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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마다 6월, 36년의 외침…잊혀진 열사를 기억하라”
    “해마다 6월, 36년의 외침…잊혀진 열사를 기억하라”

    김 열사의 분신이 바꾼 인생 추모와 법 제정 투쟁에 한길 우리가 민주주의를 기억하듯 그들 희생과 꿈 지키려 외쳐지난 9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역 5번 출구 앞 농성장. 연푸른색 나무판 위로 ‘민주유공자법 제정하라’는 문장이 적혀 있었다. 그 아래 왼쪽 귀퉁이엔 흰 물감으로 쓰인 조그만 이름들이 빼곡했다. 권희정, 손석영, 한상용, 김준배…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희생되거나 국가폭력으로 숨진 사람들이다.교과서에도 기념식 연단에도 좀처럼 오르지 못한 이름들을 적어 내려간 사람은 한현우씨(54)다. 6·10 민주항쟁 39주년을 맞은 10일은 그가 국회 앞에서 민주유공자법 제정을 요구하며 농성을 시작한 지 1708일 되는 날이다. 해마다 6월이면 이한열·박종철 열사의 이름이 불리지만 한씨는 그 뒤로 가려 ‘잊힌 이름’들을 36년간 좇아왔다.한씨에게 6월은 민주항쟁이 있었던 1987년보다 1991년을 먼저 떠올리게 하는 달이다. 그해 열여덟이던 한씨...

    7시간 전

  • 김남길 목소리로…100년 전 6·10만세 함성 세계 알려
    김남길 목소리로…100년 전 6·10만세 함성 세계 알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사진 왼쪽)가 ‘6·10만세운동’ 100주년을 맞아 세계에 이를 알리는 홍보 영상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이날 SNS를 통해 “오늘은 6·10만세운동 100주년이 되는 날”이라며 “이날을 기념하여 배우 김남길(오른쪽)과 의기투합해 ‘함성이 하나로, 대한을 이루다- 6·10만세운동 100주년’을 다국어 영상으로 제작해 공개했다”고 했다.서 교수가 기획을 맡고, 김남길 배우가 한국어 내레이션을 맡은 4분 분량의 이 영상은 국가보훈부와 공동 제작했다. 한국어 및 영어로 공개돼 전 세계 누리꾼들에게 전파되고 있다.서 교수는 “1926년 6월10일 대한제국 마지막 황제 순종의 장례(인산)가 거행된 날인 인산일을 계기로 일어난 6·10만세운동은 당시 침체한 독립운동에 다시 불을 지핀 민족 항쟁이었다”며 “단순한 항일 시위를 넘어 ‘통합과 연대’라는 가치를 보여줬고, 이후 광주학생독립운동과 신간회 창립으로 이어지는 독립운동의 전환점이...

    7시간 전

  • [6.10 민주항쟁]한현우, 36년째 ‘잊힌 민주화운동 열사’를 부르는 사람
    [6.10 민주항쟁]한현우, 36년째 ‘잊힌 민주화운동 열사’를 부르는 사람

    지난 9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역 5번 출구 앞 농성장. 연푸른색 나무판 위로 ‘민주유공자법 제정하라’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그 아래 왼쪽 귀퉁이엔 흰 물감으로 쓰인 조그만 이름들이 빼곡했다. 권희정, 손석영, 한상용, 김준배...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희생되거나 국가폭력으로 숨진 사람들이다.교과서에도 기념식 연단에도 좀처럼 오르지 못한 이름들을 적어 내려간 사람은 한현우씨(54)다. 6·10 민주항쟁 39주년을 맞은 10일은 그가 국회 앞에서 민주유공자법 제정을 요구하며 농성을 시작한 지 1708일이 되는 날이다. 해마다 6월이면 이한열·박종철 열사의 이름이 불리지만 한씨는 그 뒤로 가려 ‘잊힌 이름’들을 36년 간 좇아왔다.한씨에게 6월은 민주항쟁이 있었던 1987년보다 1991년을 먼저 떠올리게 하는 달이다. 그해 열여덟이던 한씨는 전남 보성에서 또래 고등학생이 분신했다는 소식을 접했다. 보성고 3학년 김철수였다. 김철수 열사는 5월18일 광주민주화운동 11주년...

    12시간 전

  • 오늘의 부고-코미디언 황현희씨 부친상 외

    ■황태동씨 별세, 현희씨(코미디언) 부친상=10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2일 (02)2258-5940■김경훈씨 별세, 서영씨·서정 TV조선 사회부 기자 부친상=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2일 (02)3410-3151■정숙의씨 별세, 신영창·상철·경자·수철씨 모친상, 신동익 대구 남구청 주무관·동윤 헤럴드 기획조정실 차장 조모상, 김민지 대구 수성구청 주무관 시조모상=9일 의성중부농협장례식장. 발인 11일 (054)832-2704

    12시간 전

  • 오늘의 인사-KBS 외

    ■산업통상부 ◇과장급 승진 △석탄산업과장 조성욱■과학기술정책연구원 ◇본부장급 전보 △시스템혁신본부 손수정 △혁신성장본부 이광호 △글로벌전략본부 이명화 ◇센터장급 승진 △기초연구정책센터 신은정 △연구안보정책센터 선인경■KBS △교양다큐센터 교양다큐1국 CP(부장급) 이은형 △〃 교양다큐2국 CP(부장급) 이은미■FETV △편집국 산업팀장 박인철 △〃 농축산전문기자(팀장) 송형근

    12시간 전

  • “악성 민원, 더는 혼자 안 싸운다”…국세청 ‘직원보호 변호팀’ 출범 반년
    “악성 민원, 더는 혼자 안 싸운다”…국세청 ‘직원보호 변호팀’ 출범 반년

