전환하는 경우가 많아 지방세 징수의 사각지대로 남아 있었다. 인천시는 지난 7월부터 신탁기관을 통해 체납자의 저작권 수익을 전수조사해 체납액을 징수한 것이다.인천시는 지방세 50만원 이상 체납자들에게 자진 납부 기회를 제공한 뒤 내지 않... -
드라마인가, 공연인가…안방의 눈과 귀 사로잡은 ‘정년이’
[주간경향] 판소리 천재 소녀가 여성국극배우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tvN 드라마 <정년이>에는 주인공 윤정년(김태리 분)이 처음 연기에 도전하는 장면이 나온다. 엉겁결에 <춘향전>의 방자 역을 맡게 된 그는 책을 읽듯 대사를 읊는다. “자아, 도오련님, 이것이, 제가 아까, 말씀드린….”경멸하는 표정으로 정년을 바라보는 국극단의 엘리트 영서(신예은 분). 갑자기 능글맞은 미소를 짓더니 어깨를 들썩인다. “자 도련님, 이것이 제가 아까 말씀드린 삼남에서 제일가는 광한루올시다.” 바지춤을 추켜올리고 발을 방정맞게 구르는 것이 영락없는 방자다.“내일부터는 지대로 해낼랑 게”라고 말하는 정년에게 영서는 차갑게 답한다. “어떻게 할 건데? 내가 보여준 방자를 흉내 낼 거야?” 공연까지 남은 기간은 열흘. 윤정년은 자신만의 방자를 찾아내 연기할 수 있을까.1950년대 한국전쟁 후 최고의 국극배우에 도전하는 소녀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정년이&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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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회사 지켜주세요”...프랑스 애니 팬들이 난리난 이유?
혹시 ‘삼지’라는 회사 들어보셨어요? 이 애니메이션은 아시죠? 뽀로로를 넘어서 어린 아이들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캐치 티니핑’. 이 티니핑을 만든 회사가 바로 삼지 입니다. 지금은 이름을 바꿔서 ‘SAMG 엔터테인먼트’가 됐죠.이 삼지가 프랑스하고 남미에서 유명합니다. 이들 지역에서 인기있는 프랑스 애니메이션인 ‘레이디버그’의 3D 제작 일부를 이 삼지가 맡아왔거든요. 시즌 1부터 시즌 5까지 참여했던 삼지가, 올해 겨울 공개되는 새로운 시리즈에는 참여하지 않는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SNS에서 팬들이 난리가 났죠.해외에서는 이미 유명하지만, 우리는 잘 모르는 삼지. ‘SAMG 엔터테인먼트’의 성공 비결을 분석해보겠습니다. 다음 영상에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