    국세청이 일선 세무 공무원들을 악성·특이 민원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신설한 ‘직원보호 전담 변호팀’이 출범 6개월을 맞았다. 행정기관이 민원 대응을 공무원 개인의 몫으로 두지 않고, 변호사 중심의 전담 조직을 꾸려 기관이 직접 책임지겠다고 나선 첫 사례다.지난해 11월 문을 연 전담팀은 변호사 2명과 경력 20년 이상의 세무직 주무관 2명 등 총 4인으로 구성됐다. 그동안 직원이 온전히 짊어져야 했던 악성 민원의 부담을 기관 차원의 업무로 전환한 것이다.전담팀은 매주 네닷번 번씩 전국 현장을 직접 발로 뛰며 직원을 지원하고 있다. 전담팀의 주요 업무는 폭언·폭행 등 위법 민원에 대한 법리 검토 및 기관 차원의 형사 고발 지원, 직원이 직권남용 등으로 피소됐을 때 수사기관 동행 및 의견서 작성 지원, 반복·부당 민원에 대한 단계적 대응 등이다.지난 4일 세종시 국세청사에서 만난 서형렬 직원보호 전담 변호1팀장은 “사무실에서 전화나 메일로 파악하는 것과 실제...

    22시간 전

  • 디자이너 퀸 진, 트랜스젠더 첫 토니상
    디자이너 퀸 진, 트랜스젠더 첫 토니상

    브로드웨이 의상 디자이너이자 사회운동가인 퀸 진(사진)이 뮤지컬 <캐츠: 더 젤리클 볼>로 토니상을 받았다. 공개적으로 자신이 트랜스젠더임을 밝힌 인물로서는 첫 토니상 수상이다.진은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라디오시티 뮤직홀에서 열린 제79회 토니상 시상식에서 <캐츠: 더 젤리클 볼>로 뮤지컬 부문 의상 디자인상을 받았다.<캐츠: 더 젤리클 볼>은 뮤지컬 ‘캐츠’를 드래그(성 정체성과 상관없이 의상·화장·행위 등으로 정체성을 표현하는 문화예술의 장르) 스타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이 작품에서 퀸 진은 거대한 표범 무늬 핸드백 등 액세서리를 포함해 총 500벌의 의상을 제작했다. 각각의 의상에는 트랜스젠더 운동의 선구자였던 실비아 리베라, 마샤 P 존슨 등에 대한 오마주가 새겨졌다.2016년 뉴욕대학교에서 의상 디자인 석사 학위를 받은 그는 그 후 10년 동안 오비상, 헨리 휴스 디자인상, 드라마 데스크상, 루실 로텔상...

    2026.06.09 20:15

  • 수출입은행 신임 상임이사에 이동훈 본부장 임명
    수출입은행 신임 상임이사에 이동훈 본부장 임명

    한국수출입은행은 상임이사에 이동훈 리스크관리본부장(사진)이 임명됐다고 9일 밝혔다.이동훈 신임 상임이사는 남북협력본부장, 기획부장, 자금시장단장, 홍보실장 등을 거쳤다. 앞으로 정부수탁기금(경제 협력·남북 협력), 리스크 관리, 디지털 전환 업무를 총괄할 예정이다.이 상임이사의 임기는 8일부터다.수출입은행법에 따라 이사는 은행장 제청을 받아 재정경제부 장관이 임명한다.

    2026.06.09 20:14

  • 최태원 회장 “한·일 상설 ‘빅 텐트’로 지속 가능한 협력 기반 구축” 제안
    최태원 회장 “한·일 상설 ‘빅 텐트’로 지속 가능한 협력 기반 구축” 제안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최종현학술원 이사장이 한국·일본 양국 정부가 협력 의제를 한데 모으는 ‘빅 텐트’ 형태의 상설 플랫폼을 구축하자고 제안했다.최 회장은 9일 일본 도쿄 제국호텔에서 열린 닛케이포럼 ‘한일특별세션’에 참석해 양국 정·재계 인사들과 한일경제연대 실현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처음 마련된 한일특별세션은 일본 유력 경제일간지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주최하고 SK와 최종현학술원이 기획했다. 양국 리더 3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기시다 후미오 전 일본 총리와 김진표 전 국회의장은 기조연설로 한일 우호협력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기시다 전 총리는 “미래 지향적이고 안정적인 두 나라 관계를 위해 공급망, 에너지, AI 등의 분야에서 경제교류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고, 김 전 의장은 “세계적 격변기에 서로의 손을 단단히 잡아야 한다”고 화답했다.최 회장은 도쿠라 마사카즈 스미토모화학 고문, 가토 마사히코 미즈호은행 행장과 ‘복잡해지는 국제정세 속 한일의 지향점’을 주제...

    2026.06.09 16:57

  • 수출입은행, 신임 상임이사에 이동훈 본부장 임명
    수출입은행, 신임 상임이사에 이동훈 본부장 임명

    한국수출입은행은 상임이사에 이동훈 리스크관리본부장이 임명됐다고 9일 밝혔다.이동훈 신임 상임이사는 리스크관리본부장과 남북협력본부장, 기획부장, 자금시장단장, 홍보실장 등을 거쳤다. 앞으로 정부수탁기금(경제협력·남북협력), 리스크 관리, 디지털전환 업무를 총괄할 예정이다.이 상임이사의 임기는 이달 8일부터다.수출입은행법에 따라 이사는 은행장 제청을 받아 재정경제부 장관이 임면한다.

    2026.06.09 14:17